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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은 건물
글·그림 아오야마 쿠니히코 / 옮김 이기웅 | 2017-05-30  
   
40 /  182x235mm /  12,000 / 초판
ISBN_13 978-89-5582-392-9 /  KDC 833.8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유아 그림책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예비 초등학생(6~7세)
“나도 멋진 건물이 될 수 있을까?”
어느 날, 버려진 건물에게 찾아온 아주 특별하고 행복한 변화!


“각양각색 사람들이 함께 꿈꾸는 ‘모두의 집’으로 놀러 오세요!”
여러분은 어떤 집을 꿈꾸나요? 꿈꾸는 집이 저마다 다르면 함께 살 수 없는 걸까요? 여기 몇 년째 공사가 중단된 버려진 건물이 있습니다. “왜 나만 멋진 건물이 될 수 없는 걸까…….” 건물은 날마다 슬펐습니다. 어느 날, 건축가 아저씨가 건물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스스로 집을 짓는 사람은 이 건물에 살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그러자 철공소, 꽃집, 과자 가게, 양복점 사람들과 곡예사, 시계공, 목수가 찾아와 저마다 자기만의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공동의 장소를 서로 자기 방식대로 꾸미겠다며 사람들끼리 갈등과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과연, 버려진 건물은 자신의 바람대로 행복하고 멋진 건물이 될 수 있을까요?
《행복을 찾은 건물》은 건축가였던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의 집’을 완성해 가며 진정한 행복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수채화 기법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그림체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지은 집을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차이와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며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돌아보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모두의 꿈이 모여 만든, 세상에 하나 뿐인 행복한 집!
우리에게 집이란, 나만의 생활 공간이자 자신의 개성과 꿈이 드러나는 곳입니다. 그런데 아파트처럼 공동 주택이 늘어나면서 나만의 공간을 침해 받는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층간 소음으로 다툼이 벌어지고, 집을 소유한 사람과 빌려 사는 사람 간의 갈등이 깊어지기도 하지요. 시대가 달라지고, 주거와 가족의 형태가 변해도 가족과 친구, 학교와 직장, 지역과 나라처럼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언제나 갈등과 대립이 존재합니다. 이 책에는 각자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갈등과 대립이 어떻게 좁혀지고 해결되는지를 집약적으로 보여 줍니다.
건물은 저마다의 사람들이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두는 건축가 아저씨가 못마땅했습니다. 게다가 건물에 들어온 사람들끼리 복도, 난간, 정원을 각자의 방식대로 꾸미겠다며 자기 목소리만 높여 갔지요. 그때 가만히 지켜보던 건축가 아저씨가 ‘이 건물은 우리 모두의 집’이니 다 같이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자기주장만 하던 사람들은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모두가 함께했을 때 비로소 모두의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꾸고 각자의 목소리를 낸 사람들에겐 공통된 마음 하나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집을 만들겠다는 것이었지요. 모두의 목표가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무너뜨리고 평화로운 결론을 이끌어 낸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의 정원, 모두의 복도, 모두의 난간’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곡예사가 공연을 펼칠 ‘특별 무대’를 만들고, 그 앞에는 달콤한 ‘과자로 만든 발코니’를 설치하고, 정원을 ‘꽃밭’으로 꾸미고, ‘쇠로 된’ 나무 쉼터도 세웠습니다. 마침내 버려진 건물은 아주 특별하고도 행복한 모두의 집으로 완성되었지요. 이 작품은 건물이라는 공간을 통해 개인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 함께 나눌 때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또한 “다 같이 만들어서 즐거운 건물이 된 거란다!”라는 건축가 아저씨의 말처럼 서로가 부족한 점을 감싸고 이해한다면, 차이와 갈등은 다양성과 조화를 이루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꾸자꾸 들여다보고 싶은 아주 특별한 건물!
이 책의 표지에는 인형의 집처럼 아기자기하고, 놀이공원처럼 즐겁고 다채로운 아파트가 독자의 시선을 멈추게 합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초라하고 버려진 콘크리트 건물이 달인들의 손길을 거쳐 화려하고 개성 넘치게 변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철공소 장인은 무쇠로 만든 단단한 집을 짓고, 꽃집 사람들은 집을 온통 꽃으로 장식합니다. 양복점의 재봉사는 집에 꼭 맞는 옷을 만들고, 과자 가게 사람들은 <헨젤과 그레텔>에 등장하는 집처럼 달콤한 과자로 집을 짓습니다. 땡!땡!땡! 3시가 되면 귀여운 인형이 간식을 들고 나타나는 시계공의 집과 밧줄로 다니는 곡예사의 집을 보면 아마 입이 쩍 하고 벌어질 거예요. 어린이 독자들은 기상천외한 장인들의 집을 들여다보며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지은 나만의 집을 떠올리며 즐거운 상상 속으로 빠져듭니다. 건축가였던 작가는 수천수만 장의 건축 스케치를 그려 온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집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풍경을 수채화 기법으로 잔잔하면서 섬세하게, 따뜻하면서도 다채롭게 표현해 냅니다. 또한 후반부에 완성된 건물의 모습은 함께 지은 각양각색의 집이 얼마나 조화롭고 아름다운지 색채와 형태를 통해 펼쳐 보여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자기만의 꿈과 공간을 마음껏 상상하며, 다양함 속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혼자 꿈꾸면 영원히 꿈이지만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 _ 훈데르트바서(1928~2000)

