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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정하섭 / 그림 유승하 | 2008-02-15  
   
36 /  235 x 255mm /  13,000 / 초판
ISBN_13 9788955820775 /  KDC 813.8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그림책, 유아 그림책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2학기>국어>둘째마당. 이렇게 하면 좋겠어요>2. 하나 되는 우리>(2) 읽기
6차 유치원 교육과정>만 (5)6~7세>사회생활>집단 생활>두레의 소중함을 알고 협력하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3학년>2학기>국어>둘째마당. 우리가 꿈꾸는 세상>1. 더불어 사는 삶>(2) 읽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1학기>국어>셋째마당. 이렇게 생각해요>1. 머리를 맞대고>(2) 읽기 
시끌시끌 북적북적, 우리 사는 모습을 닮은 쥐 가족 이야기
그림책의 첫 장면, 북적북적 재미나게 살고 있는 쥐 가족을 보세요.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신나게 윷놀이를 하며, 할아버지 무릎 아래서 옛날이야기를 듣고……. 요리조리 뛰어다니다가 꾸중을 듣는 아기 쥐들도 있지만, 아흔아홉 마리 쥐 가족은 그럭저럭 평화롭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시끌시끌 여러 일이 있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치 우리처럼요.
그러던 어느 날, 이곳에 떠돌이 사냥꾼인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고양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쥐 한 마리를 잡아먹어 버리죠. 곳간의 먹이는 차츰 줄어들고, 밖으로 나가서 먹이를 구하자니 무시무시한 고양이가 무섭고……. 급기야 고양이는 하루에 한 마리씩 먹잇감을 바치라고 해요. 스스로 먹이가 될 쥐를 바쳐야 한다니! 생각 끝에 쥐들은 눈물을 흘리며 제비뽑기를 하고, 소중한 가족을 차례로 잃어야 했지요.
원래 자기 모습 꾸미기를 좋아했던 고양이는 쥐들을 시켜 멋 부리기에 정신이 없어요. 어린 쥐들은 노래하고 춤추며 내키지도 않은 재롱을 부려야 했고요. 널리 알려진 속담이 새롭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더는 참을 수 없었던 쥐들은 한데 모여 회의를 해요. 그러고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기로 하지요. 딸랑딸랑 방울 소리가 나면 재빠르게 피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고양이를 피해 먹이를 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면 목숨을 건 용기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하지만 누가?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라는 물음 앞에서 쥐들은 서로 눈치만 살필 수밖에 없었지요.
바로 여기까지가 우리가 아는 옛이야기와 속담 속 이야기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랍니다. 널리 알려진 이 이야기는 아쉽게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 못한 채, 의논만 하는 것에서 끝이 나지요. 그래서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속담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 필요한 줄 알지만 서로 의논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을 표현하는 속담이 되었어요. 이솝 우화에 바탕한 영어의 관용어구 ‘To bell the cat'도 같은 뜻이랍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았다고? 어떻게?
길벗어린이 그림책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는 옛이야기와 속담 속 이야기가 안타깝게 끝나는 지점에서 새롭게 펼쳐집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지혜와 용기로 그 방법을 찾아낸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무시무시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었을까요? 방법은 바로 힘을 모아 고양이가 한눈에 반할 만한 멋진 황금빛 방울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허영심 많은 고양이는 쥐들의 꾀에 넘어가 어리석게도 방울을 덥석 목에 걸고, 자기 모습에 반해 으쓱거리죠. 이제 방울을 단 고양이는 쥐들에게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니랍니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지혜를 모으고, 함께 땀 흘려 방울을 만들고, 용기를 내 고양이에게 멋진 제안을 한 쥐들! 쥐들의 곳간엔 다시 평화가 찾아왔어요. 꼬르륵꼬르륵 배가 고파 곳간을 떠난 고양이는 그 방울 덕에 할머니의 귀염을 받는 집고양이가 되었고요.

