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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닦을 수 있니? ()
글·그림 후카미 하루오 / 옮김 이기웅 / 감수 후지타 고이치로 | 2014-10-25  
   
32 /  216 x 246mm /  10,000 / 초판
ISBN_13 978-89-5582-303-5 /  KDC 375.1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유아 그림책
영아(0~3세)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배변 훈련 그림책
《스스로 닦을 수 있니?》는 온통 황금색으로 빛나는 똥 세상에서 신나고 재미있게 똥 닦는 법을 배우는 책이에요. 용이가 변기에 앉아 기다란 똥을 누었어요. 그러자 기다란 똥은 황금 배가 되고 변기 속은 바다가 되었어요. 용이는 황금 배를 타고 황금색으로 빛나는 바다 위를 나아가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납니다. 친구들은 하나같이 용이에게 물어요. “너는 똥을 누고 나서 스스로 닦을 수 있니?” 용이는 “닦을 수 있어.”라고 대답하지요. 그런데 배가 점점 작아져요. 폭풍우까지 몰아치고요. 사실 용이는 아직 엄마가 똥을 닦아 주거든요. 마지막에 도깨비를 만나고 용이는 똥 닦는 법을 배우겠다고 하지요. 도깨비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설명하자, 용이는 스스로 닦겠다고 다짐합니다.

혼자서 똥 닦는 법을 구체적으로 배워요
똥 닦는 법, 어떻게 알려 주셨나요? 대부분의 부모님이 아이가 단체 생활을 시작할 즈음에 혼자서 뒤처리하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직접 보여 주려니 어색하지요. 《스스로 닦을 수 있니?》는 아이가 상상하는 똥 세상을 재미있게 보여 주어 흥미를 끌고, 배변 훈련의 마지막 과제인 ‘똥 닦기’를 구체적인 그림으로 잘 설명해 줍니다. 휴지를 여러 겹으로 접어야 하고, 접은 휴지로 똥을 떼어 낸 다음 똥구멍을 꾹 눌러 닦아야 한다고요.
용이는 집으로 돌아와 도깨비가 가르쳐 준 대로 스스로 닦습니다. 엄마는 용이가 혼자서 다 닦은 후에 살펴보고 잘했다며 칭찬해 주지요. 이처럼 아이가 올바른 배변 습관을 갖기 위해 처음에는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배변 훈련에 필요한 정보를 따로 소개했어요. 변기에서 내려서 닦도록 하고, 여자아이는 엉덩이 뒤쪽에서 뒤쪽 방향으로 닦도록 하며, 둥글게 뭉친 휴지에 물을 살짝 묻혀서 닦아 주면 엉덩이가 간지럽지 않지요. 이 책이 아이에게는 신나고 즐겁게 똥 닦는 법을 알려 주고 부모님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줄 것입니다.

스스로 닦으며 자신감을 키워요
아이가 만 서너 살이 되면 항문에 관심을 갖고 배변을 하면서 쾌감을 느낍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무엇이든 스스로 하고 싶은 욕구도 커지지요. 스스로 똥 닦기를 처음 시도하는 것도 바로 이때입니다. 당연히 서툴고 부족하지요. 그렇다고 아이가 직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거나, 야단만 친다면 아이는 주눅이 들 거예요.
용이는 스스로 닦을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해요. 아직 스스로 닦지 못하기 때문에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지요. 도깨비를 만난 후, 용이는 스스로 닦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용이가 직접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거예요. 방법을 모르거나 실수가 두려운 아이들에게 《스스로 닦을 수 있니?》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글·그림 : 후카미 하루오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예방 주사 무섭지 않아》, 《거인 아저씨 배꼽은 귤 배꼽이래요》, 《수수께끼 신기한 나라》 들이 있습니다.

옮김 : 이기웅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일본 문학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거짓말》, 《엄마가 정말 좋아요》, 《손가락 문어》, 《나는 태양》들이 있습니다.

