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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구한 소년 - 리틀 레드 ()
펄 벅 / 그림 최재은 / 옮김 홍연미 | 2009-12-21  
   
40 /  263 x 245mm /  10,500 / 초판
ISBN_13 9788955820980 /  KDC 843
ø 문학_작가앨범
з 그림책, 문학
초등 3~4학년(9~10세), 초등 전학년(8~13세)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3학년>1학기>국어>첫째마당. 함께 열어 가는 세상>3. 한 걸음 더>(2) 읽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5학년>1학기>국어>셋째마당. 삶의 향기>1. 감동의 울림>(2) 읽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4학년>2학기>국어>둘째마당. 책 속의 길을 따라>2. 이야기 세계>(2) 읽기 
평화로운 마을에 들이닥친 검은 그림자
빅 레드 가족은 중국 한 산골 지방 작은 호숫가 마을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빨간 스카프를 두르고 다니는 까닭에 아빠는 빅 레드, 아들은 리틀 레드라고 불렸지요. 리틀 레드는 돌차기, 제기차기를 하며 친구들과 정신없이 놀고, 극단 구경을 하러 우르르 몰려다니던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조금이라도 더 놀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밥을 먹는 열두 살 아이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전쟁을 일으킨 일본군이 들이닥칩니다. 군인들은 총칼을 들이대며 마을 사람들과 빅 레드를 끌고 갑니다. 남겨진 가족은 공포와 절망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나 리틀 레드는 한없이 슬픔에 빠져 있는 대신에 아빠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두운 밤, 간단한 먹거리와 부엌칼을 들고 홀로 집을 나섭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리틀 레드는 두렵고 막막합니다. 힘겹게 걸음을 재촉했지만, 생각과 달리 텅 빈 마을에 닿자 희망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리틀 레드는 차근차근 포로들이 끌려갔을 길을 추적해 닫힌 성문을 돌아가고, 흙탕 속을 기어갑니다.

