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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우네 텃밭 가꾸기 ()
글·그림 박소정 | 2013-02-25  
   
40 /  210 X 290mm /  11,000 / 초판
ISBN_13 978-89-5582-211-3 /  KDC 813.8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그림책, 유아 그림책, 자연·생태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6차 유치원 교육과정>만 (5)6~7세>사회생활>가정 생활>가족과 협력하기  
텃밭에 참외도 심고 토마토도 심었어요
따뜻한 봄날, 겨울 동안 딱딱하게 굳어진 밭을 일구어 놓고, 상우네 가족은 텃밭에 심을 씨앗과 모종을 사러 종묘가게에 갔습니다. 진열된 씨앗을 한참 구경하던 상우가 “엄마, 나 참외 키워 볼래요.”라고 말하자, 동생 지우도 덩달아 토마토를 키우겠다고 합니다.
상우는 화분에 참외씨를 심고 싹이 나기까지 물도 주고 참외를 잘 돌봤습니다. 씨앗에서 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 잎이 퍼지자 참외를 텃밭에 옮겨 심었습니다. 스스로 키워 보고 싶은 참외를 키워서인지 상우에게 텃밭 가꾸기는 조금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물을 주고 열심히 돌보는데도 참외가 열리지 않자, 상우는 점점 힘이 빠지고 풀이 죽었습니다. 마침내 노란 꽃 밑에 자그마한 참외가 열렸습니다. 상우가 잘 참고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참외는 상우의 보살핌으로 노랗게 익었습니다. 상우가 노랗게 익은 참외를 할머니께 따 드렸는데, 이번엔 참외에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새가 날아와서 참외를 쪼아 먹은 것입니다.
애써 키운 참외를 새가 쪼아 먹자 상우는 텃밭 곁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힘들여 키운 참외를 새가 다 쪼아 먹을까 봐 쪼그려 앉아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할머니가 알려주신 대로 허수아비를 텃밭에 세워 놓고 상우는 안심하게 됩니다.

아이들과 꼭 한번 해 보고 싶은 텃밭 가꾸기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텃밭 가꾸는 즐거움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채소 먹기를 꺼려할 때, 흔히 텃밭 가꾸기를 해 보라고 권합니다. 평소에 꺼리던 채소와 과일도 스스로 키우면 잘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텃밭 가꾸기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심을 때는 즐거운 놀이지만, 작물을 잘 키우려면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상우도 참외씨를 뿌리고 모종을 키워 밭에 옮겨심기까지, 날마다 물을 주며 정성껏 돌봤습니다. 참외가 열린 후에도 비바람을 이기고 새들로부터도 지켜줘야 하는 힘든 과정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은 참외 싹이 났을 때, 열매가 맺었을 때, 가족과 함께 맛있게 참외를 먹을 때 느낀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먹는 음식이 누군가의 정성 어린 돌봄을 거쳐서 식탁에 오른다는 것을 애써 설명해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함께 텃밭 가꾸기를 하면서 스스로 깨닫게 하면 더욱 좋겠지요. 당장 텃밭 가꾸기가 어렵다면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스스로 상우가 되어 텃밭 가꾸기를 간접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을 옮겨 담은 그림
작가는 그동안 주로 민물고기를 소재로 한 세밀화 도감을 그렸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민물고기를 생생하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은 상당한 집중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실제 생태환경도 잘 파악해야 하니, 취재도 많이 다녔다고 합니다. 취재하러 다니면서 자연과 좀 더 친숙해졌고, 자연을 옮기는 세밀화 작업에도 더욱 애착을 갖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아이가 커 가면서, 단순한 개체를 담는 도감 작업보다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에 더욱 관심을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아이가 스스로 걷고 뛰어다닐 즈음, 텃밭이 딸린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겪은 즐거운 기억과 텃밭이 불러들인 곤충과 작은 동물들을 그림책으로 옮겨 담았습니다. 이 그림책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글·그림 : 박소정

춘천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세밀화로 그린 생태도감을 만들다가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레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스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그림책을 꿈꾸면서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보리 어린이 첫 도감 민물고기’,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민물고기 도감’, ‘내가 좋아하는 바다 생물’, ‘웅진 세밀화 동물도감’ 등이 있습니다.

