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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한 포기 ()
글·그림 정유정 | 2005-04-15  
   
28 /  230 x 211mm /  9,000 / 초판
ISBN_13 978-89-5582-158-1 /  KDC 813.6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그림책
유아(4~6세), 유아(만2세 이상)(3~5세)
õ 한우리 (권장도서)  
딸기 한 포기, 겨울을 이겨 내고 열매를 맺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조약돌 울타리 안에 딸기 한 포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가느다란 줄기가 조약돌 울타리를 넘어 달리고, 줄기가 땅에 닿는 곳마다 새로운 포기가 생깁니다. 따뜻한 햇빛을 받고 땅속의 양분을 흠뻑 빨아들여 딸기는 어느새 한밭을 이룹니다. 아이는 어서 딸기가 열리기를 기다리지만 옆에서 자라난 풀들이 열매를 맺고 죽음을 맞을 때까지 딸기는 꽃조차 피우지 않습니다. 곧 추위가 찾아오고 단풍 든 잎사귀를 달고 딸기는 눈 속에서 겨울잠을 잡니다. 따뜻한 봄이 오자, 죽은 듯이 누워 있던 딸기 포기마다 꽃이 핍니다. 벌들이 붕붕거리며 꿀을 모으러 다녀간 뒤 드디어 딸기가 열립니다. 빨갛게 익은 딸기, 생쥐가 먼저 와서 먹고 토끼와 곤충들도 달려와 딸기 맛을 봅니다. 울타리를 만들어 준 아이도 커다랗고 빨간 딸기를 한입 베어 뭅니다. 찡그린 아이의 눈에서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의 맛이 느껴집니다.

아이의 관심 속에서 한껏 피어난 딸기의 놀라운 생명력
열매를 맺고 난 딸기는 줄기를 뻗어 새 포기를 만듭니다. 새 포기는 그 해에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다음 해 봄이 되어야 열매를 맺습니다. (심은 해에 열매를 맺는 딸기 모종은 겨울을 나는 효과를 내는 처리를 한 것입니다.) 씨앗으로 겨울을 나는 다른 식물들의 지혜도 놀랍지만 잎과 줄기를 단 채로 추운 겨울을 이겨 내는 딸기는 자연의 놀라운 생명력을 잘 보여 줍니다. 이 책에서 딸기의 생명력은 아이의 관심 속에서 피어납니다. 조약돌 울타리와 막대기에 묶어 놓은 빨간 리본이 딸기를 향한 아이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아이가 설정한 울타리를 넘어서 자신의 생명력을 한껏 펼치는 딸기는 주어진 한계에 갇히지 않고 날마다 자라는 어린이의 모습 그대로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딸기가 줄기를 뻗어 새 포기를 만들고 추운 겨울을 넘기고 봄을 맞아 열매를 맺는 것을 지켜보면서 또 한 살을 먹습니다.

딸기의 성장과 그것을 지켜보는 아이의 심정을 섬세하게 드러낸 글과 그림
글은 간결하고 리듬감이 살아 있습니다. "가느다란 딸기 줄기 / 영차 영차 기어 나와 / 꼭 쥔 주먹 펼쳐요." 같은 글은 딸기가 자라는 모습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딸기를 지켜보는 아이의 심정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동양화풍의 그림은 딸기가 자라고 열매 맺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색조의 변화를 위주로 한 배경은 딸기가 겪는 환경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보여 줍니다. 딸기를 직접 기르며 지켜본 작가의 애정이 묻어나는 그림입니다.

글·그림 : 정유정

정유정 선생님은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 회화과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어요.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을 전공하고 그 후 10년간 어린이 미술 지도를 했으며 1994년에는 어린이 환경 달력 '자연은 우리의 친구'(솜씨공방)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죠. 그림책으로는 <고사리 손 요리책>,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그렸어요. 앞으로 우리 그림의 전통을 살려 좋은 어린이 그림책을 그려갈 계획이래요.

<[새로나온 책]왜 우리는 기다릴 수 없는가 외> 세계일보, 2005-04-22
…동양화풍의 그림은 딸기가 자라 열매 맺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뿐 아니라 딸기를 둘러싼 자연환경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정겨움을 더한다. 직접 딸기를 기르며 지켜본 지은이의…
[바로가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2&aid=0000092833]

딸기 농사 아이들과 함께 꼭 지어봐야겠어요. l 이수인 l 29289
새빨간 딸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싱싱한 딸기를 만나기가 힘든 요즘, 이 책을 보고 나니 아이들이 딸기가 먹고 싶다고 난리네요.
저도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 한입 앙! 먹고 싶어집니다.
딸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책인데요.
책을 보기 전에 딸기에 대해서 한번 찾아봤어요.

딸기는 열매채소로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90년대 초 일본인에 의해 도입되었다.
딸기포기는 5도씨 이하에서 50-200시간 정도 지나 휴면상태를 깨고 열매를 맺는다.

딸기가 장미과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몇년 전부터 마트에서도 딸기 모종을 집에서 키우기 쉽게 화분에 담아서 팔아서 집에서 몇번 길러봤는데요.
쉽지 않더라구요. 늘 얼마 못가서 죽어버렸어요.
이 책을 보고 나니 모종을 팔때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집니다.

풀도 별로 없어보이는 곳에 풀한포기가 심어져있어요.
하얀 조약돌로 동그랗게 꾸며놓고 누가 표시를 해놓은 것인지 붉은 리본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성스럽게 꾸며놓은 것이 아마도 작은 꼬마 숙녀가 해놓은게 아닌가 싶어요.

잎자루마다 쪽잎 세장이 보입니다.
시간이 흘러 무당벌레도 날아오고 딸기 줄기도 길게 기어나오기 시작합니다.
동그란 조약돌도 벗어났어요.
포기마다 딸기 줄기가 쭉쭉 나오기 시작하니 초록색 개구리도 들렀습니다.
한포기 덜렁 외롭게 있던 딸기 한포기가 무성한 딸기밭이 되고 있어요.
무성한 딸기밭은 이제 세찬 바람이 불고 빗줄기가 쏟아져도 끄떡없습니다.
날이 추워지자 단풍 든 딸기 잎사귀가 보입니다. 와! 딸기도 단풍이 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네요.
딸기는 겨울잠을 자야 딸기 열매가 열린다고 해요.
집에서 모종으로 기르던 딸기, 날이 추워서 시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죽은게 아니고 잠을 자는 것이었어요!

딸기는 5도씨 이하의 온도에서 휴명상태를 거쳐야한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겠어요.
하얀 눈밭 아래에서 파랗게 보이는 딸기잎사귀가 슬쩍 보입니다.

햇볕이 들고 날이 따뜻해지자 꽃이 피었어요.
딸기꽃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장미과라고 하더니 꽃도 참 예쁘네요.
벌이 날아오는 걸 보니 향기도 좋은 가봅니다.

초록색 딸기가 이제 빨갛게 익었습니다.
쥐도 와서 먹고 토끼도 와서 먹고 병아리도 와서 먹습니다.
작은 딸기 한포기가 이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새빨간 딸기를 한입 베어 무는 꼬마!
이 소녀가 딸기를 정성껏 심은 주인공이었을까요?
한바구니 가득한 딸기 저도 먹고 싶어집니다.

딸기에 관한 자연관찰책을 보는 것보다 이 책한권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이 더 딸기에 대해 흥미가 생길 것 같아요. 딸기 농사 아이들과 함께 꼭 지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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