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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업 : 조선의 마지막 천재 화가 () |
글 이양재 / 그림 이상규 | 2003-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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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234 x 283mm / 7,500 / 초판 ISBN_13 9788955820089 / KDC 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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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실용_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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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예술, 인물
영아(0~3세), 유아(4~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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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서 놀다 보면 어느새 느끼게 되는 장승업의 그림 세계
장승업은 산수, 인물, 새 꽃 동물 그림(화조영모), 정물 그림(기명절지) 등 어떤 그림도 못 그리는 그림이 없었다. 아주 꼼꼼히 또는 대범하게 자유자재로 그리고 표현했다. 또 그림에 살아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불어넣어 그 누구도 넘보기 어려운 기량의 예술을 일궈냈다.
천재 화가 장승업의 생명력 넘치는 예술 세계가 부족하나마 이 책에 실린 13점이 넘는 그림 속에 담겨 있다. 퀴즈를 풀면서 그림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다 보면 아이들은 느낌으로 알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도 어느새 백년도 넘는 그 옛날 그의 그림에 나타나는 자유로운 기운과 그 바닥에 놓여 있는 날카로운 집중력, 사물에 대한 자세한 관찰과 애정이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는 예술적 감수성의 알맹이를 이루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아이들이 감상하게 될 장승업의 그림 목록은 <여덟 마리 말> <두 마리 말과 사람> <글씨를 쓰는 왕희지> <거위를 바라보는 왕희지> <소나무에 기대선 도연명> <가을 풍경> <꽃과 동물 10폭 병풍> <가을 볕 아래 고양이> <매> <게> <온갖 그릇과 꽃 그림> <오동나무를 닦는 옛 화가> <기러기 떼 12폭 병풍> 등이다.
특히 다양한 생김새의 여덟 마리 말을 아름답고 힘차게 그려놓은 <여덟 마리 말> 같은 그림은 흔히 소개되지 않는 작품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하다. 또 고양이, 새, 게 등 동물들의 움직임이 민첩하고 활달하게 그려져 있는 다른 그림들도 충분히 흥미로울 듯하다. 또 느긋하고 따뜻한 미소를 품고도 호탕하게 느껴지는 인물들을 보면서 옛날 사람들의 체취를 새롭게 느낄 수도 있겠다.
한편 장승업의 생애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덧붙였고 친근한 느낌의 삽화를 곁들여 장승업이라는 인물을 더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글 : 이양재
20년 넘게 우리 회화사와 고미술을 연구해 왔으며, 이와 관련된 80여 편의 글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저서로는 『오원 장승업의 삶과 예술』, 『안견 재조명』등이 있습니다.
한국고전문화진흥회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고려미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림 : 이상규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신한은행 새싹만화공모전에서 상을 받았으며, 그린 책으로는 『제키의 지구여행』, 『열살이에요』, 『얘들아, 역사로 가자』, 『새를 보면 나도 날고 싶어』, 『숲자연학교에 가자!』, 『어둠 속의 참새들』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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