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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암탉 ()
정해왕 / 그림 미하일 비치코프 / 원작 안토니 포고렐스키 | 2006-01-25  
   
52 /  270 x 254mm /  9,500 / 초판
ISBN_13 9788955820447 /  KDC 890
ø 문학_작가앨범
з 그림책, 문학
초등 1~2학년(7~8세), 초등 3~4학년(9~10세)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2학년>2학기>바른생활>1. 소중한 약속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5학년>1학기>도덕>2. 절제하는 생활  
"이야기 속에 담긴 뚜렷한 교훈
알로샤도 처음에는 선생님들에게 칭찬을 들으면 ‘그건 네 실력이 아니야.’ 하는 양심의 목소리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자만심이 커지고, 심지어 친구들을 괴롭히기까지 하게 되지요. 그러다 씨앗을 잃어버리고 방에 갇혀 숙제를 하려 하지만, 오랫동안 공부를 안 하던 버릇 때문에 도무지 외워지지 않습니다.
잃어버린 씨앗을 받으며 알로샤는 까망이에게 꼭 예전의 착한 아이로 되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까망이는 이렇게 말한답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거야. 나쁜 버릇은 들어올 땐 넓은 문으로 들어왔다가, 나갈 때 비좁은 틈으로 빠져 나가거든. 정말 달라지고 싶으면 네 마음부터 잘 다스려야 해.”
까망이의 말대로 알로샤는 잘난 체하는 버릇을 쉽게 버리지 못하지요. 결국 알로샤는 곤경에 처하게 되고, 땅 속 나라의 비밀을 지키겠다는 약속도 어기고 맙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친구 까망이와 땅 속 나라 사람들이 먼 곳으로 떠나게 되었지만, 후회하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19세기에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뚜렷한 교훈과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마법의 힘을 갖게 된 알로샤의 변화 과정을 지켜보면서 사람이 얼마나 쉽게 게을러지고 교만해지는지, 또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또한 약속을 어기면 다른 사람들에게 큰 아픔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신비로운 지하세계로의 초대
하지만 이 이야기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우리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르는 신비한 ‘땅 속 나라’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까망이를 따라 할머니 두 명이 잠들어 있는 기묘한 방을 구경하고, 수많은 계단과 복도를 지나, 문지기 기사들과 까망이의 결투를 지켜보며 마침내 다다른 땅 속 나라에는, 우리보다 한참 작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귀한 보석으로 뒤덮인 길을 걸어 다니고, 장난감 같은 말을 타고 다니며 마루 밑 쥐들을 사냥하고, 그런 쥐나 두더지들을 모아놓고 동물원이라 부릅니다. 이런 세상이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집 지하 깊은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누구나 마음을 빼앗길만한 이야기지요.
이런 즐겁고 신비한 이야기의 원작자 안토니 포고렐스키 (Antony Pogorelsky 1787~1836) 는, 러시아의 유명한 귀족 출신으로, 주로 낭만적인 내용의 단편 소설을 많이 썼으나,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바로 이 『검은 암탉, 지하세계 사람들』입니다. 조카에게 들려주기 위해 쓴 이야기로, 이 조카는 훗날 러시아의 유명한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가 된 알렉세이 톨스토이(Alexey K. Tolstoy, 1817~1875)라고 합니다.
18세기 후반 러시아 회화의 느낌을 재현한 일러스트레이션은 깊고 섬세한 표현으로 그 시대의 분위기나 등장인물의 심리를 잘 보여 주며, 신비한 지하 세계의 모습을 비롯한 이야기 속 장면들을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나타냈습니다."
글 : 정해왕

196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94년 <개땅쇠>로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아 작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작가교실’ 대표로서 참신한 어린이책 작가들을 길러내는 한편, 재미있고 알찬 어린이책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코끼리 목욕통』, 『버섯 소년과 아홉 살 할머니』, 『자린고비 일기』, 『세계의 지붕에 첫발을 딛다』, 『검은 암탉』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미하일 비치코프

"1951년 레닌그라드 (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레핀국립미술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레닌그라드출판전문학교에서 출판미술을 공부했습니다. 1970년부터 출판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을 해오고 있으며, 작업한 80여권의 책은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등 여러 전시에 선보였으며 모스크바 국제도서전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가끔씩 어린이들이 어떻게 해야 화가가 될 수 있냐고 물으면,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해야 해요. 아이스크림보다, 축구보다, 컴퓨터보다 더 많이!""라고 대답해 준답니다."

원작 : 안토니 포고렐스키

1787년 러시아의 유명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러시아 문학에서 환상적이고 민속적인 소재가 유행하던 낭만주의 시대에 작품 활동을 한 작가입니다. 본명은 알렉세이 뻬로프스끼입니다. 주로 어른들을 위한 작품들을 썼지만 러시아 사람들에겐 무엇보다『검은 닭의 비밀』(원래 제목은『검은 닭, 지하 세계 사람들』(1829))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검은 닭, 지하 세계 사람들』은 안토니 포고렐스키가 조카에게 들려주기 위해 쓴 작품인데, 이 조카가 바로 훗날 러시아의 유명한 작가가 된 알렉세이 톨스토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라페르또프에 사는 양귀비씨 과자 장수』,『분신』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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