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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정말 좋아요
글·그림 미야니시 다쓰야 / 옮김 이기웅 | 2015-06-05  
   
24 /  208 x 240mm /  13,000 / 초판
ISBN_13 978-89-5582-329-5 /  KDC 833.8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그림책, 문학, 유아, 유아 그림책
유아(4~6세)
엄마는 화를 내지만, 그래도 난 엄마가 정말 좋아
엄마는 아침부터 “얼른 일어나!”라고 말합니다. 일어나면 “빨리 세수해.”라고 하고, 세수하면 “얼른 옷 입어.”라고 합니다. 밥 먹을 때는 흘리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고, 놀다 오면 옷을 더럽혔다고 빨래하기 힘들다며 화를 냅니다. 저녁이 되면 얼른 목욕하고 빨리 자라고 하지요.
아이는 아침에 “잘 잤니?” 하고 엄마가 다정하게 안아 주기를 바랍니다. 혼자서 옷을 잘 입었다고, 밥을 다 먹으면 골고루 먹었다고 칭찬해 주기를 바랍니다. 옷이 더러워질 만큼 신나게 놀아서 기분이 좋다는 것을 엄마가 알아주길 바랍니다. 엄마와 함께 목욕한 뒤, 이불에서 뒹굴뒹굴하고 싶습니다. 엄마를 정말 좋아하지만, 내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가 더 좋습니다. 이처럼 《엄마가 정말 좋아요》는 일상에서 아이가 본 엄마의 모습과 아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을 대비시켜, 아이가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을 아이의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사실, 엄마도 네가 정말 좋아
육아는 지치고 힘이 듭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잘 되지 않지요. 어느새 아이에게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빨리 서둘러!”, “그만 좀 해!”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아이는 잔소리를 하고 화를 내도 엄마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자신의 기분과 마음을 엄마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저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화를 낸다고 생각하지요. 사실 엄마는 아이를 정말 사랑하는데 말이에요.
아이가 잠들고 나서야,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며 몇 번이나 사랑한다고 말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림책 《엄마가 정말 좋아요》는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엄마가 평소 아이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전해 주어요. 아이와 엄마, 양쪽의 속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지요. 이제부터 다정하고 부드러운 말로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매일매일 느낄 수 있게 해 주세요. 호흡을 가다듬고 말투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 엄마의 진심은 잘 전해질 거예요.

엄마와 아이, 서로의 마음과 상황을 헤아리는 그림책
부모의 언어 표현이 긍정적일 때,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힘든 일이 닥쳤을 때, “괜찮아, 난 할 수 있어.” 하고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 책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일과를 통해 긍정의 힘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엄마가 부정적이고 명령하는 말을 하면, 아이는 당황하고 시무룩한 얼굴로 엄마를 바라봅니다. 반면에 “대단해!”, “도와줘서 고마워.”라고 칭찬하며 긍정적으로 말하면, 아이의 얼굴에도 자신감이 넘치지요.
엄마와 아이의 행동과 표정에 집중한 그림은 간결하고 선명해서 엄마와 아이의 상황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해 줍니다. 특히 아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이 담긴 장면의 배경색은 모두 노란색이지요. 노랑은 심리적으로 기쁨과 낙천적인 태도를 나타냅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가 화를 낼 때 기분이 어떤지, 우리 아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은 무엇인지 말이에요. 그리고 “그랬구나.” 하며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긍정의 말 한마디가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작가의 말
    아이는 엄마를 무척 좋아합니다. 걸핏하면 혼내는 엄마라도 말이지요.
    엄마는 아이를 혼냅니다. 때로는 감정적으로 혼낼 때도 있습니다. 착각해서 혼낼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엄마를 좋아합니다. 엄마에게 혼난 아이는 울면서 잠이 듭니다. 천사처럼 잠든 얼굴을 보면 엄마는 ‘아, 왜 그런 심한 말을 하고 말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엄마를, 아이는 용서해 줍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용서해 줍니다. 그리고 웃는 얼굴로 “엄마가 정말 좋아.” 하고 말해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를 꼭 껴안고 말해 주세요. 웃는 얼굴로 “엄마도 네가 정말 좋아.”라고요. _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 미야니시 다쓰야

1956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걸》로 제30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고,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로 제13회 일본 그림책상 독자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찬성!》, 《개구리의 낮잠》, 《진짜 영웅》 들과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아빠는 울트라맨’ 시리즈가 있습니다.

