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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토끼의 선물
글·그림 문승연 | 2012-08-15  
   
32 /  236 x 278mm /  11,000 / 초판
ISBN_13 978-89-5582-206-9 /  KDC 813.6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그림책, 유아, 유아 그림책
유아(만2세 이상)(3~5세)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3~5세>사회관계>사회적 관계>또래와 사이좋게 지내기  
달토끼와 친구들의 행복한 선물 잔치
이 책은 《안녕, 달토끼야》에 이은 ‘달토끼와 친구들’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전편인 《안녕, 달토끼야》에서는 땅에 사는 훈이가 하늘로 올라와 달토끼와 쥐, 뱀, 거북, 곰과 함께 떡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친구가 되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달토끼가 친구들에게 떡을 싸서 선물로 주었지요. 《달토끼의 선물》은 여기서 시작합니다.
쥐는 달토끼가 선물한 떡을 먹으며 생각했어요. ‘선물은 참 좋은 거구나. 나도 친구에게 선물을 해야지.’ 쥐는 가장 소중한 나팔을 뱀에게 선물합니다. 뱀은 곰에게, 곰은 거북이에게, 거북이는 다시 달토끼에게 선물을 해요. 모두 친구를 기쁘게 해 주고 싶었고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친구를 보며 행복했지요. 달토끼와 친구들은 선물 잔치를 열고 선물을 주고받은 기쁨을 나누어요. 땅에 사는 훈이도 하늘로 올라왔지요. 달토끼와 친구들은 훈이에게 선물을 모두 주어요. 훈이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흥겨운 선물 잔치는 훈이네 집에서 계속되지요. 선물은 줄수록 커지고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는 따뜻한 이야기예요.

가장 소중한 선물은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에요
쥐, 뱀, 곰, 거북이와 달토끼는 각자 친구에게 자기가 가진 소중한 것을 선물합니다. 그런데 선물이 갈수록 늘어나요. 각자 선물을 하면서 다른 친구에게서 받은 선물을 자신이 갖지 않고 모두 선물로 주었기 때문이에요. 뱀은 곰에게 예쁜 꽃을 주면서 쥐한테서 받은 나팔을 함께 선물하고, 곰은 거북이에게 아끼는 북을 주면서 뱀한테서 받은 꽃과 나팔도 다 주어요. 결국 달토끼와 친구들이 각자 준 선물이 ‘모두의 선물’이 되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값비싼 물건을 갖고 싶어 하고, 부모도 으레 물질적인 것으로 아이를 달래는 모습이 흔하지요. 그만큼 보이는 것을 중시할 뿐,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도 드물고요. 달토끼와 친구들은 자기 것을 챙기기보다 가진 것을 전부 내주면서 큰 기쁨을 느끼고 행복해졌어요. 가진 것이 없어도 선물은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거북이는 마음을 담아 ‘쪽’ 하고 뽀뽀 선물을 하지요. 선물 잔치를 하며 “야호, 우리 선물이야!” 하고 기뻐하는 달토끼와 친구들의 모습은, 진짜 선물은 물건이 아니라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걸, 그리고 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기쁨이 크다는 걸 알게 해 줍니다.

따뜻한 이야기와 어우러진 포근하고 환상적인 그림
전편 《안녕, 달토끼야》와 마찬가지로 석판화(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해 석판에 붓이나 크레파스로 그린 후 색을 입혀 찍어 내는 평판화)로 표현된그림은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느낌을 줍니다. 선물을 하러 친구에게 가는 장면과 친구가 선물을 받는 장면이 번갈아 펼쳐지는데, 친구에게 가는 장면은 선물을 받고 기뻐할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는 듯 포근하고 환상적입니다. 선물을 주고받는 장면에서는 선물을 받은 친구가 펄쩍 뛰고 춤을 추며 좋아하는 모습은 물론이고, 선물 자체도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힘찬 소리와 진한 향기를 뿜어내고 빙빙 돌며 춤을 추지요. 이렇게 역동적인 표현이 선물을 주고받는 기쁨을 더욱 실감 나게 전해 줍니다.
또 한 가지, 달토끼와 친구들이 훈이를 땅에 데려다 주는 장면에서 색다른 공간 표현으로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달토끼와 친구들이 있는 달이 서서히 땅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세 부분으로 분할해 공간감을 한껏 살렸고, 달과 인물은 실루엣으로 표현하여 은은하고 신비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글·그림 : 문승연

1963년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어린이책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강화도에 살면서 그림책 창작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내가 처음 가본 그림 박물관' 시리즈의 기획과 디자인을 했고,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 《내 그림과 닮았어요, 장욱진》을 썼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안녕, 달토끼야》, 《무지개》, 《냠냠냠 쪽쪽쪽》, 《찾았다!》들이 있습니다.

