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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의 추석 이야기

  • 글·그림 이억배 / 발행일 1995-11-15
  • 페이지 39 / 판형 290 x 233 mm
  • 가격 13,000원
  • ISBN_13 9788986621198 / KDC
  • 시리즈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 연령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 추천내역 어린이도서연구회(권장도서), 한우리(권장도서)

도시에 사는 솔이네 가족의 추석 명절 이야기
솔이네 가족은 추석 명절을 지내기 위해서 고향집으로 내려가요. 선물을 사고 차를 타고 정겨운 고향마을을 지나 할머니를 만나죠. 우리도 솔이를 따라 고향으로 내려가봐요.
이 책은 도시에 사는 솔이네 가족이 고향에서 추석을 지내는 이야기입니다. 한 장 한 장 그림을 넘길 때마다 고향의 푸근함과 가족끼리의 사랑, 이웃들의 정을 함께 나누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풍습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또 원색의 그림책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색과 선을 살린 이억배 화백의 정겨운 그림들을 보면서 새로운 감성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가족과 명절이 주는 즐거움
책을 펼치면 표제면에 엄마와 솔이가 다정한 모습으로 솔이의 색동 한복을 다림질하고 있습니다. 두 밤만 지나면 추석이거든요. 다음 장에는 고향 갈 준비로 바쁜 동네 사람들의 모습이 아주 재미있고 세밀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발하는 아저씨, 목욕하는 사람들, 파마하는 아줌마들,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든 사람, 약국에서 약 사먹는 사람 등등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친근한 동네 풍경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동트기 전의 어두컴컴한 동네 풍경부터 사람들로 꽉 찬 버스 터미널, 출발은 했으나 막혀서 도대체 움직일 줄 모르는 차들과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과 표정들이 무척 생생합니다.
드디어 시골에 도착한 풍경은 아주 시원하고 정겹네요. 당산나무가 솔이를 반갑게 맞아 줍니다. 할머니가 달려 나오시고 온 가족이 모여 이야기 꽃이 피고 맛있는 음식 냄새가 피어오릅니다. 보름달을 보며 마당에 멍석을 깔고 온 가족이 송편을 빚습니다.
추석날 아침에는 모두 일찍 일어나 햅쌀로 만든 음식과 햇과일로 정성껏 차례를 지내고,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온 가족이 성묘를 가는 길가엔 깻단과 수수밭과 소나무 숲이 울창하네요. 마을에서는 풍물 소리가 들려오고 농악대의 장단에 맞춰 온 동네가 들썩이는 신나는 놀이판이 벌어집니다.
이제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오면 솔이와 동생은 곤히 잠이 들었고 엄마는 한복을 벗어 걸고, 아빠는 무사히 잘 왔다는 전화를 하고 계시네요.

점점 잊혀져 가는 추석의 모습을 그려낸 정겨운 그림책
아이들에게 추석의 의미와 자신들이 보내고 온 추석 체험을 되새기며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내게 하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엄마 아빠가 함께 보면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보태다 보면 가족과 명절이 주는 즐거움이 새록새록 해질 듯합니다.
해마다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도시의 거리는 텅 비고 전국 방방곡곡 도로마다 가득 찬 자동차의 긴 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자기 고향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손에 손에 선물 꾸러미를 들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할머니가 계신 고향집을 향해 가는 젊은 가족의 모습은 너무나 정겨운 우리의 풍속화입니다.
잠시나마 바쁘고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고향의 푸근함을 듬뿍 느끼고 돌아온 솔이네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웃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풍습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 글·그림 이억배자세히보기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미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습니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 《잘잘잘 1 2 3》,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오누이 이야기》, 《봄이의 여행》을 쓰고 그렸으며, 《모기와 황소》,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반쪽이》, 《5대 가족》 등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으로 전미도서관협회(ALA)에서 주관하는 미국 베첼더 어워드 어너리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한 장의 그림이 어린이 마음속에 오래 남아 숨쉬기를 바라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 <민족명절 ‘추석’, 온 가족 행복할 도서 5선> 굿모닝충청, 2015-09-16
    …이억배의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도시에 사는 솔이네 가족이 추석을 지내기 위해 시골로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았다. 아이들로 하여금 소홀했던 가족과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웃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고향의 푸근함을 듬뿍 느끼게 해준다.…
    [바로가기☞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2305]

    <[그림책과 라가차상]> 중부일보, 2015-03-25
    …이억배 작가의 ‘솔이의 추석이야기’는 6개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었고…
    [바로가기☞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79404]

