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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이 이야기 2 - 내 동생 아니야!
글·그림 강영숙 | 2015-08-31  
   
80 /  170 x 217mm /  10,000 / 초판
ISBN_13 978-89-5582-337-0 /  KDC 813.8
ø 문학_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18
з 그림책, 문학, 심리, 어린이(아동)
초등 1~2학년(7~8세), 초등 전학년(8~13세)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에 이은 ‘분홍이 이야기’ 시리즈의 새 책!
심심한 건 못 참고 궁금한 건 더 못 참는 아이 분홍이의 생활을 그린 동화책 ‘분홍이 이야기’! 시리즈 첫 책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에서 착한 오빠 주홍이와 싸움을 하고 싶어 안달을 내던 분홍이가 이번에는 뜻밖에 생긴 동생 때문에 골머리를 앓습니다. 그림일기처럼 솔직하게 써내려간 분홍이의 일상,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세상 부러울 것 없던 ‘분홍이’의 간절한 소원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
분홍이는 오빠 주홍이, 할머니와 셋이서 시골 마을에 살아요. 분홍이네 마을에는 비록 대형마트나 놀이터, 근사한 장난감을 파는 가게 같은 건 없지만, 맘껏 쏘다닐 수 있는 뒷동산과 동네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개울,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 그리고 세상 착한 오빠 주홍이와 둘도 없는 친구 미정이가 있지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시골 마을에서,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지내던 분홍이였어요. 단짝 미정이에게 동생이 생기기 전까지 말이에요.
분홍이는 얼마 안 있어 동생이 태어나는 미정이가 너무 부러웠어요. 동생이 생기면 뭘 하고 놀까, 상상만 해도 두근거리고 재미있었지요. 간절한 마음 덕분인지, 분홍이에게도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겼어요. 바로 엄마가 보내 준 강아지, 까뭉이지요! 분홍이는 까뭉이에게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언니가 되어 주고 싶었습니다. 까뭉이가 온 날부터 재워 주고 씻겨 주기를 도맡았어요. 하지만 까뭉이는 툭하면 끙끙거리며 떼를 쓰고, 물건을 망가뜨리고 방을 잔뜩 어지르며 분홍이를 귀찮게 했어요. 결국 분홍이가 참다못해 소리치고 말았지요. “내 동생 아니야!”

밉다가도 어느새 귀엽고, 귀찮다가도 어느새 든든해지는 너는 역시 ‘내 동생이야!’
아이들에게 동생이란 알다가도 모를 존재지요. 한없이 귀엽다가도 부모님의 사랑을 동생 혼자 차지하는 걸 보면 마구 미워집니다. 동생이 어디든 졸졸 따라다닐 때는 귀찮다가도, 동생과 둘이서 함께 있으면 겁나는 일에도 당당히 맞설 용기가 생기기도 하고요.
분홍이도 까뭉이에 대한 마음이 자꾸만 왔다 갔다 했어요. 급기야 이런 동생이라면 없어도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까뭉이와 단둘이 집에 남은 날,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 준 까뭉이에게 감동한 뒤, 분홍이는 까뭉이를 진짜 동생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있을 때 훨씬 든든하고 재미있는 일도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달은 분홍이에게 까뭉이는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가 된 거예요.
이 책은 강아지 까뭉이를 보살피면서 누군가를 보살핀다는 것에는 얼마나 큰 수고와 책임이 뒤따르는지, 또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은 분홍이의 성장을 대견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짧은 글 뒤에 숨은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 주는 그림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그림일기처럼 짤막한 글과 친근한 그림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글은 한 쪽에 한두 줄 정도로 짧게 이어지는 한편, 그림은 한 쪽도 빼놓지 않고 빼곡하게 채워져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 줍니다. 분홍이가 상상한 동생과 대비되는 까뭉이의 행동을 표현한 그림, 분홍이가 까뭉이에게 읽어 준 그림책 《강아지똥》의 내용과 까뭉이의 처지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장면들에서 글이 못다 한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 주는 그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분홍이가 사는 마을과 분홍이 주변 인물들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책 첫머리의 지도는 작가가 독자들에게 덤으로 주는 선물입니다.
글·그림 : 강영숙

1972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고, 강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송이는 일 학년》, 《땅콩, 홍콩, 킹콩, 별명대장 이콩미》,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 《내 동생 아니야!》 들을 쓰고 그렸습니다.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
내 동생 아니야!
눈사람 콘 먹고 싶어
까뭉이가 눈사람 콘을 구했어
내 동생이야

