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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강아지똥 ()
백창우 / 작곡 백창우 | 2009-05-05  
   
80 /  135 x 185mm /  13,000 / 초판
ISBN_13 9788955820898 /  KDC 673
ø 예술·실용_길벗어린이 예술실용서
з 노래책, 유아
영아(0~3세),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2세 미만>예술경험>예술 감상>소리나 노래 즐겨듣기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2세>예술경험>예술적 표현>리듬 있는 소리, 노래, 춤으로 표현하기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3~5세>예술경험>예술적 표현>노래 부르기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3~5세>예술경험>예술적 표현>극놀이로 표현하기
6차 유치원 교육과정>만 (5)6~7세>표현생활>표현>노래 부르기
6차 유치원 교육과정>만 (5)6~7세>표현생활>표현>통합적으로 표현하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1학기>즐거운생활>4. 즐거운 우리 집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2학년>2학기>국어>둘째마당. 이야기가 재미있어요>2. 상상의 나라>(1) 말하기 듣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2학년>1학기>슬기로운생활>4. 빛과 그림자>3) 그림자놀이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2학년>1학기>즐거운생활>7. 우리들 세상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2학기>국어>첫째마당. 상상의 날개를 펴요>3. 한 걸음 더>(2) 읽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1학기>국어>셋째마당. 이렇게 생각해요>1. 머리를 맞대고>(2) 읽기 
õ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한겨레신문 (추천도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그림책 『강아지똥』의 감동을 노래와 연주로 전하는 음반 《노래하는 강아지똥》이 출시되었습니다.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CD 음반과 노랫말, 악보집을 실은 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의 삶과 꿈이 담긴 노래를 만들어 온 음악가 백창우의 새로운 시도로, 이제 『강아지똥』을 노래로 듣고 함께 부릅니다.

그림책 『강아지똥』의 감동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방법!
아낌없이 나누고, 작은 것을 보살피고, 이 세상 목숨 있는 것들을 보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삶과 글로 보여준 동화 작가 권정생. ‘강아지똥’은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귀 기울이며 평생을 어린이의 마음으로 살다간 권정생 선생님의 대표 동화입니다.
1969년 발표한 동화를 권정생 작가가 직접 그림책 원고로 다듬고, 정승각 작가가 그림을 그려 그림책 『강아지똥』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이 그림책은 1996년 초판을 낸 이후로, 국내 창작 그림책 중에서 가장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어린이책의 고전’이 되었습니다.(2009년 4월 현재 90만 부 이상 판매)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몸을 던져 아름다운 꽃을 피운 강아지똥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독자들은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존재라도 모두 귀하고 가치 있다는 깨달음과 감동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림책 『강아지똥』의 메시지와 감동을 음악으로 이어갈 《노래하는 강아지똥》이 출시되었습니다.

모두 소중한 우리들을 위한 노래 - “언젠가 너도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 거야.”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모두 스무 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백창우 작가는 스스로의 존재에 물음을 갖고 있던 강아지똥이 한 송이 민들레로 피어나기까지 인상적인 장면들을 아름다운 노랫말과 연주에 담았습니다.
음반은 밤하늘에 뜬 별을 처음 본 날 부러운 마음을 노래한 <별이 되고 싶어>, 강아지똥이 세상에 나와 처음 가진 물음과 호기심을 내레이션으로 풀어낸 <나는 누구일까>로 시작합니다.
골목 동무들이 추운 겨울날을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추워>, 동네 꼬마들이 못생기고 냄새나는 똥이라며 놀리는 <똥, 똥, 똥, 강아지똥>이 이어지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강아지똥이 그런 자신의 모습에 속상해 하자(<속상해>), 흙덩이는 장난으로 놀린 것이라며 사과합니다(<울지 마>). 흙덩이는 밭에서 곡식도 가꾸고 채소도 키우던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고, 강아지똥은 속상해 하는 흙덩이를 위로합니다(<너는 어디에서 왔니>). 하지만 흙덩이는 여전히 불안한 마음입니다(<난 이제 어떻게 될까>).
<언젠가는 너도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 거야>는 작가의 생각이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있는 곡. 스스로 더럽고 못생기고 외로운 존재라고 생각하는 강아지똥에게 흙덩이와 골목 동무들은 “하느님은 말야 / 쓸데없는 건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 언젠가는 너도 /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 거야”라며 희망을 노래합니다.
온 세상 가득 눈이 오던 날들(<눈이 와요>)이 지나고 골목에는 봄이 옵니다(<봄이 왔어요>). 그러던 어느 날, 별처럼 예쁜 꽃 민들레를 본 강아지똥은 자신이 좋은 거름이 되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민들레는 별처럼 꽃을 피우지>). 그리고 작가는 이 음반의 주제곡인 <강아지똥>으로 세상에 하찮은 것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노래합니다.
이렇게 노래들은 기본적으로 그림책의 내용과 비슷한 흐름을 갖습니다. (덤으로 수록된 <그래, 그런지도 몰라>가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노래는 누구나 한번 태어나면 언젠가 죽는다는 내용을 담아 가랑잎이 부르는 노래로, 맨 처음 권정생 작가가 동화를 썼을 당시에는 들어 있었다가 세상에 내놓을 때는 없던 부분입니다.)

노랫말을 쓰고 곡을 만들어 온 백창우의 새로운 시도
이 음반의 곡을 만들고 노랫말을 쓴 ‘백창우’는 시인이자 작곡가,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스무 살 무렵부터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곡을 만들며 서른 해 남짓 꾸준하게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노래팀 ‘굴렁쇠 아이들’은 백창우가 이끌고 있는 어린이 노래 모임으로, 이번 음반 작업에서도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아이들 노래를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백창우 작가는 전래 동요와 창작 동요, 동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만들어 지금까지 스무 장이 넘는 아이들 음반을 펴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음악가로 살아온 작가에게도 이번 작업은 새롭고 의미 있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음반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음악가 백창우의 눈으로 해석한 강아지똥 이야기이자, 한 권의 그림책을 노래로 담아낸 새로운 시도라 하겠습니다.