교과정보
4학년 2학기 도덕 7. 힘을 모으고 마음을 하나로
6학년 1학기 사회 4.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화의 발전
6학년 1학기 도덕 3. 갈등을 대화로 풀어 가는 생활
6학년 2학기 사회 2. 이웃 나라의 환경과 생활 모습
글·그림 : 아오야마 쿠니히코

1965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와세다대학교에서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건축 설계 사무소에서 일하다가 1995년부터 그림책을 쓰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피에로의 마을》로 제17회 고단샤 그림책 신인상을 받았고, 2002년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 논픽션 부문에 입선하였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난쟁이 할아버지의 집짓기》, 《아프리카로 간 시계》, 《장난꾸러기 괴물들의 성》, 《거대한 저택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옮김 : 이기웅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일본 문학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거짓말》, 《엄마가 정말 좋아요》, 《손가락 문어》, 《나는 태양》들이 있습니다.

[새로 나온 그림책] <소년한국>, 2017-06-04
...◇ 일본 동화. 곡예사, 시계공, 목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의 집’을 완성해가며 진정한 행복을 깨닫는 과정을 담았다.
[바로가기☞http://kid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book/201706/kd20170604143514125600.htm&ver=v002]

<행복을 찾은 건물>모두함께라서 더욱 특별한 l 박세지 l 32047
처음 이 책 제목을 보았을 때
행복을 찾은 건물?
제목을 <행복한 건물>로 했다면
훨씬 외우기 쉽고, 간단할텐데.....
의아심이 들었습니다.

읽다보니, 제목을 왜 이렇게 지은 지 자연스레 깨닫습니다.
행복한 결과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인내, 존중, 기다림, 배려, 수용 등등
모두의 노력과 애정이 필요하지요.​

여러 다양성이 존재하는 공동체는
차이와 다름을 인정할 때
창의력이 샘솟고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변모합니다.

물론 행복에 도달하는 그 과정은
결코 쉽지는 않지만,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합니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서 더욱 특별하고 아름다운 건물의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세요.