<자연의 신비·음식의 소중함 전한다> 강원도민일보, 2013-03-02
춘천 출신 화가 박소정이 그림책 ‘상우네 텃밭 가꾸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봄이 온 어느 날, 가족과 함께 종묘상에 씨앗을 사러간 상우가 참외를 키워 보기로 결심하고 그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인스턴트 음식처럼 한번에 손쉽게 나오는 음식이 아닌 만큼 정성어린 관심과 돌봄, 참외가 맛있게 익을 때까지의 기다림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바로 가기☞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13437]

<[어린이 책꽂이]> 광주일보, 2013-03-01
…▲상우네 텃밭 가꾸기=아이들과 함께 텃밭 가꾸는 즐거움을 담은 그림책. 아이들이 채소 먹기를 꺼려할 때, 흔히 텃밭 가꾸기를 해 보라고 권한다. 날마다 물을 주며 정성껏 돌보고, 새들로부터 지켜줘야 하는 힘든 과정을 겪은 후 가족과 함께 참외를 맛있게 먹을 때 느낀 기쁨을 전해준다.…
[바로 가기☞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62063600490659026]

<아동신간> 연합뉴스, 2013-02-28
…▲상우네 텃밭 가꾸기 = 박소정 글·그림. 집 마당에 작은 텃밭을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상우 이야기를 그린 세밀화 그림책. 식물과 곤충의 생태를 꼼꼼하게 관찰해 그린 작가의 세밀화 솜씨가 빛난다. 길벗어린이. 40쪽. 1만1천원. …
[바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121984]

흙냄새가 나는 그림책 <상우네 텃밭 가꾸기> l 정미란 l 14173
흙을 밟고 살면 땅의 기운을 받아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고 하지요. 우리가 자라던때와는 달리 우리 아이들은 흙을 밟을 수 있는 공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발바닥에 느껴지는 흙의 느낌이 보드랍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하고, 차갑기도 하다는걸 직접 느껴보게 하기 위해 우리는 시간이 될때마다 할머니댁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밭으로 가곤 합니다.

직접 밭에 가서 깨도 심어보고, 옥수수도 심어보면서 자기들이 심어놓은 씨앗이 정말 싹이 나올까? 하는 두근거리는 기다림도 느껴보고, 옥수수가 자라면서 어느 순간 자기들의 키를 넘어설때의 놀라움도 느껴봅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흙을 밟고 곡식이나 채소들을 키워볼 수 있는 할머니댁이 있다는 것도 아주 커다란 행복이지요.



<상우네 텃밭 가꾸기>의 상우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보는듯 아주 좋아했습니다. 직접 참외 씨앗을 심고 매일 물을 주면서 싹이 나올때를 기다리는 설레임과 방울토마처러럼 참외가 언제쯤 열릴까하고 자꾸자꾸 들여다보는 상우의 마음이 우리 아이들 마음에도 와닿은듯 합니다.

봄이 되어 씨앗과 모종들을 가득 심은 상우네 텃밭에는 온가족의 바램이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아이들과 함께 주말농장을 통해 텃밭가꾸기 하는 가족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요. 건강한 먹을거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가꾸고 길러봄으로써 느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기에 그러할 것입니다. 자기가 키우는 식물에 상우처럼 애정을 갖고 늘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구요.

상우네 텃밭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담장을 따라 세운 막대를 타고 길게 올라간 오이, 담장보다 훌쩍 커버린 옥수수와 해바라기, 지우의 방울토마토, 대파, 상추, 가지, 고추, 그리고 상우의 참외까지!! 그리고 열매를 쪼아먹는 새들을 쫓기 위한 귀여운 지우허수아비까지 상우네 텃밭은 보는것만으로도 정말 풍성하고 행복해보입니다.