▣ 문승연 작가와의 인터뷰, 2011년 12월
《안녕, 달토끼야》를 쓰고 그린 문승연 작가와의 만남 ① -《안녕, 달토끼야》가 나오기 까지
《안녕, 달토끼야》를 쓰고 그린 문승연 작가와의 만남 ② - 어린이책 아트 디렉터로서의 그림책 이야기
《안녕, 달토끼야》를 쓰고 그린 문승연 작가와의 만남 ③ - 문승연 작가의 그림책 만드는 이야기

<[어린이 책]친구에게 선물을 주면 왜 내 기분이 좋을까?> 동아일보, 41181
아이들 마음은 참 복잡하다. 주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 받는 것을 더 좋아하는 마음도 있다. 그런가 하면 혼자 모든 것을 차지하려는 마음도 적지 않다. 그림책을 보다 보면 이 복잡한 마음을 다스려 상대를 기쁘게 하는 것이 결국은 나를 기쁘게 하는 것…
[바로가기☞ http://news.donga.com/3/all/20120929/49760391/1]

<[촘촘 책꽂이] 나의 첫 식물 책 外> 소년한국, 41162
…△달토끼의 선물(문승연 글ㆍ그림)=선물을 소재로 한 창작 그림책(길벗어린이 펴냄ㆍ값 1만 1000원)…
[바로가기☞ http://kids.hankooki.com/lpage/book/201209/kd20120909153932125600.htm]

<[그림아 놀자] 달토끼의 선물 / 문승연 - 선물하는 즐거움 동물 통해 표현> 부산일보, 2012-08-27
달토끼의 선물'은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동물의 모습을 통해 선물하는 즐거움을 표현한 동화다. 자기가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을 선물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값비싼 장난감이나 스마트폰을 최고 선물로 여기는 요즘 아이들과 대비되며 진정한 선물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
[바로가기☞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newsId=20120825000022]

<달토끼의 선물> 독서신문i, 2012-08-27
쥐, 뱀, 곰, 거북이와 달토끼는 각자 친구에게 자기가 가진 소중한 것을 선물한다. 하지만 각자 받은 선물을 갖지 않고 모두 선물로 준 탓에, 선물은 갈수록 늘어만 간다. 결국 선물 잔치를 하며 "야호, 우리 선물이야!"라며 기뻐하는 동물들의 모습은 진짜 선물은 물건…
[바로가기☞ 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36510§ion=sc6]

<[새로나온 책] 맛있는데 왜 안돼! 외> 세계일보, 2012-08-17
…‘안녕, 달토끼야’에 이은 ‘달토끼와 친구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쥐는 달토끼가 선물한 떡을 먹으며 생각했다. ‘선물은 참 좋은 거구나. 나도 친구에게 선물을 해야지.’ 쥐는 가장 소중한 나팔을 뱀에게 선물한다. 뱀은 곰에게, 곰은 거북이에게, 거북이는 다시 달토…
[바로 가기☞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20817022118]

따뜻하 마음 l 박정원 l 32560
달토끼의 선물을 보면서 우리집 아들이 생각납니다.
8세지만 혼자 자라서 나눌줄 몰라요. 자기것만 생각하고
요즘 핵가족 그리고 형제,자매없이 커고 사회성이 중요시 되는 사회
어린이에게 인성키우기에 좋은것 같아요...

함께 살기 l 노선화 l 29455
어렸을 때 달에는 옥토끼가 살아서, 방아를 찧고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했었다. 어쩌다 달을 바라보면 정말 토끼가 방아 찧는 모습이 아스라히 보이기도 했었다. 그러면 얼마나 신기하던지.....옥토끼는 방아 찧은 걸로 도대체 뭘 했을까? 이 그림책은 그것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방아 찧은 것으로 떡을 만든 달토끼는 그 떡을 쥐에게 선물하고, 떡을 선물로 받은 쥐는 " 선물이란 참 좋은 거로구나!" 하며 자신이 받은 떡과 자신이 가장 아끼는 나팔을 뱀에게 선물한다. 그리고 다시 뱀은 떡, 나팔과 함께 자신이 가장 아끼는 꽃을 예쁜 화분에 담아 다른 이에게 선물하는 식으로 선물을 받은 동물들은 그 선물에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을 더해 다른 동물에게 선물을 한다. 선물 릴레이는 돌아돌아 결국 원조인 달토끼에게 오고, 달토끼는 자신이 받은 선물을 다 모아 선물 잔치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간략한 내용이지만 얼마 전 읽은 <의자놀이>와 비교해 보니 정말 가슴이 뭉클해진다. 의자놀이에서는 자기가 먼저 의자를 차지하기 위해 동료나 친구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밀쳐 내고 나부터 앉고 보자였는데 이 책에 나온 동물 친구들은 자신이 받은 선물에다 또 자신이 가장 아끼는 선물을 얹어 다른 동물에게 선물을 하고 있다. 그렇게 선물이 돌고 돌아 달토끼에게 오자 달토끼는 그걸 가지고 선물을 잔치를 여니 모든 동물들이 먹고 마시기에 충분하였다. 달토끼로부터 떡을 선물 받았던 쥐가 자기 혼자 배부르게 떡을 먹었다면 다른 동물 친구들은 떡맛은 보지도 못했겠지만 쥐가 이 떡을 다른 친구들에게 선물하자 다른 동물들도 선물하는 기쁨을 알게 되고, 이 선물 릴레이는 모든 이들을 육체도 배부르게 만들고, 마음도 배부르게 만든다.