『행복을 찾은 건물』 꿈이 모여 만든 행복한 집 l 강윤례 l 41795
책표지의 그림은 방마다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집을 꾸미고 있다. ‘도대체 이 건물은 무슨 건물일까?’ 궁금증이 더해진다.
책장을 넘기자 속표지에는 대조적으로 누구도 살지 않는 버려진 건물이 보인다.
“왜 나만 멋진 건물이 도리 수 없는 걸까.....”
건물의 말에 건축가 아저씨는 커다란 안내문을 붙인다.
‘스스로 집을 짓는 사람은 이 건물에 살 수 있습니다.’
철공소, 꽃집 사람들, 양복점 재봉사들, 과자가게 사람들, 시계점 사람들, 곡예사 식구, 마지막으로 목수들이 찾아와 자신들의 개성을 살린 집을 꾸민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말다툼이 벌어진다.
정원, 난간, 복도를 서로 꾸미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건축사 아저씨의 제안으로 모두가 함께 공공의 장소를 멋지게 꾸민다.
각자의 목소리를 내던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모두의 정원, 모두의 난간, 모두의 복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우리 손으로 지은 우리 모두의 집이다!”
모두들 기뻐하며 크게 외치는 모습은 ‘함께’라는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생각의 차이를 하나로 모으고, 하나의 의미와 각자의 다양성과 조화를 배려하는 삶의 모습이 우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삶임을 깨닫게 합니다.
버려진 초라한 건물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름다운 건물이 된 모습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름다운 채색과 직업의 특징이 곳곳에 숨어있고,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이런 건물에서 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집에 살면 좋겠다.”
아이의 말이 내 귀를 자극합니다.
“엄마도 그런데. 그럼 우리는 무슨 집을 만들까?”아이의 기발한 생각. “엄마, 아이스크림 집을 만들자.”
“다 녹을텐테.”
“녹으면 빨아먹지, 나도 먹고 친구도 먹으라고 하고. 지나가는 사람도 먹으라고 하고.”“다 녹으면 우리 집은?
“그러네. 그래도 아이스크림 집 만들자.”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하라고 부탁했다.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행복하다.

함께라는 즐거움 - 행복을 찾은 건물 l 성경아 l 21655
함께라는 즐거움 - 행복을 찾은 건물

진정한 행복은?
언제 행복하다고 느낄까?
행복은 어떻게 생기고 만들어질까?
라는 물음에
' 행복을 찾은 건물'을 통해 그 답을 깨닫게 해준다.

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 행복이 다르지만,
함께 하는 행복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행복을 찾은 건물을 통해 느낄 수 있다.

표지의 여러 사람들이 모두 다르게 지은 집이 보인다.
모두 달라보이는 집들로 되어 있는 이 건물이 행복을 찾은 건물이 된걸까?
왜 이 건물은 행복을 찾은 건물일까?
행복을 찾은 건물은 어떤 건물일까?

각기 다르게 되어 있는 집들을 살펴보며 표지를 충분히 감상해도 좋겠다.

"행복을 찾은 건물"



은 원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었던 낡은 건물이 몇 년 째 공사를 멈춘 재 버려져 있다.
"왜 나만 멋진 건물이 될 수 없는 걸까......"
건물은 날마다 슬퍼했다.

"너는 왜 버려져 있니?"
건물 앞에 한 아저씨가 물었다.

건물의 딱한 사정을 들은 건축가 아저씨는
슬퍼하는 건물을 도와주기로 하고 커다란 안내문을 내걸었다.

"스스로 집을 짓는 사람은 이 건물에 살 수 있습니다."




커다란 안내물을 본 사람들이 하나둘 찾아와
각자 집을 짓기 시작했다.

철공소 사람들이 만든 모두 쇠로 된 집
꽂잡 사람들이 만든 꽃에 둘여 쌓여 있는 집
양복집 재봉사들이 만든 갖가지 옷감으로 장식된 집
과자 가게 사람들이 만든 온통 달콤한 과자로 꾸민 집
.
.
.
.

모두들 그렇게 원하는 집을 만들어 갔다.


하지만 각자의 집은 그렇게 원하는데로 멋지게 만들었지만,
정원, 복도, 난간등 함께 지내야 하는 곳을 만들때는
모두들 자기가 원하는대로 만들겠다며
다툼이 벌어졌다.


