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시리즈 소개
연령별 책 보기
교과과정별 책 보기
상 받은 책
추천 받은 책
저작권 수출 도서
Ȩ > å Ұ > å > 대화가 필요해!
대화가 필요해! : 평화를 가져오는 대화법
박현진 / 그림 윤정주 | 2007-04-13  
   
208 /  188 x 258mm /  11,000 / 초판
ISBN_13 978-89-5582-109-3 /  KDC 180
ø 만화_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3
з 만화, 심리
초등 1~2학년(7~8세), 초등 3~4학년(9~10세)
중국 (중국어간체자)  
평화로운 삶과 진정한 소통을 실천하는 대화
어린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그렇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마 어른들도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하는 대화가 그 방법입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하는 대화는 다른 사람과 자기 자신을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이는 바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가져옵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오해와 다툼은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대화할 때 이런 갈등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시리즈 제3권으로, 내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대화의 방법은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인 마셜 로젠버그 박사가 개발한 ‘비폭력 대화법(NVC : nonviolent communication)’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이 대화법은 평화로운 삶과 진정한 소통을 실천하는 대화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소통을 실천하는 대화법 4단계
이 책에서는 사람 사이에 평화를 가져오는 대화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화란 말하기와 듣기로 이루어지는데, 사람들이 하는 말을 그냥 귀로만 듣고 말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겨 있는 마음을 함께 듣고 말하는 게 중요하다는 대화의 기본 정신을 먼저 알려 줍니다. 그 다음에는 대화의 4단계―관찰하기, 느낌 확인하기, 마음 알아보기, 원하는 것을 부탁하기―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를 통해 보여 줍니다. 즉 어떤 일이나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성급하게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고(관찰하기), 관찰한 것에 대해 나 또는 다른 사람의 느낌이 어떤 건지 찾아보고(느낌 확인하기), 그 느낌이 어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지 알아본(마음 알아보기) 뒤에 내가 원하는 것, 또는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말로 하는 것(부탁하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느낌의 근원이 바로 나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즐겁거나 화가 나는 느낌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기 쉽지만 그 느낌이 생기는 이유는 나 자신이 원하는 어떤 것이 이루어지거나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며, 따라서 그 책임은 어디까지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연습 카드를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 해 본다면 느낌이나 마음을 나타내는 낱말들을 풍부하게 익힐 수 있고, 이는 가족 사이에 부드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해서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가져올 것입니다.

국내 전문가가 참여하여 만든 최초의 심리교양 만화 시리즈
국내에서 출간된 어린이용 심리 교양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이 외국 서적을 번역한 것이라 우리 어린이들의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국내 전문가가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글을 썼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을 취한 최초의 심리교양 만화 시리즈입니다. 재미있는 만화와 일러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법과 사람 사이에 평화를 가져오는 대화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제1권 《나 좀 내버려 둬!》에서는 기본적인 8가지 감정―화, 무서움, 좌절감, 불안, 긴장감, 짜증, 죄책감, 상실감―을 다루었고, 제2권 《왜 나만 미워해!》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면서 생길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따른 4가지 복잡한 감정―친구를 사귀면서 서로 다른 것 때문에 생기는 갈등, 열등감, 질투심, 주도권 다툼―에 대해 다루었으며, 이번에 제3권 《대화가 필요해!》로 완간되었습니다. 글쓴이는 어린이 심리 상담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아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 주고 있어서 어린이들도 쉽게 그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린이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안한 그림과 연출로 책의 전문성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글 : 박현진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로서 마음사랑 심리상담센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인제의대 서울백병원과 서울대학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신경정신과 임상심리 수련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은 책으로《나 좀 내버려 둬!》,《대화가 필요해!》들이 있습니다.
마음사랑 심리상담센터 www.childmaumsarang.co.kr

그림 : 윤정주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4년 제 2회 신한 새싹만화상 은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만화책으로 《나 좀 내버려 둬!》, 《왜 나만 미워해!》, 《대화가 필요해!》, 《그런데 철학이 뭐예요?》들을 그렸고, 《아카시아 파마》, 《연이네 설맞이》, 《징금 징금 징금이》, 《반쪽이》, 《그림책 버스 뚜뚜》, 《시간 가게》, 《짜장면 불어요!》, 《신기한 시간표》등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차례

1장 서로 얘기가 통하지 않아요! - 대화법 소개

2장 엄마는 거짓말쟁이예요! - 관찰

3장 나도 내 느낌을 모르겠어요! - 느낌(감정)

4장 내 마음을 알고 싶어요! - 마음(욕구)

5장 엄마가 우리에게 할 말이 있대요! - 부탁(요청)

