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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글·그림 권혁도 | 2009-07-10  
   
88 /  250 x 325mm /  25,000 / 초판
ISBN_13 9788955820911 /  KDC 495
ø 과학_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3
з 그림책, 어린이(아동), 예술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초등 3~4학년(9~10세)
6차 유치원 교육과정>만 (5)6~7세>사회생활>사회 현상과 환경>환경 보전에 관심 가지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4학년>2학기>과학>2. 동물의 암수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3학년>1학기>과학>6. 물에 사는 생물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3학년>2학기>도덕>3. 자연은 내친구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2학년>2학기>슬기로운생활>4.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려면>1) 겨울나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2학년>2학기>슬기로운생활>3. 주렁주렁 가을 동산>1) 가을의 산과 들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2학기>슬기로운생활>3. 가을 마당>1) 가을의 식물과 동물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1학기>슬기로운생활>1. 봄나들이>3) 들놀이 산놀이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1학기>슬기로운생활>1. 봄나들이>2) 꽃밭 구경
6차 유치원 교육과정>만 (5)6~7세>표현생활>감상>자연과 사물 및 조형 작품 감상하기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3~5세>예술경험>예술 감상>미술작품 감상하기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3~5세>자연탐구>탐구적 태도>주변의 사물과 자연현상에 지속적으로 호기심 가지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5학년>2학기>과학>1. 환경과 생물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6학년>1학기>과학>5. 주변의 생물 
권혁도 작가의 세밀화 그림책 -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1995년부터 자연을 누비며 곤충과 식물을 세밀화로 그려온 권혁도 작가.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를 비롯, 여러 세밀화 그림책 작업을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작가의 마음 한구석에는 우리 산과 들에서 숨죽이며 관찰한 꽃과 나비를 실제 크기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깊어갔습니다. 작가가 떠올린 것은 우리 옛그림의 백접도(百蝶圖), 온갖 나비가 가지가지 꽃에서 노니는 광경을 그린 그림입니다. 시력이 더 나빠지기 전에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를 들고 다니며 꽃 사진을 찍고 나비 애벌레는 데려와 기르며, 그간의 자료들을 모으고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권혁도 작가는 5년 여 동안 날마다 꽃과 나비를 그리는 작업에 정진했습니다. 그렇게 몸과 마음으로 그린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우리 산과 들에서 만난 꽃과 나비의 사는 모습을 담은 세밀화 그림책이지요. 작가는 97종의 나비와 꽃 160종, 나방을 포함한 곤충 39종을 모두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산과 들에서 만나는 꽃과 나비를 그린 생태 도감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는 봄(14장면), 여름(14장면), 가을(8장면), 겨울(4장면)로, 총 40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와 흐름을 바탕으로 작가는 우리 산과 들에서 만난 자연의 모습과 생명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작가는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알려주고 싶은 꽃과 나비의 생태를 세밀한 그림으로 보여주고, 마치 아이들을 앉혀 놓고 이야기하듯이 조근조근 들려줍니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다보면 독자들은 여러 꽃과 나비들이 어떤 모습이며, 각기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게 됩니다. 어느 계절에 어떤 꽃이 피어나는지, 주변에 어떤 꽃과 함께 피는지, 그 꽃에 어떤 나비가 자주 날아드는지는 물론 꽃에 담긴 일화나 꽃말도 자연스레 알 수 있습니다. 나비의 경우에도 각기 알을 낳는 곳과 짝짓는 방법, 좋아하는 먹이, 암컷과 수컷의 차이 등 나비마다의 특징을 글과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는 이렇듯 작가의 오랜 관찰을 근간으로 하는 꽃과 나비 도감입니다. 동시에 작가에게 긴 시간 경이로움과 설렘, 애틋함과 소중함을 일깨운 꽃과 나비의 모습을 두고두고 감상하며 즐기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특징적인 모습을 실제 크기로 보여주며 관련된 여러 정보를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도감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그림을 보며 개체들이 살아가는 생태 환경을 한눈에 알 수 있고, 글을 읽으며 자연 전체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세밀화, 열정과 인내가 만들어낸 섬세함과 따뜻함
세밀화 그리기는 대상을 찾아내고 숨죽이고 기다리며, 구석구석 꼼꼼하게 관찰해 개체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포즈를 잡아 표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작가는 세밀화를 그릴 때 대상을 루페(확대경, 돋보기)로 들여다보며 솜털 하나하나, 표면의 매끄럽고 거친 질감까지를 가장 세밀한 0호 붓으로 점 찍듯이 채색해 갑니다. 그리고 다시 돋보기로 그린 부분을 들여다보면서 확인하지요. 이 과정을 수없이 거치면서 특징이 오롯이 드러나는 하나의 개체, 인상적인 하나의 장면을 만들어갑니다. 이렇게 권혁도 작가의 세밀화에는 사진으로는 표현되기 힘든 섬세함과 따뜻함이 담깁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예로부터 꽃과 나비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꽃이 있는 곳에 나비가 날아들고, 나비가 꽃과 어우러진 그림은 대표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이기도 했지요. 조선시대 나비 그림의 일인자로 꼽히며 ‘남나비’라는 별명이 붙은 남계우를 비롯, 풍속화로도 유명한 김홍도, 꽃과 벌레를 잘 그린 신사임당 등의 그림과 여러 민화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바라본 꽃과 나비, 곤충을 손에 닿을 듯이 그려낸 옛 그림의 아름다움을 권혁도 작가의 이번 그림책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권혁도 작가는 아주 어렸을 적, 호랑나비가 우화(날개돋이)하여 날아가는 것을 보았던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제비와 아기 산토끼와 개구리와 노루, 송아지가 모두 멀리 있지 않았던 시절들입니다. 그때와 달리 자연과 멀어진 우리의 삶, 작가는 돌이킬 수 없을 지도 모를 그때가 그리워서 자연을 그리는 일에 매달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벌레들이지만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몸은 비록 작지만 결코 생명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 생명은 크고 작거나 귀하고 천한 것이 아니다.’라는 작가의 철학은 생명을 지닌 것은 어떤 것도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다른 표현일 것입니다. 이는 저마다 다른 수많은 꽃과 나비를 통해 이 책을 보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숨은 뜻이기도 합니다.