손자손녀를 생각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셔서 우리 아이들도 상우처럼 텃밭경험을 많이 하며 자라고 있습니다.

마당가에 심어놓은 참외는 일주일 사이에 줄기를 쭉쭉 뻗으며 잎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또 한주 뒤에 가면 어느새 꽃이 피어 있고, 꽃이 지고 나면 작은 참외도 열렸습니다. 작은 참외는 세로줄무늬가 나있어 신기하기도 합니다.

드디어 조금씩 커가는 참외, 노랗게 익을날만 기다리며 갈때마다 아이들은 물을 듬뿍 줍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참외..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개미가 조금 갉아 먹었어도 괜찮습니다.

직접 따서 껍질째 베어먹는 맛은 사먹는 참외와는 그 맛을 비교할수가 없으니까요. ^^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제 제법 일손도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마늘, 양파도 캐고, 땅속의 보물 감자와 고구마도 캡니다.

방울토마토가 몇개나 익었나~ 여기저기 들여다보며 한그릇씩 따와서 먹기도 하고, 수박은 언제쯤 먹을수 있을까 통통통~ 두드려보기도 합니다.


텃밭이 상우와 지우의 놀이터인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시골에 가면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자연의 모든 것들이 아이들의 놀잇감이 되고, 먹을거리가 되어주니까요.


이 그림책의 박소정 작가님은 상우와 지우를 위해 텃밭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서 아이들과의 경험을 토대로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빵~터지는 자극적인 재미가 있는 책은 아니지만 상우가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도 상우가 된듯한 마음으로 참외가 잘 자라길 바라며 그림책을 넘기게 됩니다. 소쿠리 안에 든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오이와 엉덩이를 닮은 토마토도 한입 베어물고 싶어지고, 싱싱한 상추쌈도 크게 한입 싸먹고 싶어집니다.

흙냄새가 나는듯한 그림책을 보니 어서 빨리 날이 풀리고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아이들과 시장에 가서 기르고싶은 모종들을 직접 골라 할머니댁 텃밭에도 심고, 작은 화분에 심어 우리집 베란다에서도 키워봐야겠습니다.

말투와 그림에서 평온이 느껴지는 책 l 김정배 l 32678
상우네 텃밭 가꾸기는 박소정 이라는 작가가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한 책이다.
이 작가는 이 전에 세밀화 동화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 작가의 책 중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민물고기 도감이라는 책은 내 아들과 내가 세밀화 그림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던 책이다. 이처럼 상우네 텃밭 가꾸기 책도 세밀화는 아니지만 독자로 하여금 정겨움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아름다운 그림이 담긴 책이다.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상우네 가족이 텃밭을 가꾸는 과정이 예쁜 그림으로 나타나 있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채소도 나오고 아이들이 나오면서 시골의 삶을 알려주는 책인 듯한 느낌을 줬는데, 막상 아이들에게 들려주면서 느끼는 감정은 이 책에 사용된 언어들이 감성이 풍부하고 가족들의 올바른 대화법을 알려주는 책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방학이 되어 아이들과 집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아이들의 행동을 지적하고 큰 소리가 나올 때가 많았다. 화를 내기도 하고 서로 얼굴을 붉히기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상우와 상우 엄마는 아이들이 어떤 일을 해도 화를 내는 법이 없고 아이를 아이로 이해하고 대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상우가 자기는 참외를 키워보겠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내 같은면 "왜? 니가 키울 수 있나?.."등등 아이를 무시하는 말들이 먼저 나왔을건데 상우 엄마는 상우의 말을 듣고"좋지, 상우 덕에 맛있는 참외 먹겠네."라고 말을 한다. 또한 상우가 상추씨를 잘못 뿌려서 씨가 동생 콧 속으로 들어가 재채기를 하게 한 장면에서는 "왜 그러는데? 좀 잘 해라. 이게 뭐야?"하고 혼을 내지 않고 " 씨앗이 바람에 날리지 않게 낮은 데서 뿌려 주세요."라고 아이에게 올바른 행동을 알려주는 것에서 끝을 낸다.
이러한 글들은 작가가 평소에 이런 대화법으로 대화를 하는 습관에서 나오는 글인지, 아니면 이런 대화법을 의식하여 독자에게 알려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대화법을 공부하고 있는 나에겐 동화에서 느껴지는 대화의 분위기와 진행이 눈에 들어왔다.
이런 대화 분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가족간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느껴지는 고운 책이다.

