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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고 지고! · 자연
박남일 / 그림 김우선 | 2008-10-09  
   
56 /  190 x 250mm /  13,000 / 초판
ISBN_13 9788955820843 /  KDC 713
ø 지식·교양_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з 국어, 그림책, 어린이(아동), 지식
초등 1~2학년(7~8세)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6학년>1학기>국어>다섯째마당. 마음을 나누며>1. 소중한 우리말>(1) 말하기 듣기 쓰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6학년>1학기>국어>다섯째마당. 마음을 나누며>1. 소중한 우리말>(2) 읽기  
끼리끼리 엮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과 풍경까지 담은 우리말 사전
길벗어린이에서는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을 내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갈래 지어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우리말 사전 시리즈입니다. 첫 번째 책 《재고 세고!(수와 양)》에서는 수와 양을 나타내는 우리말을 다루었고, 이번에 나온 《뜨고 지고!(자연)》에서는 자연을 부르는 우리말들을 다룹니다.
갖가지 우리말 사전은 아름다운 우리말 세계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낱낱이 흩어져 있거나 한데 뭉쳐 있을 때는 우리말이 참 재미있고 아름답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말뜻을 건조하게 늘어놓은 국어사전만 보고 말에 담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과 풍경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지요. 그래서 예쁘고 재미난 우리말에 담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과 풍경까지 담은 우리말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시리즈는 바로 그런 책입니다. 말뜻에 담긴 뜻과 느낌과 풍경이 자잘하게 재미난 그림으로 다 풀려 있고, 가까운 말, 비슷한 말, 함께 쓰이는 말을 끼리끼리 엮어 술술 읽히는 글로 뜻을 풀어놓았습니다. 그림책처럼 보기 쉽고 이야기책처럼 읽기 쉬운 우리말 책이지요.
우리말의 아름다운 세계를 잘 볼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말을 갈래 쳐서 끼리끼리 모아보는 것입니다. 다양한 손주먹 크기를 나타내는 자밤, 줌, 움큼, 모숨이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비슷한지, 또 별똥별과 꼬리별, 붙박이별과 떠돌이별이 어떻게 다른지는 끼리끼리 모아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말들을 흩어놓고 보는 것과는 달리 낱말 하나하나의 느낌과 뜻이 쏙 들어옵니다. 손주먹 크기 하나도, 밤하늘에 뜬 별도 다양하게 표현하는 우리말 세계가 한눈에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빛깔이 다양한 '자연을 부르는 우리말'
여름이면 줄기차게 오는 비를 부르는 이름만 해도 한 가지가 아닙니다. 굵기에 따라 가랑비, 이슬비로 부르고, 또 같은 굵고 세찬 비도 장대비, 작달비, 채찍비, 억수로 다른 느낌을 담아 갖가지로 부릅니다. 말만 들어도 척 그 모습이 어떨지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이지요.
이런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풍부한 사고력과 곱고 날카로운 감성을 가진 게 분명합니다. 말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이 곧 말이 되니까요. 풍부한 생각과 곱고 날카로운 감성은 그냥 자연을 두루뭉수리로 말하지 않고, 작은 차이도 또렷이 드러내는 다양한 빛깔의 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화살처럼 내리쬐는 햇빛 한 줄기’를 ‘햇살’이라는 멋진 말로 달리 부를 수 있었고, 실바람보다 좀 더 센바람은 남실남실 남실바람으로 구별해 부를 수 있었지요.
그런데 요사이에는 우리말들의 다양한 빛깔이 그 빛을 많이 잃었습니다. 갖가지 재미나고 아름다운 말들이 그저 사전 속에만 처박혀 있거나 소설가만 쓰는 말이 되고 있으니까요. 그러다 잠시 우리말 퀴즈 같은 데서 한 번씩 모습을 드러내지만, 그것도 맞추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잊어버리고 묻어 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예쁘고 재미난 우리말이 많습니다.