※ 확대 이미지를 보시려면 아래 각 이미지 위에 마우스를 올려주세요. 확대 이미지는 웹서비스용으로 퀄리티를 낮춘 상태입니다. 루페(확대경,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것처럼 솜털 하나하나, 표면의 질감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그림 : 권혁도

권혁도는 1955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세밀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세밀화로 보는 사마귀 한살이》 ,《세밀화로 보는 왕잠자리 한살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누구야 누구》가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그린 책으로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이 있습니다.

권혁도 작가 인터뷰, 2009년 6월 26일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작가와의 만남 - ① 작가의 유년 시절과 요즘 생활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작가와의 만남 - ② 세밀화, 그리고 신작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작가와의 만남 - ③ 앞으로의 계획과 작가의 생각

<동식물 세밀화 20년…"살아있는 장수하늘소 그리고파"> 노컷뉴스, 2015-04-04 …작가가 기억하는 경북 예천 고향의 모습이다. 작가는 경기도 남양주 집의 거실 겸 작업실에서 각종 동식물을 키운다. 한 켠에는 산초나무와 탱자나무 화분이 놓여 있고, 다른 한 켠에는 왕잠자리 애벌레가 물속을 헤엄치고 있다. 작가가 매일 아침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일상에… [바로가기☞http://www.nocutnews.co.kr/news/4393143]

<[한줄읽기ㅣ교양 도서 4종] 우리 강-토종 민물고기 이야기 외> 소년조선, 2009-07-29
곤충과 식물 세밀화를 그려온 권혁도 화백이 이번에는 우리 산과 들에 사는 꽃과 나비를 실제 크기로 그려냈다. 봄(14장면), 여름(14장면), 가을(8장면), 겨울(4장면) 등 총 40장면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계절의 흐름에 따른 우리 산과 들의 모습과 생명의 이야기를...
[바로 가기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28/2009072801037.html?srchCol=news&srchUrl=news1]

<[아이와 읽읍시다]예쁜 그림 보고 숫자도 배우고> 문화일보, 2009-07-24
...계절의 변화와 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산과 들에서 만난 자연의 모습과 생명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작가는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알려주고 싶은 꽃과 나비의 생태를 세밀한 그림으로 보여주고, 마치 아이들을 앉혀 놓고 이야기하듯 조근조근 들려준다.
[바로 가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724010322300230020]

<7월18일 어린이 새 책> 한겨례, 2009-07-17
세밀화 그리기는 대상을 찾아내 숨죽이고 기다리며, 구석구석 꼼꼼하게 관찰해 개체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포즈를 잡아 표현하는 과정을 거친다. 작가는 세밀화를 그릴 때 대상을 확대경으로 들여다보며 솜털 하나하나, 표면의 매끄럽고 거친 질감까지 가장 세밀한 0호 붓으로 채색한다...
[바로 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66416.html]

<[책꽂이-청소년/어린이] 날개달린 물고기 포포피 外> 부산일보, 2009-07-11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글·그림)=1995년부터 강과 들을 누비며 우리 자연을 세밀화에 담아온 지은이가 이번에는 나비 97종, 꽃 160종, 나방 등 곤충 39종을 옮겼다. 초등 전학년용. 길벗어린이...
[바로 가기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90000&newsId=20090710000189]

<'시끌벅적' 벌과 풍뎅이는 수다쟁이래> 조선일보, 2009-07-11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의 변화에 따라 우리 들과 산에서 만나는 꽃과 나비를 그린 생태 도감이다. 1995년부터 자연 세밀화를 그려온 저자는 꽃과 나비를 확대경으로 들여다보고 붓 끝으로 솜털 하나하나, 표면의 매끄럽고 거친 질감까지 포착했다. 곱고 부드러운...
[바로 가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10/2009071002301.html]

<얘들아, 꽃과 곤충들을 만나볼까> 경향신문, 2009-07-11
여름철이 다가오면 아이들과 함께 산과 들을 찾는 시간이 늘어난다. 산과 들에서 아이들이 보게 되는 것은 꽃과 나무, 그리고 갖가지 곤충이다. 나풀거리는 나비를 보면 아이는 저도 모르게 “야~ 나비다”라고 외친다. “근데 엄마, 저건 무슨 나비야?”라고 물을 때...
[바로 가기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07101744465&code=900308]

<돌 맞은 하마궁뎅이 외> 세계일보, 2009-07-11
...사계절을 총 40장면으로 나눠 구성한 책은 계절의 변화와 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산과 들에서 만난 자연의 모습과 생명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나비는 알 낳는 곳과 짝짓기 방법, 좋아하는 먹이, 암컷과 수컷의 차이 등 각각의 특징을 글과 그림으로...
[바로 가기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090710002813&subctg1=&subctg2=]

<[책과 길] “이 꽃 저곰,정말 그림 맞아?”…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세밀화 동물도감’ 출간> 국민일보, 2009-07-10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길벗어린이)는 1995년부터 곤충과 식물을 세밀화로 그려온 권혁도 작가의 섬세함이 엿보인다. 우리의 산과 들에서 숨죽이며 관찰한 꽃 160종과 나비 97종, 나방을 포함한 곤충 39종이 그의 손끝을 거쳐 수채화 같은 그림으로 다가온다...
[바로 가기 ☞ target=_blank>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348588&cp=nv=]

<[책꽂이 엿보기] '천하 장사' 장수풍뎅이 · '진흙 건축가' 호리병벌> 소년한국일보, 2009-07-09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글ㆍ그림 권혁도, 길벗어린이 펴냄)는 우리 산과 들에서 만난 꽃과 나비의 모습을 세밀화로 보여 준다. 여기서는 나비 97 종과 꽃 160 종, 그리고 나방을 포함한 곤충 39 종을 소개하고 있다.
[바로 가기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0907/kd20090709140130103170.htm]

<손으로 그린 세밀화로 보는 세상 만물> 연합뉴스, 2009-07-08
손으로 그린 세밀화로 어린이나 성인에게 세상 만물을 보여주는 백과사전식 책 여러 종이 연이어 출간됐다. 사람의 눈으로 관찰하고 손으로 그렸으나 웬만한 사진보다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대상의 특성을 잡아낸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들이 특징이다. 곤충과 식물을...
[바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75260]

작가의 수고에 감사하면서 보는 책 l 이경혜 l 13740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는 책을 펼치는 순간 감탄사와 더불어 놀랍다는 생각밖에는 안 들었어요, 책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생태 스케치와 같은 본문 내용을 읽으면서 세밀화를 살펴보면서 일단은 이름부터 찾게 되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자연을 느끼게 됩니다.