감수 : 후지타 고이치로

1939년 중국 둥베이 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도쿄의과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의과계 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도쿄의과치과대학 명예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문 분야는 기생충학과 열대의학, 감염면역학입니다. 쓴 책으로 《50세부터는 탄수화물 끊어라》, 《장내 유익균을 살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닦을 수 있니? : 아니..아직 l 박민혜 l 14652
0~3세 아이가 있는 집에 필수적으로 있는 그림책 중 하나가 배변훈련 그림책일거다.
우리집에도 세네권, 그 이상? 있었던 거 같은데
캐릭터로 물내리는 소리까지 나는 사운드북
그리고 이야기로 변기에서 배변을 해야한다며 알려주는 정보그림책과 이야기그림책이 많이 있다.
그 때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기저귀를 떼고 변기에서 볼일을 보게 만드는 것이니.

나는 좀 다른 엄마들과 별난 엄마인지
내가 너무 사랑하는 아들이지만,
기저귀 갈아주는게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정말 남편이 더 많이 갈아줬지.
그리고 기저귀를 떼고 변기에서 볼일을 보게 되고 나서는...
큰일을 보고는 언제쯤 본인이 뒷처리를 할 수 있을까,가 나의 관심사였다.
엄마~~~를 부르지 않고 알아서 휴지로 뒷처리를 하고 물도 내리고 손도 씻고, 그렇게 나올 수는 없나?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면
그건 정말 학교갈때나 가능한 일이라는 답변들이 많았고
그저 엄마의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오, 이 책을 보는 순간 희망의 불빛이...
배변훈련. 그 이후 뒷처리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 그림책이 있을거라곤...상상도 못했다. 진정.
그리고 그것도 매우 디테일하게 순서에 맞게 알려주고 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용이다! (ㅎㅎ 어릴때 아이가 보던 배변훈련용 그림책 똥이 풍덩,의 주인공도 용이였는데 뭔가 연결되는 느낌? ㅋㅋ)
바지 팬티 다 벗고 씩씩하게 화장실로 가는 용이를 보니, 딱 우리 아들 ㅋㅋ

힘을 줄때는 인상을 퐁당, 성공하면 웃음을 짓는 아이 모습이 리얼하다.
(사실 우리 애는 더 인상을 주지만... 난 화장실에서 힘줄때 모습이 귀여워 종종 문을 열고 쳐다본다...^^)

그리고 용이가 눈 기다란 똥이 황금 배로 변하면서 용이의 여행이 시작된다.

용이의 황금배, 바다, 온통 반짝반짝 빛난다고 하지만
이게 변기고, 다 똥이라고 생각하면, 으으윽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점을 좋아한다. 똥 이야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으니
게다가 읽어주며 엄마의 반응이 더 재밌으니까. 으으윽.

용이가 만나는 친구들은 모두 용이에게 스스로 닦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
그때마다 용이는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사실 혼자 닦지 못한다.
용이가 거짓말로 대답할때마다 배는 점점 작아져서 바다에 빠질 지경이 되는데...

때마침 나타난 우리의 똥도깨비. 두루마리 휴지를 가지고 나타나셔서
몸소 시범을 보여주신다.

여러겹으로 접어서 잡아떼고

꾹꾹 누르고...(윽 진짜 디테일해)

도깨비가 가르쳐 준대로 해보는 용이의 모습도 참 리얼하다. ㅋㅋㅋ

그래 배변훈련까지가 아니라 뒷처리까지 해야 진짜 사람 다 된거 아닌가...
처음 그림만 보곤 어린 동생들이 읽는 거 같다고 거부하던 6세 어린이도
내용을 보곤 마음에 들어했다. 깔깔깔 웃으며 읽는 생활동화라니.

하지만 엄마의 스스로 닦을 수 있니?라는 질문에는..
아니

괜찮아. 가능해질때까지 계속 읽어줄테니까.
7세부터는 시작해보자구.
그래도 휴지를 여러겹해야지 손에 대장균이 묻지 않는다는 정보는 습득!

책의 맨뒷장에 구체적인 정보도 제공된다.
잘 닦는것도 건강한 생활습관 중 하나이니까.

스스로 닦을 수 있니? l 김지현 l 37255
스스로 닦을 수 있니?



후카미 하루오 글, 그림 / 후지타 고이치로 감수 / 이기웅 옮김

길벗 어린이



배변훈련.

기저귀떼는것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야 하지만,

변을 닦는것은

어떻게 이야기 해줘야할 지 몰랐었다.

물티슈로 닦아주고,

저녁에 목욕할 때 즈음 응가를 하면

샤워기로 몸 씻을 때 같이 뒤도 씻어주고 그랬던것 같다.