우리 공주들에게 시골에서 살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해요.. l 김선례 l 24838
[상우네 텃밭 가꾸기]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우리 가족에게는 단순이 텃밭을 가꾸는 것이 아니라, 시골에서의 삶을 동경하게 만들어 주는 듯 해요.. 아이들은 밖에 나가도 항상 흙이 아닌 시멘트 바닥을 밞아야 하고, 모래놀이를 하고 싶어도 모래가 있는 놀이터가 없어서 할 수 없으며, 돈을 내고 모래놀이터를 가야 하니 말이에요.. 그런 일에 비하면 제가 자라던 어린 시절이 더 좋았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 나이를 먹어 보니 어린 시절에 추억이 참 많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것에 비하면 우리 공주들에게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늘 시골에서 살고 싶다고 안달을 하는 저희 큰공주에게는 더 더욱이나요.. 흙을 밞으면서 살고 싶어하고, 가축들을 키우고 꽃과 나무가 울창한 곳에서 살고 싶어하는 저희 큰공주에게 상우와 지우는 너무도 부러운 대상이 아닐 수 없네요...

상우네 텃밭 가꾸기는 아파트에서 생각하는 단순한 텃밭이 아니라, 이건 완전 농사를 짓는 수준이다 싶어요.. 여러가지 채소, 과일 등 없는 것이 없으니 말이에요.. 또한, 어떻게 하면 채소와 야채, 과일이 잘 자랄 수 있는지 상우와 지우의 눈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도 아주 쉽게 생각하고 배란다에서 채소와 간단한 과일, 야채 등을 올 봄에는 꼭 심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주네요.. 또한 정작 그렇게 까지는 하지 못하더라도 아이들을 데리고 꽃씨나 모종을 사러 함께 가며, 아이들이 심고 싶어하는 꽃씨라도 화분에 한 두개라도 심어야 겠다 싶어요...그래서, 전에는 관심도 없던 화분을 주택에 사시는 할아버지 댁에서 챙겨 왔으니 말이에요....

좋은 땅이 되려면 지렁이가 많이 있어야 하고, 토마토를 잘 자라게 하려면 지지대를 세워 위로 올라 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고, 상추나 콩 등은 씨앗으로 심어야 하면서, 씨앗을 뿌릴 때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낮은 데서 뿌려 주어야 하며, 참외 싹이 커다란 떡잎 두장에서 다시 네장이 되는 모습도 알아가면서 씨앗도 땅의 모습도 새싹도 하나 하나를 상우와 지우 가족을 통해서 알아가는 계기가 되는 [상우네 텃밭 가꾸기] 정말 우리 공주들처럼 이제 막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생님이 아닐 수 없으며, 상우테 텃밭을 보다 보니, 아이들과 덩달아 제 마음도 함께 풍성해 지는 느낌이 들면서, 전원 생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물씬 들게 되어요.... 그리고 언제 다시 시골에 놀러 가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이것이 무엇이고 이것은 어떻게 심고 자라는지 하나 하나 자세히 알려주고 가르쳐 줄 수 있을 듯 해요...그럼 우리 공주들도 더 자세히 알아가는 계기가 될 듯 해요...