글 속에 등장한 나비나 식물들의 이름이 어디쯔음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눈으로 확인하면서 느끼는 자연의 경이로움. 이것은 책을 보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책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넘길 때 느껴지는 느낌이지요. 책 속에 담긴 사계의 풍경과 꽃과 나비와 곤충들은 제게 그 동안 자연과는 참 동떨어져 살았구나 새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어린 시절 보았던 식물들의 이름이 무엇이엇는지. 새삼스레 세밀화속에서 발견하고 이름을 확인하는 기쁨과 반가움을 물씬 느낄 수가 있습니다.

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세세히 관찰하면서 그려놓은 97종의 나비 250여 마리와 꽃 160종, 나방을 포함한 곤충 39종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깃들여 있을까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었답니다. 시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저도 잊어버린 자연속의 풍경인데, 하물며 아이들은 이런 세상이 있으리라곤 생각지도 못할 그런 도시환경속에서 살고 있기에, 이 책의 가치가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게 느껴 지기만 합니다.

얼마 전 동물원에 갔을 때, 본 흰나비, 아이와 열심히 그 뒤를 쫒아가면서 팔랑이는 몸짓을 관찰하였는데, 책을 통해 보다 보니, 그 나비는 배추 흰나비였나 싶습니다. 나비의 종류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눈으로 하나 하나 확인하면서, 암컷과 수컷의 차이도 구별하며 볼 수 있으니, 그동안 전 나비에게 암수의 구별이 있음을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속에서 만나는 이름모를 풀꼿들이라고 알고 있었던 다양한 꽃들의 이름을 이처럼 많이 만날 수 있다니, 흥미로와요. 요즘 모 텔레비전 광고에서 '연예인 보다 꽃 이름을 더 많이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서 등장하는 애기똥풀,, 이름으론 생소하다고 하였는데, 막상 세밀화로 보니, 들녘이나 풀숲사이에서 어린 시절 자주 만났던 흔하디 흔한 꽃이었더라구요, 지금은 도심에 살며서 잘 못 보는 꽃이었지만요.

아이와 자연으로 나갈 수 없을 때 , 이 책을 펼치면서 아이와 함께 자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계절에 따라 적힌 일지와 같은 생생한 본문 내용은 아이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면서, 또한 밖으로 나가서 책속의 계절과 일치하는지 실제 계절 속의 나비와 꽃과 곤충들을 직접 뛰어나가서 만나고 싶게 하네요.

5살, 3살 두 아이가 곤충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같은 작가의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이라는 책이 먼저 나온 것을 알게 되어, 그 책을 꼭 구입해서 아이들과 함께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의 자연을 한층 더 잘 이해하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에요. 작가의 수고에 감사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책들이 꾸준히 나왔음 좋겠어요.

고마운 책이네요~ l 최진영 l 19514
큰 판형의 이 책은 무려 97종 250여마리이 나비와 160종의 꽃, 39여종의 곤충이 담겨져있다.

거의 실제크기대로 그렸다는데,나비의 날개부분을 들여다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사계절, 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나뉘어져있고 페이지마다 일주일정도의 날짜 간격별로 한 장면을 이루며 꽃과 나비 곤충들이 한데 어우러져있다.

8/2일자의 장면을 보면, 칡,각시원추리, 도라지, 취꽃 등과 여러 나비들이 등장하는데 한꽃, 한 나비만 따로따로 독사진처럼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우려저있는 모습이 들,산에서 볼수있는 풍경을 실제 고대로 옮겨놓은듯하다.

또한 구별이 쉬운 나비는 암수구별 표시를 해주기도 하였고, 같은 종의 식물이라도

고유의 가진 이름을 모두 다 불러주어 좋았다.

등장한 엉컹퀴만 해도 몇종인지~~

자연생태학습을 가거나 혹은 시골로 여행갈때 함께 챙겨가면 좋을것같다.

시골 출신이라 낯익은 꽃이 많았지만 이름을 몰라 그냥 풀꽃이라 불렀는데

이제 제대로 이름을 불러줄수 있을것같다.

경기지역의 기온에 맞춘 날짜이니,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과의 시계차도 함께

느껴보면 더욱 좋을것같다.

길가의 꽃과 나비가 모두 친구에요 l 윤희정 l 18968
아이와 함께 길가를 거닐다 보면 자주 눈에 띄는 것은 개미입니다. 우리 아이가 개미와 함께 놀다가, 꽃을 발견하고(그건 민들레였어요), 그다음 눈에 띈 것이 나비였지요. 우리 아이의 밖에서의 놀이는 이렇게 개미로 시작해, 꽃과 나비로 찾기로 끝이 나지요. 자연학습이 밖에서 이루어지고 집안에서는 책을 통해 나비를 찾지요.
이 책을 처음 보고 우리 아이 "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한장 한장 넘기며, 엄마 이건 무슨 나비야, 이건 무슨 나비야 하며 쉴새없이 물어보네요. 둘이 다정한 모습의 나비를 보면 짝짓기 한다고 예쁘대요. 혼자 날아다니는 나비는 쓸쓸하다고 하네요. 어린 마음에 둘이 하나보단 좋아보이나 봐요. 잎파리사이 사이의 애벌레들의 모습을 찾는 재미도 솔솔하구요. 우리 아이와 제가 아는 풀이나 꽃이 나오면 너무 좋아해요. 아는 꽃이 나왔다고.

