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산호초 바닷속 도시

  • 글·그림 마리스 윅스 / 옮김 김명주 / 발행일 2016-12-30
  • 페이지 128 / 판형 175 x 247 mm
  • 가격 11,000원 / 초판
  • ISBN_13 978-89-5582-377-6 / KDC 493
  • 시리즈 만화_사이언스 코믹스 01
  • 연령 초등 1~2학년(7~8세)

전혀 새로운 ‘과학 그래픽노블 시리즈’, 한국 상륙!
세계적 출판 그룹 ‘맥밀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과학 그래픽노블 시리즈, <사이언스 코믹스>!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세계 출판계의 주목을 받은 이 시리즈를 드디어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이언스 코믹스>는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질학, 천문학 등 다양한 과학 세계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 재능 있는 글 작가와 개성 가득한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의 손을 거쳐 재미와 정보, 예술성까지 갖춘 그래픽노블로 탄생했답니다. ‘산호초’, ‘공룡’, ‘화산’, ‘박쥐’, ‘비행 기계’, ‘전염병’같이 단순해 보이는 주제들이 교과에서 필수로 다루는 기초 과학을 넘어 심도 깊은 과학 철학으로 확장됩니다.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를 통합적으로 인식해 갈 수 있지요. 《산호초_바닷속 도시》와 《공룡_화석과 깃털》을 시작으로, ‘그래픽노블 자연과학 총서’로 기나긴 대장정을 시작하는 <사이언스 코믹스>를 기대해 주세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만나는, 움직이는 과학!
<사이언스 코믹스>는 글과 그림의 조합을 통해 다채롭게 내용을 전달합니다. 시각 정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무척 매력적으로 여겨지는 방식이지요. 특히 이 시리즈는 기존의 과학 학습만화와는 달리 스토리와 정보, 그림이 작가의 관점에서 정리되고 재해석되어 완벽한 하나의 이야기로 재탄생했습니다. 각 권마다 주제에 맞는 그림 기법과 구성 방식, 스토리 연출로 저마다 독특한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쉽게 읽힌다는 걸 내세우기보다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정보를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이언스 코믹스>는 각 분야의 연구자나 권위자가 참여해 정확하고 심도 깊은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개괄적 정보는 물론이고, 각 분야에서 화두가 되는 주제나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문제까지도 폭넓게 다루고 있지요. 《공룡 _화석과 깃털》에서는 책 발행일 몇 주 전에 뒤바뀐 학설에 대해서까지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고정되어 있어 암기하는 과학이 아니라, 언제든 새롭게 생각하고 때론 바뀌기도 하는, 움직이는 과학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세요.

우리가 숨 쉬는 게 산호초 때문이라고?
‘사이언스 코믹스’에서는 산호초를 아주 중요한 생물로 비중 있게 다룹니다. 왜일까요?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의 4분의 1이 산호초에서 헤엄치고, 사냥하고, 새끼를 키우며 살아갑니다. 거대한 돌고래 무리부터 아주 작은 산호 폴립까지, 산호초는 바다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지요.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생태계 중 하나입니다. 산호초가 없으면 바다 생태계가 제대로 유지될 수 없어요. 우리가 10번 숨을 쉰다면 그중 7번은 바다에서 만들어지는 산소 때문에 가능하지요. 결국 산호초가 우리 삶을 유지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급격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위기에 놓인 산호초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이 책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세요.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쓰고 그린 생생함
《산호초 _바닷속 도시》를 쓰고 그린 마리스 윅스는 뉴잉글랜드 수족관의 교사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찍은 다양한 바닷속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바닷속에 들어가 산호초와 거기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관찰했지요.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쓰고 그린 만큼 이 책의 글과 그림은 무척 자세하고 생생합니다. 다양한 바다 생물들에 관한 설명과 자세한 환경 묘사로, 정확한 바닷속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요. 그러면서도 마리스 윅스 특유의 유머와 익살스러움이 곳곳에서 웃음과 재미를 줍니다.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그림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들도 만들어 냈지요. 주인공이면서 안내자인 노랑새우망둥이를 따라 신나게 바닷속 탐험을 하다 보면, 어느덧 바다의 동식물들과 그들이 사는 환경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된답니다.

바닷속을 나와 생각해 보기
이 책을 읽고 나면 산호초로 관절염이나 암을 치료하는 약을 만든다는 것, 어떤 산호초들은 다 자라기까지 3,000만 년이 걸리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편적인 지식 전달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해설자이면서 안내자인 노랑새우망둥이를 통해 여러 질문과 고민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냅니다. 산호초를 위협하는 해양오염과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 실제로 그렇게 행동했을 때 변화될 모습 등을 아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생각해 보게 합니다. 아주 작은 실천이라도 배운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나아가 더 나은 지구 공동체를 꿈꾸게 하는 것! 《산호초 _바닷속 도시》를 통해 재미있게 읽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워 보지 않겠어요?

  • 글·그림 마리스 윅스자세히보기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있는 볕 좋은 도시 써머빌에 살아요. 《인체 극장》을 쓰고 그렸고,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영장류》의 그림 작가로도 참여했어요. 만화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뉴잉글랜드 수족관에서 교육 프로그램 교사로 일해요. 수영을 하든 스쿠버 다이빙을 하든 물속에 있는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http://www.mariswicks.com

  • 김명주자세히보기

    성균관대 생물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산호초_바닷속 도시》 《다윈 평전》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생명 최초의 30억년》 《1만 년의 폭발》 《공룡 오디세이》 《아인슈타인과 별빛여행》 《해답은 DNA》 등이 있습니다.

  • <[새로 나온 책]사이언스 코믹스 산호초-바닷속 도시> 어린이동아, 2016-12-20
    산호초가 만들어 놓은 수중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주인공인 노란 물고기와 함께 바다 속 여행을 떠나보아요! 물고기가 사는 집인 산호초. 사실 산호초는 동물이랍니다. 대왕조개, 갑오징어, 고래상어 등 바다에 사는 동물 종류의 25%가 산호초를 집으로 삼고 살지요.…
    [바로가기☞ http://kids.donga.com/news/vv.php?id=90201612202353&c=20&d=10]

  • -마치 생명 과학 도서관을 만화 세상에 구현한 것처럼 굉장하다!
    포퓰러 사이언스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리스 윅스의 경험이 빚어 낸, 사실적이고 호소력 있는 글과 다채로운 그림.
    스쿨 라이브러리 채널

    -주인공이자 해설자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산호초, 동물, 식물, 생태계 보존 등 상당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교실에 꼭 필요한 과학 시리즈이다.
    질리언 헤세(‘굿리드’ 리뷰)

    -나는 그래픽노블이나 만화의 팬은 아니지만 이 책의 매력은 인정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바다와 바다 생물에 대한 좋은 정보가 많이 담겨 있다. 내가 보기엔 교사나 학부모, 바다 생물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에게도 무척 유익할 것이다.
    모린 H(‘아마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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