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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인간은 누구였을까? : 인류의 조상과 화석 사냥꾼 이야기 ()
박용기 / 그림 김영진 | 2007-02-01  
   
143 /  175 x 225mm /  8,500 / 초판
ISBN_13 9788955820614 /  KDC 900471
ø 지식·교양_재미있게 제대로 05
초등 3~4학년(9~10세), 초등 5~6학년(11~12세), 중학생(13~16세)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4학년>2학기>과학>4. 화석을 찾아서  
500만 년 인간의 역사를 한눈에!
500만 년 전 두 발로 걷기 시작한 동물이 세상에 나타났다…
그들은 진화를 거듭하며 도구를 쓰고 말을 하고 문명을 세웠다…
지금은 세계 곳곳에 퍼져 살고 있으며 아직도 진화하는 중이다…

1억 5천만 년 동안 지구 지배자였던 공룡이 사라진 자리를 차지한 이들은 바로 인간이다. 그런데 500만 년을 살아온 인류가 앞으로도 지구 전체를 차지하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갑자기 사라진 공룡과 같은 운명에 놓일까? 이 책은 인류가 살아온 과거에서 그 답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우리의 오래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니 에렉투스니 하면 아이들은‘어? 내가 모르는 공룡 이름인가?’ 할지 모르고, 어른들이라면 외우기 힘들었던 역사책 첫머리가 떠오를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는 영화 속 인물만큼의 현실감도 없는 이름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내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면, 나를 낳은 엄마의 엄마의 엄마들, 500만 년 동안 살아온 인류 조상들의 유전자가 내 속에 남아 흐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 사실을 떠올리는 순간, 나를 낳고 이 땅에서 사라진 그들이 몹시 궁금해진다.
도대체 인간은 언제부터 이 땅에 살게 되었을까? 왜 나무에서 내려와 두 발로 걷기 시작했을까? 두 발로 걷는다는 것이 어떤 변화를 가져 왔을까? 어떻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을까? 왜 뇌와 몸은 계속 커지지 않는 걸까? 언제, 어떻게 전 세계에 퍼져 살게 되었을까? ......
이 책은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스스로 진화하기까지, 500만 년 동안 인간에게 일어난 일들을 인류 화석을 통해 찬찬히 짚어 본다. 각 장마다 해당 인류의 특징과 생활, 대표 화석에 얽힌 이야기, 고인류학자들의 발굴 현장, 인류 진화에 관한 주요한 논쟁거리 들을 풍부하게 다루고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인간 진화의 역사 500만 년이 고스란히 우리 몸속에 들어 앉아 있다는 사실이 느껴질 것이다.

화석과 우리를 이어 주는 고인류학자들의 흥미진진 발굴 이야기
글로 남은 역사도 아니고, 시간도 수백만 년이 흐르고 난 뒤라 그들을 찾아낼 방도는 몇 개의 뼛조각과 도구들이 전부이다. 그래도 희미한 별빛에 기대어 우주를 연구하는 천문학자들처럼, 평생을 바쳐 그들의 흔적을 샅샅이 훑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화석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고인류학자들! 리키 집안, 요한슨, 다트, 뒤부아 등 고인류학자들의 흥미로운 발굴 현장 이야기가 이 책의 남다른 매력이다.
사실 ‘진화’는 어린이책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주제지만, 인류 진화에 주목한 경우는 드물며 그나마 상황 재현에 그치고 있다. 초등 고학년에게는 자신과 이 먼 조상들이 어떻게 이어져 있는가를 흥미롭게 밝혀 줄 필요가 있다.
바로 고인류학자들은 그 둘을 잇는 좋은 연결고리이다. 요한슨이 319만 년 전의 여인, 루시를 기적처럼 발견하고, 왜 그녀가 원숭이가 아닌 ‘인류의 어머니’인지 밝힌 증거들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탐정 소설을 읽는 것 같다. 생생한 발굴 현장, 오류와 편견에 맞서며 숨은 진화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고인류학자들 이야기는 멀게만 느껴지는 인류 조상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수백만 년 전 인류가 생생히 살아온다
저자는 어린이를 위해 과학을 쉽게 쓰는 일에 관심이 많고 능숙하다. 그 덕에 인류 진화에 등장하는 조상들도 그의 손에서 생생한 드라마로 살아난다. 예를 들어 96쪽을 보면, 에렉투스들이 아침에 깨어나 잠이 들 때까지 어떻게 지내는지를 실감나게 보여 주고 있다. 에렉투스가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고,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줄 알았으며 돌을 서로 두들겨 사냥 도구를 만들 줄 알았다는 사실을 줄치고 욀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작가의 상상력은 화석들이 살던 모습과 그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생생하게 살려내고 있어, 자연스레 우리와 무엇이 다르고 비슷한지 알게 한다.

인류 진화는 과학이다!
이 책은 인류 진화에 대해 꽤 깊이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루시, 타웅 아이, 투르카나 소년 등 어른들도 생소할 만한 이름들이지만 차근차근 풀어가는 글 덕에 낯선 이름이 호기심으로 바뀌고 있다.
또 돌연변이 원리와 화석의 나이 측정, 인간의 조상과 유인원을 구별하는 방법, 왜 두 발로 걷게 되었는지, 왜 아프리카에서 화석이 많이 발견되는지, 인류는 어떻게 전 세계에 퍼져 살게 되었는지, 호모 사피엔스는 왜 동굴에 그림을 그렸는지 등 인류 진화 연구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루는 질문들과 과학적 상상력이 가득한 답들을 맛볼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책을 쓰고, 그린 사람은…
결국 인류 진화와 조상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작가의 의도는 우리 인간이 스스로를 바로 알고 성찰하는 것이리라. 작가는 인간이 ‘진화의 끝이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오만함이 낳은 환경 파괴, 생태계 파괴가 어떤 지경에 다다랐는지를 웅변하지는 않는다.
다만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서 벗어나지 않은 인류의 진화 과정을 살펴보면서, 다른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진정한 의미를 아이들이 깨닫기 바라는 마음만을 책 곳곳에 묻어 두고 있다. 그래서 초등 고학년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까지 읽어도 좋을 만큼 큰마음을 담은 글이 되었다.
화가는 국내에서 거의 연구가 이루지지 않은 분야라 턱없이 부족한 자료를 두고 참 난감해 했다. 국내외 자료들을 이리저리 그러모아도 그림으로 그리기에 분명하지 않은 점이 많았지만, 복원도 하나를 그리는 데도 털 분량이나 지을 수 있는 표정까지 고민하는 화가가 있어 그림이 끝날 수 있었다. 그 덕에 아직 모자란 점 많지만, 이 책은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충실한 그림 자료를 얻게 되었다.
글 : 박용기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오늘의 문학>에 단편 소설이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과학을 어렵게만 여기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짓는 일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아빠가 들려주는 과학사 편지》,《갈릴레오 갈릴레이》, 《알듯 말듯 날씨책》,《64의 비밀》,《솔이의 숲》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영진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아이들도 화가의 작품을 편하게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큰아버지의 봄》,《사과나무 밭 달님》,《우리 조상의 경제 생활》,《언 땅을 딛고 세운 슬라브족의 나라》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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