작가의 말
<[꿈나무 책꽂이(9월 11일)] 좋은 언니 되기 너무 힘들어 - 내 동생 아니야> 대전일보, 2015-09-11
분홍이는 오빠 주홍이, 할머니와 셋이 시골마을에 산다. 뒷동산과 시원한 개울, 착한 오빠와 단짝 친구 미정이가 있어 세상 부러울 게 없었는데 미정이에게 동생이 생기자 너무 부러운 분홍이. 그러던 어느날 분홍이에게도 동생이 생긴다. 엄마가 보내준 강아지 까뭉.…
[바로가기☞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185701]

<[새로나온 책] 한없이 자상하던 우리 오빠, 그런데 왜 화가 났지?> 경인일보, 2015-09-02
…이 책은 강아지 까뭉이를 통해 누군가를 보살핀다는 것에 얼마나 큰 수고와 책임이 뒤따르는지, 또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은 분홍이의 성장을 대견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
[바로가기☞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997399]

내 동생 아니야! l 김지현 l 37255
내 동생 아니야!

강영숙 글.그림 / 길벗어린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사랑스런 오누이 !
바로, 주홍이 분홍이 남매의 이야기를 담았던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의 후속작, [내 동생 아니야!] 책이 나왔다!

책 제목을 보고,
분홍이 엄마가 동생을 낳았나?
하고 생각했다.
그러고 잠시,
어?
아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던 전편의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다시 표지를 보니, 아~!
역시 작가는 그림으로 힌트를 주고 있었다!
분홍이의 시선이 향한 그곳에 있는 강아지 한마리! 까뭉이가 분홍이의 동생이 된거다.






까마니까 까뭉이.
엄마가 바빠서 못 오는 대신에
보내주신 강아지.





강아지가 귀여워 웃다가도
엄마가 보고싶어 울고

강아지도 엄마가 보고싶을것 같아서
강아지가 안쓰러워 또 울고.

아. 이렇게 감성이 풍부한 남매를 보았나
ㅠㅠ
사랑스러우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에
마음으로 나도 울고.

이렇게 까뭉이는 분홍이의 동생이 된다.


친구 미정이가 동생이 생긴다는 말에
분홍이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까뭉이가 동생이 되자
날마다
내동생이었다가 아니었다 한다.




분홍이와 까뭉이의 이야기가 담긴 책~


마지막에 있는 작가의 말을 보고, 다시 앞장을 넘기게 되었다.
글로는 표현되어있지 않았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지도!




자세히 보면
까뭉이 엄마와 동생도 찾을 수 있다는 사실!

분홍이 가족이 다 모여있는 그런 지도도
그려졌으면 하고 바라면서
<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으로 나온
[내동생 아니야!]
전 편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랑 같이 읽어보시길 권해드린다.

내 동생 아니야!-동생에 대한 아이들의 귀여운 심리묘사를 알 수 있어요. l 배윤신 l 40749
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건 재미없어'의 후속 신간
'내동생 아니야!'가 나왔어요 ㅎ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건 재미없어'를
워낙 재미나게 본지라 새로나온 신간 은근 기대되더군요^^

그리고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이번 신간책~
읽다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정겨운 느낌의 시골지도~
이 지도만 있으면 분홍이의 일상생활을 대략 알 수 있어요.
어디서 친구와 자주 놀고 학교와 집은 어디 있으며,
할머니와 자주 가는 시장은 어디 있는지 등
마을의 생활모습이 머릿속으로 그려지죠.

주인공 분홍이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마을 지도 그림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

분홍이의 친구 미정이는 곧 동생이 생긴대요.
동생이 생기면 이것저것 하겠다고 자랑을 하네요ㅎ
분홍인 그런 미정이가 부럽기만 해요^^

그러던 어느날 분홍이에게도 동생이 생겨요.
바로 강아지 까뭉이지요.

동생이 생긴 분홍이 너무 좋은 나머지 늘 까뭉이와 함께해요.
잠도 같이 자고 업어주고 먹여주고 닦아주고
까뭉이의 모든걸 다 챙겨주고 싶어요.

동생이 없는 아이들은 동생을 참 부러워하죠
그리고 동생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들도 많고요.
그리고 비록 사람이 아닌 강아지이지만
동생이 생기자 열심히 동생을 챙기는 분홍이.
아이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러나 이 꿈같은 현실도 오래가지 않아요.
까뭉이는 분홍이의 숙제도 엉망으로 만들고
인형, 신발도 모두 망가뜨려요.