노래로 듣는 그림책, 따라 부르는 강아지똥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음반 CD와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반에는 모두 스무 곡의 노래와 연주가 들어 있고(본곡 16곡, 덤 4곡), 책자에는 노랫말과 악보, 음반 작업을 하기까지를 에세이로 쓴 ‘내가 만난 강아지똥’이 실려 있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부르기에 좋도록 노랫말과, 기타나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도록 코드를 표시한 악보를 전곡 수록했습니다.
시처럼 아름다운 노랫말과 간결한 곡조로 만들어진 노래들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르기에 좋습니다. 쉽게 입에 붙는 노래들로, 흥얼거리는 중에 자연스럽게 내용을 음미하게 되지요. 각 곡의 내용에 따라 밝고 발랄하게, 또는 차분하게, 슬프게 다양한 느낌을 전달하는 노래들은 획일화되지 않은 감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음악 추세가 기계 음악(인위적 음악 또는 디지털 음악)에 기초한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이번 음반 작업은 자연의 소리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직접 연주한 자연 음악(어쿠스틱 사운드)입니다. 강아지똥 역할을 맡아 노래한 굴렁쇠 아이들 출신의 제제와 굴렁쇠 아이들, 달팽이(주연+성화), 평화 콘서트(‘춤추는 평화, 엄마나라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홍순관, 싱어송 라이터 이숲 모두 그동안 백창우와 함께 마음을 맞추어온 노래 식구들이랄 수 있습니다. 작곡가 노영심의 피아노 연주와 흙덩이 목소리를 맡은 개그맨 이홍렬의 목소리도 친숙하고 반갑습니다.
음반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일반적인 노래 음반처럼 편안하게 듣는 것 외에도 여러 방면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몇몇 곡을 골라 연극 중에 삽입할 수도 있고, 노래 중심으로 아이들과 함께 노래극이나 뮤지컬을 꾸며 볼 수 있습니다.


※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음반과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각 곡의 미리듣기는 1분씩만 제공됩니다.

01: 별이 되고 싶어(2:33) 백창우 글·곡 | 제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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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나는 누구일까(4:45) 백창우 글·곡 | 백창우+제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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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추워(3:36) 백창우 글·곡 | 백주연+굴렁쇠 아이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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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똥, 똥, 똥, 강아지똥(3:52) 백창우 글·곡 | 백주연+굴렁쇠 아이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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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속상해(3:13) 백창우 글·곡 | 제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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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울지 마(2:59) 백창우 글·곡 | 홍순관+상지(굴렁쇠 아이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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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너는 어디에서 왔니(3:02) 백창우 글·곡 | 제제+홍순관·상지(굴렁쇠 아이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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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난 이제 어떻게 될까(2:44) 백창우 글·곡 | 홍순관·상지(굴렁쇠 아이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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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언젠가는 너도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 거야(3:07) 백창우 글·곡 | 굴렁쇠 아이들+달팽이·홍순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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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녕(3:02) 백창우 글·곡 | 이홍렬 낭송+홍순관·상지(굴렁쇠 아이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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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눈이 와요(5:07) 백창우 글·곡 | 안성화+굴렁쇠 아이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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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봄이 왔어요(2:37) 백창우 글·곡 | 굴렁쇠 아이들+달팽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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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민들레는 별처럼 꽃을 피우지(4:09) 권정생 시·백창우 곡 | 안성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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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강아지똥(2:50) 백창우 글·곡 | 제제+굴렁쇠 아이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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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눈이 와요(5:08) 연주곡 백창우 곡 | 클라리넷 박진철·플루트 현유선·기타 서창원·베이스 김정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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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강아지똥(2:38) 피아노 연주곡 ① 백창우 곡 | 노영심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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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덤 하나. 말랑말랑 몰랑몰랑(1:38) 백창우 글·곡 | 기쁨이(굴렁쇠 아이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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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덤 둘. 그래, 그런지도 몰라(2:56) 백창우 글·곡 | 이숲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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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덤 셋. 강아지똥 피아노 연주곡(5:47) 피아노 연주곡 ② 백창우 곡 | 노영심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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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덤 넷. 강아지똥 노래 반주(2:37) 노래 반주 백창우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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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백창우

음반 《노래하는 강아지똥》 노랫말을 쓰고 곡을 붙였습니다.
시인이자 작곡가,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음악 프로듀서로 많은 음반과 공연을 기획, 제작, 연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겨울부터 기타를 치며 세상에 없는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스무 살 무렵 성남에 있는 작은 동네에서 아이들과 노래 모임을 시작했으며, 어린이 노래팀‘굴렁쇠 아이들’을 만들어 지금까지 아이들의 삶과 꿈이 담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습니다. 또, 포크 그룹 ‘노래마을’을 이끌며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나이 서른에 우린>같은 노래들을 발표했습니다.
다른 가수들이 부른 노래로는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임희숙), <사랑>(강영숙∙유익종), <부치지 않은 편지>(김광석), <벙어리 바이올린>(윤설하), <내 사람이여>(이동원), <남누리 북누리>(안숙선) 같은 노래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이들 노래를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음반사 ‘삽살개’를 만들어 전래 동요와 창작 동요를 음반과 책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시인과 음악인들의 모임인‘나팔꽃’동인으로 음반 작업과 함께 크고 작은 공연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시리즈, 《새로 다듬고 엮은 전래동요》, 《놀이노래》, 《자장노래》, 《가객》,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이문구 동시에 붙인 노래들》, 《백창우 동시에 붙인 노래들》,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 같은 음반들을 냈습니다. 이 가운데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시리즈로 제44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ㆍ청소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권의 시집과 산문집을 냈습니다.

작곡 : 백창우

음반 《노래하는 강아지똥》 노랫말을 쓰고 곡을 붙였습니다.
시인이자 작곡가,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음악 프로듀서로 많은 음반과 공연을 기획, 제작, 연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겨울부터 기타를 치며 세상에 없는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스무 살 무렵 성남에 있는 작은 동네에서 아이들과 노래 모임을 시작했으며, 어린이 노래팀‘굴렁쇠 아이들’을 만들어 지금까지 아이들의 삶과 꿈이 담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습니다. 또, 포크 그룹 ‘노래마을’을 이끌며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나이 서른에 우린>같은 노래들을 발표했습니다.
다른 가수들이 부른 노래로는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임희숙), <사랑>(강영숙∙유익종), <부치지 않은 편지>(김광석), <벙어리 바이올린>(윤설하), <내 사람이여>(이동원), <남누리 북누리>(안숙선) 같은 노래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이들 노래를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음반사 ‘삽살개’를 만들어 전래 동요와 창작 동요를 음반과 책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시인과 음악인들의 모임인‘나팔꽃’동인으로 음반 작업과 함께 크고 작은 공연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시리즈, 《새로 다듬고 엮은 전래동요》, 《놀이노래》, 《자장노래》, 《가객》,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이문구 동시에 붙인 노래들》, 《백창우 동시에 붙인 노래들》,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 같은 음반들을 냈습니다. 이 가운데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시리즈로 제44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ㆍ청소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권의 시집과 산문집을 냈습니다.