옮김 : 이기웅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일본 문학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거짓말》, 《엄마가 정말 좋아요》, 《손가락 문어》, 《나는 태양》들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 광주일보, 2015-06-05
일본 작가 미야니시 다쓰야 작품. 일상에서 아이가 본 엄마의 모습과 아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을 대비시켜, 아이가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을 아이의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아이가 잠들고 나서야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며 몇 번이나 사랑한다고 말하는 엄마의 모습을…
[바로가기☞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33430000551675026]

<왜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는걸까?> kizMom, 2015-06-04
눈에 넣어도 안아플정도로 예쁜 아이라지만 매일 아침마다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지는 일이 생긴다. 어린이 집에 가야하는데 늑장을 부리면 “얼른 일어나! 빨리 일어나지 못해?”라고 소리치고 일어나서도 딴 짓하면 “빨리 세수해”, 세수하면 “얼른 옷 입어”라고…
[바로 가기☞] http://kizmom.hankyung.com/kids/apps/news.sub_view?popup=0&nid=01&c1=01&c2=01&c3=00&nkey=201506041814171

<[신간도서]엄마가 정말 좋아요> 충청일보, 2015-05-31
일상에서 아이가 본 엄마의 모습과 아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을 대비시켜, 아이가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을 아이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아이와 엄마, 양쪽의 속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특히 엄마와 아이의 행동과 표정에…
[바로 가기☞]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0624

엄마가 정말 좋아요 l 김지현 l 37255
엄마가 정말 좋아요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 이기웅 옮김 / 길벗 어린이



그럴때가 있다.



어떤 책을 보면, 그 책이 꼭 내 이야기같다고 느껴지는.

내가 해주고싶은 말이지만, 이전에는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몰랐을 때

책을 읽다가 그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



이 책이 그런책이었다.







'고녀석 맛있겠다'시리즈 부터, '찬성!', '메리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 등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감동시키는 작가 미야니시 다쓰야의 책이 새로 나왔다.

'엄마가 정말 좋아요'



아이는 엄마가 항상 좋기만 할까?

책에서는 우리의 일상이 담긴 그런 상황들이 나온다.







얼른 일어나!

빨리~

빨리 빨리..



아침마다 벌어지는 시간전쟁.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에게 빨리빨리를 외치며 다그친다.



그런데..

아이의 이야기가 뭉클하다.

이렇기 때문에 엄마가 싫다가 아니라, 엄마가 좋다고 한다.

단, 이렇게 말해주면 더 좋을건데 하면서.





책 읽어주다가

듣는 아이보다 내가, 또 아이 아빠가 더 뭉클해했다.

아이는 당연한 이야기 인듯 듣고 있었다!

아! 너도 그랬던 거니... 엄마가 좋다는건 당연한거고, 이렇게 해주면 더좋겠다는 것이었니..







아이에게 버럭 소리지르고 다그치면서

돌아서면 '내가 왜그랬을까' 자책하는 엄마의 마음.. 그 마음이 마지막장에 그대로 녹아있었다.





이런엄마라도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태어나 줘서 고마워.



엄마는 있잖아, 네가

정말, 정말, 정말좋아.





엄마의 마음이 이렇다고,

맞다고, 정말 그렇다고

온 맘으로 읽혀진 그림책이었다.





아이야, 너도 그렇니?

엄마는 네가 엄마 아들이어서 정말 정말 감사해.

엄마가 정말 좋아요 l 홍지연 l 40774
이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제 얘기라서 일본책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였어요. 다섯살 딸을 키우면서, 맘속으로는

이런말은 절대로 하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현실속에선

하루에도 몇 번씩 튀어나오는 말들이 다 나오더라구요..


주인공 아이는 엄마가 정말 좋지만

엄마가 아침부터 "얼른 일어나!"라고 말하는 대신

"잘잤니?"하고 다정하게 안아주는 엄마가 더 좋다고 해요.

"빨리 세수해"라고 말하는 엄마보다는

"세수하면 기분이 좋지" 하고 방긋 웃어주는 엄마가 더 좋아요.

엄마가 흘리지 말고 얼른 먹으라고 말하는 것도

혼자서도 잘먹는다고 칭찬해 주는 엄마가 더 좋아요.

엄마는 얼른 목욕하라면서 맨날 게임이랑 만화본다는

저를 꾸중하시지만 같이 목욕하면서 이야기 하자고 말해주는 엄마가 더 좋아요.