두려움과 막막함을 넘어 아빠를 구한 소년
아무도 없는 밤 계단에 숨어 언제 올지, 오기나 할지 모르는 아빠를 기다리는 초조한 마음, 부엌칼을 배 안에 밀어놓고 살금살금 진흙탕 강물을 돌아오는 떨리는 마음……. 리틀 레드의 간절한 마음과 용기, 지혜로 빅 레드는 드디어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빅 레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본군에 대항해 싸우기 위해 산으로 갑니다. 이제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닌 리틀 레드는 마을과 산을 오가며 소식을 전하는 전령이 됩니다.
리틀 레드는 매순간마다 자신의 생각이 맞을지 의구심으로 갈등하고, 추위와 배고픔에 힘들어합니다. 두려움은 위기의 순간마다 찾아오지만, 리틀 레드는 힘에 겨울 때마다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며 용기를 내고, 지혜롭게 대처합니다. 아빠의 탈출은 평범했던 아이 리틀 레드가 두려움과 혼란스러움 속에서 용기와 지혜로 이룬 아름다운 성과이자 결과입니다. 그림책 『아빠를 구한 소년 리틀 레드』는 전쟁에 휩싸인 한 가족의 이야기인 동시에, 혼란스러운 시대를 딛고 한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힘든 시대에 맞선 어느 평범한 중국인 가족 이야기
미국인이었지만, 스스로를 중국인이라 여길 정도였다는 작가 펄 벅. 펄 벅은 태어나서부터 대학 진학 전까지 중국 사람들 속에서 교육 받으며 성장합니다. 후에 중국의 작은 마을에서 다시 살기도 하는 펄 벅은 자신이 직접 보고 느낀 중국 농민에 대해 글을 쓰고 싶다는 열망을 품습니다. 그리고 후에 『대지』를 비롯 1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쓰고,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가가 됩니다.
‘리틀 레드’는 펄 벅이 1945년에 발표한 단편 소설입니다. 이 소설 역시 중국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시대적으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중일전쟁이 배경이 되고 있지요. 펄 벅은 일본군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한 평범한 가족을 주인공으로, 전쟁이 한 사람, 한 가족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힘든 시대에 맞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절망과 고통 너머 희망의 기운을 전달합니다.
산속으로 들어가 일본군과 맞서 싸우는 마을 사람들. 이를 도우며 전령 역할을 하는 소년……. 이 소설은 중국을 배경으로 쓴 것이지만, 소설 속 상황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일본제국주의에 침략을 받아 나라를 빼앗긴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가족 중 누군가를 잃는 일이나 침략군에 맞서 싸우는 상황은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사실적 표현으로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전달하는 그림
멀리서 함께 걸어오는 리틀 레드와 빅 레드, 해맑게 웃으며 골목을 뛰어노는 아이들. 밝은 분위기로 시작하는 이 그림책은 일본군의 침략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습니다. 강제로 끌려가는 아빠의 클로즈업된 얼굴,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 추위와 배고픔, 두려움에 떠는 리틀 레드의 표정은 그림만으로도 이야기의 전개를 짐작하게 합니다.
특히 매 상황마다 사실적으로 표현된 리틀 레드를 따라 독자들은 주인공이 처한 긴박한 상황에 더욱 몰입하게 됩니다. 두려워하고 갈등하고 용기를 내는 리틀 레드의 마음은 섬세한 표정과 동작으로 그려지고 있어, 영웅이 아닌 살아 있는 한 평범한 아이의 모습으로 각인됩니다. 최재은 그림 작가 역시 그림을 그리면서 끌려간 아빠와 아빠를 찾아나서는 아이의 감정과 내면을 가장 중점적으로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책의 중심 이야기는 하루 낮~밤~새벽을 배경으로 합니다. 변화하는 시간대에 따라 전체적인 색상도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 어두운 밤길과 축축한 돌계단, 막막하기만 한 짙은 강물은 밤 시간의 표현인 동시에 리틀 레드가 곤경에 빠진 사실, 그러한 상황에서의 리틀 레드의 심정을 모두 포함합니다. 전령이 되어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씩씩한 리틀 레드의 환한 얼굴을 담은 마지막 장면은 주로 사용했던 어두운 색상과는 달리, 푸른 하늘색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담긴 환한 희망이 이미지로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이지요.
그림 작가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상황과 인물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당시 시대적 상황이나 분위기를 보다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영화, 사진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 신작 그림책 -『아빠를 구한 소년 리틀 레드』
1996년 시리즈의 첫 권 『폭죽소리』를 시작으로, 『소나기』, 『만년 샤쓰』, 『메아리』, 『나비를 잡는 아버지』, 『별』, 『욕심쟁이 거인』 등 국내외 완성도 높은 단편 문학을 개성 있는 그림으로 담아낸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는 좋은 글 읽기의 즐거움과 그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들꽃 아이』(임길택 글|김동성 그림), 『꽃그늘 환한 물』(정채봉 글|김세현 그림)을 펴내며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외국문학 작품을 정성껏 우리 그림으로 담아낸 『아빠를 구한 소년 리틀 레드』는 글 읽기의 힘을 키워가는 초등학생들이 보기에 좋은 그림책입니다.
글 : 펄 벅

1892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태어나 중국 진강에서 성장했습니다. 『동풍 서풍』, 『대지』 등 중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담긴 문학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932년에 퓰리처상을, 1938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백여 편이 넘는 작품을 남긴 작가인 동시에 펄 벅은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인도주의자였습니다. 고통 받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비영리 국제기구인 펄벅 인터내셔널을 설립했습니다.

그림 : 최재은

미국의 프랫 인스트튜트(Pratt Institute)와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명지대학교 교수로 일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10여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사실』, 『눈길』, 『애국가를 부르는 진돗개』, 『학교에 간 개돌이』 등 여러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플레이 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새로운 세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어린이 책 만들기』를 옮겼습니다.

옮김 : 홍연미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만들었고, 지금은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기분을 말해 봐!》, 《도서관에 간 사자》, 《장화 신은 고양이》, 《성적표》, 《오싹오싹 팬티!》 등이 있습니다.

<[한줄읽기]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외> 조선일보, 2010-01-09
평화롭던 중국 작은 마을에 일본군이 들이닥치고, 어린 소년 리틀 레드는 끌려간 아빠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선다...
[바로가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08/2010010801530.html]

<리틀 레드> 독서신문, 2010-01-05
중국 한 산골 지방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빅 레드 가족에게 일본군이 들이닥쳐 아빠인 빅 레드를 끌고 간다. 아들인 리틀 레드는 아빠를 구해야겠다는 생각 하에 간단한 먹거리와 부엌칼을 들로 홀로 집을 나선다...
[바로가기☞ 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17877§ion=sc6]