노랫말
1. 별이 되고 싶어(2:33) 백창우 글·곡 | 제제 노래
2. 나는 누구일까(4:45) 백창우 글·곡 | 백창우+제제 노래
3. 추워(3:36) 백창우 글·곡 | 백주연+굴렁쇠 아이들 노래
4. 똥, 똥, 똥, 강아지똥(3:52) 백창우 글·곡 | 백주연+굴렁쇠 아이들 노래
5. 속상해(3:13) 백창우 글·곡 | 제제 노래
6. 울지 마(2:59) 백창우 글·곡 | 홍순관+상지(굴렁쇠 아이들) 노래
7. 너는 어디에서 왔니(3:02) 백창우 글·곡 | 제제+홍순관·상지(굴렁쇠 아이들) 노래
8. 난 이제 어떻게 될까(2:44) 백창우 글·곡 | 홍순관·상지(굴렁쇠 아이들) 노래
9. 언젠가는 너도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 거야(3:07) 백창우 글·곡 | 굴렁쇠 아이들+달팽이·홍순관 노래
10. 안녕(3:02) 백창우 글·곡 | 이홍렬 낭송+홍순관·상지(굴렁쇠 아이들) 노래
11. 눈이 와요(5:07) 백창우 글·곡 | 안성화+굴렁쇠 아이들 노래
12. 봄이 왔어요(2:37) 백창우 글·곡 | 굴렁쇠 아이들+달팽이 노래
13. 민들레는 별처럼 꽃을 피우지(4:09) 권정생 시·백창우 곡 | 안성화 노래
14. 강아지똥(2:50) 백창우 글·곡 | 제제+굴렁쇠 아이들 노래
덤 하나. 말랑말랑 몰랑몰랑(1:38) 백창우 글·곡 | 기쁨이(굴렁쇠 아이들) 노래
덤 둘. 그래, 그런지도 몰라(2:56) 백창우 글·곡 | 이숲 노래

악보
1. 별이 되고 싶어
2. 나는 누구일까
3. 추워
4. 똥, 똥, 똥, 강아지똥
5. 속상해
6. 울지 마
7. 너는 어디에서 왔니
8. 난 이제 어떻게 될까
9. 언젠가는 너도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 거야
10. 안녕
11. 눈이 와요
12. 봄이 왔어요
13. 민들레는 별처럼 꽃을 피우지
14. 강아지똥
덤 하나. 말랑말랑 몰랑몰랑
덤 둘. 그래, 그런지도 몰라

내가 만난 강아지똥

음반을 만든 사람들
<8월 15일 어린이 새 책> 한겨례, 2009-08-15
...동화작가 권정생의 대표 동화 <강아지똥>을, 노래하고 작곡하는 사람 백창우씨가 시로, 노래로, 음악으로 담아 노래집과 음반으로 꾸몄다. 백창우씨는 “이 세상 모든 외로운 것들이 누구나 강아지똥처럼 아름다운 꿈 하나 품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바로 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71270.html]]

<[시골편지]강아지똥 인연> 경향신문, 2009-07-29
...노래꾼 백창우 아저씨도 인연이 오래고 깊다. 마침 아저씨가 만든, ‘권정생을 기리는’ 음반 ‘노래하는 강아지똥’이 나와서 요새 가까이 듣고 있다. 길에서 만난 고운 친구 노영심씨, 홍순관 형도 함께하고 있으니 더없이 다정하여라...
[바로 가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7291810365&code=990345]]

<[새음반] ●노래하는 강아지똥> 서울신문, 2009-05-11
...고(故) 권정생 작가의 그림책 ‘강아지똥’이 주는 감동을 음악으로 전하는 앨범이 나왔다. 음유시인 백창우가 만들었다. ‘강아지똥’은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귀 기울이며 평생을 어린이의 마음으로 살다간 권정생 작가의 대표 동화다. 백창우는 스스로의 존재에 물음...
[바로 가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511023009]

<귀여운 강아지똥, 노래로 들어보렴> 한국일보, 2009-05-09
권정생(1937~2007)의 동화 '강아지똥'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수많은 독자를 감동시킨 명작이다. 더럽고 못났다고 놀림받으며 서러워하던 강아지똥이 거름이 되어 예쁜 민들레꽃을 피운다는 이야기다. 작가는 이 간단한 줄거리에 외롭고 약한 것들을 껴안는 따뜻...
[바로 가기☞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905/h2009050902542484210.htm]

<5월 9일 어린이 새 책> 한겨레신문, 2009-05-09
...권정생 선생이 쓰고 정승각 작가가 그린 그림책 <강아지똥>의 감동을 노래와 연주로 전하는 책. 시디 음반과 노랫말, 악보집으로 구성됐다. 강아지똥이 세상에 나와 처음 가진 호기심을 내레이션으로 풀어낸 ‘나는 누구일까’와 밤하늘에 뜬 별을 처음 본 날 부러...
[바로 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53931.html]

<<아이와 읽읍시다> “할아버지 이야기는 너무 슬퍼요”> 문화일보, 2009-05-08
...책과 음반이 한 세트로 이뤄진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몸을 던져 아름다운 꽃을 피운 강아지똥을 통해 아무리 하찮은 존재라도 모두 귀하고 가치가 있음을 노래로 옮긴 것이다. 총 20곡이 수록된 음반 속 노래는 강아지똥이 밤하늘에 뜬 별을...
[바로 가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50801032530023001]

<[새로 나온 책] 노래하는 강아지똥 外> 소년한국일보, 2009-05-08
1996년 처음 나온 뒤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동화 '강아지똥'이 음반으로 나왔다.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똥이 거름이 돼 아름다운 민들레꽃을 피워 가는 장면들을 아름다운 노랫말과 연주에 담아냈다.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존재라도 모두 귀하고 가치 있다는 깨달...
[바로 가기☞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0905/kd20090508153722103180.htm]