대부분의 배변훈련책이

변기와 친해지기 위한 도구(?!)로 쓰인다면,

이 책은 한걸음 더 나아가

변을 보고 나서 뒷처리(!)까지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이 책은 첫째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직, 기저귀를 차고서 배변훈련을 하는 둘째가 더 관심을 가지고 봤다.







일본 작가가 쓴 책이라, 뿔이난 귀여운 도깨비가 등장한다.

머리에도 등에도 팔에도 뿔이있지만

전혀 무섭지 않은 덩치큰 도깨비가 두루마리 휴지를 앞에 두고 뒤를 닦고있는 표지그림^^







용이가 똥을 누러 화장실에 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바지와 팬티를 벗어두고~



똥이 퐁당~

기다란 똥은 황금 배가 되어 용이를 태우고 바다를 항해하기 시작한다.



"너는 똥을 누고 스스로 닦을 수 있니?"

용이는 닦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 때마다 용이를 태운 황금 배가 점점 작아진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졌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배가 작아지고 있는것이다.





더더욱 작아진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진행되자 둘째는 책앞에 엎드리고, 어느새 첫째도 와서는 같이 이야기를 들으며 책을 보고있었다~^^)



"사실 너, 아직 엄마가 똥을 닦아 주지?"

도깨비가 물었다.

"내가 똥을 잘 닦는 법을 가르쳐 줄 테니까 오늘부터 스스로 닦아 볼래?"

"응, 해 볼게."



이렇게해서 도깨비의 똥 닦기 특강이 이어진다~



휴지를 여러겹으로 접고,

접은 휴지로 엉덩이에 묻은 똥을 잡아떼고.

이렇게 몇 번 해서 휴지에 똥이 조금밖에 뭍지 않으면......

접은 휴지로 똥구멍을 꾹 눌러.

...휴지에 똥이 묻지 않으면 끝!



^ㅡ^



엄마가 보아도 참 명쾌한 특강이다^ㅡ^



오늘부터 혼자서 닦아보기로 한 용이의 배가 다시 커지고,

용이는 도깨비의 특강대로! 엉덩이를 닦는다!



맨 뒷장에는 이 책을 감수하신 의학박사님이 적어두신 코멘트까지~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책을 다 보고,

응가가 하고 싶다는 첫째.



이제 책 보았으니, 혼자서 엉덩이 닦을 수 있겠지? 했더니

아직은 엄마가 도와달란다.

용이도 스스로 결정하고 시도했던것 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주어야겠지?!



적절한 시기에 만난책이라 더 반가운 책이었다.

배변 훈련의 마지막 과제인 똥 닦는 법을 배우는 책! l 성경아 l 21655
재미있죠? ^^



처음 제목과 그림을 보고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은 똥에 관련된 책을 참 좋아하는 거 같아요..ㅎㅎ

똥에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 참 많이 나와 있고,

배변훈련에 대한 여러가지 책도 있지만,



배변 훈련 마지막 단계에 대한 책으로

재미있고, 유쾌하면서 도움이 되는 책인 거 같아요.^^


용이가 똥을 누러 화장실에 갑니다.^^



정말 배변훈련의 마지막인 똥 닦는 것이죠...ㅎㅎ



빠른 아이들은 빨리 하기도 하지만,

깨끗하게 닦으라고 조금 늦게까지 엄마,아빠가 마무리를 해주지 않나 싶어요.



똥 닦아주는 것도 일이죠..ㅎㅎ


아이들이 어릴때 응가를 보고 아이의 건강상태를 살펴보니까~

꼭, 응가하고 나서 응가의 상태를 살펴봤던 거 같아요.



황금 바나나 똥을 누면~

엄마가 건강한 똥을 누었다고 좋아하고.

물찌똥을 누면~

과자, 사탕 이런걸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다고 이야기 해주면

그날은 그런 걸 좀 적게 먹기도 하죠.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똥이 참 친숙한 존재가 되었던 거 같아요.



가끔 응가하고~

똥에게 작별인사도 한다죠..ㅎㅎ


아이들이 친숙해 하고 재미있어 하는

똥 이야기!



변기속은 바다가 되고

똥은 황금배가 되었어요.

우리가 황금똥을 누었다고 이야기 하잖아요..^^



그런 상상력을 발휘해서 황금배에 올라타고

바다가 된 변기속을 여행해요..