밤이 늦었다고 얼른 자라고 꾸짖는 엄마보다는

안자도 되니까 이불에서 같이 뒹굴뒹굴하자고 말해주는

엄마가 더 좋아요.

아이는 엄마를 정말 좋아하지만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가 더 좋아요..

엄마는 잠든 아이를 보며 이렇게 말하죠..

"엄마도 네가 정말 좋은데 자꾸 혼내기만해서 미안해."

"이런 엄마라도 좋아한다고 말해 줘서 고마워.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마는있잖아, 네가 정말,정말,정말 좋아"

엄마가 혼자 독백하는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뭉클해졌어요.

정말 저희 딸하고 저의 이야기 인듯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아이가 밤에 늦게 자고 항상 아침엔 늦잠을 자니 아이한테 빨리 일어나라고 화내고

어린이집 갈때도 늦었다고 빨리좀 움직이라고..속터진다고 애를 기죽이게하고..

밥먹을때도 느리게 먹는다...흘리면서 먹는다고 혼내고

세수하기 싫어하는 아이한테 넌 왜그렇게 세수하는걸 싫어하냐고 화내고..

밤에 자기 싫다고 더 놀고 싶다는 아이한테

대체 누굴 닮아서 그렇게 안자냐고 화내고..

하지만 엄마가 아무리 화를 내고 잔소리를 해도

저희딸은 항상 엄마가 제일 좋다고해요..

그런 아이를 보면 왜그렇게 내가 아이한테

화를 냈는지 반성하게 되죠..

내일부터는 제가 아무리 화가나도 아이에게 톡 쏘는 듯한 말투는 사용하지 않고

부드럽게 이야기 하면서 말로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일수 있게 더욱 노력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이한테 부정적인 말보다는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많이 사용할거에요...^^

[길벗어린이]엄마가 정말 좋아요-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엄마 l 배윤신 l 40749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엄마~
길벗어린이의 신간 '엄마가 정말 좋아요'를 만나보았어요.

짧은 이야기 그림책이지만
정말 많은걸 생각해 보게 하는
그런 그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는 아이의 시각에서 엄마를 이야기해요.
늦잠자는 아이를 혼내키는 엄마..
그러나 아이는 '잘잤니?' 하며 다정하게 안아주는
그런 엄마가 더 좋다고 이야기해요.

아마도..늦잠자는걸 혼내키지 말고
다정하게 안아주길바라는 아이의 심리를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빨리 세수해! 라고 야단치는 엄마..
아이는 '세수하면 기분좋지' 라고 방긋 웃어주는
그럼 엄마가 더 좋다고 이야길 하죠.

이 역시도 방긋 웃어주는 엄마를 더 원한다는 의미겠지요.

계속해서 야단치는 엄마와 그런 엄마가 좋다는 아이~
아이는 야단치고 혼내키는 엄마가 그래도 좋다며 잠이 들어요.

그뒤 이어지는 엄마의 독백~
야단쳐서 미안해..
이런 엄마를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
태어나 줘서 고마워..

정말 공감이 가는 독백이에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엔
무사히 태어나기만을 바랬지만
어느새 잔소리쟁이가 되어버린
저를 가끔 느낄 수 있거든요.

그래도 아이는 그런 엄마가 늘 좋다고 하네요.
아마 모든 아이들은 엄마를 다 제일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야단치는 엄마보단
방긋 웃어주는 엄마를 원하는 아이의 마음을
대조적 그림을 통해 가볍지만 진지하게 다룬
그런 그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

아이이기에 모든게 서툴고
아이이기에 잘못 할 수도 있는 것이건만
이젠 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아이가 원하는 그런 엄마가 되기 위해
인내심을 좀더 길러 보아야 겠어요 ^^

<엄마가 정말 좋아요>-나도 네가 정말 좋아 l 박지애 l 40656
엄마가 아이가 목욕탕에서 웃으며 목욕하는 표지그림이 참으로 정겨워보입니다.

어제 저녁 태권도를 마치고 돌아온 두 아들이 목욕하면서 손가락으로 거품을 만들어내며 놀던 모습이 떠올랐어요^^
전 얼른 씻고 밥먹자 하고, 아들들은 엄마의 말보다는 비눗방울을 터뜨리지 않기 위해 엄마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고~ㅋㅋ

아이들이 있는 집은 다 똑같나봅니다.^^
우리 집에서 제가 하는 말과 똑같은 말이 책에서 계속 반복되네요
"얼른 일어나, 빨리 세수해, 빨리 옷입어야지, 얼른 먹어, 서둘러, 이러다 늦겠어, 얼른 씻어, 얼른 자라!...."
그림책 속 이렇게 말하는 엄마의 표정과 듣는 아이의 표정은 우울한 표정입니다.
아예 눈은 감은 것 같은 표정이네요..