<[신간] 권정생의 강아지 똥이 『노래하는 강아지똥』으로> 서울포스트, 2009-05-06
1970년 초 우리의 가슴은 뭉클하게 했던 권정생 선생의『강아지똥』이 그림책에 이어 그 감동을 노래와 연주로 전하는 음반 《노래하는 강아지똥》이 출시되었다.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CD 음반과 노랫말, 악보집을 실은 책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랫동안 아이...
[바로 가기☞ http://www.seoulpost.co.kr/news/9840]

<노래로 다시 태어난 '강아지똥'> 연합뉴스, 2009-04-30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1937~2007)의 2주기(5월17일)를 앞두고 그의 그림책 '강아지똥'이 노래로 다시 태어났다. 음반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작곡가이자 시인, 가수인 백창우 씨가 자신의 존재에 물음을 갖고 있던 강아지똥이 한 송이 민들레로 피어나기까지 인...
[바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636224]

강아지똥의 아픔, 성장, 희생을 노래로 들어요 l 이희정 l 18845
동화 <강아지똥>의 뮤지컬 편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창우씨가 강아지똥을 읽고 그 감동을 동요로 지은 것이다.
원작의 대사가 그대로 들어있고 줄거리를 따라가면서 그때그때의 상황이 노래로 나타나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느낌이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이 노래들로 뮤지컬을 만들어도 정말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총 20곡으로 되어 되어 있는데 피아노곡도 있어서 여운을 길게 준다.
강아지똥이 처음 태어나서 누구일까 고민하고 혼자 추워하고 주위의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속상해한다. 그러다가 흙덩이를 만나고 그에게서 위로를 받고 희망을 갖게 된다. 그리고 언젠가는 너도 별처럼 귀하게 쓰일 수 있다는 충고를 듣고 그 날을 고이고이 기다린다.힘든 겨울을 보내고 봄이 왔을때 만들레를 만나고 그에게 녹아들어간다.
cd는 그것대로, 책은 책대로 가치가 있다. cd는 두고 두고 들을 수 있고, 책은 동시집으로 또는 악보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책이 좀더 크고 분리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들을 위해 다른 동시집처엄 글자도 크게 하고 그림도 있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그냥 cd에 붙은 부록 같은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대 만족이다.

들으면 들을 수록 좋은 노래이야기 l 문미숙 l 18732
아이들에겐 따뜻한 노래가 필요하다.
백창우님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따뜻하다.

며칠 전 EBS에서 ‘아이들의 사생활’이라는 다큐를 보여줬다.
거기에서 이런 실험을 했다.
각 10명의 아이들을 모아 놓고 똑같은 배경을 두고 한 그룹은 폭력적인 장면을 보여주고 다른 그룹에는 사랑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다른 그룹에는 무관심한 장면을 보여줬다.
아이들은 80%가량이 같은 배경의 공간에 들어가서 자기가 본 모습들을 그대로 재연했다.
폭력적인 장면을 본 아이들은 폭력적으로, 사랑하는 장면을 본 아이들은 사랑하는 모습을,
무관심한 장면을 본 아이들은 무관심하게..., 그 만큼 우리 아이들의 사생활은 무한한 미디어와
환경에 무방비상태로 개방되어 있다.

그 아이들을 위한 끝없는 애정으로 노래를 만든 백창우 선생님이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똥을 모티브로 해서 노래를 만들었다.

‘별이 되고 싶어’,‘나는 누구일까’,‘추워’,‘똥, 똥, 똥, 강아지똥’, ‘속상해’, ‘울지마’,
‘너는 어디에서 왔니’, ‘난 이제 어떻게 될까’, ‘언젠가는 너도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 거야’,
‘안녕, 눈이 와요’, ‘봄이 왔어요’, ‘민들레는 별처럼 꽃을 피우지’, ‘강아지똥’, ‘눈이와요’, ‘강아지똥’

강아지 똥으로 태어 속상해하고 울고, 놀림받고 어떻게 될지 고민하고 희망을 갖고 겨울을 보내고 봄이와 민들레를 만나서는 비로소 별처럼 예쁜 꽃을 피우는 강아지 똥의 환생이 백창우와 제제, 굴렁쇠 아이들에 의해 불려진다. 중간에 이홍렬 개그맨 아저씨의 나레이션이 재밌다.

아이들에게 놀림받던 강아지똥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 희망이 내 아이들에게도 이 세상의 아이들에게도 희망처럼 울려 퍼지길....

지지지지 지지지지 4번 트렉 젤 좋아해요 l 윤은숙 l 18769
노래하는 강아지똥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길벗어린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젤 먼저 6살난 딸아이에게

미리듣기를 통해서 들려줬다.



평소 밝고 경쾌한 노래만 듣던 아이에겐 다시 생소할수 있지만

아이는 꽤나 집중해서 듣는다.



한편의 작은 연극을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귀로만 듣는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무짝에 쓸모없는 강아지똥이 민들레를 피우는.... 아주 소중한존재라는걸

알게 해주는 강아지똥 이야기..



책은 노래에 대한 각페이지마다 설명도 있고

뒤에는 악보도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라하며 본다.



소윤이는 흙덩이가 강아지똥을 달래는 노래 " 울지마 " 와

4번 트렉에 있는 똥똥똥 강아지똥을 무척이나 즐겨듣는다.

아무래도... 지지지지..지지지지 하며... 처음 시작하는 익숙한 리듬때문이

아닐까 싶다... 소똥도 아니고..말똥도 아니고 새똥도 아니고 고양이 똥도 아니고

하면서 어찌나 익살스럽게 재미있어라하는지 모른다..



결론적으로 강아지똥은 아이들에게 세상에는 쓸모없는 것이 없다는 걸

가르켜주는 책이였다..



누구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내용..

그런 이야기가 뮤지컬로도 나오고... 또 이렇게 음반으로 제작되어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노영심의 연주도 끼여있고..



아이들에게 책과 연장해서 들려줄수 있어서 너무 좋다..



요즘 6살 언니가 유치원에 가고 나면 3살 짜리 둘째는 늘..