배를 타고 가다가 고래를 만났어요.



" 너는 똥을 누고 나서 스스로 닦을 수 있니?"

물어보는 고래에게 용이는 자신있게

닦을 수 있다고 대답해요.



용이는 진짜 혼자서 똥을 닦을 수 있는 걸까요? ^^




커다란 구름도 용이에게 물어보네요..

그런데 용이가 닦을 수 있다고 대답하면

배가 또 작아지는 걸요.



용이는 정말 혼자 닦을 수 있는 걸까요?



지누는 배가 작아 지는 걸 보고 이야기하네요..



혼자 닦을 수 없는데, 혼자 닦을 수 있다고해서

배가 자꾸자꾸 작아지나봐~~


자꾸자꾸 작아진 배를 탄 용이는 도깨비를 만나

스스로 똥을 잘 닦는 법을 배우게 되요..


어머~~ 어쩜 이렇게도~ 자세하게 똥 닦는 법을 알려줄까요...ㅎㅎ



아이가 똥을 혼자 못 닦아 고민이라면~

도깨비가 알려준데로 이야기해주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용이는 집에 와서 도깨비가 가르쳐 준 대로 똥을 닦아봤어요.

시간은 좀 걸렸지만요..^^





똥 닦는 법을 알려주는 책

너무 재미있죠..^^



우리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하나씩 스스로 해가는 것을 재미있게 경험하게 해주는 책인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잘못된 기억이나 일이 있으면

그것이 계속 남아 있어서 하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혹시, 똥을 닦다가 안 좋은 기억이 있으면

똥 닦기를 싫어하고

계속 엄마한테 해달라고 할지도 몰라요..^^



재미있게 배우고, 즐거운 기억으로 스스로 해나가는 기쁨을

맛보게 도와는

배변 훈련의 마지막 단계

혼자서 닦을 수 있니?

입니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지누도 혼자서 닦겠다고 이야기 할 때가 많아요.

음~~ 그럴때 못하게 할 수는 없고

단, 아직 어리니까~ 마무리만 엄마가 해 준다고 하고

스스로 하게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똥을 너무 잘 닦더라구요..ㅎㅎ

물티슈가 부족한 거 같다고, 더 달라고 이야기도 하고요..^^



그리고는 스스로 엄청~~ 뿌듯해 해요..^^

스스로 닦을 수 있니? l 김선희 l 38670
<스스로 닦을 수 있니?>는 배변 훈련 중인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게, 그리고 또 유익하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0^ 이런 똥 이야기 얼마나 애들이 좋아하는지 몰라요. 저희 애는 지금도 이 책을 받고는 혼자 깔깔거리며 보더라고요~ 보면서 문득 애가 어렸을 때 생각이 나기도 했는데요.
건강한 아이의 황금똥이여서인지 그림도 모두 황금빛 색감! 용이가 변기에 앉아서 눈 똥이 황금 배가 되어 변기 속 바다를 돌아다니면서, 황금 고래도 만나고, 황금 비구름도 만나고, 황금 아기돼지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만난 황금 도깨비! 그는 용이에게 똥을 잘 닦는 법을 가르쳐주는데요~
그런데 대박인 건 저나 아이나 사실 저렇게 닦지 않고 있었네요.
문득 사람마다 닦는 방법이 다른 거 같아서 다른 사람들의 방법이 급 궁금해지더라는! ㅋㅋㅋ
여튼 용이는 도깨비가 가르쳐준 대로 스스로 닦아보는데요. 시간은 좀 걸렸지만 깨끗이 잘 닦아냅니다.
아이가 잘 닦았는지 쭉 내민 엉덩이를 보며 확인하는 엄마의 모습~ 아, 정말 현실감 돋고 정겨워요. 결혼 전엔 상상도 하지 못 했던 모습이겠죠? ㅎㅎ 제 주변엔 아이 신생아 때 직접 변을 맛을 본다는 분도 있었다는... 참 대단한 모정! ㅋ

마지막엔 부모님께 당부하는 아이 혼자 엉덩이 닦는 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참고하셔서 아이에게 지도하면 좋을 거 같아요. 특히 여자아이들은 좀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설명도 언급되어 있답니다.

