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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나비 ()
글·그림 안은영 | 2003-06-13  
   
32 /  226 x 286mm /  9,500 / 초판
ISBN_13 978-89-5582-173-4 /  KDC 813.6
ø 과학_길벗어린이 자연·생태
з 자연·생태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우리 곁에 있는 나비 이야기
이 책의 화면들은 아주 낯익은 풍경입니다. 낮은 산과 논밭이 있고, 사람들이 모여 사는 주택지가 있고, 멀지 않은 곳에 전철이 지나고 있습니다. 네발나비가 살아가는 공간은 그만큼 우리와 가까이 있고, 작가는 그런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호랑나비나 제비나비처럼 눈에 확 띄거나 왕나비처럼 귀하지도 않은,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네발나비를 주인공으로 택한 것도 그런 까닭에서입니다. 이 책은 네발나비의 생활사를 다루고 있지만, 네발나비의 생태에 관한 정보를 주는 것에 머물지 않습니다. 작가는 네발나비의 삶을 성실하게 쫓으면서 우리가 사는 공간과 거기서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을 소박하고 섬세하게 그려 냈습니다. 책을 보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우리 곁의 자연과 그 아름다움을 새로 발견하고 깨닫게 하는 신선한 경험을 전해 줍니다.

여름부터 이듬해 봄까지, 네발나비의 치열한 삶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날, 네발나비 수컷 한 마리가 첫 날갯짓을 합니다. 네발나비 수컷은 짝을 찾아 풀숲 위를 쉴 새 없이 날아다닙니다. 짝을 만나고 짝짓기에 성공한 네발나비는 알을 낳고 곧 죽음을 맞지만, 네발나비 애벌레가 깨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네발나비 애벌레는 환삼덩굴 잎을 갉아 먹으며 부쩍부쩍 자라고 번데기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 번데기에서 나온 네발나비는 날개를 곧게 펴고 꽃밭으로 날아듭니다. 그사이 계절은 가을로 바뀌었습니다. 가을에 나온 네발나비는 꽃꿀과 감즙을 부지런히 빨아먹으며 겨울을 날 준비를 합니다. 네발나비 앞에는 많은 위험이 있습니다. 사마귀나 거미 같은 천적을 피해야 하고, 차가운 비가 내리면 꼼짝없이 쉬어 가야 합니다. 가을이 깊어 가고, 네발나비는 겨울을 지낼 곳을 찾습니다. 수북하게 쌓인 가랑잎 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자고, 그 위로 눈이 내려 쌓입니다. 이듬해 봄, 네발나비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다시 햇살 속으로 날아오릅니다. 온갖 위험을 이겨 낸 네발나비는 짝을 찾고 새 생명을 이어 갑니다. 네발나비는 우리나라에 사는 나비 가운데 배추흰나비만큼이나 흔한 나비입니다. 낮은 산 가장자리나 풀밭, 논 언저리에 살며 도시에서도 마주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 곁에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네발나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과 성실한 관찰
지난 여름, 작가 안은영은 낮은 산 가장자리에서 갈참나무를 뒤덮은 환삼덩굴에 네발나비 애벌레들이 꼬물거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뒤로 틈날 때마다 그곳을 찾아가 네발나비를 만나고 사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보고 느낀 네발나비의 삶을 소박하고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책은 네발나비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본 작가의 성실한 기록입니다.

글·그림 : 안은영

1972년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다로 산으로 숲으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지요. 친구들이란 바로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생물들이에요. 자연 친구들이 사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들여다보면 푹 빠질 수밖에 없대요. 어린이들이 자연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네발나비》,《멋진 사냥꾼 잠자리》,《찾았다! 갯벌 친구들》이 있습니다.

<[새로나온책]네발나비 외>, 한겨레, 2003-06-22
…수컷과 암컷이만나 낳은 알이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 네발나비로 성장하는 장면을 계절에 따라성실하게 관찰하여 정교한 그림으로…
[바로가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0018496]

<[금주의 추천도서] 네발나비 / 안은영>, 부산일보, 2006-10-09
…이 그림책은 동물원과 식물원에 가야 볼 수 있는 희귀한 동물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보는 나비의 색다른 특징을 찾아내서 나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아가 아이들에게 과학이란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 과학이 있음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바로가기☞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6/1009/060020061009.1023103431.html]

네발나비의 한살이 l 박석향 l 16366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네발나비>
표지를 본 우리 아이의 첫 마디는 "나비는 다리가 6개인데, 왜 네 발이라고 하는거지?".
나비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곤충 중 하나로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다리가 여섯 개라는 점입니다.
나비가 곤충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데, 네발나비라니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네발나비>는 여름부터 봄까지 계절에 따른 네발나비의 한살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네발나비의 짝짓기를 통해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어른벌레가 되고 나면 40일쯤 걸립니다. 그 사이 여름은 지나 가을이 되면 네발나비는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다니죠. 늦가을 과일즙을 빨아먹으면서 천적인 거미를 피해 달아나기도 합니다. 겨울이 되면 가랑잎 수북하게 쌓인 곳으로 들어가 긴 겨울동안 눈과 찬바람을 피하며 겨울잠을 자면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봄이 오면 겨울잠에서 깨어나 짝을 만나고 다시 새로운 생명을 이어나갑니다.

네발나비는 우리 나라에서 배추흰나비만큼이나 흔히 볼 수 있는 나비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배경을 보면 저 멀리 아파트도 보이고 기찻길도 보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풍경 속에서 네발나비도 그들만의 일상이 조용히 펼쳐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이 책의 호흡도 네발나비의 한살이가 힘겹기 보다는 담담하면서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는 듯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왜 나비의 발이 4개일까 하는 의문은 책 뒷면 설명을 통해 밝혀지고 있어요.
네발나비는 분명히 곤충인데, 다만 앞다리 한 쌍은 사용하지 않아서 작아진 채 몸에 붙이고 있어서 다리가 네 개인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실물크기의 나비가 세밀화와 함께 자세한 외관묘사 뿐만 아니라 종류마다 다른 먹이와 집짓기 방법, 네발나비처럼 보이는 다양한 나비종류도 소개되어 있어 나비에 대한 궁금증을 잘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그저 노랑나비, 흰나비, 호랑나비가 다 인줄 알았는데 내년 여름엔 아이와 함께 자세히 나비의 다리도 살펴봐야겠어요. 그냥 똑같은 나비가 아닌 온전한 나비의 이름을 불러주며, 우리곁에 있었지만 그동안 눈길을 주지 못했던 네발나비에게 반가운 눈인사를 건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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