귀여운 동생이 생기지만
그 동생으로 인해 많은걸 손해봐야 하는 맏이들의 애환이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어 너무 재미나더군요 ㅎ

점점 까뭉이가 귀찮아진 분홍이 '내동생 아니야!'를 외치네요 ^^

그러던 어느날 덩치가 큰 사나운 개에게
분홍이의 아이스크림 한개를 빼앗기고
나머지 한개도 빼앗길 찰나 였어요.

분홍이의 동생 까뭉이가 나타나
자기보다도 덩치가 큰 사나운 개를 내쫓아요.
분홍인 다시 외치지요. '내동생 최고~'

변덕쟁이 우리아이들의 모습 분홍이와 너무 똑같죠?

전 분홍이를 볼때마다 저희 아이 같다는 생각에
분홍이가 남같지 않네요 ^^

미정이는 동생이 태어나면 심부름도 시키고 많은걸 시키고 싶었대요.
그러나 정작 동생이 태어나자 자기가 집안의 모든 심부름을
더 도맡아 해야한다고 투덜투덜~
오늘은 미정이에게 '내동생 아니야~'를 외쳐볼 기회를 한번 줘볼까요?^^

따뜻한 우리 아이들이 쉽게 겪을수 있는
이런 심리상태를 너무나 재미나게 잘 표현해 주어
아이도 재미나게 보긴 했지만
제가 더 즐거워 하면서 본 듯해요 ^^

길벗어린이의 저학년 책방~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에 재미나고 따뜻한 내용으로
책들이 참 좋은것 같아요 ^^

내 동생 아니야! l 홍지연 l 40774
내 동생 아니야!
강영숙 글/그림

지난번에 서평했던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에 이은
'분홍이 이야기' 시리즈의 새 책 <<내 동생 아니야!>>


분홍이는 착한 주홍 오빠와 할머니랑 시골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요,
아주 친한 단짝친구인 미정이에게 동생이 생긴다고 하네요.

미정이는 동생이 생기면 막 부려먹을거라는데 분홍이는 그런 미정이가 부러울 뿐이에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분홍이에게도 엄마가 보내 준 강아지 동생이 생겼어요.
분홍 남매는 강아지에게 까뭉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죠.
분홍이는 까뭉이를 보살펴주고 밥도 먹이고 책도 읽어주었지만
까뭉이는 그런 분홍이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을 어지르고
물건도 망가뜨리고...분홍이를 너무 힘들게해요..

결국 분홍이는 "싫어, 내 동생 아니야!" 라며 소리치고 말았어요.


이렇게 귀찮게만 하는 동생이라면 차라리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분홍이..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는 분홍이 앞에 나타난 사나운 개에게
덤벼들어 사나운 개를 도망치게 만든 까뭉이를 다시 동생으로 받아들이게 되네요..

이제 분홍이는 어딜 가든지 동생 까뭉이와 함께해요..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낫다는걸 알게 된걸까요?

미정이도 동생이 생겼지만 동생때문에 할 일만 많아졌다며 " 내 동생 아니야!" 하고 투덜대요..
사실 까뭉이도 날마다 분홍이 동생이었다가 아니었다 한다는걸 미정이는 알까요?

어쩜 분홍이 오빠 주홍이에게도 분홍이가 동생이었다 아니었다 할 수도 있는거겠죠.. ^^

저희 딸이 요즘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하는데요 분홍이처럼 누군가를 보살핀다는게 말처럼 그리
쉬운게 아니라는걸 이 책을 보면서 느꼈으면 좋겠어요..

한 페이지에 문장이 보통 한 두 줄이고 그림은 모든 페이지에 다 나오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내용이고요 저희딸도 무난히 읽을거 같아요.

분홍이의 다음이야기가 기대되네요..

새로운 가족까뭉이이야기 l 강승현 l 36273
분홍이의 동생이야기~~~~

애견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요즘 품종겨이 아니면 거들떠도 안보는 시대라니..

믹스견을 만든것도 사람인데..품종견이면 어떻고 믹스견이면 어떨까 싶어요

반려견으로 가까이 있는 가족 같은 느낌 으로 키우면 되는데.

어린이들은 동생을 좋아하지요 말잘듣고 착하고 어린동생일수록 더 좋아하지요

형꺼 누나꺼 망가뜨리고 귀찮게 하고 놀아달라고 조르는 동생은 노노~~~

분홍이의 동생이 생겼어요

바로 까뭉이랍니다.

품종이 뭐냐고 묻길래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똥개 라고 헸어요

까뭉이의 활약?을 기대하시라..표지에서도 보이듯이

분홍이의 장난감을 망가뜨리고 사고치고..









