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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노프 이야기 2 -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
미하엘 엔데 / 그림 프란츠 요제프 트립 / 옮김 선우미정 | 2004-11-10  
   
407 /  150 x 210mm /  12,000 
ISBN_13 9788955820256 /  KDC 853
ø 문학_길벗어린이 문학
з 문학, 읽기책
초등 3~4학년(9~10세), 초등 5~6학년(11~12세)
하늘을 나는 기관차 엠마, 그리고 풀리는 비밀들!

전 권의 속편이기도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에서는 룸머란트의 등대 역할을 해줄 겉보기 거인을 찾기 위해, 그리고 아직은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은 짐 크노프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기관사 루카스와 짐 크노프, 엠마는 또다시 두 번째 모험을 떠난다.
꼬마 기관차 몰리가 가세된 그들 일행은 영원 불멸의 수정을 되살리는 일을 돕고, 그 과정에서 기관차 엠마를 자기 혼자 힘으로 영원히 작동할 수 있는 ‘영구 기관’으로 만든다. 전편에서 물 위를 달렸던 기관차 엠마가 하늘을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이야기는 한층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 사이, 13인의 해적은 기관차 몰리를 훔쳐, 어금니 부인에게 팔려고 하고, 음모를 알아낸 짐 크노프 일행은 우여곡절 끝에 13인의 해적과 결투를 벌인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짐 크노프가 사라진 왕국 잠발라의 왕자인 뮈렌 왕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쌍둥이 형제들 13인의 해적 역시 13인의 해적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잃어버린 몰리를 주변의 도움으로 되찾은 뮈렌 왕자는 만달라의 공주와 성대한 결혼식을 치르고, 룸머란트와 짐발라에는 영원한 행복이 찾아든다.

신비로운 공간, 기발한 인물, 신나는 사건

뛰어난 이야기꾼인 미하엘 엔데가 펼치는 판타지 세계는 경쾌하고 신난다. 몇 사람의 주민만으로 꽉 차는 작은 섬 룸머란트나 신기루 현상이 펼쳐지는 겉보기 거인이 사는 사막은 훌륭한 판타지 공간이다. 투명한 나무와 사기로 만들어진 구름다리로 이루어진 나라, 독특한 음식을 먹으며 자기보다 더 작은 사람의 손을 잡고 줄줄이 늘어선 사람들이 사는 신비로운 만달라 역시 독특한 상상이 빚어낸 공간이다.
땅 위를 달리는 기관차 엠마의 틈을 메워 물 위를 떠가는 배로 만든 것이나, 자석을 이용해 자기 혼자 힘으로 영원히 작동할 수 있는 영구 기관으로 만들어 하늘을 날도록 한 설정은 나름대로의 그럴듯함을 지닌다. 판타지라는 것이 어린이들에게 허무맹랑한 상상력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작가는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독특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판타지 공간을 중심으로 긴박한 사건이 펼쳐지는 짐 크노프 이야기는 또한 기발한 인물들로 눈길을 끈다.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물 위를 떠가고 하늘을 날게 되는 기관차 엠마를 비롯해서, 멀리서 보면 엄청나게 커다란 거인으로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작아져 보통 사람의 크기가 되는 겉보기 거인 겁쟁이 투르 투르 씨, 용과 하마를 반씩 닮은 착하고 소심한 반쪽 용 네포무크는 짐 크노프 이야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인물들이다. 이 인물들은 많은 다소 거칠면서도 아기자기한 펜 선의 느낌이 한껏 살아 있는 일러스트로인해 더욱 재미있는 인물로 탄생한다. 투르 투르 씨가 사막의 한가운데서 울고 있는 장면이나, 장난스러우면서도 소심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 반쪽용의 표정, 위엄을 갖추고자 하나 위압적이기보다는 다소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알폰스 12시 15분전 임금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동화 속 가상 공간인 룸머란트와 신비로운 느낌의 만달라, 있어서는 안 되는 나라와 바닷 속 풍경 역시 텍스트 내용를 확장시키며 보는 이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글 : 미하엘 엔데

미하엘 엔데는 1929년 11월 12일 독일 남부 지방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은 모두 화가였습니다. 연극 배우, 극작가, 연극 평론가, 연출가로 다양하게 활동하던 미하엘 엔데는 1960년에 첫 작품인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작가로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그는 ‘독일 아동 문학상’과 ‘안데르센상 명예상’을 수상했습니다. 1962년에 출간된 속편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역시 라디오와 텔레시전 시리즈로 만들어지며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그 뒤 1974년에 『모모』를, 1979년에 『끝없는 이야기』를 발표하며 판타지 문학의 대표 작가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미하엘 엔데는 1995년, 예순다섯의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진지한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독특한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그의 작품들은 수천만 독자들로부터 기꺼이 현대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림 : 프란츠 요제프 트립

1915년에 태어났으며, 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미하엘 엔데의 작품인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널리 읽히는 ‘호첸플로츠’ 시리즈와 『꼬마 마녀』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인물의 특징을 잘 살려내는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그림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1978년, 예순두 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옮김 : 선우미정