이 지구의 어느 한 쪽에서는 음식이 남아 돌아 버리고, 다른 한 쪽에서 음식이 모자라 굶어 죽고 있다. 남는 쪽에서 모자란 쪽에 음식을 보내면 그 누구도 굶어 죽지 않을 수 있는데 이 간단한 원리를 실천하지 못 해 한쪽은 음식 쓰레기 처리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다른 한 쪽에선 하루에도 몇 천명이 굶어 죽고 있다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다. 며칠 전에 봤던 <아랑사또전>에서도 최대감인지 뭔지 하는 대감이 백성들에게 곡물을 거둬들인게 차고 넘쳐 썩고 있어서 그 부하가 백성들에게 인심이나 쓰자며 그 썩은 곡식을 내주는데고 대감이란 작자는 그것마저 아까워 하는 장면이 있었다. 결국은 썩어서 버리게 될 것을 그렇게 악다구질을 하면서 백성에게 착취하는 그 욕심하며 굶어 죽기 직전의 백성들에게 썩은 것을 내주면서도 아까워 하는 그 철면피에 절로 욕이 나왔다. 이럴 때 하는 말이 하나 있다. " 예끼! 동물만도 못한 놈!"



동물들은 자기 배가 부르면 더이상 남의 것을 탐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유독 인간만이 배가 충분히 부르고도 남의 것을 탐하는 것 같다. 내가 먹을 만큼만 먹고 남는 것들은 다른 이에게 나눠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한 쪽에서는 음식이 남아서 썩고 있고, 다른 한 쪽에서는 음식이 모자라 굶어 죽는 일이 줄어들지 않겠나! 11세기도 아니고, 21세기에 식량이 부족하여 굶어 죽는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교실에서 급식을 많이 남기는 아이들에게 " 지금도 먹을 것이 없어서 하루에도 5천명이 굶어 죽고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은 먹을 게 풍부하단 것을 감사하고, 남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요." 하자 어떤 아이가

" 그럼 남은 음식 그 아이들에게 보내면 되잖아요." 한다.

" 지금 남긴 음식을 어떻게 보내요? 가다가 다 썩지요" 하자

" 그럼 쌀을 보내면 되잖아요' 한다.

" 진짜 그러네."

어린이들의 계산법처럼 자기 나라에 남는 쌀을 모자라는 나라에 보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될 것을 왜 어른들은 이렇게 절차도 복잡하고, 실천력도 못 미치는지 모르겠다.



달토끼가 쥐에게 전해 준 선물로 인하여 동물 친구들은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고, 선물이란 이렇게 좋은 것이구나를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로 연 선물 잔치는 모든 동물들이 배불리 먹고도 남을 만큼 충분하였다. 어린이들이 이런 그림책을 통하여 어려서부터 <함께 살기>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한다

http://blog.aladin.co.kr/772868196/5818864

「달토끼의 선물 」- 나팔과 꽃과 북도 춤추는 것 같았지 l 김연진 l 32486
태풍이 불어 오는 날입니다. 바람은 차갑게 불어 오고 옷깃을 저절로 여미게 되고 하늘을 이렇게

자주 오래 쳐다본 게 참 오랫만의 일입니다. 하늘이라는 것은 그렇게 우리와 가깝고 뗄 수 없는
깊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달토끼의 선물은 여럿이 함께 어울려 노니는 아름다운 정경을

잘 포착한 작품입니다.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호기심과 상상의 세계에 빠질 수 있을 만큼 참으로

아름답고 뛰어난 작품입니다. 이 책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아이는 호기심에 심장이

두근거리는지 다시 읽어 달라고 합니다. 어린 조카들도 이 책을 서로 읽고 싶어서 쳐다 봅니다.

책 표지가 빼어나게 아름답고 정감에 넘칩니다. 흡사 추석을 앞 두고 이 친구들이 저희 가족을

보러 찾아올 것 같습니다. 달이 훈이 볼에 뽀뽀할 때 서로가 많이 아끼고 좋아한다는 느낌을

아이 스스로가 가질 수 있습니다. 낯선 타인이 아니라 친근한 동물들과 함께 하면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상황들 속에서 동화되어 가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들이 이 책에는 담겨 있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요. 돈일까요? 값비싼 장난감일까요? 아주

맛있는 음식이나 과자일까요? 저마다 자신이 가진 <소중한 것>은 각자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책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쥐는 자기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걸 선물하고

싶었어." 누군가에게 주는 선물에 자신의 마음이 담기는 그런 기쁨을 쥐는 알고 있습니다.

뜻밖의 선물에 기뻐하는 친구들 모습을 보는 것 역시 쥐에게는 크나큰 기쁨입니다. 하나의

기쁜 행동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점점 번져 갑니다.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나가는 과정이 참

간결하지만 따뜻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쥐가 부는 나팔 속에서 별들이 쏟아지는 하늘의

별똥별들이 무수히 많은 소리로 묘사되는 듯 여겨지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이 장면

에서 왜 별들이 나오는지 연신 묻습니다. 이러한 선물들은 쥐에게서 뱀으로 그리고 곰에게

다시 거북이에게 이어집니다.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은 글이 있었습니다. 그림책이라 모두를

싣기는 아깝고 어려운 일이지만 제가 이 책을 읽게 될 어린이 친구들에게 살짝 힌트를 드릴

게요. 선물들이 스스로 흥에 겨워 하모니를 이루는 그런 장면이 그 다음에 펼쳐지거든요.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처럼 웃고 신날 때가 있습니다. 그건 순수함에 맞딱뜨릴 때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기발한 생각들을 아이들은 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은 이 모든 선물들을 모아서 달토끼에게 가져 갑니다. 달토끼가 이 선물들을 받은

후에 모두 같이 만나는 장면은 영화의 한 씬처럼 뭉클한 모습입니다.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

약속에 대한 이야기들, 함께 하는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가 이 그림책엔 있습니다. 잠시도