키우는 설렘, 수확의 감동, 맛보는 행복 l 박석향 l 16366
올 2월에 출간된 따땃한 길벗어린이의 신간 <상우네 텃밭 가꾸기>
제목 그대로 상우네 가족이 텃밭을 가꾸는 이야기입니다.
봄을 맞이한 상우네 가족은 텃밭에 심을 씨앗과 모종, 화분, 흙 등을 사러 종묘상에 갑니다. 상우는 참외를, 동생 지우는 토마토를 키우게 되죠. 상우는 엄마와 함께 콩과 상추씨를 심으면서 그 방법이 다른 것도 알게 되고, 또 자신이 사온 참외씨를 심고서 싹이 날 때까지 잘 돌봐주며 설레는 마음으로 싹이 나길 기다립니다. 그러나 열심히 돌보는데도 불구하고 참외가 생각처럼 열리지 않아 상우는 실망하지만, 마침내 참외꽃이 피고 조그마한 참외가 열리자 더욱더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노랗게 익습니다. 할머니가 오셔서 참외를 따드리는데 참외에 구멍이 나 있어요. 참외를 새가 쪼아먹은 걸 알고 상우는 걱정이 되어 텃밭 곁에 떠나지 못하자 결국 허수아비를 세우며 이야기는 마치는데,세밀화에 가까운 부드러운 색채의 일러스트과 이야기의 따스함을 더해줍니다.

참외의 한살이도 엿볼 수 있고 텃밭가꾸기의 순서나 전과정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식물이 잘 자라도록 지지대도 만들고, 좀 더 자라면 밭에다 옮겨 심어야 하며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게, 물도 잘 줘야 하지요. 때로는 물이 빠지도록 물길을 내고, 쓰러진 식물들은 나무기둥에 단단히 묶어주기도 합니다.
텃밭을 가꾸면서 만나는 지렁이, 달팽이, 무당벌레들도 아이들 눈엔 신기한가 봅니다.

아이들과 텃밭을 가꾸면서 다양한 식물과 생물들을 관찰하고 탐색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건 아이를 키우는 도시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작년 동네이웃과 함께 가꾼 텃밭과 유치원 텃밭 가꾸기 체험 덕분인지 이 책을 읽는 내내 부연설명과 함께 깊은 관심을 아이가 보이네요.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과 계절의 변화 뿐만 아니라 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흙이 주는 이로움과 흙에 사는 동식물도 알게 되며 자연이 주는 고마움과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생기는 걸 보면서 부모로서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봄을 맞이하는 요 맘때 참으로 잘 어울리는 <상우네 텃밭 가꾸기>를 읽으면서 엄마도 괜히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기분입니다.
실제 텃밭을 가꾸지 못하더라도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식물을 키우는 설렘, 수확의 감동, 맛보는 행복이 조금이나마 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집 베란다에도 텃밭을 가꾸고 싶어요! l 강순재 l 18950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바깥 날씨는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해서 봄이 언제쯤이나 올까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침 햇살이 비치는 창가는 또 어찌나 따뜻한지 금새 봄이 올거 같은 느낌이 드는 이런 때에
아이들과 함께 봄을 기다리며 함께 읽어보면 좋은 텃밭 그림책이 나왔네요,
저는 텃밭이라고 하면 두손 두발 아니 없는 손발이라도 들어 환영하고 싶습니다.^^

이른 봄이 되어 텃밭에 씨를 뿌리기 위해 상우네 가족은 모두 흙을 일구고 있습니다.
사실 상우와 엄마 아빠는 열심히 일하는 중이지만
아직 어린 동생은 그저 장난질이고 조 옆에 참새들은 다른 기대를 하고 있는거라죠^^
아직 씨를 뿌린것도 아닌데도 벌써부터 어떤것들을 심고 기르게 될까 무척 기대하게 됩니다.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는 과정에서 진지한 상우와는 달리 동생은 무척 부산하고 장난스럽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은 화분을 엎어 버리는가 하면 물장난만 치려고 하네요!
오빠는 좀 괴로울지 모르지만 그래도 참 사랑스러운 남매의 모습으로 여겨지기만 합니다.
그림과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동생의 모습이 점 점 자라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새 토마토나 오이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주렁 주렁 매달고 있는데 상우의 참외는 소식이 없습니다.
과연 상우는 참외를 잘 키워서 먹을수 있을까요?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기까지의 과정들이 상우네 가족을 통해 아주 세밀하게 그려지면서
동생 지우와의 갖가지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들이 두 남매의 성장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또 참새를 비롯해 텃밭의 동물 친구들까지 자연과 인간과 모든 만물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비록 상우네처럼 커다란 텃밭은 없지만 베란다 한쪽에 스티로폼 텃밭을 만들어
고추모종을 심고 상추씨를 뿌리곤 했었는데 올해도 그래야할거 같습니다.