    <[독후활동 어떻게 할까]꼬리에 꼬리를 문 추석 귀성길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동아일보, 2012-09-29
    추석입니다. 자동차로 기차로 버스로 사람들은 여러 방법으로 고향을 찾아갑니다. ‘민족의 대이동’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죠. 지치고 힘들지라도 되도록이면 가려 합니다. 그곳에 가족이 있으니까요. 모이고 만나고 위안을 얻습니다. 이렇게 추석은 우리에게 각별한…
    [바로가기☞ http://news.donga.com/3/all/20120929/49760391/1]

    <[책으로 키우는 창의력] 솔이의 추석 이야기> 영남일보, 2008-09-28
    ...우리 문화이기에 더욱 공감 가는 이 책은 작가의 뛰어난 관찰과 진솔한 표현으로 더욱 빛이 납니다. 커가는 아이들에게는우리 전통문화의 이해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바로 가기 ☞ http://www.yeongnam.com/yeongnam/html/edu/essay/article.shtml?id=20090928.010160803070001]

    <[이 책 어때요] 명절의 설렘과 전통놀이 신명 '생생' - 솔이의 추석이야기> 부산일보, 2008-09-06
    곧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추석이다. 아이들은 학교도 안 가고 친척들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는 추석이 기다려질 것이다. 그러나 어른들은 아이들처럼 추석이 설렐 수만 없다. 그리운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보다 차례상, 선물 등의 경비를 먼저 헤아려야 하고, 몇 날 며칠을 음식준비하며 친척시중 들어야 하는 여성들은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고, 여러 가지 이유로 추석에 부모님을 뵐 수 없는 사람...
    [바로 가기 ☞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8/0906/060020080906.1019083000.html]

    <100년 전 구한말 설맞이 풍경은 어땠을까? - 한복 입은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그림책들> 오마이뉴스, 2008-02-05
    ...명절 때마다 꺼내 보게 되는 <솔이의 추석이야기>
    주차장처럼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사발면을 끓여 먹는 사람들, 당산나무와 고개 숙인 누런 들녘, 송편을 만들고 성묘를 다녀오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강강수월래를 하며 노는 우리네 추석풍경이 사실적이고 정겹게 묘사돼 있는 <솔이의 추석이야기>는 명절...
    [바로가기☞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28298]

    <[도서관장 추천]정겨운 시골, 한가위 풍경> 경향신문, 2007-09-14
    ...‘솔이의 추석 이야기’란 책을 보면 솔이네 가족이 추석을 보내러 가는 고향이 어쩐지 청도와 많이 닮아 있다. 누렇게 익은 들녘, 솔이네 가족을 반겨 주는 고향 식구들, 이웃사촌, 강아지까지 청도의 정겨운 풍경을 고스란히 책 속에 옮겨 놓은 듯하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도시에 사는 솔이네 가족이 추석 명절을 보내러 고향집에 다녀오는 과정을 간단한 글과 서사적인 그림으로 묘사한 그림책...
    [바로가기☞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709141447491&code=900308]

    <[추석특집]우리아이에게, 이런 책 선물하자> 강원일보, 2004-09-25
    추석에 솔이네는 살던 도시를 떠나 할머니 집으로 간다. 할머니 계신 그 곳 들판은 올해도 노란 벼들이 가득하다. 두 손 가득히 선물 꾸러미를 들고 할머니가 계신 시골로 가는 길은 즐겁기만 하다.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이며 미국과 일본으로 저작권을 수출…
    [바로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013992]

    <귀성길에 읽을만한 가족에 관한 동화> 한겨레신문, 2003-09-05
    ...<솔이의 추석 이야기>(이억배 글·그림, 길벗어린이)에는 아이들에게 스며들 추석의 의미가 아기자기한 현대적 풍속화에 담겨 있다. 나온 지 벌써 8년이니 책 속에 담긴 모습들이야 또 얼마간 변했겠지만, 반갑게 달려 나오시는 할머니가 있고, 여전히 맛있는 음식 냄새가 피어 오른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 갈 준비로 바쁜 동네 사람들의 모습, 꽉 찬 버스 터미널, 출발은 했으나 막혀서 도대체 움직일...
    [바로가기☞ http://www.hani.co.kr/section-005006003/2003/09/005006003200309071550087.html]

    <[어린이 스테디셀러] `솔이의 추석이야기'> 조선일보, 1997-09-10
    우리 민족의 큰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이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는 추석은 우리 마음 속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솔이의 추석이야기'는 점점 잊혀져 가는 추석의 모습을 잘 나타낸 정겨운 그림책이다. 솔이네 가족은 가게들이 문도 안 연 이른 새벽에 고향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다. 그러나 고향 가는 길이 수월하지만은 않다. 사람들이 꽉 차 있는 버스 터미널, 차가 좀처럼...
    [바로가기☞ http://www.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7091070399]

  • 경향신문, 1996-01-22
    도시에 사는 솔이네 가족이 추석 명절을 지내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할머니가 사는 시골집에 친척들이 모여 소홀했던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정겹게 그려져 있다. 마을에서 한바탕 벌어지는 풍물놀이를 통해 이웃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풍습도 엿볼 수 있다.