가만 있지 못 하는 아이들에게 나무랄 것이 아니라 이런 재미있는 그림동화책을 함께

읽으면서 같이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는 것도 부모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소중한 선물>

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모인 많은 친구들은 서로의 모습도 성격도 저마다 다르고

사는 곳도 생각도 다를 것입니다. 그들이 서로를 재단하지 않고 한 곳에 모여서 잔치를

여는 장면이 이 책의 백미라고 여겨집니다.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 소중한 것을

기꺼이 줄 수 있는 관계는 아름답습니다. 아이의 순수함, 달토끼의 특별한 제안과 동물

친구들의 선물들이 한 데 모여 한바탕 흥겨운 잔치가 벌어집니다. 이 특별한 선물 받고

싶으신가요? 이 책을 읽으시면서 달토끼의 진짜 선물이 무엇인지 같이 만나 보세요.

큰 판형의 그림들이 시원시원해 자꾸 읽고 싶어지고 그 속에 있는 이야기들은 놀랍답니다.

선물을 나누면 기쁨은 점점 커져요. l 알럽써니 l 28859
콩콩꼬마그림책11

《달토끼의 선물》 은 어떤 내용일까...

이번 책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물이야기예요.

선물~ 하면 우리 아이들 무진장 받고 싶어하잖아요.

그것도 날마다 매일 항상이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그리하고 있고요.

그래서인지 선물이라는 의미와 가치가 많이 없어져버린 것같아요.

하지만 이 책에서의 선물이야기는 다르네요.

선물은 참 좋은 거고, 가장 소중한 것을 선물하고, 친구를 기쁘게 해주고 싶고, 가장 아끼는 것을 주고 싶고...

그래서 기쁨은 점점 커지고...

책의 전체 내용이예요.

***

달이예요. 달 속에 뭔가가 있어요.

오호~ 달토끼가 방아 찧어서 만든 소중한 떡을 쥐에게 선물해요.

쥐는 달토끼가 선물한 떡을 맛있게 먹고

'선물은 참 좋은 거구나. 나도 친구에게 선물을 해야지.'라고 생각해요.

쥐는 자기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나팔을 뱀에게 선물하고

뱀은 쥐에게서 받은 나팔과 가장 예쁜 꽃을 화분에 심어 곰에게 선물하고

곰은 뱀에게서 받은 나팔과 꽃과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북을 거북이에게 선물해요.

각자 선물받은 것과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친구에게 선물하면서

친구가 기뻐하고 얼마나 좋아할 지를 생각해요.

선물을 받은 거북이는 은하수에서 꽃화분을 안고 북위에 앉아서 나팔을 불며 기뻐해요.

거북이도 친구를 기쁘게 해 주고 싶어서

곰에게서 받은 선물을 몽땅 가지고 친구에게 갔어요.

거북이는 달토끼에게 북과 꽃과 나팔을 내밀면서

한 가지 더 볼에 '쪽'하고 뽀뽀 선물도 해요.

달토끼는 아주 행복했고 "친구들과 다 같이 선물 잔치를 하자."고 해요.

소식을 듣고 쥐와 뱀과 곰 그리고 훈이도 땅에서 올라와 친구들과 함께 했어요.

잔치에 떡이 빠지면 안돼죠.

떡을 앞에 놓고 선물들을 모두 모아놓고 친구들 모두 한바탕 선물잔치를 해요.

나팔소리가 들리고, 꽃향기가 진동하고, 북소리가 둥둥 울려퍼지는 듯해요.

신나게 놀고 나서 헤어질 시간이 되었고 집에갈 시간이 되었어요.

달토끼가 훈이 볼에 '쪽'하고 뽀뽀를 하며 나팔과 꽃과 북과 방아 모두를 선물해요.

훈이는 깜짝 놀라며 좋아했어요. 그런데 집에 가져갈 일이 걱정이었어요.

ㅎㅎ 달토끼가 걱정을 해결해 주네요. 달과 땅이 만났어요.

친구들을 초대한 훈이

훈이네 집에서 또다시 잔치가 벌어졌어요.

훈이 엄마가 맛있는 떡을 잔뜩 차려 주었고

달토끼랑 쥐랑 뱀이랑 곰이랑 거북이는 며칠 동안 땅에서 놀다 가기로 했대요.

***

어떤가요? 《달토끼의 선물》이야기...

선물은 친구들과 함께 나누면 기쁨이 커진다는 것

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

선물 받은 친구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해지는 것...

이런 느낌들과 함께 선물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선물하면 아이들이 생각하는 눈에 보이는 것들만을 생각하게 되는데

선물은 마음이 들어가고 정성이 들어간 선물이 진짜 선물이고 최고의 선물이지요.

선물을 주면서 마음이 더 즐거워지는 이야기 <달토끼의 선물> l 정미란 l 14173
사랑이나 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기쁘다고들 말하지요.

처음에는 이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나이가 들어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조금씩 공감이 되기 시작했답니다.

받는 사람이 기뻐하고 즐거워할걸 생각하면서 준비하는 그 마음 자체가 행복한 것이라는것을요.



달토끼의 선물을 받은 다른 친구들은 어떤 반응들을 보일까요?