<[어린이책] 리틀 레드 外> 중앙일보, 2009-12-26
...『대지』의 작가 펄 벅이 1945년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중일전쟁 당시 중국의 작은 마을이 배경이다. 평화스럽던 마을에 일본군이 쳐들어와 아빠 빅 레드를 끌고갔다. 아들 리틀 레드는 고작 열두 살. 하지만 금세 정신을 추슬렀다. 그리고 아빠를 구하기 위해 무작정 집을 나선다...
[바로가기☞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12/26/3580019.html?cloc=olink|article|default]

<[어린이책]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外> NEWSIS, 2009-12-18
...일본군에게 끌려간 아빠를 찾기 위해 나선 주인공 리틀 레드의 이야기다. 노벨상 수상작가인 저자의 단편 소설 ‘리틀 레드’를 사실적으로 그렸다. 이야기는 하루 낮~밤~새벽이 배경이다. 시간대에 따라 색상도 변한다. 그림들은 당시 시대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화, 사진집을 활용했다...
[바로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005921]

아빠를 구해서 다행이예요. l 이은주 l 13132
고등학생 때 깜깜한 밤길에 엄마를 찾아 나선 적이 있습니다.
리틀레드와는 다른 사연이었지만
나름 나에겐 절박한 상황이었고 시간도 촉박했고 반드시 엄마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매일 걸어가던 그 길이
눈 감고도 걸을 수 있을 것 같던 마을 구석구석의 그 길들이
달도 휘영청 떴던 그 밤에도 어지간히 차갑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것이
마치 방금 일어났던 일처럼 머릿속을 휘젓고
온 몸에 한기를 일으킵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 거라는 체념으로 울고 있는 엄마를
등지고 아빠를 찾아나선 리틀레드는
12살밖에 안된 어린이였으니 고등학생이었던 나보다도
그 밤길이 더욱 낯설고 무섭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아무튼 용감한 리틀레드는 아빠를 구해냈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엄마는 물론이고 리틀레드와 젖먹이 아기까지
평생 정말로 배추를 못먹을 테니까요.

http://blog.yes24.com/document/1804271

리틀 레드 l 다경맘 l 23860
'대지'로 유명한 인도주의작가 펄벅이 지은 '리틀레드'

빨간 마우라 덕분에 아버지 빅레드를 구한 용감한 아들 리틀레드.

멀리서 잘 구분하기 위해 아버지때부터 착용한 빨간 스카프가 아버지 목숨을 구하는 곳에서도 유용하게 이용되었다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군의 두려움에 맞서 용기를 내어 아버지를 구해 가족을 지켜내는 아들을 그린 이야기이다.

물질만능주의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하는 이야기이다.

아빠를 구한 소년 리틀레드 l 손선애 l 24556
12살 소년이 어떻게 아빠를 구했을까? 분위기는 중국공화당시절이다. 리틀레드. 그의 아빠는 빅레드. 빨간 스카프를 해야 잘 눈에 띈다면서 빅레드 어머니서부터 목에 스카프를 해줬다. 그것이 아이 리틀레드까지 이어졌다.

평화롭던 중국의 한 마을. 비록 돈도 없고 집도 작지만, 먹을 것과 몸에 좋은 계란, 닭, 쌀과 채소가 풍부한 곳이다. 인심또한 풍부하다. 그곳에 어느날 일본 군인들이 쳐들어올것이라는 수근대는 소리와 함께 그들이 왔다. 아이인 리틀레드는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아빠가 잡혀가는 그 순간을 아무 힘없이 보내드릴 뿐이없다. 어떻게 했다가는 죽을 것만 같았다. 밥만 평소보다 많이 먹은 리틀레드는 아빠를 구하기로 마음 먹는다. 남쪽으로 남쪽으로 한없이 내려가다보면 아빠를 볼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아이 걸음으로 포로들을 따라잡기는 힘들지 모르겠지만, 포로가 많으니 아빠를 구할수 있으리라 봤다. 드디어 배를 타려하는 아빠를 봤다. 아빠는 덩치가 좋아 맨 앞에 앉아있어 쉽게 눈에 띈다. 빨간 스카프를 맨채 배에 덩그러니 탈 뿐이었다. 기회를 보아 리틀레드는 아빠에게 부엌칼을 주고, 밧줄을 풀기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사그작사그작 어느새 아빠는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부엌칼로 밧줄을 풀고 포로생활을 될 상황을 모면한다. 우리 아이들같으면 아님 나 같으면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데, 12살 이소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그래서 중국이 오랫동안 일본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쉽게 함락되지 않은 듯 싶다.