묶음별로 뜻과 사용례를 쉽게 익힐 수 있는 구성
《뜨고 지고!(자연)》에서는 자연에 관한 우리말을 크게 해, 달, 별/바람과 구름/비와 눈/들, 강, 바다로 나누고, 묶음별로 뜻과 사용례를 쉽게 알 수 있는 설명글을 붙였습니다. 또 '칸 그림'을 사용하여 낱말의 느낌과 의미의 차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가까운 말, 비슷한 말, 반대되는 말, 함께 쓰이는 말 등을 자연스레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바쁜 봄에 내리는 비는
비를 맞더라도 일하라고 일비.
덜 바쁜 여름철에 내리는 비는
집에서 낮잠이나 자라고 잠비.
추수 끝난 가을에 내리는 비는
떡 해 먹는다고 떡비.
마치 시어같이 운율이 살아 있으면서도 작은 차이도 또렷이 알 수 있도록 꼼꼼히 풀어쓰고 있습니다.

부는 듯 마는 듯 실바람에 굴뚝 연기는 실실,
잔잔한 바다에는 사르르 비늘 물결.
얼굴을 스치듯 남실바람 불어,
나뭇잎은 살랑살랑, 잔물결이 남실남실.
특히, 이번 책은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어 우리말의 풍부하고 다양한 빛깔이 더욱 잘 드러납니다. 내용의 중심이 되는 명사뿐 아니라 명사를 설명하는 데 사용한 형용사와 부사도 맛깔스런 우리말을 익히는 데 한몫을 하고 있지요.

한눈에 알게 하는 그림과 꼼꼼하게 풀어낸 글의 어울림
사실 우리말을 제대로 그림으로 그려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말들도 많고, 뜻을 쉽게 드러내기 어려운 말들도 많으니까요! 또 가까운 말, 비슷한 말, 함께 쓰이는 말을 잘 구별해 그리는 일도 아주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했습니다. 그림 작업을 해주신 김우선 선생님은 오랫동안 시사 일러스트를 그려 오신 저력으로 자연을 부르는 우리말을 만화적 기법인 ‘칸 그림’으로 멋지게 풀어주셨습니다.
물론 끼리끼리 말 묶음에 담긴 같은 점과 다른 점을 꼼꼼하게 드러내며 아이들이 읽기 좋은 글로 푸는 일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꾸준히 우리말 연구를 하고 글을 써오신 박남일 선생님은 《재고 세고!(수와 양)》에 이어 이번 책에서도 실력과 재능을 보여주셨습니다.
두 분 작가의 아이디어와 실력, 재능이 만나 어린 독자들을 즐겁게 해줄 이 새롭고 멋진 우리말 책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글 : 박남일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우리말 연구와 인문·교양 분야 글을 써 왔습니다. 청년심산문학상, 계명문학상, 창작문학상 등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재고 세고 · 수와 양》, 《뜨고 지고 · 자연》,《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풀이사전》, 《세상을 뒤흔든 한국의 스승들》, 《청소년을 위한 혁명의 세계사》, 《익은말? 익은말!》들이 있습니다.

그림 : 김우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줄곧 만화와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뜨고 지고 · 자연》, 《반갑다 논리야》, 《기운 센 발》, 《어린이 성경》, 《엄마》, 《지렁이 카로》, 《마하무스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해, 달, 별
해돋이 | 해넘이
햇빛 | 햇귀?햇살?햇발
햇볕 | 돋을볕?뙤약볕?볕뉘
별똥별 | 붙박이별?떠돌이별?꼬리별
샛별 | 개밥바라기
보름달 | 초승달?조각달?반달?그믐달

바람과 구름
하늬바람 | 샛바람?마파람?높바람
실바람 | 남실바람?산들바람?건들바람
꽃샘바람 | 잎샘바람?황소바람
새털구름 | 비늘구름?양떼구름?뭉게구름
쌘비구름 | 먹장구름?매지구름

비와 눈
단비 | 목비?일비?잠비?떡비
가랑비 | 이슬비?는개?안개?먼지잼
장대비 | 작달비?채찍비?억수
첫눈 | 도둑눈?설밥
함박눈 | 가랑눈?싸라기눈?소나기눈
풋눈 | 잣눈?길눈

들, 강, 바다
들 | 벌?들판?벌판
진흙 | 찰흙?참흙?개흙
선바위 | 너럭바위
가람 | 도랑?개울?내
갯벌 | 개?개펄
든바다 | 난바다
너울 | 메밀꽃
밀물 | 썰물?사리?조금