이 책은 <안녕, 달토끼야>에 이어진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달토끼의 선물

(문승연 글.그림 / 길벗어린이)



달토끼에게 떡을 선물받은 쥐는 '선물은 참 좋은 거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소중한 나팔을 뱀에게 선물하고,

뱀은 나팔과 가장 예쁜 꽃을 다시 곰에게 선물하고,

곰은 나팔과 꽃과 가장 소중한 북을 거북에게 선물하고...

친구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더 행복해지고, 그래서 다른 친구에게 더 많은 선물을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커지는 것입니다.

선물은 돌고 돌아 다시 달토끼에게 전해지고 달토끼는 하늘로 올라온 훈이에게 '쪽'하고 뽀뽀까지 해주어 깜짝 놀라게 해주지요.



받는 것에만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친구에게 선물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염려도 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림책을 읽은 아이의 반응은... "엄마, 이 책 진짜 굉장해요!" 였습니다.

달토끼와 친구들이 서로 선물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림책속 친구들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에도 전달되었나 봅니다.

아이들이 커가더라도 이렇게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책들을 많이 읽어주고 함께 봐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지식책이나 전집들이 줄 수 없는 감동을 단편 그림책 한권으로 무한히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석판화(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해 석판에 붓이나 크레파스로 그린 후 색을 입혀 찍어 내는 평판화)로 표현된 문승연 작가의 사랑스런 그림 또한 오래도록 눈에 담고 싶습니다. 보면 볼수록 마음이 기뻐지는 예쁜 그림책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선물을 주는 기쁨을 배워요~~ l 문경아 l 31970
꼬마 그림책이지만 초등학생아이들에게 선물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큰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은 책입니다.



쥐는 달토끼가 선물한 떡을 맛있게 먹었어.

'선물은 참 좋은 거구나. 나도 친구에게 선물을 해야지.'

쥐는 자기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걸 선물하고 싶었어.

-처음부분



토끼가 쥐에게 쥐는 뱀에게 그리고 뱀은 곰에게 곰은 거북이에게......

선물은 점점 불어나고 기쁨은 점점 커져요.



아이들은 선물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자기것을 나눠주는 것에 인색한 아이들이 많죠.

욕심이 많은 아이들도 많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게하고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한다면 아이들도 주는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친구에게 선물을 하면서 친구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지 싶답니다.

주는 기쁨도 받는 기쁨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욕심부리지 않고 친구와 나누며 기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읽어서인지 참 좋은 책이었답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었으면 하는 책이랍니다.

물론 초등학생 아이들도 읽으면 좋은 책이랍니다.

[길벗어린이] 달토끼의 선물 - 소중한 것을 나누면 더 행복해져요 . l 김민정 l 25198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달토끼의 선물 이랍니다.
파스텔톤의 잔잔한 색감이 눈을 사로 잡는 것 같아요.

콩콩꼬마그림책 시리즈 중의 11번째 책이랍니다.
콩콩 꼬마그림책은 말놀이에 푹 빠지고 역활놀이를 즐기기 시작하는 만 2~4세 유아를 위한 그림책 시리즈 입니다.

콩콩 꼬마 그림책 시리즈의 제목들을 보고 있으니 아이들과 재미나게 읽은 책들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한번 쭈욱~ 1번 부터 읽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자 아이들이라면 특히나 좋아하는 토끼 시리즈 입니다.
일단 토끼가 나오면 친근하고 귀엽고 좋아하더라구요.

옛날에 우리가 어릴적에는 달에서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고 상상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도 그런 상상의 나래를 펼쳐 주었으면 하는 바램에
달나라에 살고 있다는 토끼 이야기 같이 읽어 볼까?라고 서두를 꺼내면서 아이와 함께 읽어 보는 것도 좋겠어요.
물론 엄마 달나라에 아무것도 안 살아? 하고 말하는 아이라면 엄마의 어릴적 상상 이야기를 미리 해 주면서 같이 읽어 보아도 좋겠지요?
달토끼에게 떡을 선물 받은 쥐는 선물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친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선물 하게 되고~
달토끼 -> 쥐 -> 뱀 -> 곰 -> 거북 -> 달토끼에게 서로에게 받은 선물과 함께 소중한 것들을 선물 하게 된답니다.

행복해진 달토끼는 친구들과 함께 선물 잔치를 한답니다.
모두 모두 모여서~
신나게 놀고 헤어질때 훈이에게 모든 선물을 준답니다.
많은 선물을 어떻게 땅으로 가져 갈까요?


책속에 이렇게 보여 준답니다.
이렇게 달과 땅이 닿았답니다.


훈이네 집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떡을 먹으면 놀았답니다.
나누면 더 기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아낌없이 친구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누는게 기쁘다는 것을 책을 보면서 느낀다면~
친구들과 나누면서 즐거운 우정을 만들어 가리라 믿는 답니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 '달토끼의 선물’ l 최수진 l 25692
지금은 좀 무뎌졌는데, 왕년에 한 센스 할 때는 선물을 자주 했다. 작은 선물도 하고 큰 선물도 하고 말로 하기도 하고, 선물을 받고는 깡총깡총 뛰거나 반응이 무지하게 뜨거웠다. 그런데 어느덧 그렇게 챙기는 내 자신에 질려서 차츰 뜸하게 챙기게 되고 지금은 완전히 무뎌져서 누가 ‘뭐가 필요해’ 라고 말해도 못 알아듣는 경우도 생긴다. 선물을 받고선 이젠 나이 때문인지 체면 때문인지 깡총거리진 못하고 그저 좋아서 배시시 웃는다. 이 책을 읽고 다시 나의 한 센스가 돌아오길 바란다..