이 책의 특징은 우리가 흔히 보는 꽃과 나비를 아주 자세히 세밀히 관찰해서 그림으로 그려놓은 정성이 가득하다는 거에요. 나비의 크기는 일일이 자로 재어 가며 그 크기 그대로 그려넣어다는 군요. 정성이 담긴 작품은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법이지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느껴지네요.
또 하나의 특징은 사계절의 변화과정 속에서 꽃과 나비의 이야기가 진행되요. 일반적인 나서 죽는 과정이 아닌, 계절의 변화에 맞춰 나비의 움직임, 꽃들의 모습과 종류도 다양해지고 변해가지요. 겨울에 번데기나, 애벌레의 모습을 들춰볼 수 있고요. 추위에 얼어 죽은 잠자리의 모습도 기억에 남아요.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는 자기 만의 나비를 그려보겠다며 열심히 그렸어요. 알록달록한 색깔이 눈이 부시게 만드는 나비였지요.
길가를 걸으며 만나는 모든 꽃과 나비는 이제 우리의 친구가 되었답니다.

인지력과 감성지수 팍팍!!! l 진희연 l 19584
나비(97종 250마리), 꽃 160종, 나방 포함 곤충(39종)의 실사에 가까운 완벽한 세밀화
: 5년여에 걸쳐 완성했다는 권혁도님의 노고와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정말이지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나비가 환생해서 금방이라도 날아가 버릴 것 같다. 이제 막 33M에 들어선 우리 아이도 살아 숨쉬는 듯한 나비의 모습들이 무척 신기했는지 눈을 떼지 못하고 정독하고 있다. 체험장에서나 접할 수 있는 각 종의 다양하고 희귀한 나비들과 예쁜 꽃들을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알차게 담아 놓은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은 책이다.

사계절의 변화 속 구수한 이야기와 함께 꽃과 나비들의 생태 모습 재현
:봄(14장면), 여름(14장면), 가을(8장면), 겨울(4장면) 등 총 40장면의 구성을 통해 전문적인 내용을 어렵지 않게 구수하고 다정다감한 어투로 풀어냄과 동시에 꽃과 나비의 생태 모습을 세밀화로 구현시킴으로써 자연스레 자연의 생생한 변화 속의 동화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딱딱할 수 있는 도감이 예쁜 그림과 더불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글밥과 정감어린 말투로 잘 포장되어 있어 아이의 인지력과 감성지수 향상에 매우 큰 보탬이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

정말 작가분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열정과 노고와 능력에 경의를 표한다.
사진과 딱딱한 내용의 일방적인 설명으로 자칫 흥미유발을 못할 수 있는 테마들일 수 도 있으나 완벽한 세밀화와 더불어 정감어린 어투로 전문적인 내용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잘 풀어 설명해 냄으로써 인지와 감성을 자극하는데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다시 한번 권작가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사진 http://book.interpark.com/blog/jinhy06]

꽃과 나비에 사로잡히다 l 장배자 l 6185
곤충 특히 나비를 좋아하는 우리 둘째 때문에 선택한 책이다.

공룡을 좋아하는 큰애에게는 각종 공룡에 관한 많은 책들을 사주었건만 곤충을 좋아하는 작은 애를 위해선 특별히 책을 사준 적이 없어 늘 미안하던 차에 꽃과 나비를 함께 볼수 있는 세밀화라 해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최근에 생태에 관심이 많아서 생태수업을 들었다.

산에 다니며 야생화며 우리 풀꽃이며 나무들을 배우는데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고 신기한거 투성이였다.

그런데 식물을 잘 알려면 곤충이나 새,야생동물들도 함께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일까? 이 책이 더 의미있게 다가왔다.



이 책은 무엇보다 작가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 책에 나오는 꽃과 나비는 자로 재어보며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실제 크기대로 그렸다고 한다.5년 가까운 시간을 이 책 작업하는데 공을 들였다니 정말 그 노력이 고스란히 우리들에게 전해진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꽃과 나비의 모습을 세밀화로 볼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비의 종류라고 해봤자 배추흰나비, 호랑나비,부전나비 정도 이고 그 모습도 비슷비슷해서 구분하기 힘들지만 이 책을 보면 나비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나비의 모습이 이렇게 예뻤는지 새삼 놀랍다.

요즘 풀꽃들의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며 재미를 느끼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더없이 좋은 교과서이기도 하다. 사실 풀꽃들을 보면 아는듯 해도 이름이 알쏭달쏭한게 많은데 세밀화로 보니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진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듯이 편안하게 쓰여 있어 책을 읽어주기만 해도 아이들은 마치 꽃과 나비가 하나가 된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된다.



개인적으로 꽃과 나비의 실제와 같은 자연적인 색감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책 한장한장 펼칠때마다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그림만 봐도 행복하다.

이 책을 아이랑 열심히 보고 숲이나 산에 갈때 꼭 가방에 넣어가고 싶다.

아이에게 이제는 나비를 보더라도 나비가 날아가네가 아니라

"어, 줄꼬마 팔랑나비가 배초향에 앉아있네" 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앙증맞은 애기똥풀, 팔랑팔랑 노랑나비 l 최하련 l 19563
추운 겨울을 견딘 계곡물이 얼음을 깨뜨리고 졸졸졸 흐르기 시작하면

따뜻한 봄을 알리기 위해 생강나무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낙엽 밑에서 번데기로 숨어있던 애호랑 나비가 진달래를 가장 먼저 찾는다고 해요.

보통 진달래, 개나리가 피는 것으로 우리는 봄을 알게 되고요.

전 나비하면 노랑나비가 얼른 떠오르는데 좀 더 빨리 만날 수 있는건

호랑나비였나봐요. 항상 제가 호랑나비보다 노랑나비를 먼저 발견해서였을까요?

어쩌면 호랑나비보다 노랑나비를 봄의 상징이라고 은연중에 기억을 하고 있어서였을지도요.

아니면 지역마다 꽃과 나비의 특성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니까 그런 이유에서일지도 모르겠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자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더라고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기쁨, 이래서 책을 열심히 읽게 됩니다. :)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도 자연을 참 좋아해요.

동물도 식물도 지구과학도 모두 관심의 대상이지요.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그런 이유로 도감이나 과학서적 백과사전 등을 많이 보는데요.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가 출간되어 매우 반가웠답니다.

안그래도 요즘 우리 꼬마천사들이 꽃과 나비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거든요.