끼리끼리 재미있는 자연 속 우리말
<금성은 왜 ‘개밥바라기’라고도 부를까?> 뉴스웨이브, 2008-11-02
“하늘에서 내려온 물방울이 모여 졸졸졸 길옆 도랑으로 흐르고, 도랑물이 모여 골짜기 개울로 흐르고, 개울물 모여 들판의 내로 흐르고, 내는 모여 가람, 강이 되고, 가람은 굽이굽이 바다에 이르지.” 위 글은 박남일이 쓰고, 김우선이 그림을 그려 길벗어린이에서...
[바로 가기☞ http://newswave.kr/sub_read.html?uid=35463§ion=§ion2=]

<도랑이 개울,시내,내,가람을 지나 바다로 간다> 문화저널21, 2008-10-21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이 빗방울들이 어떻게 모여 바다로 갈까요? 이 과정을 토박이말로 이어가 봅니다. 맨 먼저 이 빗방울이 모여 폭이 좁은 작은 도랑이 되고, 도랑이 커지면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물줄기 곧 개울이 됩니다. 그 개울이 모이면 골짜기에서...
[바로 가기☞ http://mhj21.com/sub_read.html?uid=6597§ion=sc120]

<[한줄 읽기] 뜨고 지고! 외> 소년조선일보, 2008-10-14
가랑비, 이슬비, 장대비, 채찍비…. 비를 부르는 우리말 이름의 종류다.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의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이 같은 ‘자연’을 부르는 우리말을 다뤘다. 해·달·별, 바람·구름, 비·눈, 들·강·바다로 나눠 뜻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바로 가기☞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14/2008101400985.html]

<모내기 철엔 목비, 가을엔 떡비가 …> 중앙일보, 2008-10-11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시리즈 ‘자연’편이다. 지난해 출간된 ‘수와 양’편 『재고 세고』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자연과 관련된 우리 고유의 단어들을 해·달·별·바람·구름 등 소재별로 나눠 이야기책처럼 풀어냈다. 일상에서 잊혀져 기발한 퀴즈 거리로 전락한...
[바로 가기☞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8/10/11/3218195.html]

<국숫발 같이 가늘어 가랑비, 우리 엄마 굿나잇 뽀뽀는 한번> 조선일보, 2008-10-10
"해돋이 때 처음 솟는 가녀린 햇빛은 '햇귀', 수많은 화살이 날아오듯 내쏘는 햇빛은 '햇살', 사방으로 확 퍼지듯 넓게 뻗치는 햇살은 '햇발'이란다."《뜨고 지고!》는 '자연'을 부르는 우리말들을 모았다. 연필과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쉽고 따뜻한 그림이 우리말에...
[바로 가기☞ http://book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10/2008101001586.html]

<[어린이 글동산]웨이싸이드 학교가 무너지고 있어 外> 경향신문, 2008-10-10
...우리말에서 비슷한 어원·어형을 가진 단어들은 말뜻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책은 우리말 가운데 자연현상과 관계된 것만 추려 칸 만화형태로 설명한다. 해돋이와 해넘이, 햇귀·햇살·햇발 등 비슷한 단어의 말뜻에 담긴 느낌과 풍경을 오롯하게 담아냈다....
[바로 가기☞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810101743405&code=900308]

<아이와 읽읍시다> 문화일보, 2008-10-10
...재미있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갈래 지어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우리말 시리즈. 수와 양을 나타내는 우리말을 다룬 ‘재고 세고’에 이은 두번째 권. 이번에는 자연을 부르는 우리말을 다뤘다. 해돋이, 별똥별 등 해·달·별과 관련된 우리말들을 모았다. 여름이면 줄기차게...
[바로 가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1010010319300230020]

<한글날에 되새기는 우리말의 아름다움> 연합뉴스, 2008-10-09
...앞서 수와 양을 나타내는 우리말을 다룬 '재고 세고!(수학)'을 내놨던 길벗어린이는 이번에는 자연을 부르는 고운 우리말을 담은 '뜨고 지고!(자연)'를 펴냈다. 책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우리말들의 의미가 만화적 기법의 그림과 함께 소개된다....
[바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305195]

<한글 관련 책 잇따라 출간> 소년한국일보, 2008-10-09
562돌 한글날(9일)을 전후로 우리 말인 한글을 쉽게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되새기는 어린이 책이 여럿 출간됐다. ‘뜨고 지고!’(길벗어린이)는 자연을 부르는 고운 우리 말을 담은 책이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비는 다디달게 느껴져 ‘단비’라고 불려지는 등 자연에...
[바로 가기☞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0810/kd2008100915204877120.htm]