"이 건물은 우리 모두의 집에에요."


정원도, 복도도, 난간도 다 같이 만들자의 건축가 아저씨의 제안에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며
각자 짓던 집에서 벗어나 함께 만든
모두의 집을 완성했다.




모두 제각각 짓던 집이였을때는 집들도 전부 이상하고, 어떻게 멋진 건물이 될 수 있을까?
믿지 못하던 건물도 함께 완성한 모두의 집을 보고는 행복했다.

버려진 낡은 건물은 어떻게 행복한 건물이 되었을까?








" 다 같이 만들어서 즐거운 건물이 된 거란다!"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 복된 좋은 운수.
-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
라고 정의 되어 있다.

행복한 건물이 행복을 느끼게 된 것은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즐거움을 느꼈고,
더 나아가서는 함께 하는 즐거움과 기쁨, 만족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원하는대로 만든 각자의 집에서 느낀 행복과
서로 다르지만, 공감하고, 나누고, 함께 해서 만든 행복이
어우려저 버려진 낡은 건물은 행복한 건물이 되었다.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 속에서
모두 함께 해서 즐거운 건물이 만들어진 것처럼
아이들이 나만이라는 이기적인 생각보다
함께라는 커다란 행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

행복을 찾은 건물 l 김지현 l 37255
행복을 찾은 건물


아오야마 쿠니히코 글, 그림
이기웅 옮김
길벗어린이









행복이란 무엇이지?
사람마다 생각하는 정의가 다를 것같아요.
어린 아이들에게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떨때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요?
- 엄마가 맛있는것 해 줄 때, 내가 가지고 싶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엄마 아빠와 함께 놀러갈 때 ... 등등 다양한 대답이 돌아올거에요.


오늘은 이 그림책을 통해 행복을 살짝 들여다 보려고 해요.
행복을 찾은 '건물'이야기를 들으면서 말이죠!









멋지고 번듯하게 서 있는 신식 건물 같습니다.
하지만, 속 사정은 다릅니다.
아파트로 지을 예정이었던 이 집은 무슨이유에선지 공사를 중단한 상태.











건물의 딱한 사정을 들은 건축가 아저씨가 묘안을 냅니다.


"스스로 집을 짓는 사람은 이 건물에 살 수 있습니다!"


의아해 한 것은 건물만이 아니다.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생소했지요.
우리가 스스로 집을 짓는 다고?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철을 가지고 집을 꾸미는 사람들, 꽃으로, 천으로 집을 채워가는 사람들
동화에서 나올 법한 과자로 꾸며진 집까지!











그런데 건물은 불만이 있나봅니다.
제각각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꾸미는 사람들 속에서 자기가 정말 멋진 건물이 될까 하고 말이죠.
건물의 걱정대로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정원도, 복도도 꾸미고 싶어하는 사람들 때문에
소란도 일어나고 마네요.


이때, 건축가 아저씨의 도움이 절실해요.
모두의 집으로 다 같이 만들어갈 설계도를 그리는 건축가 아저씨!


*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아이는 자기가 이 건축가가 된 마냥 벌써부터 뿌듯해 하는데요~!


행복이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면서도
다른 이들과 조율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란 것을
넌지시 이야기 해주는 그림책.
[행복을 찾은 건물]이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행복을 찾은 건물 l 이영순 l 39596
책을 읽기전에는 제목에서 말하는 "행복" 이란 무엇일까?하고 궁금했었어요~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본 후 단번에 드는 생각이~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구나
행복은 거창하고 화려한것만이 아니구나
행복은 아주 소소한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거구나
행복은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해줌으로써 행복이 배가 되는구나
라고 느꼈어요~

어른이지만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자꾸 잊어버리는것 같아 행복을 찾은 건물을 읽으면서
다시금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에게 소소한것에부터 작은 노력으로부터 작은 배려로부터
행복의 의미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거기다가 "아오야마 쿠니히코"의 그림은 정말 믿고 보는데 좋은 그림까지 더해서 상상력을 제대로
발휘하게 해줘서 한참을 보게되는 책이었어요~

행복은 스스로찾아가는것이라는것을 알게된... l 강승현 l 36273
덩그러니 남아있는 비어있는건물이야기

건물의 슬픈소식을 들은 건축가는 빈건물에 스스로 집을 짓는 사람들에게

이 건물에서 살수있다고 하네요..