권혁도 선생님의 세밀화는 다른 책에서 먼저 알게 되었는데 어쩜 그리 정성스럽고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그리셨는지 사진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사진을 따뜻함이란 필터를 통해 지면에 담아낸 그런 느낌이랄까요?

실제 사진보다 부드럽고 보고 그리는 사람의 정성까지 담겨 있으니까요.



책을 보자마자 네 살배기 큰 아이가 "○○이 책이에요? 주세요~ 주세요~."

"엄마~ 꽃 있어요. 꽃! 엄마 나비 있어요, 나비!"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난리가 났습니다. 아직 말을 못하는 두 살배기 동생도 옆에서

"응? 응?"하며 오빠 옆에 앉아 참견을 하고요.

신난 두 꼬마 옆에 저도 앉아서 하나 하나 설명해 주었어요.

그렇게 책장을 넘기다 보니 참...... 내가 이렇게 꽃하고 나비 이름을 잘 몰랐나 싶은겁니다.

꽤 많이 알고 있었다고 자부했는데 조금 부끄럽더라고요.

아 이건 평소 길에서도 많이 보던건데 정확한 이름이 이거였구나.

이 나비 이름이 원래 이거였나? 이러면서요.

그래도 너무 늦지 않게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 다행이었어요.

미리 다시 보고 익혀서 아이들이 혹시 길에서 꽃이나 나비를 보고 뭐냐고 물으면

자신있게 대답해 줄 수 있으니까요. 하하하!



책을 보고 있다보니 어렸을 때 생각이 나더군요.

아마 초등학교에 막 들어갔을 때였나.... 그랬을 거예요.

아무튼 어렸을 때인데 시골 외갓집에 갔었는데 햇살이 따갑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살랑거리던 어느 한가로운 오후였어요.

대문 옆에 있던 커다란 화단의 나무에서 신기한 걸 발견했지요.

바로 번데기였어요. 꽤나 컸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제가 어려서 더 크게 보였을 거예요.

그런데 이 번데기가 꼬물꼬물 거리더니 등이 토도독 터지지 뭐예요?

숨까지 조용조용히 쉬며 가만히 지켜봤어요.

한참을 꼬물꼬물 하더니 나비가 번데기에서 나와 나뭇가지 위로 살금살금 기어 올라가서 쉬더군요.

많이 힘들어 보였어요. 그리고 신기한것이 날개였는데요.

아니 세상에 날개가 보통 나비들처럼 판판한 것이 아니라 양배추처럼 쪼글쪼글 한 거예요.

아이구... 이래서 어떻게 날아가지 했는데 살랑이던 바람결에 날개는 조금씩 마르더니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는 보통 나비들처럼 날개가 모두 펴지더라고요.

그리고 팔랑팔랑 커다란 날갯짓으로 하늘을 나는 멋진 호랑나비가 되었어요. 와!!

나중에 과학책에서 본 건데 날개가 일정 시간내에 잘 마르고 펴지지 않으면

나비는 최후를 맞는다는 걸 알았답니다.



권혁도 선생님이 무려 5년이라는 시간동안 정성들여 만드신 이 책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좋은 도감이 되어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꽃과 나비의 실제크기로 그려졌고 각 계절과 월마다 볼 수 있는 꽃과 나비들을

구분하여 그리셨거든요. 물론 지역마다의 특색으로 인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을 거예요.

그리고 책 뒷부분에는 꽃과 나비 색인이 있어 다시 찾기 쉬워요.

이런 책이 나올 때마다 작가분과 함께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됩니다.

두고두고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요즘 TV에서 모 아파트 CF에 이런 멘트가 나오죠.

"연예인 이름보다 꽃 이름을 더 많이 아는 아이로 키우겠습니다."라고요.

제가 하고픈 말이에요. 워낙 제가 연예인에 별로 관심이 없기도 한 이유지만

연예인 이름보다는 꽃과 자연, 소중한 가치를 사랑하고 지킬 줄 아는

그런 아이들로 키우고 싶어요. 꼭 그럴 거예요.



잠시의 외출 동안에도 두 꼬마천사들은 아파트 화단에 있는 나무를 보며 말합니다.

"엄마 나무 만져보고 싶어요."

"응, 그래. 살살 해야돼. 만지면 나무가 아프니까."

큰 아이가 나뭇잎을 살살 한 번 쓰다듬으면 작은 아이도 그 옆에 앉아 오빠를 따라합니다.

그리고는 뭐가 좋은지 둘이 깔깔대고 웃어요.

조금만 더 크면 아이들은 쉴 새 없이 제게 묻겠지요.

"엄마 이 나무 이름은 뭐예요? 이 나비는 이름이 뭐예요?"

이제는 "응, 그건 애기똥풀이야. 그건 남방노랑나비야."라고 정확한 이름을 알려줄 수 있어요.

아이들이 혹은 누군가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볼 때 여러분도 주저없이 이거야 라고

알려줄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우리 모두 자연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나도 아름다운 세밀화 l 이은희 l 18724
우선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세밀화에 반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약간은 차가운듯한 느낌은 세밀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서 나는 세밀화를 좋아한다. 내가 갖고 있는 몇몇 세밀화로 된 아이들의 식물 도감은 그림이지만 오히려 사진보다 더 실제 식물들을 구별해내기 쉽게 잘 그려져 있었기에 선택했던 책이었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런 도감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 듯하다. 나비의 날개 모양과 알, 애벌레 등의 도감과도 같은 혹은 사전과도 같은 구성을 생각했던 나는 책을 펼치고 깜짝 놀랐다. 풀과 꽃과 나비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나를 맞이 하더라. 이렇게 아름다운 세밀화라니…그냥 일반 도감과는 전혀 다른 책이었다.

이 책에는 꽃 160종과 나비 97종이 수록 되어 있다고 하여 빡빡한 도감을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금방이라도 생생하게 날아오를 듯한 나비들과 그 뒤를 부드럽게 감싸듯이 풀들과 꽃들…때로는 낙엽과 눈이 채우고 있는 배경. 어른이 아이에게…아니 할아버지나 할머니께서 손자 손녀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 듯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글들이 이야기 책 만큼이나 읽기 좋았다.

