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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의 동네 관찰 일기
글·그림 박재철 | 2006-08-02  
   
88 /  210 x 270mm /  13,000 / 초판
ISBN_13 978-89-5582-143-7 /  KDC 472
ø 과학_길벗어린이 자연·생태
з 자연·생태
초등 1~2학년(7~8세)
재미있고 신나는 자연 관찰, 이 책과 함께라면 체험 학습이 즐거워진다

호기심 가득한 관찰로 알게 된 살아 있는 자연 지식
자연 관찰 체험,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혹시 자연으로 나가는 대신에 인터넷을 뒤지고 있지는 않나요? 인터넷을 뒤지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건 살아 있는 지식이 아닙니다. 직접 자연 관찰을 하는 건 어렵고 귀찮다고요? 한 번 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이 책에 나오는 봄이처럼 말이죠. 봄이는 자연에 나가서 생물을 관찰하는 게 너무 즐겁고 재미있대요. 두꺼비는 10분 동안에 채 10미터도 가지 못하는 느림보래요. 호박의 덩굴손은 한 시간 동안 막대기를 한 바퀴 반이나 감을 수 있다고 하네요. 봄이면 어치들이 논 옆 숲으로 몰려들어요. 바로 알을 낳으러 논에 찾아온 개구리들을 사냥하려고 그러는 거랍니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다른 책이나 인터넷에는 없는 새로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모두 봄이가 알아낸 거래요. 봄이에게 무슨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가 있는 걸까요? 봄이에게 있는 것은 공책이랑 색연필 몇 자루 그리고 동네 문방구에서 산 돋보기가 전부랍니다. 그리고 초롱초롱한 눈과 기가 막히게 냄새를 맡는 코,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귀가 있지요. 어때요? 여러분과 똑같죠. 봄이는 이렇게 간단한 도구와 자기 몸을 가지고 생물들을 만났어요. 생물들을 만나면 오랫동안 지켜보고, 맛을 보고, 냄새도 맡고 했지요. 바로 그렇게 해서 놀랍고 재미있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쓸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봄이처럼 할 수 있을 거예요. 어쩌면 봄이가 한 것보다 더 재미있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 모두 엄청난 호기심이 있는 타고난 과학자들이니까요.

동네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신기한 생물들의 이야기
봄이는 300종류에 가까운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했어요. 300종류나 된다니 엄청나게 많다고 하겠지만, 봄이가 기록해서 남긴 것은 그 동네에 사는 생물의 일부일 뿐이에요. 그렇게 많은 생물이 사는 걸 보면, 봄이네 동네가 특별한 곳일 것 같다고요? 혹시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 놀이터가 하나 있지 않나요? 거기엔 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고요. 또 한 20~30분쯤 걸으면 약수터가 있는 야트막한 산이 나오지 않나요? 바로 그렇다고요? 봄이네 동네가 딱 그런 곳이에요.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는 어쩌면 더 많은 생물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딱 한 발짝만 나무와 풀에 가까이 다가가서 아주 조금만 더 오래 들여다보세요. 그러면 땅바닥에서 개미들이 식량을 모으고, 멋진 나비가 될 애벌레가 나뭇잎을 갉아 먹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 애벌레를 노리고 있는 노린재가 보일 거예요. 그리고 그런 생물들을 관찰하는 게 얼마나 즐겁고 재미있는 일인지 금방 알게 될 거예요. 어때요? 여러분이 사는 동네가 아주 멋지고 즐거운 것으로 가득 찬 곳으로 변한 것 같지 않나요?

3년에 걸친 관찰 끝에 탄생한 자연 관찰 체험의 본보기
이 책의 작가는 수원의 광교산 자락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디에 가나 볼 수 있는 그런 동네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생물들은 작가가 사는 집 근처와 광교산에서 모두 취재한 것입니다.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작가는 광교산을 200번이 넘게 오르내렸습니다. 몇 시간씩 쪼그리고 앉아서 생물들을 들여다보면서 스케치북에 그리고, 열매를 맛보고, 때로는 애벌레를 집으로 가져가 기르기도 했습니다. 미술을 전공한 작가는 자연과학을 공부한 적도 없고, 특별한 장비를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200만 화소짜리 낡은 디지털 카메라가 가장 고가의 장비였습니다. 그러한 점 때문에 작가는 아무런 선입견 없이 어린이를 닮은 호기심을 가지고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았고, 왕성한 호기심을 지닌 어린이라면 누구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자연 관찰 체험의 본보기를 보여 주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가의 그림은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자연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세밀화 풍 그림과 달리 작가의 개성이 살아 있는 그림은 개인적인 관찰 경험이 드러난 관찰 일기라는 책의 형식에 잘 어울립니다. 또한 그 생물이 어떤 종류인지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 생물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전해 줍니다.
글·그림 : 박재철