상우네 텃밭 가꾸기 l 유주화 l 30248
http://blog.naver.com/julieqkqh/140183813574

초등도서추천


상우네 텃밭 가꾸기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이네요



씨를 뿌리고 싹이 나오고 수확물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린 모습이 저의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나게 하네요


요즘은 주말농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손수 농작물을 키우는 집들이 많아서 생소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도시 생활에 이미 익숙해진 아이들...흙을 밟을 기회조차도 없는 아이들...


작은 것을 보살피고 가꾸며

수확을 하는 기쁨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언제나 올까요~~


상우네 텃밭 이야기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작물을 키우고 얻는 과정에서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묘사했어요



잔잔한 컬러의 그림들과 소소한 이야기지만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라서 맘이 참~~따스해지는 순간입니다

먹을거리에 요즘 장난치는 사람이 너무 미워요

오늘도 쌀로 장난쳐서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이 뉴스에 나오더군요

오늘 쌀 샀는데 덜컥 맘이 안 좋아졌어요...~~지시장에서 산지라 ^^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해서 참 좋았어요

어릴 적 시골에서 살았기에 웬만한 작물들은 익숙하지만

이미 도시생활을 오래한지라 키우라하면 자신이 없네요


우리가 날마다 먹는 음식이 누군가의 정성 어린 돌봄을 거쳐서 식탁에 오른다는 것을 설명해 줘야겠어요

그러기엔 직접 텃밭을 가꿔보는 것이 가장 좋을텐데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거~~헤헤^^


토마토를 키워봤는데 열매를 맺히긴 했지만 달랑 한 개...

상추는 키워본 적이 있어서 재도전하고 싶어요


당장 텃밭 가꾸기가 힘들다면 이렇게 상우네 텃밭가꾸기 책을 읽으면서 간접경험하는 것도 좋을 듯해요



정말 많은 작물을 수확한 모습이네요


옥수수수염을 가지고 양쪽 머리도 만들어보고 ~~~


다같이 모여 앉아 도란도란 깔깔깔~~~

작년 여름에 친한 지인의 밭에 가서 시간을 보냈던 모습이네요

토마토 뿐만 아니라 ,옥수수 ,참회,수박,고구마,감자,당근 등등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하고 왔지요

올해도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어요~~ 당근이 참 달고도 달았던 기억이 나요

집에 있는 화초 중에 허브 종류랍니다...너무 구엽지요



제 손에만 오면 죽어나가는 식물들인데 이번에는 잘 키우고 있답니다 ...


이 외에 4개의 더 큰 화분이 있는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키워가는 것에 대한... 공생하는 것에 대한..

그리고 그 속에서 얻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를 알아가는 아들을 기대해봅니다

정직한 땅에게 고마음을 갖게 하는 귀중한 책^^ l 조진희 l 24534
저와 우리 아이 둘이 서로 먼저 읽겠다고 우기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읽었습니다.
엄마인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책이다 보니 아이들도 늘 좋아하게 되네요.

3년전 주말 농장을 해본 경험도 있는지라 상우와 지우가족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흙을 갈아 엎고 모종을 골라 심고 물을 주며 싹이 나기를 기다리던 설레임. 일주일만에 찾아간 밭에서 시금치며 얼갈이며 토마토등의 싹이 나와 신기해하며 소리지르던 모습.
상우네집 텃밭은 집안 가까이 있어 좀더 자세히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부럽네요. 땅속에서 꿈틀거리던 지렁이와 달팽이,각종 벌레들. 참외가 익어가기를 기다리는,옥수수가 쓰러져 염려하는 상우의 모습을 보면서 농부들의 마음도 헤아려봅니다.