빨강 스카프로 아빠를 알아봤기에 아빠를 몰라봤다면 하나하나 배를 따라 다녔을지도 모른다. 너무 인상적으로 ""대~한~민~국""빨강 티로 한국축구 4강했던 때도 생각이 나고, 일본의 욕심이 한가족의 평화, 온 나라의 평화를 무참히 짋밝은 것이 떠오른다. 그들은 이들에게 용서를 빌어야 하지 않나 싶다.

지은이 퍽벅은 인도주의자로 아동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동화에 대해 남다른 감각으로 책을 엮어낸다.

아빠를 구한 소년 리틀 레드 l 성기범 l 24137
평화롭던 마을에 일본군이 쳐들어온다. 일본군은 일꾼으로 쓰려고 리틀 레드의 아버지 빅 레드를 잡아간다. 겁에 질린 엄마와 리틀 레드. 하지만 리틀 레드는 겁에 질려 울고 있기 보다는 아버지를 구할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일본군들을 쫒아가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되자 돌길에 먼지가 쌓여 있는지를 보고 일본군이 간 방향을 찾아낸다. 일본군에 잡혀있는 아버지를 발견하고 아버지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차분히 상황을 살핀다. 그리고 아버지가 타고 있는 배에 접근한다. 나라면 아버지에게 내가 왔다는 사실을 알리기 바빴을 텐데 리틀 레드는 아버지가 자신을 보고 동요 할 수 있는 생각을 하고 아버지 발치에 칼만 놓고 돌아온다. 그 칼 덕분에 아버지는 무사히 돌아오게 된다.

리틀 레드는 참 지혜롭고 용감한 아이이다. 무서움에 포로가 되지 않고 그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 실천하고, 사물을 차분히 관찰하여 그 속에서 문제의 답을 찾는다. 자신의 감정에 휩싸이기 보다는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왜 적군이 우리나라를 정복할 수 없는지 알겠지? 너 같은 아이들이 있는 나라를 누가 정복할 수 있겠니?”

라는 빅 레드의 말처럼 이런 아이들은 나라의 힘이요 미래이다. 학교에서는 수학시험 100점 받는 아이도 좋지만 리틀 레드처럼 지혜롭고 용감한 아이로 크도록 교육을 해야하지 않을까? 너무 지식만에 치우친 교육에서 벗어나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펄 퍽의 작품이라 기대가 컸다.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작품이었고 최재은씨의 그림 또한 사실적인 표현과 뛰어난 색감으로 작품의 맛을 살려준다. 다만 중국인에게 리틀 레드, 빅 레드니 하는 이름은 너무 어색하다. 소홍과 대홍이라고 했다면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용기있고 지혜로운 소년, 리틀 레드 l 박민주 l 19766
리틀레드가 사는 중국 산골마을로 일본군이 들어오게 되고
아빠가 끌려가게 되요. 아빠는 더 일찍 산속으로 들어갔을 수도 있는데
엄마와 자식들이 먹을 게 없다면서 상추 씨를 뿌리고 가려고 해서 그렇게 되지요.
위험한 순간에도 식구들을 위하는 빅레드의 마음이 짠 하더라구요.
아빠가 끌려가는 모습을 본 리틀 레드는 참 침착해요.
오히려 더 배불리 먹습니다. 벌써부터 리틀 레드는 아빠를 구하겠다는 결심과 더불어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거죠.
대단한 배짱, 용기 그리고 지혜를 갖춘 소년이더라구요.
작은 친구지만... 어른 못지 않은 순발력과 용기가 대단한 친구군 하는 생각만 들었어요.
배를 타고 가는 아빠가 자기를 보면 들킬지도 모른단 생각에 아빠가 못 보도록 물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 같은 것도...
참 침착하고 용기있는 친구란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아빠를 위해 먹을 것을 먹고 싶은 유혹도 참고 견딜 줄 알고. 남을 위한 배려심도 있고..
너무 완벽해보였어요.
마을과 산속 사람들을 이어주는 전령역할을 하는 소년.
현재형으로 써져 있어 전쟁의 슬픔, 아픔이 실제처럼 다가오고 리틀 레드의 용감한 모습도 실제처럼 다가오더라구요.
그림은 유화로 그려 무거운 분위기와 침통한 표정 등의 표현이 잘 되었던 것 같아요.
작지만 현명하고 용감했던 아이로 인해 작은 것도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읽을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그 친구처럼 작지만 큰 일을 할 수 있는 친구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하더라구요.