하지만, 혼날까봐 말도 못하고 하기 싫지만, 조금 더 놀고 싶지만, 내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엄마의 말에 딸라 행동하는 아이들..

"우와, 대단해!, 잘 잤니?, 신나게 놀아~, 재미있었니? 괜찮아? 고마워~"...
조금만 더 부드럽게 말하면 이렇게 서로 기분이 좋을텐데,, 이상하게 그게 쉽지 않네요~^^:;

밤마다 엄마 옆에서 자려는 두 아들에게
"이젠 너희들끼리 자! 다 컸잖아!"라며 매번 말했는데,
좀 더 부드럽게 말할걸, 좀 더 이불에서 놀아주며 이야기나누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크면 같이 자자고 해도 싫다고 할텐데요...


매일 혼내고 잔소리하는 엄마인데도 아이는 좋답니다..
가끔씩 편지를 써서 절 감동시키고, 예쁜 그림을 그려주고, 소중하게 접은 색종이자동차도 주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조바심내지말고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많이 고맙다 말해줘야겠어요~

두 아들들, 고맙고 사랑해~~~~♥


이 책을 쓴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 아빠는 울트라맨, 찬성!, 개구리의 낮잠' 등이 있는데, 제가 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고녀석 맛있겠다'시리즈입니다. 어린 남자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이 책 안읽어본 집이 없을꺼예요. 공룡이야기인가 하고 읽었다가 가슴이 얼마나 뭉클했는지 모릅니다.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미야니시다쓰야 작가의 다음 작품도 기다려지네요^^

엄마 사랑해요 l 강승현 l 36273
엄마가 정말 좋아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
아무런 조건없이 그져 사랑만 해주는 엄마
나이가 들어서도 ^^엄마가 참 좋단 말이죠
아이들이 어릴떄.. 엄마를 많이 찿지요..
모든말은 엄마에서 시작해서. 엄마로끝나지요...
엄마엄마엄마.. 어쩔떈 귓가에 환청이 들릴떄도 있다는.
초등학교생이 된 어린이 여전히 엄마가 좋답니다..
뭐^^ 엄마도 여전히 어린이가 좋지요..
말 안듣을떄 뺴고..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많이 한말은..
엄마도 아닌..
우리 엄마랑 똑같에..똑같에..
완전 똑같에.
저렇게 꺠우진 않아여~~~
일명쭉쭉이 체조로 아침을 깨운답니다..
키크라고^^
가만히 보면.. 내가 항상 하고 있는말..
하지마 빨리해..
얼릉해..
어린이 입장에선 엄마와 눈 마추고 재미있게 하고 싶은데..
참...재미없는 엄마네요
왠지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찔렸어요ㅜㅜ
흙투성이..
울 어린이는 흙장난을 별로 안좋아해서 저런경우는 없는데..
바지구멍을 많이 내서 온답니다..
빗물빠지게 경사진곳을.. 미끄럼처럼 타고 내려와요
뭐...엉덩이가 뽕뽕 구멍이 생겨서 오지요..
꼭 새 바지 입혀서 보낸날..그래요
웃는 엄마의 얼굴보다는 재촉하고 화내는 엄마의 얼굴이
더 많이보이네요
반성합니다..
어린이가 완전 공감하는 부분..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건 어린이란다..

엄마와 아이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감사한 책.. l 양정숙 l 40261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든, 좋아하지 않는 아이든..
한 번 읽으면 푹~ 빠지고 마는,
심지어 읽어주는 어른들까지도 감동의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의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의 새로운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엄마가 정말 좋아요"
언제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행복해지는 주문같은 말.
최근에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와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두 권의 책으로
저희 집에 잔잔한 애잔함을 가지고 왔던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이번 책에서는 어떤 감동을 선물할까요?
엄청난 기대를 안고 만난 책이에요.