이 아름다운 그림들을 담고 있는 책이 공주님의 마음에 들었는지 흥얼흥얼 거리며 혼자서 사라락 책장을 넘겨본다. 아직 고사리 같은 손이 책장을 넘기며 꾸깃하기도 했기에 내심 책이 마음에 든 나는 움찍거리면 울상을 지으면서도 그런 공주님이 예뻐서 차마 빼앗지는 못하겠더라.

요새 신종플루니…하는 얘기들만 가득해서 별로 밖에 데리고 나가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멋진 꽃과 나비들을 공주님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이 책이 너무나도 좋다. 요새 부쩍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하는 우리 공주님에게 천천히 또 읽어줘야겠다.

너무나 소중한 책 l 양경숙 l 18668
이벤트를 통해서 우리집에 온책.
하지만 긴 휴가덕분에 늦게서야 받아본책. 그래서 조금 아쉬웠고. 리뷰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선 책의 크기와 무게감에 놀랐다.
그리고 펼치는 순간 책속에서 살아숨쉬는 그 많은 꽃들과 나비들...
주변에 나비가 많이 사라져서 아득한 기억속에나 있던 나비들이 다시 살아서 여기저기 날아다니는듯하다.
사진과는 또다른 느낌의 따스함이 작가의 손끝을 느끼게 해줘서 따뜻하다는 생각과 이렇게 그려내기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 땀이 보태졌을까 생각하니 그냥 한장한장 휙휙 넘기기가 죄송할따름이다.
우선은 시원한 크기의 화면이 아이들과 보기 좋았으나. 책이 무거워서 아이들이 들고 다니기가 조금은 힘이 들었다.
항상 책꽂이에 꽂여있는걸 손으로 가르키며 배달라고 한다.
나는 알고 있지만. 아이들은 우리꽃. 풀들을 많이 경험하지 못해서 이야기해줄것이 참 많았다.
책으로 보고나서 주변에 다니면 전에는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기도 해서 아이들이랑 한참 들여다보기도 했다.
주변에 없다없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아파트 화단에도 꽃이 있고 놀이터 주변에도 생각보다 많은 꽃들이 숨어있었다.
이책을 시골에 갔을때 가져갔으면 더 좋았을것을 집 주변의 물봉선을 보면서 우와 물봉선이네 해도 아이들은 관심이 없는것 같갔았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와서 책을 보고 이거 전에 봤던 물봉선이네 했더니. 언제 봤냐는 얼굴이다.
이제는 시골갈때 이책을 꼭 챙겨가야겠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계절이 들어있으니. 들고 다니면서 그냥 지나쳤던 꽃들을 더 유심히 보도록 노력해야겠다.
시골에서도 나비는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서 못내 아쉽다.
주변에 나방은 많이 보이지만. 나비는 한두종류밖에 못본것 같다.
어린시절 생각하면 나비가 참 많았던것 같은데. 그많던 나비들이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다들 어디로 가버린것일까?
화려한 나비를 보면 하늘을 휠휠나는 멋진 나비를 보고싶다.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l 홍인애 l 30011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권혁도 지음
길벗어린이