석판화로 만든 ‘안녕, 달토끼야’를 읽고 바로 이 책을 읽었다. 길벗어린이 서평도서인데 내가 칭찬하지 않아도 누가 봐도 칭찬이 절로 나오는 책이다. (리뷰: 반갑고 고마워 ‘안녕, 달토끼야’)
달토끼와 함께 떡방아를 찧어 떡을 만들어 떡 잔치를 벌인 친구들. 그 책의 마지막에 달토끼가 남은 떡을 싸서 친구에게 주려고 한다.

이 책은 그 연장으로 달토끼는 쥐에게 떡을 선물로 준다.
(아 달토끼가 쥐와 눈높이를 맞추려고 무릎을 구부렸네. 음.. 왜 저 장면이 찡할까..)

떡을 받은 쥐는 맛있게 먹고 '선물은 참 좋은 거구나. 나도 친구에게 선물을 해야지.' 생각하고 가장 소중한 선물을 뱀에게 준다. 뱀도 '나도 친구에게 선물해야지' 하면서 쥐의 선물과 함께 자신의 선물을 챙겨서 곰에게 준다. 곰은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며 '나는 더 많은 선물을 해야지. 친구가 얼마나 좋아할까'라고 생각한다. 곰은 거북이를 찾아가고 거북이는 '누구'를 찾아가서 정말 행복한 선물을 준다.

‘안녕, 달토끼야’에 나온 동물들이 차례로 나오고 다시 떡 잔치가 벌어진다. 정말 다양한 떡에 군침이.. 추룹.. 아 추해.. '안녕, 달토끼야'와 이어서 읽어도 좋고, 시간을 가지고 읽어도 좋다.

늘어나는 선물을 보니 시장게임이 생각났다. (시장에 가면 떡볶이가 있고, 시장에 가면 떡볶이도 있고 신발도 있고 하듯이) 선물이 늘어날수록 기쁨도 늘어가고,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선물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내가 아끼는 것도 친구에게 주는 마음들이 참 따스하다. 아, 우리의 책 선물도 생각난다. 고마운 친구들 ^^

친구에게 주는 선물의 기쁨을 가르쳐주는 최고의 책 l 김화란 l 16410
한가정에 자녀수가 줄어들면서 왕자 , 공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제 아들녀석도 늘 받는것에 익숙해서 엄마가 먼저 "같이 해야지" "니것 좀 나눠 줘" "같이 먹는거야"...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엄마, 나 뭐사줄거야?" 라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사는 녀석이 <달토끼의 선물>을 통해서 내가 먼저 친구에게 선물을 했을 때가 친구에게 선물을 받을 때보다 더 기쁨이 크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달토끼의 선물>을 읽고 난 후 녀석은 유치원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어떤 소중한 선물을 주면 그 친구가 좋아할지 고민을 합니다. 그 고민하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엄마, 내가 색종이로 별을 접어서 예원이에게 주면 예원이는 또 다른 모양을 접어서 수민이에게 줄거야."
"수민이?"
"예원이는 수민이를 좋아하거든."
"그럼 수민이는 너와 예원이한테 받은 종이접기를 누구에게 줄까?"
"수민이는 가영이한테 줄거야. 둘이 엄~청~ 친하거든 ."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무뚝뚝한 아들녀석과 한참을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달토끼의 선물>은 친구에게 소중한 선물을 줄 때 그 선물을 받을 친구가 얼마나 행복해할지 생각하며 기뻐하는 모습, 그리고 선물을 받은 친구도 혼자만 그 기쁨을 만끽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친구에게 선물함으로써 행복해하는 모습을 잘 표현했고, 특히 마지막에 선물잔치를 열어 다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서 함께 나눌때 더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달토끼의 선물>을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신 문승연 작가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이의 책이지만,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른인 저도 잊고 지냈던 선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길벗어린이]달토끼의 선물-선물의 의미를 알게하는 동화. l 김경하 l 25743
달토끼의 선물로 떡을 받는 쥐는 떡을 먹으며 선물은 좋은 거라고 느끼고 가장 아끼는 나팔을 뱀에게 선물합니다.

선물 받은 뱀도 곰에게 나팔과 화분을 선물하지요..

이 선물이 돌아돌아 거북이가 받아 결국엔 다시 달토끼에게 가네요.

달토끼는 받은 선물로 친구들을 모아 선물잔치를 합니다.

땅에서 달로 훈이도 초대받아 왔네요.

헤어질 시간에 달토끼는 친구들의 선물을 모두 훈이에게 줍니다.

다 가져갈 수 없는 훈이를 위해 달이 점점 땅에 가까워지더니 만나네요..

훈이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고 훈이 엄마가 맛난 떡을 차려주었습니다..



달토끼의 선물은 토끼로부터 선물을 받은 쥐가 기뻐서 다른 친구에게 선물을 하는 선물릴레이를 펼칩니다.

받는 기쁨을 다른 친구에게 느끼게 하고 싶어 하는 동물들..

받는 기쁨으로 시작해 주는 기쁨도 알게 되지요.

서로가 가장 아끼는 것을 받고도 그것과 함께 자기가 아끼고 좋아하는 것을 친구에게 아낌없이 주는 예쁜 마음

그것을 배워야겠어요..