진지한 주제, 발랄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그림책
그림을 그린 유승하 선생님은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펜화로 신나게 이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황금빛 방울을 달고 으쓱거리며 웃고 있는 고양이와 좋아라 하며 이 모습을 지켜보는 쥐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표지만 보더라도 그 느낌이 단박에 전해지지요.
『아가야 울지 마』『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로 따뜻하고 정감 있게 동물들을 그려온 그림 작가는 이번 그림책에서는 특유의 따뜻함에 만화가 갖는 재미를 더했답니다. 작가는 쥐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사람 사는 모습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대요. 이런 재미있는 상상력을 펜과 붓, 수채물감과 색연필을 이용해 장면마다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지요.
그래서 그림책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는 쥐를 잡아먹으며 멋대로 행동하는 고양이와 소중한 가족을 잃어야 하는 쥐들, 이들이 서로 대립하는 진지한 상황을 잘 전하면서도 부담 없고 경쾌한 느낌을 잃지 않는 그림책이 되었답니다.
“저마다 생김새가 다른 쥐들을 그리다 보면 한 땀 한 땀 수놓는 마음이 들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아흔 마리가 넘는 쥐 하나하나에 작가의 애정이 담뿍 담겨 있어요. 개성 넘치는 쥐 가족이 사랑스러운 까닭도 바로, 이런 작가의 애정과 발랄한 상상력, 재치 있는 표현이 잘 어우러지기 때문이지요.

무자년戊子年 쥐의 해, 쥐들의 지혜를 배운다!
그림책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를 재미있게 보고 났다면, 어린이들 각자 상상력을 발휘해 고양이를 물리칠 방안을 생각해 보고, 이를 정리해서 말하거나 써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이 책에는 쥐와 고양이라는 성격이 분명한 캐릭터, 대립이 뚜렷한 상황,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결말, 이야기 속에 담긴 교훈 등 하나하나 짚어보기 알맞은 요소가 많답니다. (이 이야기는 초등학교 국어 읽기 교과서 1학년 2학기 40~41쪽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제목으로 일부가 실려 있어요. 교과서에서는 세 마리 쥐가 고양이를 물리칠 방법을 말하고, 누구 생각이 가장 좋은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하도록 하지요.)
무자년戊子年 쥐의 해를 맞아 쥐들의 지혜를 배우고, 상상력을 키우며 자신의 생각을 솜씨 있게 펼치기에 좋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익숙한 속담이 새롭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 그림책입니다.

글 정하섭
“굳은살처럼 너무 익숙해서 생기를 잃은 오랜 속담의 의미와 울림을 새로이 새겨보고 바꿔 보는 즐거움이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림 유승하
“쥐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사람 사는 모습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펜을 들고 저마다 생김새가 다른 여러 쥐들을 그리다 보면, 한 땀 한 땀 수놓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 못하고 그치던 옛이야기나 속담 속 이야기와 다르게, 이 그림책에서는 쥐들의 지혜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게 되지요.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이 장면들을 그렸는데, 어린이 여러분도 같은 기분을 느낄지 궁금하네요.”
글 : 정하섭

196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해치와 괴물 사형제》, 《쇠를 먹는 불가사리》, 《청룡과 흑룡》,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자린고비》, 《오늘이》, 《열두 띠 이야기》, 《나무는 알고 있지》와 동화책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열 살이에요》등 여러 어린이 책에 글을 썼습니다.

그림 : 유승하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만화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1994년 만화 〈휘파람〉으로 새싹만화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여러 만화가들과 함께 인권과 평화를 주제로 한 만화책 《사이시옷》, 《내가 살던 용산》, 《어깨동무》 들을 펴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빠하고 나하고》,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아가야 울지마》,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여우 시집가고 호랑이 장가가고》, ‘김 배불뚝이의 모험’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 수 있다> 연합뉴스, 2008-02-05
그림책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무자년 쥐의 해가 다가왔다. 쥐는 옛이야기에서 대부분 '꾀 많은 동물'로 등장하지만 유독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이야기에서는 뾰족한 수를 내지 못해 고양이에게 지고 만다.
[바로가기☞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08/02/05/0902000000AKR20080205150000005.HTML]

포기하지 않고, 지혜를 짜낼수 있는 용기를 넣어주는 동화책 l 안병희 l 9200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책을 받아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어떤 책일까?? 물론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란 속담은 많이 듣고 자라온지라 극히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쥐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게 되었을까??

정말 궁금한 책이었습니다.

책을 받아보고는 쌍둥이 공주님들 보다도 제가 더 좋았더랬습니다.

좋은 책을 읽어볼수있다는 행복감에 너무 기뻤다고나 할까요???

우선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란 우리의 속담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고양이목에 방울달기의 뜻은??