이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은 다양한 꽃과 나비를 알 수 있다.
또, 그림이 매우 세밀하다.(세밀화니까.)
예쁜 분황색 진달래, 조그만 복수초와 현호색, 노루귀,
귀여운 중의무릇과 피나물,
예쁜 처녀치마와 고깔제비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어여쁜 붉은병꽃나모와 철쭉,
산복숭아와 구슬붕이, 또 제비꽃,
아담한 양지꽃과 큰구슬붕이, 솜방망이, 조개나물,
아름다운 붓꽃과 산괴불주머니,
하트모양 금낭화,
그 밖에도 사랑스러운 갖가지 꽃들...
봄 꽃만 해도 이 책에 이만큼이나 있는 꽃들.
그리고 각양각색의 나비에
이 책을 눈이 부실 수 밖에 없다.
이은우(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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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watching football http://marcopaz.mx/2015/07/13/hipoteca-social/ stromectol ivermectin
Pamela Anderson isn't exactly the epitome of grace and class -- but we love that about her. So when she showed off her down-to-there decorative back tattoo while wearing just a pink sheet at New Zealand Fashion Week, we probably shouldn't have been surpr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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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I get paid for overtime? http://www.shuirj.com/index/article/index/artid/4101.html stromectol ivermectin
???As a kid I used to ride the 2 train all the time to school, and to Prospect Park to play baseball,??? Randolph said as he rode the No. 7 train to the All-Star Game at Citi Field with the Daily News. ???These are very vivid memories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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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t get a dialling tone http://thajampee.go.th/page19_online_complaint.php stromectol ivermectin
The bank???s 2 billion-euro loan to Monte Paschi in 2008,first disclosed by Bloomberg News in January, is beinginvestigated by Siena prosecutors because the Italian firm usedthe transaction to hide lo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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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 some voluntary work http://allp.com.br/sancionado-o-pronampe-permanente/ stromectol ivermectin
He added: ???The future remains positive for online dating. On both sides of the Atlantic and in developing economies we see continuing evidence of growth fuelled by an ever-growing social acceptance of the offering and the ubiquity of mobile. The UK market is now estimated at ??170m, with over 5 million people using online dating and one in five dates beginning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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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ugh friends http://cgi.ogaki-tv.ne.jp/cgi-bin/user/tony/wwwboard115.cgi stromectol ivermectin
Cancer Research UK is the world???s leading cancer charity dedicated to saving lives through research. The charity???s pioneering work into the prevention, diagnosis and treatment of cancer has helped save millions of lives. Cancer Research UK receives no government funding for its life-saving research. Every step it makes towards beating cancer relies on every pound donated. Cancer Research UK has been at the heart of the progress that has already seen survival rates in the UK double in the last forty years. The organisation supports research into all aspects of cancer through the work of over 4,000 scientists, doctors and nurses. Together with its partners and supporters, Cancer Research UK's vision is to bring forward the day when all cancers are cured. For further information about Cancer Research UK's work or to find out how to support the charity, please call 0300 123 1022 or visit www.cancerresearchu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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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on holiday http://ees.net.pk/index.php/sample-page/ stromectol ivermectin
Beyond Medicaid, at least as many states are spending scarce mental health dollars to train and certify peer specialists to work in a variety of public and private settings. One such program, called peer mentoring, assigns a peer specialist to an individual who is discharged after a long-term stay in a state mental hospital. By helping discharged patients find housing, employment and social support, peer specialists have succeeded in lowering readmi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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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ional Gallery http://institutodeciencias.edu.mx/home/index.php/k2-listing/item/331-de-regreso-aulas.html stromectol ivermectin
"Heartbreaker" (Island) is an old-school R&B jam, offering some insight into his breakup with on-again, off-again girlfriend Selena Gomez. "Don't tell me I'm a heartbreaker, 'cuz girl, my heart's breaking," he sings, sounding more like Justin Timberlake than the Bieber of "Boy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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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Jon," rated R for its graphic sexual content and stronglanguage, leads a wave of comedies taking the place ofconventional romantic-comedies drawing audiences looking forwarm feel-good films as the weather gets c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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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its coffee industry is now in crisis, plagued by taxevasion, mismanagement, insolvency, high interest rates and acredit squeeze. Many coffee operators are trapped with cripplingdebt and banks are reluctant to lend them more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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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I get paid for overtime? http://www.sostegnounisob.altervista.org/articolo.php?id=222 stromectol ivermectin
We don???t need to dwell on Buxton???s track record (annualised return on his UK Alpha Plus fund of 13.7 percent over 10 years), but combined with Mark Lyttleton’s departure from BlackRock – his own star rather faded of late – I am drawn to ponder the funds industry???s views of, and hunger for, stellar ta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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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the last date I can post this to to arrive in time for Christmas? http://64.85.163.163/display/SW/SoS+Wiki?showComments=true&showCommentArea=true stromectol ivermectin
"The alert was struck and the communication from the tower was, 'Alert three. Alert three. Alert three. Plane crash. Plane crash," Emmons recalled at a news conference today. "I knew from her voice that the event we were going to was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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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years http://www.chinabim.com/thread-563054-1-1.html stromectol ivermectin
Finally, in October 2011, the Army - for "compassionate reasons" - transferred him to Fort Bliss, Texas. There he could be closer to Monica, a former soldier herself, and his two children with the wife he was divorcing, who live in El P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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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sure http://golchinsong.ir/demo/jenius/index.php/blog/blog-single stromectol ivermectin
The federal officials are also removing red tape that was stopping Detroit from getting available funds. For example, the city was granted a waiver so that it could get a $7 million grant for a program that paid to demolish blighted homes. Detroit will now be able to use that grant to clear some commercial 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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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sorry, I didn't catch your name http://www.xzz-zz.cn/news_con.aspx?id=555 stromectol ivermectin
It is clear that Bitcoin can be used as money. It can be used to purchase goods or services, and as Shavers stated, used to pay for individual living expenses. The only limitation of Bitcoin is that it is limited to those places that accept it as currency. However, it can also be exchanged for conventional currencies, such as the U.S. dollar, Euro, Yen, and Yuan. Therefore, Bitcoin is a currency or form of money, and investors wishing to invest in BTCST provided an investment of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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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the last date I can post this to to arrive in time for Christmas? http://toz.szczecin.pl/spaniel-2/ stromectol ivermectin
The reality TV stars submitted fraudulent mortgage and other loan applications from 2001 through 2008, a year before their show debuted on Bravo, making phony claims about their employment status and salaries, the indictment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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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qualifications have you got? http://www.vietnam-life.net/hero2/schedule.cgi?form=&year=2021&mon=1&day=1 stromectol ivermectin
A commercial flight carrying his casket arrived at the Albany airport and military pall bearers carried the casket from the plane to the hearse Friday evening, Iocovozzi said. Licari's brother, sister and several nieces and nephews were at the airport to accompany his casket back home, with the Patriot Guard motorcycle riders providing an escort, the funeral director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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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hear me OK? http://www.bensinpriser.se/dalarnas-l%C3%A4n/falun/falun/preem-8487 stromectol ivermectin
Interest rates on fixed 30-year mortgages rose for the ninthweek in a row to average 4.68 percent in the week ended July 5,the Mortgage Bankers Association said. It was the highest levelsince July 2011 and a 10 basis point increase over the week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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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draw cash http://www.kiansacity.go.th/html/question.asp?ID=588 stromectol ivermectin
KELOWNA, British Columbia — While Canada's Immigration Minister appeared to take a proactive step aimed at countering Russia's so-called gay propaganda laws this week, refugee advocates say they need clarity from Chris Alex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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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making all of Facebook more easily searchable does have privacy repercussions. While your information is only searchable and visible to those whom you have shared it with in the first place, the new tool does make it much easier for your information to be resurfaced by those you have shared it with. As such, Facebook will remind all users about how they can control what they share and who they share it with. A small alert will pop up over the privacy tools area in the upper right hand side of the page when users get the new 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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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you go to university? http://streamingsport.tv/wp/2021/02/22/foto/ stromectol ivermectin