훈이와 같은 시기의 유아들은 자신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맘이 가장 큰 시기인데 요 시기의 아이들에게 친구와 나누는 기쁨을 알게하는 기회가 되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너무나 많은 물질적인 풍요속에 사는 우리가 달토끼의 선물에 나오는 동물들처럼 서로 나눌 줄 알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네요.



달토끼의 선물은 꼭 추석을 느끼게 하는 동화네요.

이번 추석 달토끼로부터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요?

환하게 커다란 보름달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엔 모두다 마음이라도 보름달처럼 풍요롭길 기원해봅니다.

달토끼와 친구들의 세번째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나눔의 즐거움에 관한 동화 l 방윤정 l 32626
무언가 더 갖고 싶고, 더 많이 누려야 하는 경쟁 사회에서 이 동화책은 작은 나눔과 선물의 즐거움을 소소하게 표현하고 있다.

쥐가 달토끼에게서 받은 떡! 이것이 시초가 되어 쥐에서 뱀으로, 뱀에서 곰으로, 곰에서 거북이에게로, 거북이에서 다시 달토끼로... 결국 선물 잔치가 벌어지는 과정이 재미있다.

따뜻한 그림과 함께 모든 동물들이 참 선하게 묘사되어 있다.

마지막 선물 잔치를 벌이는 그림에서는 추석과 참 잘 어울리는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름달을 보며 보름달에서 토끼가 절구 방아를 빻고 있을 거라는 상상의 연장선 안에서 따뜻한 우리 나눔 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책이리라...

내게도 고마운 달토끼 l 백지혜 l 32564
힘든하루를 마감하고,,,집으로 들어선 순간...
문앞에 놓여진 우편물...
무심결에 뜯어봤는데..
달토끼가 도착했군요.
늦은귀가라 아이는 자고, 제가 먼저 뜯어봤죠..
아름다운 색감...따뜻한 그림..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주는맘도 예쁘고,,고맙게 여기고 다른친구에게도
그기쁨을 나누려 선물을 하는 예쁜마음.
눈녹듯이 마음이 평화로워 지면서 따뜻해졌어요.
아이를 낳고,,키우면서..새롭게 느끼는게
이렇게 아름다운 동화책들을 접할수있어..감사하다고 또,,,고맙다고..
자는 아이를 깨워,,책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꾹,,,참았답니다..
담날 부스스 눈을 뜨는 아이에게,,,젤로 먼저,,달토끼를 보여주고,,읽어주었답니다..
아이는 달토끼에 나오는 친구들처럼,,,선물들을 챙깁니다..
유치원에 친구들 이름을 나열하며...ㅎㅎ
우리아인,,그렇게 달토끼처럼 오늘 행복을 나누러 유치원에 갑니다...

내가 받은 달토끼의 선물은 l 김현정 l 32632
다른 사람의 속상한 말에 마음이 아파하고 있을 때
달토끼의 선물이 나에게 왔다.
마음을 달래려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나는 행복한 선물을 받았다.
이 책은 배려와 나눔의 즐거움을 표현한 글이다.
요즘 어린이들은 내꺼, 남의 꺼 정확하게 구분하고 나의 것은 절대로
남에게 주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가득하다. 어린이들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조차도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미루려고만 하고 자신의 것만이 소중한 것으로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기도 한다.
마음이 아플 때 읽어서 그럴까?
속상한 마음이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을 주는 모습을 통하여 나 또한 '다른 사람에게
어떤 것을 베풀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책이다.
물론 결론은 모두가 행복한 순간을 함께하는 것이다.
이기주의로 팽배한 이 사회에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선물이다.

달토끼야, 좋은 선물 고마워~ ^^ l 최지연 l 29099
여기는 사진 첨부는 안 되네요.
블로그에도 사진을 포함한 후기를 올렸습니다. ^^
http://blog.naver.com/nachoijy1122/165735957



책 선물은 언제 받아도 참 기분이 좋아요. ^^
이제 바람도 제법 선선해지고,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길벗어린이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신간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달토끼의 선물』 소개해 드릴게요.


콩콩 꼬마그림책⑪ 『달토끼의 선물』 / 문승연 글, 그림 / 길벗어린이(주)


다짜고짜 <쥐는 달토끼가 선물한 떡을 맛있게 먹었어.> 라니... 뭔가 어색하지 않으신가요?
저 역시, '엥? 뭐지? 앞 페이지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제본이 잘못 됐나?' 싶었는데,
사실, 내지에 있는 제목 아래에 달토끼가 쥐에게 선물을 주는 그림이 있었죠.
아차차.....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살펴보게 하는군요. ㅎㅎㅎ

<쥐는 자기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걸 선물하고 싶었어.>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선물'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를 갖는 것인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끔 해주는 대목이죠.

<"거북아, 선물이야. 내게 가장 소중한 북과
뱀이 준 꽃과 쥐가 준 나팔이야."
거북이는 좋아서 빙빙 돌며 춤을 추었어.
나팔과 꽃과 북도 춤추는 것 같았지.>
그야말로 선물이란,
그것을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겠죠.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아직은 어른들이 사주시는 선물을 그저 기쁜 마음으로 받는 것에만 익숙한 우리 아이가
선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친구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알고,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베풀 줄 아는 삶.
이 책, 『달토끼의 선물』을 통해 작가가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데,
"언니가 책 읽어줄게." 하며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네요.

엄마에게 들었던 내용을 잘 기억하고 책장을 넘겨가며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 큰 딸과
아직은 손가락 빨기를 제일 좋아하지만, 언니가 읽어주는 책을 집중해서 잘 보고 있는 동생.