강아지똥을 듣는다.. ^^

오래전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노래처럼. l 하유진 l 18763
강이지똥 책을 우리 아이가 참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노래하는 강이지똥이 나왔길래 정말 반가웠답니다.
직접 백창우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도 했지만
책으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강아지똥의 느낌을 노래로 들을 수 있어서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참 기쁨이였던 것 같아요.

표지가 두꺼운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서 오래 보관해도 좋을 것 같아요.노래하는 강아지똥~ 굴렁쇠와 아이들도 음반에 참여해서 정말 멋진 노래를 불러주었답니다.
책을 넘기면 노래 가사이면서 시가 나와있어요.
뒷면에는 악보랑 함께 나와있어서 아이들과 엄마랑 함께 불러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하고 함께 부르는데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하네요.
백창우님의 이야기도 들어있어요. 읽어보니 정말 가슴에 와닿는 글들이라서 참 감동적이였어요.
아이들에게도 이런 감동을 전해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책의 제일 뒷면에 CD와 차례가 나아있어요.
마지막 표지에 나와있는 백창우님의 사인까지~~~사인이 담긴 책을 소장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cd를 들어보면 익숙한 가락에 맞춰서 백창우님의 목소리 굴렁쇠와 아이들...나레이션을시작으로 노래가 나오는데 흥얼흥얼 아이들이 따라부르기에도 쉬운 박자와 가사들로 되어있어요.
가사도 너무 재미있고 노래도 재미있고~~~아이와 함께 CD 들으면서 책보고 같이 따라불러보았답니다.
오래전 할머니가 들려주신던 노래처럼 다정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드는 노래와 나레이션으로 되어있어요.
잘때 틀어줘서 너무 좋아요.
음색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가락지고 박자가 있어서 잘때 틀어놓고 자도 은은하게 괜찮아요.
책에 나오는 내용을 이렇게 노래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아이들도 참 좋아했어요.

강아지똥과 민들레의 대화가 제일 재미있었답니다.
책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서 아이들의 친구로 만들어주신 백창우님께 다시한번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노래하는 강아지똥과 함께 아이들의 생각도 더 커갈것임을 느꼈어요.
아이들이 있다면 연령에 관계없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럴수가!! l 이상은 l 9439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제가 더 감동을 받았던 동화책, 강아지똥..
이번에 백창우씨의 노래로 불려진다고 해서 얼마나 기대를 했는지 몰라요.

처음엔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깜짝 놀랐어요.
일반적인 아이들 동화책 사이즈 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받아보니 DVD 케이스만 하더라고요.
하지만, 사이즈와 내용은 별개인거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노래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
뮤지컬, 혹은 연극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에 참 마음이 잔잔해짐을 느꼈답니다.

아이들도 백창우 아저씨 노래인걸 금세 알아채더라고요.
굴렁쇠 아이들 노래를 많이 들려줘서 그런건지..
게다가 이번에는, 이홍렬 아저씨의 나레이션도 있고
CCM 가수로만 알고 있었던 홍순관씨의 목소리도 있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노영심 언니의 피아노 연주곡도 있고..

이 책.. 알라딘 서점에서 기대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로 받았는데
꺄옥! 싸인 CD 더라고요.. ^^ 너무너무 행복해요. (이런거에 무척이나 기쁨을 느끼는.. ㅋ)

노래하는 강아지똥 서평후기 l 주현진 l 18524
강아지똥 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게 읽은 딸아이,,,
어릴때 읽어주고 또 읽어주고,,, 똥에 관련된 책을 많이도 읽어 주었는데,,,
소화와 관련된 과학적인 내용, 배변훈련등의 재미난 내용,,,
하지만 강아지똥 이야기는 약간은 느낌이 다른 책이었어요,,,
요즘 자극적인 책들이 너무 많잖아요,,,,
하찮은 것에도 의미가 있고, 이세상에 존재의 이유 등 철학적인 생각까지 하게 만든 동화였으니까요,,,
강아지똥,,,, 제목도 귀엽고,,, 내용도 좋았어요~

이번 길벗에서 이벤트에 응모해 운좋게 백창우님 싸인이 담긴 책과 씨디까지 받아보게 되었네요,,,
예쁜 동시와 잔잔한 노래까지 정말 좋았네요~
잔잔하면서도 리듬있고, 아이들 정서 안정에도 좋은 동시들과 노랫말~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일단 씨디를 틀어주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어요,,,
반복해서 예쁜 노랫말과 동시를 들려주고 있구요...
우리 딸아이에게도 순수한 마음과 감정들이 어른이 되어도 쭉 남기를 바래보았답니다.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마음이 글이되고, 시가되고, 노래가 되어 언제나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책 사진도 찍었는데,, 싸인도 보여드릴겸,, 안올려지네요~

음악으로 들으니 또 다른 감동이... l 쭈쭈네 l 18883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강아지똥' 한번쯤 안 읽어본 엄마가 있을까?
나 또한 우리 큰아이때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읽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우리 둘째를 위해서 강아지똥을 또 읽고 있지만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따뜻한 감동이 느껴진다...
그런데 그 강아지똥이 음악으로 나왔다길래 정말로 기대가 컸다...

처음 받아보구 핸드북 사이즈 정도 밖에 되지 않은 크기에 약간은 실망(?)을 했지만...
CD를 오디오에 넣고 들으면서 그 정도의 실망은 용서해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창우 선생님의 곡은 언제들어도 서정적이고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강아지똥 역시 그렇다...
눈을 감고 조용히 들어보면 책에서 봤던 장면들이 하나하나 스쳐지나가는 느낌이다...
가사도 들어보면 강아지똥이 겨울 추위에 떨며 슬퍼하는 모습, 친구들의 놀림에 속상해 하는 모습, 흙덩이와 동무가 강아지똥에게 전해주는 이야기... "하느님은 말야 쓸데없는 건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언젠가는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 거야." 그리고 봄이 되어 강아지똥을 거름 삼아 예쁜 꽃을 피우는 민들레...

이렇게 음악을 들으면서 책 앞쪽에 소개된 가사들을 읽어보면 한 편의 시를 보는듯한 또 다른 느낌... 그리고 그 뒤에는 악보도 실려있다... 연주할줄 아는 악기가 없는 나야 그렇지만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될것 같다...

