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 동시 우리나라 대표 동시 40편(절판)

  • 김상욱 / 그림 이승미 / 발행일 2007-07-12
  • 페이지 92 / 판형 mm
  • 가격 9,000원 / 절판
  • ISBN_13 978-89-5582-208-3 / KDC 811.81
  • 시리즈 문학_길벗어린이 문학
  • 연령 초등 1~2학년(7~8세), 초등 3~4학년(9~10세)

동시와 현대 미술의 특별한 만남
아동문학 평론가 김상욱이 우리 동시 역사에서 빼어난 작품 40편을 고르고, 전시 기획자 이승미가 주목 받는 현대 미술 작가 22명의 그림을 엄선하여 이 특별한 동시 선집이 만들어졌습니다. 동시마다 현대 미술 작가의 그림을 나란히 놓아 동시와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어떤 작품은 동시와 그림이 너무나 딱 맞아떨어져 이미지를 한층 선명하게 해 주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동시와 그림이 떨어져 있지만 그대로 잘 어울려 상상의 폭을 훨씬 넓혀 주기도 합니다. 박목월의 <참새의 얼굴>과 이양원이 그린 <대자연의 합창>은 서로를 꼭 닮아 자연스럽습니다. <꽃 이름 부르면>이라는 김미혜의 동시와 백지혜가 그린 <봄이 오는 소리>를 함께 보면 동시만 감상할 때와는 다른 감정과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이렇듯 동시와 그림이 저마다 어우러져 다채로운 빛깔을 보여 줍니다. 좋은 시는 언제나 한 폭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듯이, 동시와 그림이라는 두 영역의 만남은 어린이들에게 시적 상상력과 미적 안목을 키울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동시 100주년에 되돌아보는 우리나라 대표 동시 40편
이 책은 100년 동시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물 같은 작품 40편을 골라 엮은 동시 선집입니다. 서덕출의 <봄 편지>,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윤극영의 <반달>, 정지용의 <해바라기 씨>처럼 잘 알려진 1920년대 작품에서부터 박목월의 <참새의 얼굴>, 신현득의 <기다려지는 봄> 같은 1950~1960년대 작품, 김용택의 <우리 아빠 시골 갔다 오시면>, 이상교의 <개굴개굴 개구리>, 안학수의 <개펄 마당> 같은 최근 작품까지 우리 동시 역사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모았습니다.

  • 김상욱자세히보기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춘천교육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시의 길을 여는 새벽별하나》,《시의 숲에서 세상을 읽다》,《다시 쓰는 문학에세이》,《소설교육의 방법 연구》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코페르니, 작은철학자》,《문학이론과 문학교육》등이 있다.

  • 이승미자세히보기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일을 했다. 과천 제비울미술관 학예실장을 거쳐 현재는 북촌미술관 부관장으로 일하면서 현대 미술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전시 기획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자연의 속삭임》, 《야! 꽃이다》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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