말은 그럴싸해도 막상하기는 힘들다는 뜻이라고 설명해 주었는데 아이들은 조금 어려운지

의하해하는 표정입니다.



그렇게 기쁜 마음을 잠시 접고 아이들과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평화로운 시골집 곳간에 쥐 가족이 북적거리면 살고 있었고, 그런 평화로움도 잠시 타고난

사냥꾼인 고양이가 와서 쥐를 한마리 잡아먹고, 문 입구에서 쥐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고양이... .. 그리고 쥐들은 고양이가 떠나길 기다리다 먹이를 다 먹어버리게 되고

먹이가 없어지자 굴을 파서 먹이를 구하려가려고 하지만 그때 마다 고양이에게 잡혀

먹이가 되고 만다.



그러던중 쥐들과 고양이가 하루에 한마리씩 쥐를 먹잇감으로 주기로하는 협상을 하고만다.

고양이는 먹이사냥을 하지않아도 되자 더욱 게을러져 쥐들을 시켜 제 몸을 꾸미는데 온 신경

을 섰고 , 어린 쥐들은 고양이 앞에서 재롱을 부리며, 춤도 춘다.



쥐들은 너무 분해서 이를 갈았고 가장 영리한 쥐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것을 제안한다.



멋진 방울을 만들어 고양이 스스로 방울을 달게 유도하기로 회의를 하고 튼튼하게 제작된

고양이에게 딱 맞는 방울을 만들어 고양이 생일잔치에 쥐들은 흥을 돋우어 황금빛 방울

목걸이를 바쳤고, 쥐들의 부추김에 힘입어 방울을 고양이 스스로 목에 걸게 된다.

방울을 목에 걸고 뽐을 내는 고양이를 보고 쥐들은 목이 터져라 웃고 춤도 추고, 너무 좋아

한다.



다음날 먹잇감이 나오지 않자 고양이는 화를 냈지만 쥐들은 목에 방울을 단 고양이를 누가

무서워하냐며 비웃는다. 그날부터 방울소리때문에 쥐들은 고양이를 피해다닐수 있었고

쫄쫄 굶다 견디지 못한 고양이는 마침내 곳간을 떠나게 된다.

들리는 말에 고양이는 어떤 할머니를 만나 떠돌이 노릇을 그만두고 그집에서 살게 되었으나

방울때문이 쥐는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한다.



다시 시골집 곳간의 쥐가 사는 곳을 평화로운 곳으로 바뀌었답니다.

책을 모두 읽고서 아이들과 함께 겉표지 속에 쥐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서

쥐들의 이름을 지어보았네요...

저희 33개월 둥이들이 엄마쥐, 아빠쥐, 할아버지쥐, 동생쥐, 친구쥐, 할머니쥐.... ...

하고 한참을 늘어놓았습니다.

쥐 가족들의 그림을 보니 마치 사람들처럼 옹기종기 모여사는 모습니 푸근해 보입니다.

쥐띠해에 쥐들이 가득 그려져 있는것을 보니... ... 저 또한 쥐띠인지라...ㅎㅎ

역시 고양이보다는 쥐가 영특하단 생각을 해보면서... ...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하고 결론을 짓고 싶습니다.

좋을 책을 읽어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방울단 고양이 참 섹시하네요^^ l 동도나 l 13811
6살 큰딸아이가 금세 이 책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우선 그림이 참 경쾌한 것 같아요. 수채화 풍의 색감과 펜터치, 주인공들의 익살스런 표정연기, 아흔 아홉마리의 쥐들에서 윌리를 찾는 아이와의 놀이가 이책을 책장에서 가져오게 하는 강한 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표지의 고양이를 그려 색칠까지 하는 뜻하지 않은 독후활동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가 이런 내용아니었었나 하는 착각이 들정도로 이야기가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고 매끄럽게 꾸며진 것 같구요.