서강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지겐 대학에서 대중매체학, 철학,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캐나다에 3년 동안 거주하면서 컴퓨터 출판과 TESL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주)캄코에서 독일어를 가르쳤으며, ‘우리가 알고 싶은 바로 그것’ 시리즈를 비롯해 『알에서 나온 할머니』『내 작은 친구 머핀』『우리 친구 할래』『개는 왜 우리를 사랑할까』『엄마는 힘이 세다』 등을 번역했습니다. 지금은 시골에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1. 꽝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이야기 2. 크면서 동시에 작아야 하는 등대 3. 또다시 시작된 대모험 4. 물의 요정과 잔인한 바다 5. 영원 불멸의 수정 6. 구루무슈 대왕의 비밀 7. 수수께끼를 풀다 8. 절벽에 달라붙은 엠마와 몰리 9. 꼬마 연구가 짐 10. 짐과 루카스, 영구 기관을 발명하다 11. 하늘을 나는 뚱보 엠마 12. 부서질 뻔한 영구 기관 13. 사막 한가운데서 투르 투르 씨를 만나다 14. 친구가 된 네포무크와 투르 투르 씨 15. 반쪽 용, 자석 암초의 보초가 되다 16. 십만 년 만에 우정을 맺은 불의 존재와 물의 존재 17. 사라진 몰리 18. 여행자들이 바다 밑바닥에서 이상한 도시를 보다 19. 잘못 배달된 편지 20. 슬기로운 황금용, 잠에서 깨어나다 21. 푸른색 배에 숨어든 사람 22. '13인의 해적'과의 대격전 23. 있어서는 안 되는 나라 24. '폭풍의 눈' 속에서 별을 발견하다 25. 짐 크노프의 비밀 26. 핑 퐁의 활약과 억울한 일을 당한 슬기로운 황금용 27. 옳지 않은 것이 옳게 되는 이야기 28. 죗값을 치른 해적들 29. 뮈렌왕자, 자신의 왕국을 찾다 30. 놀라운 일들 옮기고 나서 지은이 소개 - 미하엘 엔데"
"짐 크노프 이야기 1·2
미하엘 엔데 지음, 프란츠 요제프 트리비 그림
선우미정 옮김, 길벗어린이
각권 400쪽 내외, 각권 1만2000원

독일 작가 미하엘 엔데를 기억하는 학부모가 많을 것이다. 시간을 훔치려는 도둑과 이에 맞서는 한 소녀의 모험 이야기인 대표작 『모모』는 그 자체가 훌륭한 팬터지이면서 동시에 시간을 돈으로만 계산하는 현대사회를 풍자한 빼어난 한편의 우화다. 후속작 『끝없는 이야기』 등을 통해 그는 전 세계 아이들은 물론 어른,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보기 드문 작가가 됐다.

책은 작가 미하엘 엔데를 만든 첫 작품이다. 연극배우·극작가·평론가 등으로 활동하던 그는 한때 실의에 빠져 글쓰기를 포기하려 했었다. 이때 그의 친구가 어린이를 위한 작품을 써 볼 것을 제안했고 1년여 동안 산고를 거쳐 나온 작품이 이 책이다. 상상력으로 빚어낸 신비로운 공간에서 독특한 인물들이 벌이는 긴박한 모험이라는 작가 특유의 이야기 구조로 시작된다.

1권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는 5명의 주민이 사는 작은 나라 룸머란트에 소포 하나가 배달되며 시작된다. 소포 속에서 나온 흑인 아이는 짐이라는 이름을 얻고 주민들과 살아간다. 그러나 짐이 자라면서 룸머란트에 더 이상 공간을 확보할 수 없자 임금님은 기관차 엠마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한다. 기관사 루카스와 짐은 엠마를 타고 살 곳을 찾아 먼 여행을 떠난다.

2권 『짐코노프와 13인의 해적』에서는 루카스와 짐 일행이 룸머란트의 등대 역할을 해 줄 거인과 짐의 출생의 비밀을 찾기 위해 두번째 모험을 떠난다.

책 속에서 눈에 띄는 메시지는 나와 다른 사람, 소외된 사람에 대한 이해와 관용이다. 외양상 불완전하고 서로 너무나 이질적인 존재들은 만남을 통해 완전해지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존재로 거듭난다. 그들이 악당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을 납치해 학대하는 어금니 부인과 13인의 해적은 목숨을 잃는 징벌을 받는 대신 잘못을 반성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부분이다.

책은 8년 전 전편격인 1권만 번역돼 국내에 출간된 것을 이번에 후속편까지 번역해 낸 것이다. 당시 아쉬운 마무리에 갈증을 느꼈을 어른 독자들에게도 새 책은 반가운 소식이다.

조민근 기자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글 미하엘 엔데,그림 프란츠 요제프 트립

작가를 세계적 동화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짐 크노프 시리즈의 두번 째 이야기. 전편인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의 속편인 이 장편동화는 짐 크노프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짐의 일행은 전편에 등장했던 기관사 루카스와 기관차 엠마에 이어 꼬마 기관차 몰리가 가세한다. 이들은 영원 불멸의 수정을 되살리는 입을 돕는 과정에서 기관차 엠마를 자기 힘으로 영원히 작동할 수 있는 영구기관으로 만든다. 전편에서 물 위를 달렸던 엠마가 하늘을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이야기는 한층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모험의 길 위에서 만난 13인의 해적은 꼬마 기관차 몰리를 훔쳐내 어금니 부인에게 팔려고 하고 그 음모를 알아챈 짐 크노프 일행은 해적들과 대격전을 벌인다. 해적들을 통해 짐 크노프가 사라진 왕국 잠발라의 뮈렌 왕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기차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한 설정은 엔데가 이 동화에서 처음 선보인 신선한 상상력의 산물. 멀리서 보면 엄청난 거인으로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작아져 보통 사람의 크기가 되는 겉보기 거인,용과 하마를 반씩 닮은 착하고 소심한 용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이들 불완전한 캐릭터들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는 과정에 용서와 화해라는 작품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길벗어린이•1만2000원).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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