어쩌면 기본 상식인 이런 행동 하나하나들이 아이들에겐 모두 배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지나고 나니 참 흥미롭고, 또 재미납니다. 하지만 당시엔 얼마나 힘들었나 몰라요. ㅠㅠ ​아이를 낳아 육아를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여자는 어쩌면 여성이길 포기하고 엄마가 됩니다. 왜 사람은 동물과 달리 누군가의 보살핌이 이토록 오래 요구되어지는가 원망스럽기까지 하답니다. 아이가 제법 사람 모양을 갖추기까지 길고긴 인내의 시간과 기다림이 시작되지요. 때로는 우리 아이는 왜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하는지, 왜 다른 아이보다 말이 느린지 조급하고 답답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마다 발달과정은 다 다르더라구요. 내 아이는 내가 가장 잘 알겠지요? 단계별 필요한 도서를 통해 잘 알려주고, 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여유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러면 어느새 아이는 스스로 닦는 법을 배우고, 또 그런 작은 성취들이 하나씩 늘어가면서 제법 커나가지 않을까요? ^0^

우리 한번 배워 볼까요? l 이미숙 l 34947
5살 딸둥이가 혼자 배변 닦는 연습중인데 설명이 자세히 해 준 탓에  아이들에게  딱~~ 좋은 책.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둥이는 선생님들이
혼자 뒷처리 연습을 시켜줘서인지 고사리 손으로
닦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용이가 혼자서 화장실을 간다.
용이가 싼 기다란 똥이 황금배가 되었다.
변기 속은 바다로 변신하고
용이는 황금배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너는 똥을 누구나서 스스로 닦을 수 있니?"

혼자서 똥을 닦을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할때마다
배가 작아진다.
배가 가라  앉을 만큼 작아졌을때 도깨비가
"내가 똥을 잘 닦는 법을 가르쳐 줄 테니까 오늘부터 스스로 닦아 볼래?"

용이는 도깨비가 알려 준대로 혼자서 똥을 닦는다.
" 우리 용이,  이제 다 컸네~~!!

응가 닦는 방법이 자세히 알려 줬더니
우리 둥이는  직접 해 본단다.
그래서  이제는 알아서 잘 닦아서 너무 기특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주인공 용이가 똥 닦기를
직접 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혼자서 닦을수 있어요! l 박현숙 l 29124
큭큭...

표지를 보며 아이는 슬며시 웃습니다. 순해 보이는 도깨비가 한 눈에 봐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우리들은 알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도 아닌 도깨비가 뒤처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우스운가 봅니다. 한번도 도깨비가 이런 행동을 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표지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갖게 하는 책입니다.

<콩콩 꼬마 그림책>은 만 2~4세 유아를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아이들이 스스로 뒤처리를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화장실에 들어가 '엄마~~' 하고 부르면 우리들은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를 합니다. 아직 어리니 닦아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배변훈련을 하면서 나중에는 뒤처리까지 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간혹 커서까지 해주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런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유치원에 가면서부터는 혼자 할수 있게끔 미리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책속에서 도깨비 친구를 보면서 아이들도 스스로 해보려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용이가 똥을 누러 화장실에 갑니다.

앞 표지를 넘기면 한 꼬마가 바지를 벗고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속표지에 그림과 함께 보이는 한 문장으로 우리들은 이 꼬마의 이름은 용이라는 것도 알고 뭐하러 가는지 알게 됩니다. 아이들은 원초적인 것에 큰 반응을 보입니다. 함께 책을 보는 어른들은 '똥'이란 표현이 어색하지만 아이들은 용이라는 친구가 자신과 똑같이 화장에서 볼일을 보는 모습에 공감합니다. 문장속의 한 단어만으로도 친근하게 느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아이들에게 뒤처리를 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용이가 떠나는 여행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갑니다. 용이가 황금배를 타고 가면 만나는 친구들. 용이는 다른 친구들은 스스로 닦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모두 자신있게 '닦을수 있어'라고 말을 하니 용이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누가 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라고 생각되는 도깨비가 스스로 하는 모습을보며 아이들도 해볼수 있다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는 글도 있습니다. '부모님께'에서는 서툰 아이만큼이나 초보인 부모들도 있기에 참고하여 볼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대한 조언을 해줍니다.