소년 영웅 리틀레드 l 문양실 l 14483
어떤 글을 읽다보면 글 속의 공간 그리고 그 시간 속에 들어 앉아 있는 듯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살았던 혹은 사는 시대가 아니어도 마치 그 시절을 이해하고 그 순간순간을 함께하는 듯한 기분!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랬습니다
아마 [대지]를 쓴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펄벅의 작품이란걸 먼저 알았기에 더 그랬던걸까요?
담담하면서도 사물과 공간을 그리듯 세세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표현한 펄벅의 이 소설은 읽는 내내 리틀레드의 두려움과 숨가뿜을 함께 느끼게 합니다

언제나 빨간 스카프를 두르고 다니는 아버지와 아들을 두고 사람들은 빅레드와 리틀레드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은 중국 장시 성에 있는 산골 지방의 작은 호숫가 마을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이 마을에 전쟁을 일으킨 일본군들이 쳐들어와 총칼로 위협해 사람들과 빅레드를 끌고 갑니다
공포에 질린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두고 리틀레드는 엄청난 계획을 실행하지요
간단한 음식과 돈, 그리고 부엌칼을 챙긴 리틀레드는 아버지가 끌려간 남쪽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빠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출발한 리틀레드의 추적은 곧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는 막막함과 두려움에 맞딱뜨려 지치게 됩니다
지혜로운 리틀레드는 흙먼지가 씻겨나간 돌길을 따라걷고 길 끝에 있을 강을 향해 걸음을 재촉해 달립니다. 그리고 성문을 빙 돌아 흙탕 속을 기고.. 강둑을 걷는 힘든 여정에도 아버지를 구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에 리틀레드는 추적을 멈추지 않습니다
혹시 길을 잘못 찾았을까 싶은 절망감, 돌계단 구석에서 젖은 몸을 옹크리고 기다리면서 리틀레드는 두려움과 배고픔으로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나타난 포로들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빨간 스카프를 한눈에 알아 본 리틀 레드는 아버지가 탄 배를 따라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아빠의 발치에 칼을 내려 놓고 리틀 레드는 다시 강 기슭으로 돌아와 아버지를 기다리고.. 밧줄을 풀고 탈출을 한 빅레드는 헤엄을 쳐 리틀레드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리틀레드에게 빅레드는 "왜 적군이 우리나라를 정복할 수 없는지 알겠지? 너같은 아이들이 있는 나라를 누가 정복할 수 있겠니?" 하고 이야기합니다
열두 살 소년의 작은 가슴에서 어떤 그런 용기가 솟아났던 걸까요?
평범한 한 소년이 아버지를 찾아 나서고 아버지를 구하는 동안 왜 그렇게 애틋하고 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빅레드는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일본군과 대항해 싸우기 위해 산으로 들어가고 리틀레드는 마을과 산을 오가며 소식을 전하는 전령이 됩니다

총과 칼로 위협하는 일본군, 포로가 된 아버지, 어두운 한밤중의 산길, 그리고 차가운 강물.. 그로 인해 겪는 막막함과 두려움, 초조함과 배고픔, 그리고 절망과 희망
열두 살 아이가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나 끔찍한 전쟁의 한 단면입니다

1945년에 발표한 단편소설 [리틀레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중일전쟁으로 작은 마을에까지 들이닥친 일본군의 침략으로 큰 혼란을 겪게 되는 빅레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중국의 시대상과 전쟁의 위험성을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펄벅 그녀에게 제 2의 조국이었던 중국, 그래서 누구보다 더 깊은 애정과 시대를 이해하는 그녀였기에 절망과 고통 너머로 전쟁을 헤쳐나가기 위해 맞서는 리틀레드의 적극적인 행동과 성공을 더 세세하게 더 깊게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일본군의 포로로 잡혀가는 아버지 빅레드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깊은 밤 두려움을 이기고 용기를 내어 달려가는 지혜로운 소년 리틀레드!
리틀레드 가족이 겪는 긴장감 넘치는 하룻동안의 이야기에서 전쟁과 절망 그리고 사랑과 희망을 동시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용기를 갖고 희망으로... l 김명숙 l 8838
우리집에서 가까운 부천시 어느 동네를 지나다보면 눈에 띄는 기념관이 있다. <펄벅 기념관>이 그것인데, 우리아이는 가끔 그 기념관에 대해 궁금해 하곤 한다. 미국작가 '펄 벅'을 기념하는 박물관이라 말을 해줬지만, '펄 벅'의 기념관이 왜 이 곳에 세워져 있는지를 궁금해 했더랬는데, 아직은 어린 우리아이에게, '펄 벅'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대지>를 읽어보게 하기는 어렵다 느껴서 그저 유명한 미국작가라고만 얘기를 하고 말았었는데, 이번에 '펄 벅'의 아동소설 <리틀 레드>를 만나게 되어 기쁜 마음이 컸다.