재미있고도 배울 것이 많은 책~ l 김혜진 l 13809
표지만 보고도 우리 아이가 좋아할 줄 알았어요.
약간은 심술궂어 보이는 고양이의 표정이, 그러면서도 익살스러워 보였거든요~
커다란 방울을 목에 달고서 자랑스러워 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지요.
표지를 넘기자마자 간지를 뒤덮은 여러가지 생쥐들의 모습이 또 재미있었어요.
그 그림만으로도 아이랑 한참 이야기를 나눴죠.
고양이 목에 방울을 어떻게 달까.. 어릴 적부터 불가능의 대명사라고 알고 있었던 문제의 답이
엄마인 저에게 더 어렵게 느껴졌지요.
마지막에 가서야, 아하~ 했어요.
맞아요.
고양이처럼 멋내기 좋아하는 동물도 없지요.
하루에 8시간을 자기 털 손질하는 데 보내는 동물이니까요.
생쥐들의 자유 찾기가 흐뭇해지는 이면에,
힘없는 존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진정한 지혜라는 점, 그리고 혼자서는 약하지만 여럿이 협동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점, 지나치게 자신의 힘만 믿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응당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점 들..여러가지 되씹어 볼 교훈이 많은 동화예요.
그림도 아기자기하면서 유머감각이 있어 오래 보아도 새로운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기발한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l 허정은 l 9009
그림책속의 쥐가족이 우리의 이웃처럼 알콩달콩
너무나 사는 모습이 정겨울지경이였답니다 ^^

이렇게 함께 모여 즐거움과 괴로움도 잊고 사는 우리네 옛모습처럼
그리움마져 묻어나는
그런 훓어 볼수록 뭔가 더 즐겁고 해학이 넘치는
우리네 조상님들 마당 풍경같은 그림들이 펼쳐지네요 .

그런 평화로운 쥐가족에게 어느날 떠돌이 고양이가 나타나 쥐의 평화를 깨지요 .

고양이의 횡포에 쥐들은 살궁리를 하게 되고
급기야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기로 하지요.

하지만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것인가 서로 눈치만 살피지만
이렇게 물러설 쥐들이 아니지요

저의 상상을 뒤엎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멋을 부리길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멋드러진 황금 방울에 목장식을 한 목걸이라...

고양이는 좋아라 하며 이 멋진 장신구를 걸쳤지요 바로 목에 하는 목걸이를 말예요

어쩌면 넘 황당할지 모르지만 이렇게 저렇게
어린이 각자의 묘략과 지혜를 펼치는 모습을 보며 지레 미소를 짓게 하는 은근한 힘을
가진 동회였답니다

상상력을 키우며 자신의 생각을 좀더 대범하고 합당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펼치기에 좋은
어디선가 자주 들었던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속담의 전 의미보다 더 새롭게 다가서는 그런 신개념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4398072&menu=nview&mode=unfold&sort=date&point=&page=1&find=off&display_seq=1393435

지혜와 협동심의 결과 l 장수진 l 11171
어릴 적 듣고 자란 속담을 각색하여 재치있고 흥미롭게 만든 책인 것같습니다.
이 책은 무겁지 않은 색감과 그림이 아이들에게 책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방울을 달았을 때의 고양이의 표정이 압권이며, 다양의 쥐가족의 삶의 일상을 표현한
군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쥐들의 지혜와 협동으로 튼튼한 방울을 만들어 고양이의 목에 다는 모습은
세상사는 방법을 일깨워줍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 앞에서 자포자기하거나 굴복하고 복종하는 삶이 아닌 개척정신을 본받는
계기가 되는 책이 되길 바래봅니다.

주인공은 고양이? l 이윤정 l 4949
아흔 아홉마리 쥐와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읽으려고 했습니다.
정말 아흔 아홉마리인지 세어보기도 하고 글처럼 그림이 그대로 그려져 있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교훈적인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가르치려하는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막상 책의 주인인 8살짜리 아들과 책을 읽고 느낀점을 물었을 때 내가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을 이야기하는 아이를 보았습니다.
어른과 다른 아이의 세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관점으로는 영리하고 지혜롭고 용기있었던 쥐들을 생각하며 쥐들이 행복해진 것을 이야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고양이가 먹을 것이 없고 혼자여서 불쌍하다는 말을 합니다.
정말, 거꾸로 생각해보니 아이의 말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가 처음에 나빴지만 고양이가 바로 나 자신이라 생각해보니 정말 불쌍하다 느끼게 되더군요.

모든 책을 통해서 얻는 것은 다른 생각과 마음이라고 느낍니다.
교육적인 내용만을 아이에게 주입하기전에 살아가는 법을 알게 하고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의 역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의 마지막 모습이 왠지 우리 어른들의 모습이 아니였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고양이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었다면 정말 행복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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