상우와 지우의 모습이 우리아이들의 모습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집 가까이에 텃밭을 일구자고 노래를 합니다. 생명이 다시 움트는 이 봄.다시 시작해보고 싶네요.

자연과 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정말 가슴따뜻해지는 책입니다.

길벗어린이 - 상우네 텃밭 가꾸기 l 신은선 l 32410
상우네 텃밭 가꾸기

작가박소정출판길벗어린이발매2013.02.25평점리뷰보기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집에도 텃밭이 생깁니다.

집에서 아주 가까운 농장에 8평이라는 땅을 계약했거든요.

텃밭계약과 맞물려서 <상우네 텃밭 가꾸기> 책이 나온 것은 우리 아이에게 행운인 것 같습니다.

소중한 책 한권을 읽고 꼬마 농부가 되어 가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바라 볼 기대에 엄마인 전 가슴이 설렙니다.^^



이 책은 앞표지와 겉표지가 연결되어 있기에 상우네 텃밭에 기르는 채소들을 아이가 무엇 무엇인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 책장을 넘기면 마른 나무가지에 봄을 기다리는 정겨운 참새가 등장하여

아이들의 귀에 짹짹짹 참새가 봄을 알리는 소리를 전해 주기도 합니다.



봄이 왔습니다. 상우네 가족이 씨앗을 심을 준비를 하는데.... 밭에 냉이 캐는 엄마의 모습이 보이네요.^^

지금 3월 중순인데.... 들과 산에 냉이가 많이 피었습니다. 민들레 꽃도 피었구요.

그 모습을 바라보던 우리 아이~~ "엄마, 우리도 냉이 캐러 가요."합니다.

저희 집이 수도권지역이라 조금만 가면 논이 있습니다. 조만간 아이와 함께 맛있는 냉이를 캐러 갈까 합니다.

봄나물의 냄새~~ 봄을 알리는 향긋한 냉이 냄새 맡으로 빨리 가야겠어요.^^



다시 상우네 텃밭 이야기로 돌아오면 우리 아이가 모종과 씨앗을 고르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것 저것 고르는 상우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의 모습이 겹쳐 보이기에 흐믓합니다.

씨앗을 심고, 모종을 심고, 어느새 작은 잎들은 커다랗게 자라고

작은 씨앗의 놀라운 생명력~~

그 생명력으로 예쁘고 맛있는 열매가 우리들의 밥상까지 오릅니다.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렁이, 달팽이, 무당벌레, 개미 등 상우네 텃밭은 자연냄새~ 삶의 냄새가 물씬 풍겨 좋습니다.



톡톡톡 빗방울이 떨어지면 열매들은 더욱 더 커집니다.

무더운 여름날 상우네 처럼 맛있는 열매들을 수확하길 우리 가족도 손꼽아 기다릴께요.^^

아직 씨앗도 안 뿌린 텃밭인데..... 푸짐한 소쿠리 안의 열매들은 우리 가족의 여름 텃밭 광경을 떠올릴 수 있게 합니다.^^



아이다운 생각 헌 옷으로 허수아비 만들기~~

옥수수 수염이 허수아비의 머리카락이 되는 모습~~ 아이와 함께 허수아비 만들기 놀이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맛있게 차려진 가족 밥상 그 속에 상우네 가족의 땀과 흙 냄새가 들어 있습니다.

가족과 정겹게 먹는 밥상~~ 우리 가족도 그런 밥상을 만들기 위해 텃밭 가꾸기를 상우네 처럼 멋지게 성공하고 싶습니다.

빨리 4월 첫째 주가 다가 오길... 아이와 함께 꼭 첫 농사를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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