한가지 흠이라면 책 표지가 너무나 뻣뻣해서 책을 볼때 약간 불편하다... 뒷편 표지야 CD를 보호해야하니 뻣뻣한게 맞지만 앞쪽은 책이 있이서 굳이 이렇게 뻣뻣하지 않아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마지막...
부록같이 백창우 선생님이 강아지똥을 알게되고 강아지똥의 작가인 권정생선생님을 만나 강아지똥 음반을 만들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읽으니 마음이 짠하다... 얼마전 '강아지똥 할아버지'란 책이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권정생선생님의 이야기라니 한번 보구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강아지 똥 이제 노래로 불러요 ^^ l 김혜정 l 18767
강아지 똥 책이 백창우 선생님이
노래로 만든 책<노래하는 강아지똥>이 우리 집에 왔을때
아이도 좋아했지만 엄마도 좋아 펄쩍팔쩍 뛰었답니다.
아이 태교 음악으로 백창우 선생님 음악을 많이 들었는데
역시 우리 내 정서가 듬뿍 들어간 노래 하는 강아지 똥입니다.
처음엔 아이가 노래가 길어서 잘 들을까 걱정했는데
이젠 혼자서 들으면서 율동도 만들고 있어요
책의 구성도 노랫말 파트,악보로 나뉘어져 있고 백차우 선생님이 쓴
내가 만든 강아지 똥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의 노래 소리도 좋고, 백창우 선생님의 나래이션도 듣기 편합니다.
요즘 자극적인 음악이 많이 노출되는 아이들에게
잠자기전에 자장가처럼 들으면서 자기도 좋은 책입니다.
굴렁쇠 아이들의 노래와 개그맨 이홍렬씨, 가수 노영심씨의 연주까지 들을수 있어요 .

온화하고 밝은 멜로디의 동요 l 이효진 l 18726
동생이 태어나 잦은 변덕과 심술, 질투가 부쩍 늘어난 큰 아이.
차분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나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결론은 정말 잘 한 선택. 귀에 익숙한 듯 새로운 멜로디에 관심을 보이고, 맑고 밝은 아이들의 음성이 우선 아이의 청각을 자극한 듯 싶었다.

세살 짜리 아이에게 처음 들려 준 음악은 클래식과 영어음악 시디이다. 클래식은 분위기가 너무 다운되는 것 같아서 주로 영어음악 시디를 틀어줬는데 문제는 너무 시끄러운 것. 그래서 전에 전래동요 시디에 이어 두 번째로 선택한 동요 시디가 이거다.
기대했던대로 온화하고, 차분하고, 하지만 밝은 음악이다. 아이들의 음성도 참 듣기 좋고 아이가 관심을 보이낟. 내가 같이 노래를 불러주면 (악보가 있음) 좋아라하고 춤도 춰주면 더 좋아한다^^ 자기도 따라하고...

이 책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음악과 노랫말만 봐도(악보) 충분히 내용을 알 수 있다. 아이가 한글을 깨치고 글을 알게되면 더 깊이 느끼려나....

한국 아이에겐 한국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어울리는 음악이 있는 것 같다. 이 음악이 그런 거다. 간식을 먹을 때, 낱말카드로 단어를 익힐 때, 블럭 놀이를 할 때, 미끄럼을 탈 때... 대부분의 상황에서 잘 어울리는 음악같다. 듣는 듯, 안듣는 듯 하면서 귀에 아름다운 음악이 늘 함께하면 아이의 감성에 정말 좋을 것 같다.

정말 듣는 내내 제 맘이 따뜻해 졌네요.^^ l 최진영 l 18772
역시 책을 감명깊게 보아서 그런지 노래까지도 저에게 감동을 주더군요. 듣는 내내 책 속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강아지 똥이 자신을 보잘것없이 느껴 슬퍼했던 감정과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주면서 자신을 희생하지만, 너무 흐뭇했던 그 감정들 까지도 다 표현해 놓은 노래들로 말미암아 우리 딸과 저는 들으면서 너무 따뜻한 음률과 가사 때문에 온몸이 포근해졌네요. 왠지 쉽게 듣기 어려운 우리 고전음악의 선율까지 현대음악까지 다 골고루 느낄 수 있어 너무나 아이에게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 주었고 쉽게 접하기어려운 우리내 가락까지 선사함에 정말 최고가 아니었나 싶네요.
역시 백창우님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가사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그분이 전하고자 하는 감정을 그대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음에 무척 행복했네요. 정말 강아지 똥이 살아서 우리에게 말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네요.


DVD 만한 크기로 온 책 속에는 CD가 들어 있었고 보관하기 용이할것 같아 아주 좋았네요. 거기다 노래의 가사와 악보가 있어 우리 딸과 저는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어 더욱 좋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노영심 언니의 피아노 연주곡은 정말 저의 눈시울을 적셨고, 이홍렬 아저씨의 나래이션까지 정말 다 듣고 나면 한편의 뮤지컬을 본듯한 느낌으로 정말 강아지 똥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모두 이 느낌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너무 만족했고 아마도 우리 딸과 저는 한참을 '노래하는 강아지똥'에서 헤어나오기 어려울 것 같네요.^^

감성이 깨어나는 노래와 음악 l 이지안 l 18779
그림책 '강아지똥'을 읽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경험한 이라면 아이든 어른이든, 이 '노래하는 강아지똥'에 또 한 번 가슴이 따뜻해지며 포근해지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백창우님이 권정생님의 '강아지똥'을 테마로 해서 16곡을 작사, 작곡 한 음반도서이다.

그림책 '강아지똥'의 내용을 따라가며 각 장면에서 그림책에 등장하는 강아지똥이나 흙덩이, 민들레등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느꼈을지를 노랫말로 세심하게 표현했다.



강아지똥이 하늘에 뜬 별을 처음 본 날 부르는 노래

강아지똥이 세상에 나와 처음 가진 물음들

겨울, 강아지똥과 골목 동무들이 부르는 노래

강아지똥을 놀리는 노래

강아지똥이 속상해서 부르는 노래

흙덩이가 강아지똥을 달래는 노래

강아지똥과 흙덩이가 주고 받는 노래

흙덩이의 노래

흙덩이와 골목 동무들이 강아지똥에게 불러준 노래

흙덩이가 밭으로 돌아가며 부르는 노래

.

.

.