<리틀 레드>는 펄 벅이 제 2의 조국이라 여겼던 중국의 작은 마을이 배경인 소설이다. 이 책이 1945년 발표되었다고 하니 우리에게는 조국이 해방되던 해인만큼 이 소설에서 다루고 있을 내용도 어림짐작이 되었다고나 할까~.

책을 펼치면 리틀 레드라 불리우게 된 까닭부터 이야기가 전개된다. 늘~ 빨간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다니는 아빠 빅 레드와 마찬가지로 아들 또한 빨간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다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리틀 레드.
아빠와 아들은 빨강색을 좋아하는데다가 항상 목에 두른 빨간 스카프 때문에 어느 곳 어느 자리에서도 눈에 띈다는 점에서 엄마도 잊지않고 빨간 스카르를 목에 둘러 준다는 부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평화스러운 시골 작은 마을에 전쟁의 기운이 돌던 어느 날 일본군이 쳐들어오며 이야기는 바짝 긴장감을 돌게 한다.

일본군에 의해 포로로 끌려간 아빠를 찾아나선 리틀 레드.... 눈에 선명하게 띄는 빨간 스카프 때문에 어둠 속에서도 아빠를 쉽게 알아보고 아빠를 구해 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 아이지만 아빠를 구하겠다는 생각만으로 두려움을 떨쳐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과 전쟁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있게 나아가는 리틀 레드의 이야기는 절로 감동이 인다.

미국 여성 중에서 유일하게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여류작가 펄 벅... 그녀는 인권이나 평등운동에도 관심이 많았다 한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애정을 가지고 다문화아동 복지기관을 설립하고 복지활동을 펼쳤다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와 함께 작가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부천시에 '펄벅 기념관'이 왜 세워졌는지도 알게 되어 여러모로 참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었다.

진정으로 행동하는 자의 아름다움을 봤다. l 이지은 l 14187
아빠를 구한 소년 리틀 레드

펄벅 (길벗 어린이)





중국은 놀라운 경제발전으로 인해 미국중심의 세계에서 동양으로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요즘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것또한 같은 맥락일 것이다. 나라이름에서알 수 있듯이 중국은 세계의 중심이 자신의 나라라고 생각한다. 세계의 중심 중국인 것이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그들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들의 문화는 빨강으로 대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오저뚱이 수백만의 농민군을 이끌고 대장정을 하면서 추위와 배고픔을 이겼다. 그 농민군을 홍군이라고 불렀다. 리틀레드를 보면서 제일먼저 떠오른 이미지가 홍군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서는 목숨마저 저버릴 수 있는 열정이 있었던 것이었다.

아빠를 구한 소년 리틀 레드는 중일전쟁을 시대적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다. 1930-40년대 중국은 내전으로 인해 나라가 분열되어 있었던 상황이었다. 국민당의 장재석과 공산당을 이끄는 마오저뚱,,,,그들은 일본을 대항하기 위해 국공합작을 하기도 하나

결국 일본의 군홧발에 국민들은 처참함을 당하게된다. 리틀레드의 아버지 빅레드역시 평화롭던 마을에 침입하 일본군에 의해

끌려가게 된다. 12살의 리틀레드는 밧줄에 손이 꽁꽁 묶여가고 있는 아빠를 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지금 이대로 기회를 놓쳐버린다면 아빠를 영원히 만날 수 없다는 절박감. 리틀레드를 보면서 진정으로 행동하는자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안타까워하고 속상해하고 있는것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자신이 옳다고 믿는것을 위해

세상을 향해 움직여야하는 것이다. 리틀레드의 저자는 펄벅이다. 너무나 유명한 작가인지라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테지만