한집 한집.. 집이 채워지고

단단한 쇠를 만드는 철공소 사람들이 여러가지 쇠로 모든것을 만들기 시작하고

무쇠처럼 단단한 집을 짓고있는 철공소 사람들
아름다운 꽃에둘러싸여있는 꽃집이

여러가지 색깔의 옷을 만드는 양복점재봉사들이들아오고

향긋한 냄새를 풍기는 과자가게 사람들과

재미있는 시계를 만드는 사람들

멋진 공연을 하는 곡예사친구들과

뚝딱뚝딱 목수들과 함께 멋진 건물을 만들고있는사람들..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여기저기서 불만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어요

쇠로 정원을 만들고 싶은사람

꽃으로 꾸밀려고 하는 사람

과자로 난간을 꾸밀려는 사람.

각자 개성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다보니..서로의견이 맞지 않게 되여버렸어요

지켜보던 건축가아저씨는...우리모두가 힘을 합쳐서 멋진 건물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건물이만들어졌어요

행복을찾은 건물

덩그러니 비여있던 건물에 여러사람들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건물이 되였답니다

행복을 찾은 건물_ 집이란 어떤 의미인가 l 최민 l 40789
영화 'UP'에서 노인 칼은

부인과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집에 집착한다.

집을 지키려다 요양보호시설로 쫓겨나게 되자,

그는 젊은 시절을 함께 한 풍선들로 집을 하늘위로 띄워

부인과 집을 짓기로 약속한 파라다이스 폭포로 간다.

예기치 않게 동승(?)한 ​꼬마 러셀과 도도새 캐빈을 만나

모험을 하게 된다.

칼은 위험에 빠진 캐빈과 러셀을 위해

부인과의 추억이 담긴 집을 포기한다.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기로 한 칼에게 더 이상 집은 필요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남은 몇 개의 풍선과 함께 사라져가던 칼의 집.




집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제는

부와 가치로 자리잡기 시작한 집.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가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집을 산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공간을 꾸미고

새로운 물건을 들여 테트리스 하듯 집을 짜맞춘다.




TV와 잡지를 통해 공간활용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리모델링과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며

싼 집을 비싸게 만드는 요령도 알려준다.

​아름다운 집이 좋은 집인냥 포장되고 팔린다.



나는 혼자 살지만

남과 함께 살아야 하는 일들이 많아졌고,

나의 공간이지만

남의 공간이기도 한 집에 살게 되었다.

내뜻대로 살 수 있지만

내뜻대로 살 수 없게 되었다.

내 나름의 개성이 살아있지만

같이 사는 공간에 대한

규제가 많아졌다.




이게 우리가 사는 집의 모습이다.






버려진 낡은 건물의 시작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

건축가의 제안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건물에 찾아와 나만의 집을 짓기 시작한다.

철공소, 꽃집, 양복점, 과자가게, 시계점과 곡예사, 목수까지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정말 다른 집을 짓는다.

​나만의 공간이므로 나만의 생각으로 꾸미고 만드는 일에 열중한다.

하지만 함께의 공간이므로 다 같이 만들어야 한다는 건축가의 말에

조화롭게 함께 만드는 모두의 집, 꿈의 집이 된다.



그리하여,

행복을 찾은 건물




​같은 집에서

서로 다른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와

함께 살면서 같이 만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공동주택에서의 삶이

당연한 아이들에게

어울려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한 번쯤 생각하게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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