우리말의 아름다운을 알게 한 자연을 노래한 책 l 허정은 l 9009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뜨고 지고> 는

자연속에 특히 날씨에 관련된 비와 햇살 ,구름등에 관한 순수 우리 말을

그림책으로 엮어 보여준 책이예요

우리 말의 특징이라면 그 말에서 바로 뜻이 풍겨 나오면서

일상속에 풋풋한 감성이 녹아있는 느낌이 들며 어감과 비슷한 뜻을 갖고 있기 마련이라

글속에 쓰임새와 함께 따스한 그림으로 소곤소곤 얘길 해 주는 것만 같은 내용이였어요

특히 비슷한 말에 해당되는 가까운 말, 함께 쓰이는 말을 끼리끼리 글로 엮어

익숙하며 예쁜 문장속에 쓰임새에 시와 같은 언어를 흩뿌려 놓은 듯해요


여름이면 그 모습을 본따 비를 나타내는 이름이 굉장히 다양했어요

는개, 가랑비, 이슬비, 장대비, 작달비 등 다양한 이름으로 쓰이지만

그 이름속에 표현된 언어들이 녹아있어

시를 쓸때나 글을 지을때 사용하면 더 풍미를 더하는 글감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밖에 해, 달, 별/바람과 구름/비와 눈/들, 강, 바다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어요 .

가령,이런 우리 고유말이 나온답니다

-*볕뉘-작은 햇볕한조각을 뜻하는 데 울창한 나뭇잎사이로 비쳐드는 햇볕 한 조각
-*깜깜한 방에 창문틈 으로 가늘게 비쳐드는 햇살 한줌을 의미한다죠?
"-뉘"는 별로 대단치 앟은 작은 것 미천한 것을 뜻한대요
한편 부모님이나 조상님의 은혜와 덕을 "볕뉘"라고도 한답니다

-*붙박이별 = 항성.
대기가 맑은 밤하늘에서는 6,000여 개의 반짝이는 별들을 볼 수 있죠
이들은 몇 개의 행성(行星)과 위성(衛星)·소행성들과 혜성(彗星) 등 태양계에 속해 있는
천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스스로 빛을 내며,
마치 천구(天球) 상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여 항성이라 불린대요

-*꼬리별 = 혜성(살별)76년에 한번 지구에 찾아 온다지요
-*별똥별 = 유성.
-*샛별 = 새벽에 동쪽하늘에서 반짝이는 금성.
-*개밥바라기 = 저녁 무렵 서쪽 하늘 보이는 금성
-*작달비-거세게 퍼붓는 굵질한 비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든바다-근해 .육지와 맞닿아 가까운 바다
-*난바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매지구름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비설거지-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게 거두는 일
-*볏가리-차곡차곡 쌓은 볏단더미
-*보드기-크게 자라지 못한 덜 큰 나무
-*늦사리-철 늦게 농작물을 거두는 일이나 농작물
-*도사리-감.대추등이 다 익지 못하고 떨어진 열매
-*는개 -이슬비보다 가는 비
-*먼지잼 -오랜 가뭄끝에 잠시 내리다 마는 비

모두 다른 느낌을 담아 이름지어져서 기억하고 싶어 책속에 예쁜우리말들을

골라 정리를 해 봤답니다 ^^

이런 이름들에는 우리 민족의 곧고 강직하면서도 소박하고,재미나면서도

정감있으며 쓰면 쓸수록 아름다운 순수한 감성을 엿보게 합니다

자연을 그린말이 눈에 들어오게 하는 작은 매무새와 경험까지도

담아내고 있으니 정말 다정다감 ..그렇수 밖에요


바쁜 봄에 내리는 비는
비를 맞더라도 일하라고 일비.
덜 바쁜 여름철에 내리는 비는
집에서 낮잠이나 자라고 잠비.
추수 끝난 가을에 내리는 비는
떡 해 먹는다고 떡비.
마치 시어같이 운율이 살아 있으면서도 작은 차이도 또렷이 알 수 있도록

꼼꼼히 풀어쓰고 있습니다.

부는 듯 마는 듯 실바람에 굴뚝 연기는 실실,
잔잔한 바다에는 사르르 비늘 물결.
얼굴을 스치듯 남실바람 불어,
나뭇잎은 살랑살랑, 잔물결이 남실남실.