노랫말을 천천히 잘 들으면 정말 그 장면에서 강아지똥이 그랬을 거야, 그렇게 말하고 싶었을 거야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게다가 각 노래의 멜로디가 정말 서정적이고 부드럽고 편안해서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을 듯 하다.



우리집에선 갓 백일이 지난 둘째가 안아달라고 마구 보채다가 이 음악을 듣더니 이내 조용해지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귀기울이며 잘 듣기도 했다.

감성적인 멜로디에 아이들의 목소리로 차분하게 부르는 노래가 듣기 좋았던 것 같다.



16곡의 노래 중에서 나는 '울지마'라는 제목의 노래가 참 인상적이었다.

'흙덩이가 강아지똥을 달래는 노래' 라는데,



울지마, 울지마,

미안해, 미안해

.

.

.

나빴어, 내가

나빴어



이 부분의 멜로디와 가사가 잘 어우러져 정말 가슴에 탁 와 닿았다.

얼마나 착하고 순수한 흙덩이인가..



쉬운 멜로디라 5살인 첫째는 금방 따라 부르는데,

이 부분에선 아주 애잔한 표정으로 애절하게 부른다.



그림책 '강아지똥'과 함께 강력추천.

눈을 감고책을 읽지 않아도 마음속으로 책이 전해집니다 l 최지원 l 18562
세아이를 둔 직장맘입니다 강아지똥은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라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기대 백배였고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답니다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강아지 똥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고 이야기 흐름대로 노래곡이 짜여 있어 우리 세천사들 너무 신기해 하고 재미나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다
큰아이가 요즘 초등학교 1학년수업 시간에 백창우 "비오는날"을 배워 자주 부르는데 두 동생들도 흥얼 거리며 따라 부르고 있답니다 자기가 부르고 있는노래를 만드신 선생님이 강아지똥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니 신기해하고 좋아했답니다
노래가 순수하고 귀에 쏘옥 들어 오는게 아이들의 정서가 느껴 졌답니다 저도 요즘 따라 흥얼거린답니다 ^^
제가 노래하는 강아지똥 책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고 워낙 백창우 선생님의 인기도가 높아 CD 를 빌려주기까지 했네요 ^^
노래한곡한곡마다 강아지 똥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가며 흙덩이의 위로를 듣고 자신의 희생으로 예쁜 꽃을 피우게되는 곡까지 귀에 쏘옥 들어온답니다
강아지 똥을 읽으면 어른인 저도 부족하지만 항상 도움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안에서 뮤지컬을 보는 듯 해요. l 고은아 l 18670
이 CD가 우리집에 도착하고 며칠 후 권정생 선생님의 안동 옛 집에서 그의 추모식이 있었습니다.
벌써 2주기. 그의 부음을 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2년이 흘렀나 봅니다.
처음 CD를 틀고 조용히 듣다보니, 아름다운 노랫말 하나하나가 귀에 들어옵니다.

강아지똥이 하늘에 뜬 별을 처음 본 날 부르는 노래, 별이 되고 싶어에서 부터 나는 누구일까, 한낱 강아지 똥으로 태어난 것을 속상해 하며 부르는 노래까지...
울고 있는 강아지 똥을 달래는 흙덩이의 노래와 언젠가는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 것이라고 위로하는 친구들의 노래.
하나님은 말야 쓸데없는 건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언젠가는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거야
눈이오고 다시 봄이 와서 민들레를 살포시 안아 별 처럼 꽃을 피우는 그 순간까지.
매 순간이 부드러운 멜로디와 어우러져 마음속에 녹아듭니다.

노래로 전개되는 한편의 뮤지컬을 집안에서 만나듯한 느낌이네요.

요즘 우리집의 아침을 여는 멜로디는 강아지 똥 입니다.
눈을 떠야하는 아침 시간에 들어도 시끄럽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오늘 아침.
아침밥을 한참 먹다가... 문득
"도훈아! 밥먹는데 자꾸 똥이야기 하니까 좀 그렇지 않니?" 하고 물었더니
우리 아들이 "똥이면 어때. 다 소중한 건데~" 합니다.

CD 중간에 흙덩이를 소중하게 주워가는 밭 주인으로 등장하는 이홍렬 아저씨의 목소리도 정겹고, 악보가 같이 있어 이제 막 피아노 배우기를 시작한 딸 아이가 무척 좋아하네요.
(아직 한 손 밖에 못 치면서~)

음악을 듣는 모두의 가슴에 정말 민들레 꽃이 피어날 것 같아요

감동 그 자체예요~~~ l 조혜경 l 18129
초등국어 교과서에도 소개가 될 만큼 너무나도 유명한 동화. 강아지똥을 아주 아름다운 노래로 만났습니다.

강아지똥의 마음을 더 절실이 느껴졌다고 할까??? 책을 읽을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 전해졌어요.

더군다나 백창우 선생님께서 만드신 곡이라 더 친근감이 들었어요.

백창우 선생님을 알게 된건 예전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배워온 '밥상'이라는 노래를 통해서였는데요,

처음 들었던 노래임에도 친근하고 구수함이 느껴서 절로 따라 부르게 되더라구요.

아이들도 좋아해서 매일 그 노래를 듣로 따라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음반 CD와 책자로 구성되어 있어요.

CD에는 총 20곡의 노래와 연주가 있고, 책에는 노랫말과 악보가 있어서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하였어요.

또한 음반 작업을 하기까지를 에세이로 쓴 '내가 만난 강아지똥'이 실려 있어,

백창우선생님을 이해하고, 그분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익숙한 목소리의 나래이션이 이홍렬 아저씨라는 것을 알게 된후, 왠지 모를 반가움이 느껴지기도 했고,

작곡가 노영심씨의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잔잔한 피아노 연주는 또 다른 작은 선물인것 같아요.

감동적이면서도 쉬운 노랫말과 친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노래가 더하여져 큰 감동을 안겨주었어요.



노래 한곡한곡 들을때마다, 강아지똥의 이야기 한장면 한장면이 떠오르면서

강아지똥의 마음이, 혹은 흙덩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그리고 그 의미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게 되네요.

딸아이는 눈 오는날, 골목 동무들이 부르는 노래인 <눈이 와요>를 좋아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강아지똥 주제 노래인 <강아지똥>이 마음에 들어요.