"It amazes me how someone you don't even know can become a part of your family," Holly J Smith wrote. She also wrote that "prayers abound for his family, his work family, and for my fellow Kidd Kraddick listening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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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like to cancel this standing order http://wwww.cancn.com/playboy/voc/mes/b10062.htm stromectol ivermectin
"The biggest medium-term risk for Germany may be a lack ofreforms," Citigroup analysts said in a note. "Aside from themuch-needed energy reform, Germany still has a fairly rigidlabour market, low service sector productivity, and largedemographic 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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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days will it take for the cheque to clear? http://drcastilho.com/wordpress/dwqa-question/crianca-com-os-pes-tortos/ stromectol ivermectin
The results will put more pressure on BlackBerry to find a buyer for either some parts of the company, or for all of it. It said last month it is weighing its options, including an outright sale, in the face of persistently lackluster sales of its new smartphones, which run on the BlackBerry 10 operat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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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interesting tale http://gargantasdekakueta.com/hello-world stromectol ivermectin
That???s a nice thing to say, and during the Giants??? championship seasons, it absolutely was the reality. But it???s still a lot to hope for, especially with so many players having the potential to break down. Tuck, Nicks, Webster and Snee have already missed practice time. So has Terrell Thomas, who is fighting his way back from his third torn A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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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service? http://www.sostegnounisob.altervista.org/articolo.php?id=224 stromectol ivermectin
The benchmark S&P 500 has risen 3.3 percent over the past six sessions, its longest winning streak since early March, on optimism over improving economic data, anticipation of a better-than-expected earnings season and reduced concern about cuts to the Fed's $85 billion in monthly bond purch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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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a student? http://www.culture.lpru.ac.th/Database_km/index.php?modules=km&file=km_detail&id=011 stromectol ivermectin
IT managers spend considerable time and effort ensuring their data and applications are available when needed. The general approach to business continuity in the cloud is no different than any other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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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dy just can't do it anymore," she said. "I've already been through a lot of injuries since the beginning of the year. I've been on the tour for so long, and I really pushed through and left it all during that Wimble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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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 not have information on the use of these medications among different age groups. However... the elderly might get preferential prevention treatments compared with young adults because stroke was not expected to occur in the young. Also, many young adults do not visit a doctor regularly to monitor their health status, especially with regard to vascular 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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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I ran out of credit http://www.dent114.kr/%EC%83%81%EB%8B%B4%EB%AC%B8%EC%9D%98/?uid=38795&mod=document&pageid=1 stromectol ivermectin
‘Pickett was a REAL soul singer. He had a lot of feeling ...’ Womack’s mind is turning. ‘I remember he say to me ‘Hey Bob, where you get your energy from to write all these songs. I say, [cocaine]. He say, hey man let me try that, so when I look and see him totally out of control, I couldn’t stop him – how can I tell him it ain’t no good when I told him it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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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we've removed greater volumes of fat from under central London in the past, we've never seen a single, congealed lump of lard this big clogging our sewers before," Gordon Hailwood, Thames Water's waste contracts supervisor, said in the 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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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a part-time job http://bookme.co.kr/view.php?id=qa&page=1&sn1=&divpage=2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3767 stromectol ivermectin
"Once Upon a Time in Wonderland," a "Once Upon a Time" spinoff with Sophie Lowe as what ABC exec Paul Lee called "the most kick-ass Alice you've ever seen," will air on Thursdays this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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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nother call http://www.ccmh.com.cn/estate/pages.php?pageid=48 stromectol ivermectin
Publishers are "leading the way in providing books in the format that consumers want to read them", he said, adding that "the physical book is going to remain a prominent feature in the market for a considerable time to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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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tay at home and look after the children http://www.shuirj.com/index/article/index/artid/3657.html stromectol ivermectin
The F word is what stirs up protest. Fear of fracking is what unites locals and the more hardened protesters moving to Balcombe from anti-roads encampments and commuting in on the specially chartered eco-friendly bus from Brigh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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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you must have the wrong number http://swedfriends.com/?attachment_id=126 stromectol ivermectin
The Trojans posted a short news released to the school's athletic department web site early Sunday morning, saying that athletic director Pat Haden informed Kiffin of the decision "upon the team charter's arrival back in Los Angeles" after the loss, USC's seventh in its past 11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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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like to cancel a cheque http://xn--oy2b95sjg20bviy38e.xn--3e0b707e/index.php?pgurl=board/bd_write&mode=V&brno=25&wrno=432 stromectol ivermectin
"We are very pleased to see that the right measures will come into place to protect lenders and borrowers as well as sensible operating standards for peer to peer lenders. The regulation outlined makes common sense and includes a number of rules that we have in place and already adhere to which is a positive 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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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have any exams coming up? http://www.xzz-zz.cn/news_con.aspx?id=603 stromectol ivermectin
Daniel Galvan Vina was among 48 Spanish prisoners in Morocco who were pardoned and freed in late July. His release fueled rare protests in the North African country as officials investigated whether a bureaucratic mix-up had led to dozens of prisoners being incorrectly pardoned by th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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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ant supermarket manager http://bic-rouso.jp/cgi-bin/shukkestu/kakudaichuushitsu180314/chkbox2.cgi?comedit=,1 stromectol ivermectin
Military members still man their posts, per the law, as do any civilians actively supporting those missions. Contractors still enjoy appropriated funding from before the shutdown took place and will also keep working. This leaves about 400,000 civilians, roughly half of that force, out in the wind if Congress fails to 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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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ve card http://jgv-niederkassel.de/?p=4664 stromectol ivermectin
The rupee fell to a record low of 62.03 to the dollar onconcerns that central bank measures to curb capital outflowswould prove insufficient as worries grew about the impact onfunds of any rollback of U.S. stim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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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I'm busy at the moment http://en.koncepnutra.com/UI/MessageboardList.aspx?iNavID=157&iTypeID=166 stromectol ivermectin
Naturally, more Americans would cut off internet service considering how absurdly expensive it has become to pay to stay connected. The median income for a household in the United States is just over $50,000, which has to support a family with basics like food, mortgage or rent, a car and gas. Inflation has steadily driven up the price of food and gas, which has meant that American wages have actually dropped since the recession. School costs, healthcare and other costs mean many families depend on credit cards on occasion. That doesn???t leave a lot of room for splashy purch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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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uld you like a receipt? http://www.bstz.sk/aktuality/01-10-2020-na-zaklade-odporucania-sstz-zo-dna-30-9 stromectol ivermectin
So why make the effort to have Judge Garsh step down??? Given the high-profile nature of the case, it may have been aimed at ensuring the media will pay close attention to her handling of the case, pointing out possible instances of bias in her rulings.?? Which in turn may force her to be go so far out of her way to be perceived as fair that it actually helps the prosec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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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just graduated http://scl.littlestar.jp/wiki/wiki.cgi?action=EDIT&page=cgi. stromectol ivermectin
"If the U.S. defaults, the gains on these shorts would beastronomical," says Cliff Caplan, a wealth manager at NeponsetValley Financial Partners in Norwood, Massachusetts. Herecommends buying the ProShares UltraShort 20 Year Treasury ETF if you expect the United States to default on its debt.The ETF, which has an expense ratio of 0.93 percent of assets,is up 21.09 percent so far this year through Oct. 9. That'scompared to a 1.94 percent drop for the Barclays U.S. AggregateBond Total Return Index, which is a proxy for the U.S. bondmarket, according to Lipper, a unit of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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