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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 20세기가 낳은 천재 화가 ()
실비 지라르데·클레르 메를로 퐁티·네스토크 살라 / 옮김 최윤정 | 1996-10-25
   
38 /  234 x 283mm /  7,500 / 초판
ISBN_13 9788986621174 /  KDC 650
ø 예술·실용_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03
з 그림책, 예술, 인물
영아(0~3세), 유아(4~6세)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3~5세>예술경험>예술적 표현>미술활동 즐기기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3~5세>예술경험>예술 감상>미술작품 감상하기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3~5세>예술경험>심미적 탐색>미술적 요소 탐색하기 
õ 한우리 (권장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피카소는 아직 말할 줄도 걸을 줄도 모르는 어린 나이부터 92세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어요. 여덟 살의 어린 피카소는 학교 공부는 엉망이었지만, 그림 하나만은 기가 막하게 잘 그렸대요.
그림에서 그렇듯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던 20세기의 거장 피카소의 그림을 보면 약간은 이상한 것 같기도 해요. 여자 친구의 얼굴이 옆 얼굴 같기도 하고 앞 얼굴 같기도 하거든요. 피카소는 옆 얼굴과 앞 얼굴을 겹치게 그려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렸어요. 그렇다면 피카소 그림 속에서 옆 얼굴만 떼어내서 보면 그림이 어떻게 보일까요? 피카소 그림을 요리조리 뜯어 보면서 감상해보세요."

"피카소의 그림은 이상하고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나 이 책 속에 있는 피카소 아저씨를 만나보세요. 아저씨의 그림이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피카소 아저씨는 자신이 느끼고 본 것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죠. 그러나 아저씨의 그림을 찢어서 보고, 다른 색깔을 칠해도 보고, 그림자와 주인공을 찾는 놀이를 하다 보면 어느 샌가 피카소 아저씨의 그림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거예요. 우리 같이 피카소 아저씨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봐요.
"
글 : 실비 지라르데·클레르 메를로 퐁티·네스토크 살라

실비 지라르데와 클레르 메를로 퐁티는 1975년 새싹 미술관을 건립하고 여러 가지 전시 기획을 하는 등 프랑스 문화계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네스토르 살라는 이 책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옮김 : 최윤정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94년에는 프랑스 정부에서, 1995년에는 유럽공동체에서 각각 번역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문학 평론가·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책을 기획, 번역하고 있습니다.

"거장의 그림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게 꾸민 [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시리즈 <길벗어린이>가 출간됐다. 어려운 미술용어 대신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 감상책. 프랑스의 실비 지라르데 등이 지은 것을 최윤정 씨가 번역해 내놓았다. [서양편]은 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토, 근대미술의 대표 화가 다빈치, 입체그림의 선구자 피카소, 사랑과 꿈을 그린 인상파 화가 샤갈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나올 [동양편]으로는 김홍도와 이중섭 등이 기획되어 있다.
이 책을 보는 즐거움은 명작을 그대로 놔두지 않고 이리저리 해부해 퀴즈와 섞어 놓은 데 있다. 예를 들어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너쉬 엘뤼아르의 초상화]의 경우, 얼굴 모양을 조각조각 나눠놓은 다음 [피카소가 여자 친구를 그린 것이예요. 얼굴 좀 보세요. 앞 모습 같기도 하고 옆 모습 같기도 하죠. 아래 그림들 가운데서 너쉬 엘뤼아르의 옆 얼굴을 찾아 보세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예술가의 생애도 무미건조한 연표를 재미난 일러스트가 대신한다.
--- 조선일보, 1996. 11. 13.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무슨 화가의 그림이 이래요?""라고 아이들이 묻는다. 피카소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끊임없이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던 화가이다. 보이는 대로 보다는 자신이 느끼는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 책은 화가의 일생보다 그림을 주로 실어서 아이들이 게임처럼 비슷한 점, 다른 점, 부분 그림을 찾는 시지각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피카소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 어린이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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