자신이 중국에 대해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리틀레드를 통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겪었던 아픔과 중국이 겪었던 아픔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우리 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는 어떤 일일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리틀레드를 읽고... l 이선화 l 23403
전쟁의 아픔을 이미 경험했던 나라인 우리나라 옛날 이야기 처럼 들리는 감동적인 동화인것 같습니다.
비록 우리나라가 아닌 중국이라는 다른 나라이야기였지만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우리 나라 일제치하 시절이야기 같아서
마음으로 읽을수 있었던 책인것 같습니다. 전쟁이라는 아픈 시간들을 지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직접 경험해 본 적도 없고
간혹 들어만 보았기 때문에 얼마나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는지를 알기란 참 힘들것 같은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전쟁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어서 이 지구상에 앞으로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생각하는 어린 소년 리틀레드를 통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배울수 있기를 바라고 또 아버지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아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중국 장시성에 산골지방 루 라는 마을에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어린 소년 리틀레드가 함께 소박하지만 아무 걱정없이 평안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 때를 들여다 보면서 마치 우리 예전 시골 생각이 자꾸만 떠오르네요 일제압박이 오기전과 6.25 전쟁이 있기전에는 그래도 가난하지만 모두가 서로 챙겨주고 위해주고 서로를 아껴주는 마음이 가득한 인정넘치는 우리 나라였는데 지리적 영향으로 인해 여러 나라들의 압박과 전쟁으로 인해 너무 힘들게 살았던 이야기들이 떠오릅니다 가난해도 소박한 일상이 너무 부럽게만 보여지기도 하고 행복하게만 보여지기도 하는 그런 모습이라 훈훈하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하던 시간도 잠시뿐 일본군이 쳐들어 오면서 완전히 달라진 마을에서는 집집마다 남자들을 잡아다가 일을 시키겠다고 포로로 끌고 갔고 리틀레드의 아버지 빅레드 역시 미리 숨지 못하고 결국 잡혀가게 됩니다 아버지가 일본군 병사들의 총과 검 앞에서 꼼짝 없이 잡혀가는 것을 목격한 리틀레드는 너무 무섭고 불안해서 눈물밖에는 흐르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말씀 하신대로 집으로 돌아가 엄마를 보살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아버지를 구해야 겠다는 생각에 어린 나이에 기특하게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집을 나서게 됩니다 무작정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고 또 어떤 위험이 따를지도 모르는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솟아 났을까요?
정말 아버지를 꼭 구해야겠다는 각오가 남달랐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차분하게 어디로 갔을지 생각해 내고 또 지혜를 발휘해서 결국 아버지를 따라잡아 몰래 구해내는데 성공을 하는 데요 정말 책을 읽으면서 너무 긴장이 되더라고요 혹시나 들킬까봐서 그래서 리틀레드마저 일본군에게 봉변을 당하거나 죽음을 당할까봐 너무 걱정이 앞섰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리틀레드는 아버지의 포승줄을 끊어서 결국 아버지를 구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하지만 아버지는 산으로 들어가 일본군에 대항하게 되고 아들인 리틀레드는 마을과 산을 오가면서 전령군이 되어 정보를 전달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말 어린 리틀레드의 용기는 어디서 나온걸까 너무 궁금한데요 아마도 아버지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자기도 모르게 이런 용기가 나온걸거라고 믿습니다. 전쟁이라는 아픔도 잊어버리게 만들어준 리틀레드의 용기를 높이 사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을때는 거침없이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중도에 포기하거나 아니면 조금 힘들다고 미리 포기하지 말고 자신이 가야할 길이 있을때는 꼿꼿하게 앞을 보고 달려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힘든 난관을 모두 넘어설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이 참 교훈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용감하고 지혜로운 리틀 레드 l 박인숙 l 8630
<대지>의 작가이며 노벨 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펄 벅의 작품이다. 이런 대작가의 작품을 그림책으로 보게 되어서 기뻤고, 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펄 벅이라는 문학가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가 일제강점기에 놓였을 때 중국도 일본의 침략 때문에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시간도 되었다.

빨간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다니고 부자 이야기다. 그래서 아빠는 빅 레드라고 불리고 아들은 리틀 레드라고 불린다. 아빠가 어려서부터 빨간 스카프를 목에 두르게 된 것은 할머니 덕분이다. 할머니는 어디서건 자기 아들이 눈에 띄기를 원해서 어려서부터 클 때까지 빨간 옷을 입혔고 커서는 목에 빨간 스카프를 두르게 했다.

