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작은 새와 천사의 알 이야기(절판)
- 시리즈 문학_아름드리 어린이 문학(절판) 001
- 연령 초등 1~2학년(7~8세), 초등 3~4학년(9~10세), 초등 5~6학년(11~12세)
- 추천내역 어린이도서연구회(권장도서), YMCA(추천도서)
절판 도서입니다.
"차페크 아저씨의 이야기 속에서는 먼 옛날의 신비한 세계와 우리가 사는 요즘 세상의 이야기가 재치있게 어울려있어요. 의사 선생님의 신기한 환자 이야기, 경찰 아저씨의 모험 이야기, 작은 새들과 천사의 알 이야기, 정직한 떠돌이 거지 이야기, 집배원 아저씨의 주소 없는 편지 이야기, 물도깨비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이렇게 재치있고 재미있는 상상을 해볼 수도 있구나, 한번쯤 우리 둘레의 세계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거예요. 아! 로봇이라는 말은 차페크 아저씨가 쓴 연극대본에서 제일 먼저 쓰였다고 하네요."
"특히 이 작품은 어느 것이 현실이고 어느 것이 상상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게 아주 교묘하게 상상과 현실을 교차시킵니다. 그래서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감명 깊게 읽을 수 있는 현대판 우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동화집의 또 다른 매력은 대문학가다운 차페크의 뛰어난 말솜씨에 있습니다. 이 책을 이미 읽어 본 독자들이라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넘쳐나는 친숙하고 악의 없는 차페크다운 재치가 내내 웃음을 멈출 수 없게 하니까요.
<아름드리 어린이 문학>은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아직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뛰어난 외국의 어린이 명작들을 소개하고자 출간되었습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을 읽는 것은 그 자체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마음의 양식이 될 뿐 아니라, 빈약한 우리 나라 아동문학의 발전에도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름드리 어린이 문학>은 외국 작품의 경우에도 쉽고 아름다운 우리 말로 최대한 원작의 향기를 살리고자 이오덕 선생님의 우리말 감수를 거쳤습니다. 우리말 가꾸기에서 독보적인 이오덕 선생님이 원고를 직접 읽고 잘못된 곳을 바로잡아 주신 점은 <아름드리 어린이 문학>의 자랑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