한눈에 알게 하는 시어같고 자연 같은 우리 말을 온전히 그림으로

잘 어우러지게 그려 내고 있어

간단치 않은 작업이란것을 잘 알게 해 줍니다


제가 알고 있던 것이나 자주 듣는것을 일단 제외하고
("너럭바위" ,"선바위" 불리는 이름 자체가 그 뜻이되니 더 이쁘고 쉽다는....)
"풋눈 <잣눈 <길눈" ..눈이 쌓인 깊이 순이 되는군요 ^^
그외 비에 대해서만 한번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일단 이 책에 나온것은

우리 딸 교과서에도 나오더군요


그래서 한수 더 배워봅니다 ^^*
안개비 - 안개처럼 눈에 보이지 않게 내리는 비.
이슬비 - 는개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보슬비 - 알갱이가 보슬보슬 끊어지며 내리는 비.
부슬비 - 보슬비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잔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실비 - 실처럼 가늘게,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리는 비.
싸락비 - 싸래기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날비 - 놋날(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리는 비.
발비 - 빗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장대비 - 장대처럼 굵은 빗줄기로 세차게 쏟아지는 비.
주룩비 - 주룩주룩 장대처럼 쏟아지는 비.
달구비 - 달구(땅을 다지는 데 쓰이는 쇳덩이나 둥근 나무토막)로 짓누르듯 거세게 내리는 비.
채찍비 - 굵고 세차게 내리치는 비.
여우비 -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소나기 - 갑자기 세차게 내리다가 곧 그치는 비..
개부심 - 장마로 홍수가 진 후에 한동안 멎었다가 다시 내려 진흙을 씻어 내는 비.
바람비 - 바람이 불면서 내리는 비.
도둑비 -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누리비 - 우박.
궂은비 - 오래 오래 오는 비.
보름치 - 음력 보름 무렵에 내리는 비나 눈.
그믐치 - 음력 그믐께에 내리는 비나 눈.
찬비 - 차가운 비
밤비 - 밤에 내리는 비.
억수 -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웃비 - 비가 다 그치지는 않고,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해비 - 한쪽에서 해가 비치면서 내리는 비.
꿀비 - 농사짓기에 적합하게 내리는 비.
단비 - 꼭 필요할 때에 알맞게 내리는 비.
목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못비 - 모를 다 낼만큼 흡족하게 오는 비.
약비 - 요긴한 때에 내리는 비.
복비 - 복된 비.
모다깃비 - 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우레비 - 우레가 치면서 내리는 비.
마른비 - 땅에 닿기도 전에 증발되어 버리는 비.
오란비 - 장마의 옛말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내리다가 개고, 또 내리다가 개곤 하는 장마.
비꽃 - 비 한 방울 한 방울. 비가 시작될 때 몇 방울 떨어지는 비.
일비 - 봄비. 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와도 일을 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
잠비 - 여름비. 여름에는 바쁜 일이 없어 비가 오면 낮잠을 자기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
떡비 - 가을비. 가을걷이가 끝나 떡을 해 먹으면서 여유 있게 쉴 수 있다는 뜻으로 쓰는 말.
술비 - 겨울비. 농한기라 술을 마시면서 놀기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
헉~~ 정말 이쁘기도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우리말이죠?
숨이 찹니다

처음 알았던 것이라 공부가 되었고 또 ...
갠적으로도 참 이쁘구나 했던 우리말도 올려봅니다

그 외에 제가 이쁘다고 생각되어 우리 딸 다연&수연이랑 자주 쓰는 말이면서
좋은 우리말 ...연+"다솜"(사랑)이란 말은 자주 쓰는 닉넴이기도 해요

다른 우리 고유말을 한번 공부해 볼겸 저장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책속에 이쁜 우리 말을 제 머릿속에도 일상속에 저장해 두고 쓰겠습니다 ^^