책에서는 정말 자세하게 뒤처리를 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직접 따라 해볼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랍니다^^ 휴지는 얼만큼 사용하고 어떤 자세인지 그림과 글로 자세한 설명을 합니다. 아이들은 주위 친구들을 보면서 하나씩 배워갈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뒤처리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알아갈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용이라는 또래 친구의 모습이나 귀여운 도깨비를 보면서 아이들도 자신있게 '닦을수 있어!' 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스스로 닦을 수 있도록!! l 최윤희 l 37281
유아들을 위한 배변훈련 그림책입니다.

처음으로 아이가 혼자 변기에 앉아 쉬도 하고 변도 보는 3-4세들을 위한 책이 나왔네요.

그래서 책 안에는 황금똥이 가득합니다. ^^

배변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는 괭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

인지발달과 신체발달의 균형을 이뤄가는 시기이기도 하고

심리적으로도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지요.

처음으로 스스로 생성하여 표출하는 배변을 보면서 아이는 자신감과 만족감 성취감을 맛본다고 합니다 .

그런데 그것을 보고 엄마가 어떻게 반응해주느냐에 따라서

그러한 감정이 긍정적으로 발전되기도 하고

반대로 위축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림책이 주는 의미는 괭장히 중요하고 이를 통한 간접교육의 효과도 괭장히 크다고 할 수 있지요.








용이는 배변활동을 시작하는 꼬마둥이입니다.

혼자서 끙~~~하고 응가는 했는데 혼자서 뒷처리를 배우려고 합니다.

황금똥이 배가 되어 용이는 그 배를 타고 여행을 갑니다.

여행을 가면서 고래가 물어봅니다.

너~~ 혼자서 똥 닦을 수 있어?

용이는 대답합니다.

응,,,, 닦을 수 있어...






하지만 용이는 자신없게 대답을 하고 용이가 타고 있는 배는 점점 작아집니다.

결국 배가 가라앉을 만큼 작아지자 용이는 불안해하는데

마침 응가도깨비를 만납니다 .

용이는 응가도깨비에게는 똥을 닦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게 되지요.






응가도깨비는 아주 친절하게 꼼꼼히 똥 닦는 법을 알려줍니다 .

휴지를 접어서 엉덩이에 대고... 다시한번 꾹 눌러주고.... 하면서 말이지요.





도깨비에게 차분히 배운 용이는 자신감을 얻습니다.

그래서 집에 다시 돌아온 용이는

엄마의 도움을 뒤로 하고 스스로 뒷처리를 합니다 .

그걸 보는 엄마의 얼굴에도 대견함이 묻어납니다 .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용이는 배변을 한 후 뒷처리 방법을 깨우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보고는 거짓말을 할 수록 작아지는 배

자신감을 얻자 커진 배를 보면서 아이의 심리를 엿볼 수 있었고

무섭다고 느껴질 수 있는 도깨비는 아주 친절하게 엄마처럼 설명을 해줍니다.

도깨비에 대한 두려움과 선입견을 깨트리면서 친근하게 느껴지게 해준것도 재밌는 동심으로 여겨집니다.

도깨비가 휴지를 들고 응가를 닦을 줄은 몰랐거든요.

도깨비도 똥을 싸면 휴지로 닦는구나~~라는 생각은 어찌보면 나도 할 수 있구나,,

누구나 해야하는거구나~~라는 생각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것 같습니다 .



또 하나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뺏는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드러납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는 자신감을, 엄마에게는 아이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어설프더라도 혼자서 해내면 그 성취감은 앞으로 성장하면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뭐든지 나 혼자 스스로 해냈을때의 성취감으로 이어집니다 .



이 책은 또 맨 뒷장에서까지 <부모님께>라는 페이지 한장으로 여러 주의사항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휴지에 물을 묻혀서 엉덩이를 닦는 문화가 있나봅니다.

화장실에 물이 담긴 양동이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의 물티슈와 같은 기능을 하는것 같은데 우리와 달리 물티슈가 아닌 휴지에 물을 묻힌다는 사실이 새로웠습니다.



<스스로 닦을 수 있니?>는 프로이드의 인간의 정신역동발달단계인 항문기와 관련된 내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항문기인 18개월에서 3세에 배변훈련의 적절한 훈련과 발달은 건강한 성장을 이룬다는 이론을 기본으로

구성이 된것 같습니다.

엄마와 아가의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간접적인 교육효과와 전달되어지는 감정까지도

아주 유용한 책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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