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해치와 괴물 사형제

  • 정하섭 / 그림 한병호 / 발행일 1998-07-15
  • 페이지 34 / 판형 237 x 283 mm
  • 가격 13,000원 / 초판
  • ISBN_13 9788986621426 / KDC 813.8
  • 시리즈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 연령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 수상내역 이탈리아 사르메데 그림책원화전(2005년 전시), 프랑크푸르트도서전(2005년)
  • 추천내역 한우리(권장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권장도서)

해치는 해가 어둠을 밝히듯이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지키는 신이예요.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법관과 어사의 모자나 옷에 해치의 모습을 새겨 정의로운 판단을 바라는 마음을 담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해치가 해를 훔쳐서 온 세상을 뜨겁게 만드는 괴물 사형제를 물리치고 해를 지켜내는 통쾌한 이야기예요. 하지만 괴물사형제를 아주 나쁜 괴물로 만들지는 않았어요. 괴물사형제는 너무 장난을 치고 싶은 말썽꾸러기 같죠. 자아! 정의롭고 용맹스러운 해치와 사고뭉치 괴물들을 만나 보세요.

"<상상의 동물> 시리즈는 우리 옛이야기 속에 나타나는 상상의 동물들을 화려한 일러스트와 함께 재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되살아난 상상의 동물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아주고, 정의를 일깨우며, 꿈을 지켜주지요.
<해치와 괴물 사형제>는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상상의 동물’인 해치를 되살려낸 책입니다. 해태라고도 불리는 해치는 성품이 바르고 곧아서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가려내는 신성한 동물이지요.이야기를 듣는 듯이 읽을 수 있는 글과 화려한 색감과 익살스러운 표정의 민화풍 그림이 상상 속 동물인 해치를 생동감있게 되살려 보여줍니다. "

  • 정하섭자세히보기

    196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해치와 괴물 사형제》, 《쇠를 먹는 불가사리》, 《청룡과 흑룡》,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자린고비》, 《오늘이》, 《열두 띠 이야기》, 《나무는 알고 있지》와 동화책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열 살이에요》등 여러 어린이 책에 글을 썼습니다.

  • 한병호자세히보기

    \"선생님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어요. 제 16회 어린이문화대상 미술상을 수상했으며, 제1회 어린이 미디어 그림책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서울 국제그림원화전에도 출품했어요. <도깨비 방망이>, <혹부리 영감>, <바우와 까꾸까꾸> 등 많은 그림을 그렸어요. 현재는 한국 출판 미술가 협회와 무지개 일러스트레이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인 길벗 어린이(대표 이호균)는 `상상의 동물` 시리즈를 새로 마련해, 첫 권 <해치와 괴물 사형제>를 냈다. `해태`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해치는 상상의 외뿔 괴수다.
    먼 옛날 땅속에는 뭉치기 대왕, 뿜기 대왕, 던지기 대왕, 박치기 대왕 등 괴물 사형제가 살았다. 이들은 걸핏하면 땅 위로 올라와 불을 지르는 심술을 부렸으나, 늘 해치 때문에 도로 땅속으로 쫓겨갔다. 하루는 이 괴물 사형제가 해치가 지키던 해를 훔쳐내 네 조각으로 잘라 동서남북에 걸어놓는 바람에 온 세상이 후끈 달아올라 사람들이 숨을 못 쉴 지경이 됐다. 해치는 네 괴물을 차례로 물리치고 해를 제 모양으로 되돌렸다. 이런 설화가 전하는 까닭에 해치는 화재를 막는 해의 신이자 정의의 신으로 알려졌다. 이야기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유분방한 신화적 분위기의 일러스트가 볼 만하다.
    -- 한겨레신문 이상수 기자, 1998. 7. 28.

    <해치와 괴물 사형제>는 사자 형상에 뿔이 달린 동물 `해태`를 주인공으로 삼아 창세 신화를 동화로 만든 책이다. 주인공 해치는 해님이 보낸 벼슬아치란 뜻이다.
    `세상이 처음 생겼을 때 이야기야. 하늘에는 어둠을 밝히고, 정의를 지키는 해치가 살았어. 해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상 구석구석 고루 햇빛을 비춰주었어. 그러다가 누군가 나쁜 짓을 하면 곧바로 달려가 날카로운 뿔로 들이받았지.`
    이 창작동화는 해치가 세상 질서를 어지럽히는 괴물 사형제를 혼내 준다는 이야기다. 해치는 예부터 궁전이나 절 입구에 재앙을 물리치는 수호신으로 여겨졌던 상상의 동물이다. 특히 어린이 책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한병호씨가 그린 고분 벽화와 옛 민화 풍의 삽화가 인상적이다.
    이 동화 시리즈가 앞으로 내놓은 `불가사리` 이야기는 악몽을 물리치는 상상동물 설화를 오늘의 어린이들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다. 세 번째 이야기 `용`은 서양과 달리 한국적 상상력에서 그려진 용의 형상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적 용의 모습을 보면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 형상을 취하고 있다....
    조선일보 박해현 기자, 1998. 8. 20."

  • <책엄마 하은숙의 이 책만큼은 꼭 읽으세요(3월 30일)> 대전일보, 2010-03-30
    옛 부터 전해오는 상상의 동물 정의로운 해치가 땅속나라 괴물 사형제와 벌이는 한판 승부를 옛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는 창작그림책이다. 책의 말미에 해치에 대한 설명도 함께 싣고 있어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 있다...
    [바로 가기☞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87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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