가시버시: 부부를 낮추어 부르는 말
미쁘다 : 진실하다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헤윰 : 생각
보리누름 : 보리가 누렇게 익어갈 무렵
퍼석얼음 : 깨지거나 부서지기 쉬운 얼음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나무말미 : 오랜 장마가 잠깐 동안 개어 풋나무를 말릴 만한 겨를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살사리꽃 : 코스모스
솔수펑이 : 소나무 숲이 있는 곳
누렁우물 : 물이 궂어서 못 먹는 우물
솔수펑이 : 솔숲이 있는 곳
한뎃부엌 : 방고래와 상관없는 한데에 따로 솥을 걸고 쓰는 부엌
보릿가을 : 보리가 익어 거두어들이게 될 만한 계절
마늘각시 : 마늘 같이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
배추고갱이 : 배추의 연한 속
배추꼬랑이 : 배추의 뿌리
가르친사위 : 독창성이 없고 시키는 대로만 하는 어리석은 사람
벙어리매미 : 매미의 암컷
비거스렁이 : 비가 온 뒤에 추워지는 일
초아 :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
다원 :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무아 : 무지개 뜬 아침같이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지닌 사람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
늘해랑 :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
다솜 : 사랑
알범 : 주인
가우리 : 고구려(중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시나브로 : 모르는 새 조금씩 조금씩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그린비 : 그리운 선비, 그리운 남자
숯 : 신선한 힘
산마루 : 정상(산의)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언저리 : 부근, 둘레
이든 : 착한, 어진
도투락 : 어린아이 머리댕기
아띠 : 사랑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미르 : 용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마루 : 하늘
가람 : 강
아라 : 바다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희나리 : 마른 장작
씨밀레 : 영원한 친구
너비 : 널리
벗 : 친구
미쁘다 : 진실하다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샛별 : 금성
소젖 : 우유
바오 : 보기 좋게
볼우물 : 보조개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
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 것.
새암 : 샘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가시버시 : 부부
마수걸이 -첫번째로 물건을 파는 일
애오라지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
지는 못하지만 좀
내 :-처음부터 끝까지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베리, 벼리- 벼루
나룻 - 수염
노고지리 - 종달새
노녘 -북쪽
높새바람 - 북동풍
높바람- 북풍. 된바람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닷곱 - 다섯 홉. 곧 한 되의 반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덕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 웃돈)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우리말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l 이지은 l 14187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뜨고 지고!

박남일 글/김우선 그림(길벗어린이)





우연한 기회가 생겨서 방과후 맞벌이 가정 아동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

처음 시작은 초등 3학년에서 4학년으로 시작했으나. 아이들이 들쭉날쭉하게 되어서

지금은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학년에서 중학년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이 책을 준비할 여력이 되지 않아

책을 선정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었다.

되도록이면 함께 읽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으로 선정하고자 했다.

그림책을 서로 나누어가면서 읽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조금 욕심이 생겼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도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말 관련 책을 정해서 만날 때 마다 두 단어를 새로 배우고 문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역시 생소한 우리말이였지만, 아이들과 이런 활동을 하면서 우리말에 좀더 가까워 질 수 있었다.

’그느르다’- 우리 엄마는 우리를 항상 잘 그늘러 주신다. 난 애플 스네일을 그느르고 있다.

등 아이들이 예쁜 문장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다음 번 모임 때 물어보면 아이들은 반짝반짝 기억을 잘하고 있었다.

그런던 차에 길벗 어린이에서 새롭게 펴낸 뜨고 지고!를 만나게 되었다.

뜨고 지고에서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자연속에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햇살, 햇빛, 가랑비, 가랑눈, 먹장구름, 매지구름, 실바람, 꽃샘바람, 별똥별

이름만 들어도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는 예쁜 우리말이다.

예전,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어는 유학생이 외국 유학중, 수업 시간에 자신이 한국인임을 밝히자

"코은 시인을 아느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고은 시인’을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한다.

노교수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고은 시인의 열정과 아름다운 시를 칭찬했다고 한다.

노벨 문학상의 기회도 여러번 있었지만, 우리말만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2%가 있는가보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조차 아름다운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우리말의 매력인 것이다.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아름다운 개밥바라기등의 말을 들으면 아이들은 어떤 느낌이 떠올릴까?

아이들에게 무슨 뜻일까? 추측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우리말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책이라 더없이 반가웠다.

생활속에서 우리말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드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혹시 모르지 않을까? 우리말 겨루기 대회에 참가해서 상금을 받을지도 말이다.

우리말을 알게되요^^ l 박인숙 l 14506
내가 알고있던 우리말..
마파람, 샛바람.. 바람 종류란건 알았지만, 그 의미는 몰랐고..
으뜸, 버금.. 첫째 둘째란 것 정도 알고..
햇살~ 달무리~... 그런 말이 있다는것만 알았다..