6장 이제는 이렇게 얘기해 보세요! - 대화법 사례
<[박인하 교수의 만화 읽기] 화나고 슬프고 답답한 '마음의 상처'달래> 소년한국일보, 2009-09-22
어른들은 어린이들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기보다는 덜 자란 어른 정도로 바라본다. 또 그런 어른들의 시각에서만 어린이를 이해하려 한다. "너는 이렇게 해, 저렇게 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이야기하지만 아…
[바로가기☞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0909/kd20090922154314103230.htm]

<참을성도 없고 버릇도 없고…우리 아이 나쁜 버릇 고쳐줄 책 없을까?> 한겨레, 2007-08-12
…3권으로 구성된 만화시리즈물이다. 1권 <나 좀 내버려 둬!>(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는 화, 무서움, 좌절감, 불안, 긴장감, 짜증, 죄책감, 상실감 등 8가지 감정을, 2권 <왜 나만 미워해!>(복잡한 감정 이해하기)은 차이, 열등감, 질투감,…
[바로가기☞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228399.html]

<말'로 상처받지 않는 평화로운 대화법> 오마이뉴스, 2007-05-18
…진정한 마음으로 하는 대화는 다른 사람과 자기 자신을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가져온다. 세상을 살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오해와 다툼은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바로가기☞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10932]

<학급 문고> 매일신문, 2007-05-01
…진정한 마음으로 하는 대화는 다른 사람과 자기 자신을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가져온다. 세상을 살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오해와 다툼은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바로가기☞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8723&yy=2007]

평화를 가져오는 대화법 l 박석향 l 16366
이 책에 소개된 대화의 방법은 미국의 임상 심리학자인 마셜 로젠버그 박사가 개발한 비폭력 대화법에 기초를 둔 대화법으로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을 보고, 서로를 느끼고, 그리고 구체적인 부탁을 통해 서로가 연결되는 경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수용울 통하여 보다 더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거라는 한국 비폭력대화센터 소장 캐서린 한의 추천글이 이 책의 간행이유를 잘 설명해줍니다.

그동안 어린이 심리를 위한 부모책은 종종 봐왔지만 어린이를 위한 심리책은 처음이라 흥미로웠는데, 막상 읽어보니 어린이 뿐만 아이나 부모인 내 자신을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내가 우리 아이한테 어떻게 말을 건네고 대화를 했는지 되돌아보게 되요.

언젠가 우리 아이가 엄마의 말한마디에 엉엉 운 적이 있습니다. 왜 우는 거냐고 물으니 자기도 모르겠대요. 그냥 눈물이 나온다고...
아직 감정으로도 미성숙하고, 그 표현에도 서툰 아이는 어떻게 그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어떤 마음 인지 스스로 볼 수 있도록 엄마는 여러 가지를 물어보고 그 상태를 알려주려고 하지만 엄마 역시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또 어떻게 그 마음을 보담아 줘야 할지 방법을 몰라 결국 엄마와 아이 모두 상처받은 경우가 있어요.

어린 아이지만 독립된 인격을 가진 인간입니다. 아이도 어른과 똑같이 생각하고, 느끼고, 말할 권리가 있는데, 때론 어른이라는 이유로 부모라는 이유로 미리 그 감정을 앞서 생각하고 말하고 단정해버립니다. 진정한 대화는 그 안에 담겨 있는 마음을 함께 듣고 말하는 게 중요하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어린이입장에서는 자칫 재미없는 소재(?)일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이 될 수도 있지만 대화의 4단계(관찰, 느낌 확인, 마음 알기, 원하는 것 부탁)를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만화로 엮어 어린이들이 이해를 쉽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러나 만화부분은 아이들이 흥미로 워 할 수 있지만 그 뒤의 텍스트 부분은 자칫 고루해 보일 수 있으므로 함께 하는 부모가 가이드북처럼 활용한다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특히 연습카드는 관찰과 관찰 아닌 것을 구분하기 위한 연습, 느낌과 느낌 아닌 것을 구분하기 위한 연습, 마음을 알아보는 연습, 부탁과 부탁 아니 것을 찾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문을 제시하여 느낌이나 마음을 나타내는 낱말들을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해 잔소리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많은 공부가 되네요. 훈육할 때 부분 대화로 이루어지는데, 저 역시 아이와 대화할 때 범하는 잘못들이 참 많다는 걸 느껴요.

신체적으로 가하는 것만이 폭력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무시한채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도 언어적 폭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대화법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된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한 대화법이에요.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를 관찰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며, 부정적인 감정도 인정하고, 대안이나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 이런 과정이 쌓여서 내 자신을 이해하고, 상대방도 이해하게 되면서 세상과도 긍정적인 소통이 되는 작은 시작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이책은 엄마에게 소중한 선물같은 책이기도 하네요.

̢ źϷ 45 Ÿ񿣾. 2F()
ȭ 02-6353-3700 ѽ 02-6353-3702 :webmaster@gilbutkid.co.kr
Copyright © ̢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