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사랑에 빠진 꼬마 마녀(절판)
- 시리즈 문학_길벗어린이 문학
- 연령 초등 3~4학년(9~10세), 초등 5~6학년(11~12세)
- 추천내역 아침독서신문(초등 추천), 어린이도서연구회(권장도서), 열린어린이(선정도서)
꼬마 마녀 토스카넬라의 부모님은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서커스단에서 마술 쇼를 벌이려고 토스카넬라만 남겨 두고 떠났어요. 혼자 남은 토스카넬라는 화도 나고 반항심도 생겼어요. 그래서 머리도 빗지도 않고 자라는 대로 그냥 내버려 두었지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구멍투성이 비옷을 입고 밑창이 없는 고무 장화를 신고 다녔어요. 그러던 어느 보름날 밤, 더럽고 욕 잘 하는 토스카넬라가 한 소년 마법사를 만났어요.
10단 기어가 달린 최신형 금빛 빗자루를 탄 아주 깔끔하고 예의바른 소년 마법사였지요. 너무나 깔끔하고 예의바른 소년 마법사한테 토스카넬라는 첫눈에 반해 버렸어요. 토스카넬라는 얼굴이 장미꽃처럼 빨개지는가 싶더니 눈처럼 하얗게 변했어요. 가슴이 두근두근, 마치 딱따구리가 쪼아 대는 것 같았어요. 토스카넬라는 사랑에 빠진 거예요!
"여러분들도 뚱보 돼지 ‘날 잡아먹지 마세요’, ‘무슨 이빨이든 다 뽑아’ 할머니, ‘누가 알아 줘’ 선생님, 그리고 ‘나는야, 나는 게 즐거워’ 토스카넬라가 살고 있는 마녀의 숲으로 날아가 보세요. 그리고 다 함께 마녀 구구단을 외워 보아요! 일일은 일! 내 마음을 가져가, 난 네 마음을 가질게. 이이는 사! 너도 날 사랑하고, 나도 널 사랑해. 삼사 십이! 열두 번을 생각해 봐도 우리는 아무것도 부럽지 않아.
꼬마 마녀 토스카넬라와 보석성의 에르네스트가 만나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창작동화. 지저분한 토스카넬라와 깨끗한 에르네스트가 서로에게 관심을 두면서 서로를 닮아가려는 노력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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