종달양 역시 제목을 듣고, 아이와 엄마의 정다운 표지 그림을 보고,
그림책을 만든 작가의 이름을 듣고,
얼른 읽어보고 싶다며 한껏 기대감을 가졌던 책이기도 하구요~

어른들은 생각이 많아서, 그 생각을 딱 한 줄의 문장으로 정리하지 못해 힘든데
아이들은 간단명료해서 좋아요.
주인공 아이처럼요.
감추고, 돌려 말하고, 포장하고..
그런 것 없이 그냥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고.

"난 있잖아. 엄마가 정말 좋아."

전 사실, 이런 책 읽어주는 거 즐겨요^^
물론~ 아이에게 이런 말을 듣을만한 요즘을 보냈을 때.
그럼 종달양이 꼭 추임새 넣어주거든요.

"나도 우리 엄마가 정~말 좋은데!"

이야기는 왼쪽과 오른쪽이 대조적으로 구성되었어요.
(실제 책에서는 앞쪽과 뒷쪽이에요)
엄마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어쩜 꼭 제 말 같나요.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게 아이들에겐 최고의 교육이라지만, 육아 해 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일관성이 책에서만 쉽다는 거..
그쵸?

시간적 여유도 있고, 기분도 좋고, 엄마도 최상의 컨디션에서는 오른쪽처럼..
예쁜 엄마, 좋은 엄마, 착한 엄마가 되어서 곱게 말해줘요.
그러나 바쁜 아침 시간에, 늦잠 잔 첫째, 칭얼대는 둘째..
결국 사나운 엄마가 되어 아이에게 툭 던지는 매서운 말들.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뒷장의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고
"나도 이렇게 말해주는 엄마가 더 좋아."라고 말하는 딸에게 미안해지기도 하고,
읽는 내내 엄마 마음이 더욱 싱숭생숭하네요.

그러다 마지막엔 결국 엄마의 눈물샘을 톡! 건드리고 말았어요ㅠ

매일 밤 잠들기 전 딸을 안고 속삭이는 말.
..오늘 혼내서 미안해.
..그래도 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해.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마의 말이 생각나서였을까요.
슬픔을 감추는 엄마와는 달리,
갑자기 엎드려 한참을 꼼짝않는 딸.
눈물이 나오려고 하면 애써 감출 때의 모습이에요.

이 녀석..
엄마는 참고 있는데 네가 울어버리면 어떡하니.
왜 울었느냐고 묻지 않았어요.
아마 저랑 같은 마음이었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세상의 어떤 사랑이 아름답지 않겠냐만은,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어보니 그 어떤 사랑보다 빛나는 사랑은
엄마와 아이의 사랑인 것 같아요.

너의 보석같은 눈물을 마음 깊이 새길게..

금세 눈물을 닦고,
큰 소리로 외쳐주는 딸.

"나도 우리 엄마가 정말 좋아!"

여섯살 딸의 사랑 고백으로 마무리 된, 행복한 책읽기였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제일 좋아요 l 최윤희 l 16489
표지그림이 참 평화롭습니다.

엄마랑 저렇게 목욕했을때가 언제인가 싶기도 하구요.

어린시절에는 누구나 경험했을 엄마와의 목욕!!

엄마의 따뜻한 체온과 살결들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느낌이 저도 정말 좋습니다.



일본작가 그림책이어서 우리와는 좀 다르지 않을까 하지만 매번 느끼는건데 어찌보면 더 솔직하고

더 정감있고 더 메시지가 분명한 그림책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냥 그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엄마를 반성하게 되고, 엄마가 한번 더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고

엄마가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그래서 짧지만 여운은 오래 갔습니다.








엄마들이 가정에서 쉽게 그리고 많이 쓰는 대화들이 고스란히 적혀있어 좀 찔리기도 했습니다.

그런 무섭고 위협적인 말을 하는 엄마인데도 절대로 미워하지 않는 아이의 모습이 넘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우회적으로 엄마~~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어요 하면서 부드럽게 이야기해주니 그 여운이 더 오래가는듯 해요.





아이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준 엄마도 마지막에는 한마디 합니다.

자꾸 혼내기만 해서 미안해~~~

그래도 이런 엄마를 좋아해줘서 고마워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도 너를 사랑해라고 합니다.





잔잔하면서도 큰 감동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베드타임에 읽어주면서 아이와 엄마가 하루에 있었던 서운한 마음, 고마운 마음들을 나눠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그림은 글귀에 집중할 수 있었고

화려하지 않은 인물과 배경에서는 친숙함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더더욱 공감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이왕이면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하면서 서로의 진심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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