전라남도 강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였습니다. 대학에서 한국화를 가르치다가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봄이의 동네 관찰 일기》, 《행복한 봉숭아》가 있고, 그린 책으로 《통일의 싹이 자라는 숲》, 《연습학교》, 《옛날에 여우가 메추리를 잡았는데》 들이 있습니다.

여름
우리 밭은 꽃밭이야
여름 꽃을 찾는 곤충
여름 숲의 애벌레들
숲 속의 나방
곤충을 불러 모아 볼까?
죽은 곤충은 어떻게 될까?
나뭇잎은 다 달라
손이 달린 덩굴 식물
우리 밭에 찾아온 곤충들
참외 기르기
비 오는 날
밤에 피는 꽃
밤에 잠자는 식물
누가 참나무 가지를 잘랐을까?
이건 누구의 집일까?
벌레 먹은 게 맛있어


가을
나무 열매는 어떤 맛일까?
단풍잎 모으기
풀씨는 정말 영리해!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씨앗들
무당거미의 잠자리 사냥
우는 벌레 기르기
누가 어떤 소리를 낼까?
왜 이렇게 예쁜 소리를 낼까?
어디에 알을 낳을까?
호랑나비 애벌레 돌보기


겨울
겨울에 만난 새들
새 먹이 주기
이건 누구의 깃털일까?
곤충들의 겨울잠
애벌레의 겨울나기
나무들의 겨울눈



왁자지껄 동물들의 봄 잔치
어치의 개구리 사냥
내 친구 도롱뇽
개구리들의 짝짓기
놀이터에 핀 봄꽃
뒷산에 핀 봄꽃
나무들의 새싹
텃밭에 씨앗 뿌리기
맛있는 봄나물
호랑나비야! 호랑나비가 나왔어
무늬가 예쁜 곤충들
동네가 온통 꽃밭이야
<[어린이책]자연의 소리 귀 기울여봐!> 경향신문, 2006-08-18
…수원에 사는 소녀 봄이와 텃밭을 가꾸는 아빠가 철따라 바뀌는 광교산의 풀꽃과 갖가지 벌레의 생태를 하나씩 알아나가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는 자연관찰책이다. 봄이가 자연관찰을 위해 준비한 도구라고는 공책과 색연필, 돋보기뿐. 이 책의 미덕은 생생한 현장성…
[바로가기☞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608181604511&code=900308]

<[어린이 책]숲속에 보물들이 ‘반짝반짝’> 동아일보, 2006-08-12
…‘봄이의 동네 관찰 일기’도 자연으로 아이들을 초대하는 책이다. 봄이가 사는 수원 광교산 자락은 우리나라 어디에 가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동네다. 그곳에서 봄이는 300종류나 되는 생물을 관찰했다. 여름에는 들에 풀이 정말 빨리 자란다. 개망초 토끼풀…
[바로가기☞http://www.donga.com/fbin/output?n=200608120016]

<[이주일의 어린이책] 현장체험 생태학습서 4권 선봬> 서울신문, 2006-08-12
…효과만점의 현장체험 학습을 기대한다면 봄이의 동네 관찰일기(박재철 글·그림, 천둥거인 펴냄)가 책임진다. 초등생 봄이가 동네 주변 구석구석을 뒤져 나무, 곤충, 꽃 등 다양한 생명체들을 관찰일지에 등장시킨다. 곤충채집 방법까지 일러주는 책은 여름을 시작…
[바로가기☞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60812010004]

<<아동신간> '가로세로 세계사' 외> 연합뉴스, 2006-08-11
…우리 주변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어린이의 관찰일기 형식으로 보기 쉽고 알기 쉽게 정리한 초등학생용 자연학습서.…
[바로가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1381437]

봄이의 동네 관찰 일기 l 정재경 l 35102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비단이에요.



지금이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최근들어 신기했던 일 중 하나가 바로 체험학습이었어요.

체험학습이라니... 그걸 돈주고 가야 한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무척 놀라웠답니다.

딸기 따는 걸 돈 주고 해야 한단 말야? 고구마를 내 돈 주고 캐야 한단 말야?