    아이북랜드 도서선정팀, 2001-06-29
    도시에 사는 솔이네 식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집에 가게 된다. 시골의 추석 풍경이 잘 담겨진 그림책으로, 마음까지 풍요로워진다. 항상 그렇지만 자동차의 긴 행렬도 마냥 즐겁고 설렌다. 고향의 정겨운 풍경은 가족과 이웃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풍습으로 한국적인 정서가 더없이 잘 드러나 있고, 친근한 그림으로 풍요로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출판저널
    우리 민족의 큰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이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는 추석은 우리 마음 속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솔이의 추석이야기>는 점점 잊혀져 가는 추석의 모습을 잘 나타낸 정 겨운 그림책이다. 솔이네 가족은 가게들이 문도 안 연 이른 새벽에 고향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다.
    그러나 고향 가는 길이 수월하지만은 않다. 사람들이 꽉 차 있는 버스 터미널, 차가 좀처럼 움직일 줄 모르는 고속도로. 그래도 사람마다 표정엔 즐거움이 가득하다. 고향에 다다른 솔이네 가족. 아빠 어깨엔 커다란 가방이 걸려있고, 오른손엔 선물 가방, 왼손엔 정종 한 병을 들었다.
    솔이의 발걸음은 뛰는 듯 재고, 아기를 업고 맨 뒤에 처진 엄마의 흰 고무신이 눈에 부시다. 할 머니가 저만치 마중을 나오셨다. 얼마나 정겹고 편안한 모습인가! . 고향집 마당은 추석 준비에 바쁘기만 하다. 한쪽에서 부침질을 하고, 할머니는 정성스럽게 제기들을 손질하신다. 엄마는 부엌에서 음식준비에 바쁘고, 아이들은 마당 한쪽에서 훌라후프를 돌리며 즐거워한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온 아빠는 고향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다. 사람사는 모습이 그 대로 느껴진다. 이게 우리네 사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 추석 전날 가족들은 마당에 나와 송편을 빚으며 달구경을 한다. 추석날 엔 이른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간다. 마을에선 농악대가 풍물을 울리 고, 성묘를 다녀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풍물 소리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 며 하나가 된다.
    이제 솔이네 가족은 떠날 준비를 한다. 늙은 호박, 옥수 수, 참기름, 햇곡식과 과일들을 한 보따리 정성껏 싸주시는 할머니의 손길 에서 `우리 어머니`들의 따뜻한 정이 가슴에 묻어난다 솔이는 아빠 등에서 잠이 들고 엄마 등에 업힌 아가도 잠이 들었다. 집 에 도착한 솔이 아빠는 고향 부모님께 무사히 도착했다고 전화를 드린다.
    우리 정서와 문화, 고향의 정취를 잘 나타낸 그림책이다. 5-6세 유아들 에게 권한다.

    THE BOOK, 2003년 9월호
    해마다 한가위나 설날이 되면 도시의 거리는 텅 비고 전국 방방곡곡 도로마다 가득 찬 자동차의 긴 행렬을 볼 수 있다. 이런 명절만큼은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바쁘게 살던 사람들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일제히 고향으로 내려간다. 선물 꾸러미를 들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할머니가 계신 고향집을 향해 가는 젊은 가족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책은 도시에 사는 솔이네 가족이 한가위 명절을 지내러 시골로 가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았다. 한가위 전날, 동네 사람들 모두가 고향 갈 채비를 하는 분주한 모습과 이른 새벽 귀성행렬, 교통체증, 이윽고 도착한 시골에서의 전통적인 한가위 모습 등이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파스텔톤으로 그려진 따뜻한 분위기의 그림은 한가위의 따뜻하고 넉넉한 정을 그대로 전해준다.

  • [박세미 서평] 가족 간의 마음을 더 나누는 명절, 추석 <파주민보> 2022-09-04
    [바로가기☞http://www.pajumin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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