이 책 『달토끼의 선물』을 통해, 저희 아이들은
책을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 또한 배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길벗어린이> 출판사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좋은 책 많이 만들어주세요. ^^

※ 더불어, 현재 길벗어린이 홈페이지에서 제 4회 길벗어린이 독후화 그리기 대회가 진행되고 있네요.
좋은 책도 읽고, 그림으로 우리 아이들의 생각도 알아보고, 당첨의 행운까지 함께 한다면 그야말로 1석 3조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

내가 아닌 남을 위한 배려, 선물 l 김정배 l 32678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행동하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 요즘 아이들은 자기 자신의 생활을 따라가기도 힘들어서 남을 생각하고 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6-8반에서는 현재 마니또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인성교육 차원에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의미로 아이들과 의견을 모아 마니또를 하기로 했다. 마니또가 된 친구를 위해 칭찬 스티커를 만들고 몰래 선물을 챙겨주거나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마니또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고민하고 몰래 선행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조금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

선물은 이렇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 위한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기대하지도 않은 선물을 받아 기뻐했던 마음을 내가 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전달하면서 우리 공동체 모두가 행복을 느끼게 된다면 학교 폭력이나 왕따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달토끼의 선물'이라는 책은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달토끼가 쥐에게 준 선물이 뱀, 곰, 거북이에게 전달되고 그것이 달토끼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보며 선물은 남을 기쁘게 하는 동시에 나에게도 기쁨과 행복을 준다는 의미를 알려준다.

각각의 동물들이 내가 받은 기쁨의 선물보다 더 많은 것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00가 얼마나 기뻤을까? 이것을 받는 친구의 표정을 상상하고 더 기쁨을 주기 위해 어떻게 하지?" 고민하면서 친구에 대한 배려와 우정, 사랑이 커졌을 거라 생각한다.

비록 이 책에서는 선물을 물건으로 표현을 했지만 우리 반 아이들과 읽으면서 굳이 마니또를 위해 비싸거나 돈을 들인 선물이 아닌 마니또의 기쁨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행동, 칭찬 한 마디를 생각해 보게 했다. 돈이 아니더라도 나의 정성과 작은 관심으로도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다는 팁을 줬을 뿐인데 아이들은 포스트잇에 짝지의 좋은 점을 적어 전달하고 또 그 동안 친했지만 마음의 소리를 전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쪽지를 보냈다. 서로 주고받는 표정이 달토끼에 나오는 거북이, 쥐, 뱀, 곰, 달토끼, 훈이의 표정과 똑같았다.

유아들이 읽을 만한 그림책이지만 수업 시간 10분만 투자하여 6학년 아이들에게도 읽어주니 아이들이 집중도 잘 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하는 모습을 끌어낼 수 있는 책이었다.

<달토끼의 선물>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아요 l 김봉림 l 32497
아이들이나 어른들 누구나 선물 받는 것에 기뻐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 것도 좋지만..직접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그에 어울리는 선물은 뭐가 좋을까?

하루 종일 생각하며 고르고 골른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준비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더 공감이 갈 듯 하다.

선물은 받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달토끼가 쥐에게 준 선물은 과연 무얼까?

선물을 받은 쥐는 선물은 참 좋은 거라는걸 느낀다.

쥐가 뱀에게.

뱀은 곰에게.

곰은 거북에게

거북이는 또 달토끼에게...

밤하늘의 달 처럼 포근한 그림이 인상적인 그림책

그림처럼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선물이 기꺼이 다른 친구에게 선물한 친구들..

달토끼, 쥐, 뱀, 거북, 곰과 훈이와 한자리에 모여 선물잔치를 여는데...

선물은 받는 것보다 자신의 소중한 것 까지 내어줄 수 있는 마음 가지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토끼의 선물 l 장수경 l 32862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찾아오네요.^^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올리고 시작합니다.꾸벅.^^*

<달토끼의 선물>

아이들이나 어른들 누구나 선물 받는 것에 기뻐하지 않을 사람은 없겠죠.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 것도 좋지만..직접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그에 어울리는 선물은 뭐가 좋을까?
하루 종일 생각하며 고르고 골른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준비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더 공감이 갈 듯 합니다.
선물은 받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달토끼가 쥐에게 준 선물은 과연 무엇일까?
선물을 받은 쥐는 선물은 참 좋은 거라는걸 느낀다.

밤하늘의 달 처럼 포근한 그림이인상적인 그림책
그림처럼 각자 자신이 가고 있는 소중한 선물이 기꺼이 다른 친구에게 선물한 친구들..
달토끼, 쥐, 뱀, 거북, 곰과 훈이와 한자리에 모여 선물잔치를 여는데...
선물은 받는 것보다 자신의 소중한 것 까지 내어줄 수 있는 마음 가지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저희 아기가 13개월 지나가고 있어
내용은 이해가 어려울지 모르겠으나 이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마음은
다가오는 추석에 맞게 더욱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읽기 정당한 연령은 만2세 이후라야 좋을 듯...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그림도 수수하고 요란하지 않아 좋았어요. 어린 우리아들에겐 빨강,파랑,노랑이 강조되어지는
색깔 패턴에 오히려 눈길을 자극해주는듯 했답니다.

좋은 기회에 좋은 선물까지 받고 후기 남기고 갑니다.~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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