뭐 이런 심보랄까 ㅡ.ㅡㅋ



저희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시골에 내려가 고구마 캐는 일은 대수롭지도 않은 일이었고

머리가 조금 굵어지면 그게 마냥 재밌지만은 않은 노동임을 깨닫게 되는건 시간문제였는데 말이에요.

그 시절 뭔가 의도를 가지고 하는 일이라곤 방학 숙제로 나오는 곤충채집 정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세월이 참 많이 변했어요.

요즘은 일부로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는 이상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여줄 기회조차 가지기 힘들다니 말이에요.

그렇게 은근슬쩍 체험학습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우리는 정말 꼭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지만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걸까요?













봄이의 동네 관찰 일기

박재철 글 / 그림

210*297mm 87p 양장본

권장연령 초등 1~2년

길벗어린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 분량이 제법 되는 A4크기의 양장본 책이에요.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까지 사계절을 기준으로 목차가 제시되어있습니다.














책은 주인공 봄이가 300여종에 가까운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뭔가 전문적이고 대단한 느낌인가요? 어딘지 몰라도 특별한 곳일 것 같나요?

실제 수원의 광교산 자락에 살고 있는 작가는 집 근처와 광교산을 오르내리며 취재한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고 해요.

가장 고가의 장비라곤 200만 화소짜리 낡은 디지털 카메라라고 하는군요.

그마저도 책을 만들기 위한 장비겠죠.

봄이처럼 관찰 일기를 쓰기 위해 필요한거라곤 돋보기 정도면 충분할겁니다.



집 밖을 나갔을 때 운동기구들이 있는 작은 공원이 있고 야트막한 뒷산이 있는 곳이라면

돋보기와 관찰노트만으로 누구나 봄이처럼 300여종의 식물과 곤충,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이,

사실 꽤나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화려하고 활기넘치는 여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한 페이지에요.

세밀화라기 보다는 생기발랄한 수채화의 느낌이 강하네요.

글밥이 제법 있는 편이라 정독한다면 꽤나 시간이 소요될 듯 합니다.

계절별로 특정 분야 별로 발췌독하며 조금씩 읽어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요.












봄이는 애벌레도 무서워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관찰하는 친구에요.

실제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페이지들도 있어 쉽게 따라해 볼 수도 있답니다.



전 다리가 두 쌍 이상이거나 이하인 것들을 종류 불문하고 모두 무서워하는지라 봄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언젠가 단이가 놀이터에서 죽은 매미를 만질때 차마 만지지 말라는 소리는 못하고

오만상 인상을 찌푸리며 그래, 매미네... 앓는 소리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딴에는 엄청 노력했다는 ㅋ



이렇듯 자연을 관찰한다는게 저같은 엄마에게는 큰 도전이 되는 일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이의 세계를 넓혀줄 수 있는 일이겠지요.

실제 나뭇잎을 그려보라고 하면 다들 똑같은 나뭇잎만 그린다는 말이 있잖아요.

길쭉한 나뭇잎도 있도 아기 손바닥 같은 나뭇잎도 있고 별의별 나뭇잎이 많은데 말이에요.



그러고보면 관찰이란 단순히 어떤 대상을 보고 기록하는 일이 아니라

대상의 본질을 꿰뚫는 연습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꽃이름 열 개만 빨리 대보라고 다그치면 대부분 반응이 똑같더군요.

장미! 장미! 음... 무궁화! 음... 개나리?

여자아이들은 그나마 대답을 하지만 남자아이들은 어쩜 그리 반응이 한결같은지 :D



뭐 그렇다고 저 역시 길을 가다 피어 있는 꽃을 보면서 단이에게 단박에 이름을 일러줄 수준은 아니에요.

그래서 요즘은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나무들은 이름을 꼭 기억해 두려고 애를 쓰고 있답니다.

단이가 아직은 꽃과 나무라는 종 구분 정도 밖에 못하는 나이지만 언젠가 맞이할 '뭐야' 시즌을 위해 미리 대비해둬야죠 :)



단이 덕분에 엄마도 참 많은걸 배우게 됩니다.





우리 동네에서도 따라 하기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봄이의 동네 관찰 일기>는

자연관찰책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다정합니다.

한 페이지만 읽어보더라도 당장 아이와 함께 박차고 나가 그대로 관찰해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죠.

자연관찰을 어렵거나 체험학습을 특별한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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