리틀 레드 또한 그의 엄마가 클 때까지 빨간 옷을 입혔고 조금 큰 뒤에는 목에 아빠 것보다는 작은 빨간 스카프를 둘러준다. 엄마는 부자가 빨간 스카프를 매고 오는 모습이 멀리서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아주 좋아했다.

이들은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부족할 것 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집들도 좁고 돈도 없는 가난한 마을이지만 모든 것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이었다. 그런데 일본군이 쳐들어오면서 많은 것이 바뀐다. 일본군은 마을의 남성들을 전쟁 포로로 끌고 간다. 일본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의 많은 남자들이 산으로 피신했지만 리틀 레드의 아버지는 가족들이 반찬으로 먹을 배추를 심어주고 가려다가 미처 산으로 가지 못했다. 그런데 일본군이 쳐들어와 빅 레드를 끌고 간 것이다.

리틀 레드는 열 두 살 난 어린 소년이지만, 어머니가 잠든 뒤에 간단히 먹을 것을 꾸리고 부엌칼을 들고 아빠가 끌려갔을 길을 추측해 가서 아빠를 구해낸다. 어린 소년이 어떻게 포로들을 끌고 간 길을 짐작해 내고 아빠를 구해냈는지 그 현명함과 침착함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리틀 레드보다 내가 더 긴장했었다.

한 가지 우스웠던 부분은 아빠가 일본군에게 끌려간 날 저녁에 리틀 레드가 밥을 아주 많이 먹는다. 이에 대해 엄마가 “식욕이 굉장해서 다행이구나. 가엾은 네 아빠가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는지 뻔히 아는 네가 그런다는 게 놀랍기는 하지만 말이다”라는 문장이 있다. 나중에 엄마는 이런 말을 한 것을 분명 후회했을 것이다.

내 아이도 이제 열 두 살이 됐다. 같은 나이인데도 생각이나 행동이 리틀 레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리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너무 달라서 걱정이다. 리틀 레드는 아빠가 있는 산과 마을을 오가면서 일본군의 근황에 대해 알려주는 전령사 역할을 할 정도로 용감하고 사려깊은 아이이다. 이런 엄청난 일은 못해도 내 아이가 좀 더 성숙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리틀 레드를 보면서 반성도 하고 철도 들었으면 좋겠다.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과 믿음을~ l 한형임 l 10904
아직은 아이들에게 생소하기만 한 "펄벅"이다.

어른들에게는 펄벅의 대지에 대한 향수로 아이들에겐 펄벅이라는 대작가의 존재를 알여주는 그런 "리틀레드"였다.

첫인상으로 보여준 남자아이의 그림은 마치 울아들의 얼굴을 보는 듯한 또렷한 인상이다. 울 딸아이가 오빠얼굴을 그려놓은것 같다고 할정도로 울 아들과 닮아있다.

나이도 같고......



리틀레드와 아빠인 빅레드가 전쟁을 겪으면서 리틀레드가 아빠를 구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페이지는 그림과 한페이지의 글로 저학년의 도서처럼 느꼈졌던 부분이 글자의 크기나 글의 내용이 아직은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인 아이들이 읽는다면 더 이해하기 쉬울것 같은 책이다.



할머니는 빨간 스카프를 어릴적부터 아빠목에 꼭 하고 다니도록 했다.그리고 리틀레드에게도 똑 같은 빨간 스카프를 하여 멀리에 있어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있어 빅레드와 리틀레드가 되어버렸다.

일제강정기에 평화로운 마을에 일본군들이 들이닥치면서 어른들을 포로로 잡아가게 된다.

가족들의 먹거리를 걱정하느라 배추를 심고 숨기를 원했던 빅레드도 포로로 잡혀가게 되고 리틀레드는 그런 아빠를 구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이 먹고, 음식들을보자기에 챙겨둔다.

그리고 아빠가 끌러간 곳을 뒤쫒아 간다.

아무도 없는 밤 바닷가의 계단 밑에서 숨어 아빠에게 자신을 알리기 보다는 부엌칼을 놓아두고 조용히 물러나는 리틀레드의 깊은 생각은 요즘의 울아이들에게선 보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지키기위해 행동하는 모습은 어려운 상황에서 스스로가 희망을 갖고 끈기있는 모습으로 하나씩 준비하는 차분한 행동과 마음가지들은 울 아이들이 좀 배웠으면 하는 부분이다.



전쟁이라는 부분은 사실 겪지 않은 어른들에게도 실감나지 않은 부분이기에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의 일제강정기때를 이해하게 되는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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