이 책은 내가 먼저 읽었다..
우리말을 너무도 모르는 나 자신이 스스로 부끄러워서..-.-..
그림과 함께 자연과 관련된 우리말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시간은 즐거웠다..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나오겠지?' 란 기대가 되면서..
이미 나와있는 시리즈물을 찾아봤다..
그리곤, 마침 '베스트전'을 하는걸 보고는 '재고 세고'를 주문하고*^^*

지금 우리는 영어몰입이네~뭐네 하면서
나라 전체가 영어만이 지상 최고의 언어인양하는 난리통 속에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공부하는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뿌리가 튼튼하지 않은 나무는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고 굳게 믿기에..
앞으로도 우리말에 대한 나의 사랑이 ~길벗어린이의 사랑이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

그러려면 책이 많이 팔려야할텐데~~
염려도 하면서~~*^^*

자연과 관련한 아름다운 우리말 사전 l 얼쑤 l 14516
엄마가 나를 부르는 소리는 ‘딸따니’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막연하게 고향인 전라도 사투리려니 생각했는데,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순 우리말을 검색하다가 어린 딸을 귀엽게 이르는 말임을 알게 되었다. 10월의 마지막 밤이 코앞이나 이제 만 두해 남짓 지나면 내 나이 벌써 마흔인데도 엄마가 나를 아직 딸따니라고 부르는 게 싫지 않으니 엄마와 딸 사이는 갓난아기일 때나 호호백발 할머니가 되어서나 꼭 같은 크기의 존재감이 지속되어지는가 보다. 아주 큰 사랑의 존재감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테지만, 정작 그 아름다운 말을 시기적절하게 잘 사용되어지지 않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인다. 한자영역권인 우리나라이기에 한자의 뜻과 음을 무시할 수 없지만, 순 우리말로 의미가 전달되는 말만이라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쓴다면 점점 퇴색되어지고 가벼워지고 있는 우리말의 무게가 좀 더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해가 돋기 시작하는 해돋이와 갓 돋아난 돋을 볕, 해가 지는 해넘이, 추운 겨울날 한 가닥의 볕도 마음 따스하게 만들어 주는 작은 볕 조각 볕뉘, 날이 새는 동쪽은 새쪽이니 새쪽에서 불어와 샛바람, 서쪽은 하늬이니 하늬쪽에서 불어와 하늬바람, 오랜 가뭄 끝에 조금 내려 풀풀 날리는 먼지나 겨우 재웠다는 비라서 먼지잼, 초겨울에 내리다 말아 시시한 첫눈인 풋눈, 발목이 푹푹 빠질 만큼 쌓인 잣눈, 사람 키만큼 쌓인 길눈...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자연 편「뜨고 지고!」에는 눈으로 보아도 정겹고 입술 밖으로 표현되어지면 더욱 맛깔 나는 우리말이 수록되어 있다. 뜨고 지고! 말 그대로 해가 뜨는 순간부터 해가 지는 때까지의 무수한 자연의 변화와 관련한 우리말이 동시의 표현을 빌리고, 투박하지만 정겨운 그림과 함께 실려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말을 배우고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요즘 우리의 말과 글이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뱉는 청소년들과 출처를 알 수 있는 이상한 통신언어, 쓸데없이 남용되는 외국어를 접할 때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나쁜 말이니까 사용하면 안 돼!’라고 말하는 것도 우습게 보는 세상에서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우리말 하나씩 가르쳐주면 조금이라도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연 속 예쁜 우리말을 만나요~~ l 강동욱 l 14241
멋진 책이네요^^ 우리말을 이렇게도 풀어 놓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글구, 너무 예쁜 글들이에요..우리말이라서 더 이뻐보이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랑 함께 본다면 그림도, 글도~정서에 참 좋은 책인듯 싶답니다.
제가 모르는 말들도 너무 많구요^^. 발음이 예쁜 우리말도 참 많네요..
어릴 때 책을 조금 좋아해서, 책 속의 단어들을 사용하는 일이 좀 잦았었나봐요^^.
아이들이 그게 뭐야?라고 묻던 일이 많았답니다. 나름 무척 기분 좋고 뿌듯했지요^^~~
우리말은 더 이쁜 것 같네요. 이런 말들을 우리 아이가 사용하고 좋아한다면...음....
다시 뿌듯해 질 것 같은데요^^.
억수도 우리말이군요^^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라고 합니당~~~
살금살금 도둑눈~..우리 자연 속에 이렇게 많고 자연스런 말들이 있었군요..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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