"하나님은 쓸데없는 건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언젠가는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날이 있을 꺼야."라는 가사처럼

우리 아이들 역시 지금은 비록 보잘것 없어 보일지라도, 훗날 귀하게 쓰일 날을 기대하며

자신을 열심히 가꾸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좋은 친구가 되는 <노래하는 강아지똥>이기를 바래봅니다.

집에서 즐기는 뮤지컬...강아지똥. l 한은주 l 5140
이 책을 보여주고 CD를 들려줄 때 둘째가 그런다. "엄마, 나 이거 알어! 전에 읽었잖어..."
이미 책으로 보았던 내용이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새롭게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책과 CD이다.
마치 작은 뮤지컬 공연을 보고 있는듯한 느낌.

CD의 처음곡 맑은 소리로 "작은별" 연주곡으로 시작한다.
아이들에겐 너무나 익숙한 곡으로 시작부터 흥미를 이끌 수 있어 좋다.
책에 노랫말이 수록되어 있어 처음 듣는 낯선 곡이 마냥 낯설지 않게 쉽게 따라할 수도 있어 좋다.
물론 곡 또한 따라하기에 쉽고 귀에 속 속 들어온다.
"나는 누구일까"에서는 아저씨가 참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정말 그런가? 그런 것들도 있었어? 아이의 귀는 쫑긋, 꽤 흥미를 보였다.
’책엔 없던 내용인데?’하면서..

시의 뒷부분에는 악보도 함께 있다.
첫째는 피아노를 칠줄 안다고 책을 들고 냅다 피아노 앞에 앉았다.
배운지 얼마되지 않아 칠 수 있는 곡이 몇 개 안되지만 나름 노력해보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아이들과 강아지똥이 주고저 하는 이야기 주제에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우리 음악,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로 우리 작품을 함께 하는 즐거움은 엄마의 것일까?

함께하는 곳이 공연무대가 되지 않을까싶다...
애들이랑 함께 해봐도 재미있겠다.
초등생 학급장기자랑시간이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해봐도 좋을듯하다

아! 너무 감동이에요..강아지똥을 동요로 만나는 책 l 임경옥 l 14686
어릴적에는 그 흔한 동요도 하나 제대로 음반이나 테이프로 들어본 기억이 없다.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음악책에 나와 있던 그 동요들이 거의 내가 알아가는 동요의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요즘은 참으로 좋은 동요들을 마음만 먹으면 마음껏 들을 수 있으니, 얼마나 신나는 세상을 살아가는지, 덕분에 나도 어릴적 많이 듣지 못했던 동요들을 이제 우리 아이와 신나게 듣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의 가삿말로 되어 있는 동요들이 참 좋은 것 같다.

이번에 길벗어린이의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요즘 아이와 신나게 보면서 듣는 플래시 동요로 된 백창우님의 글과 예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굴렁쇠아이들, 달팽이 등의 노래로 구성이 되어 있다. 노랫말과 악보, 그리고 예쁜 동요가 담긴 CD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책을 살펴보기 전에 CD만 먼저 들어봤는데, 첫 곡의 <별이 되고 싶어>는 맑은 목소리의 여자 어린이가 부르는 예쁜 노랫말로 초반부터 감탄이 절로 났다. 두번째 곡은 백창우+제제의 낭송으로 되어 있다. 이처럼 음반+악보집에는 모두 14편의 노랫말과 동요와 낭송등으로 구성된 노래와 덤이 네개로 총 20편의 동요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그것도 강아지똥을 소재로 하고 있는 노랫말이 재미있다.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똥’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언젠가는 귀하게 쓰일날이 있을거라는’ 강아지똥의 이야기처럼, 아이들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것 같은 그 이야기가 동요로 참 재미있게 표현이 되어 있다. 그 외에도 ’추워’, ’속상해’, ’울지마’, 등등 모두 강아지똥에 나오는 이야기의 순서에 맞추어,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곡들과 백창우 님의 재치있는 글로 리듬감있게 살린 노래가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이래서 아이들이 안 좋아할리가 없을 듯 하다.
아! 그리고 들으면서 마음이 마구 요동치듯 슬픈 느낌의 곡들도 있었는데, 왠지 모를 향수같은 것도 느껴졌다.

뒷편에는 백창우님의 <내가 만난 강아지똥>이라는 제목으로, 백창우님의 어린시절의 회상과 함께 이 책에 실린 강아지똥과의 만남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다. 역시나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똥’을 노랫말로 엮어서 만든 노래였다는 사실을 이 부분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동화를 통한 동요의 만남이 독특하고, 우리의 정겨운 이야기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들이 노랫말을 통해서 울려퍼질때마다 어린시절로 되돌아가는 느낌도 받았다. 아이와 함께 듣기에 너무 좋은 곡들이다. 어른의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았는지, 노래를 듣고 있자니 문득 그런 마음이 들었다. 뒷면에는 이 CD를 완성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도 소개되어 있고, 백창우님에 대한 소개도 나와 있다.

<강아지똥>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노래 모음 l 박인숙 l 8630
여기에 수록돼 있는 노래들을 들으니 <강아지똥>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생각난다. <강아지똥>은 권정생 선생님이 만든 아름다운 동화다. 하등에 쓸모가 없어서 참새마저도 개똥이라고 놀리는 보잘 것 없는 강아지똥마저도 탄생의 가치가 있고 세상에 이로운 쓰임이 있다는 얘기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다 아름다운 영상으로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게 한 것이 애니메이션 <강아지똥>이다.

이 애니메이션처럼 책 <강아지똥>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분명하게 하고 그 이야기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노래하는 강아지똥>이다. 이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강아지똥의 이야기를 주제로 만들어진 여러 편의 노랫말과 그것들로 리듬을 만든 악보, 그리고 노래가 수록돼 있는 CD로 구성돼 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모두 다 아름답고 정이 묻어나는 곡들이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듣는 듯하다.

그리고 한 편의 이야기에서 이렇게 많은 생각들-애니메이션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을 펼쳐나갈 수 있다는 것이 아주 놀랍다. 나도 아이의 방학과제물로 동요 개사하기를 하면서 <강아지똥>을 주제로 개사를 했던 적이 있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훨씬 넓힐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 수록된 아름다운 노래도 노래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다른 이야기도 노래화 하는 과정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색다른 시도여서 좋았고, 강아지똥을 다른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책 <강아지똥>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이 노래책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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