말 잘듣는 동생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까뭉이는 강아지랍니다

같이 놀고 자고 는 할수있지만 분홍이와 오빠의일이 많이 늘었어요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의무와 책임이있답니다.

바로 똥치우기 사료주기 놀아주기 사고 친거 수습하기

아푸면 병원에 델고가기

사람동생처럼 말을 듣는게 아니기에..분홍이와 오빠는 점점 귀찮아지고.까뭉이가 싫어지네요

집에 있으라 해고 말도 안듣고

같이 자자고 해도 안자고 사고치고 집안을 어질러 놓고










분홍이가 아끼는 인형에 똥을 싸고

숙제를 망가뜨리고 신발도 뜯고

이갈이 중인 까뭉이

눈에 보이는대로 입에 넣고 자근자근 씹어버리지요

대소변도 패드에 못가리니 여기저기 찔끔찔금..

분홍이가 많이 속상하겠어요..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공감할 내용이랍니다.














아무떄나 놀아달라고 낑낑대는 까뭉이..

그런 까뭉이가 점점 귀찮아지고 싫어지는 분홍이랍니다.

산책을 가자고 낑낑대는 거겠지요

어린아가들은 엄마가 보고싶어도 낑낑대기도 한데요









까뭉이를 두고 외출을 하려는 분홍이..

눈사람콘이 먹고 싶어서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기위해선 까뭉이를 두고 가야해요

아직 아기라서 외출이 쉽지않기 떄문이지요

이미 눈치챈 까뭉이가 집에만 있을리 없겠지요

분홍이를 따라 갑니다..














사나운개를 만난분홍이...

까뭉이가 도와줘요~~~

작은개가 주인을 위해서 본능적으로 주인을 구하는 까뭉이..

강아지들은 주인을 지키려는 충성심이 굉장히 강한 동물이랍니다.

어린강아지이지만 본능에 충실한 까뭉이.

분홍이의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 지네요

위기에서 분홍이를 구해준 까뭉이..

<내동생 아니야>-동생인듯 동생아닌 동생같은 너 l 박지애 l 40656
< 강영숙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지난 번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의 두번째 이야기 '내동생 아니야'

지난 번 이야기에서 오빠 주홍이의 철부지 동생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했던 분홍이에게 동생이 생긴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고대하던 분홍이의 동생은 과연 누구일까요?

표지로 봐선 분홍이의 표정이 그리 밝진 않네요^^;;


8살이 된 둘째 아이가 요즘도 가끔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합니다.

동생이 있으면 아끼는 장난감 레고도 줄꺼고, 포켓몬 카드도 사줄꺼고, 엄청 잘해줄꺼라고 합니다.

분홍이도 같은 마음인가보네요

동생이 생기면 머리도 빗어주고, 과자도 사주고, 공부도 가르쳐 줄거래요


그런데 분홍이에게 정말 동생이 생겼습니다. 바로 강아지 까뭉입니다.

붕홍이는 까뭉이에게 이불도 덮어주고, 업어주고, 밥도 먹여주고, 책도 읽어주었습니다.

하지만 까뭉이는 이런 분홍이의 정성은 아는지 모르는지 말썽만 피웁니다.

이런 동생은 분홍이가 상상하던 동생이 아닌데 말이죠~ㅋㅋ


까뭉이한테 삐져있던 분홍이는 까뭉이 몰래 혼자 가게에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눈치빠른 까뭉이가 모를리가 없죠~^^;

할 수 없이 같이 가게에 간 까뭉이와 분홍이 앞에 큰 개가 나타났습니다

까뭉이와 분홍이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일로 인해 다시 관계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매일 몇시간을 같이 붙어다니며 노는 우리집 두 형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저한테 와서 말합니다.

"형아랑 안놀아!", " 나 이제부터 쟤랑 안놀꺼야!", "엄마, 형아가~~~"

그러다가 몇분후에 또 둘이 죽이 맞아서 잘도 놉니다~ㅋㅋ

오늘도 분홍이의 마음은 열두번도 더 변하겠죠?

"내 동생이야", "내 동생 아니야!"~^^*

내 동생 아니야 l 최윤희 l 37281
어쩜 이렇게 사랑스런 이야기가 있을까요?

어쩜 이렇게 사랑스럽게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요?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서는 괜한 웃음이 피식피식 나옵니다. ^^

분홍이의 두번째 이야기!!

이 책에는 분홍이와 까뭉이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분홍이가 동생이 생겼나~~~ 했는데 그 동생이 그 동생이 아니더라구요. ^^







분홍이는 친구 미정이가 부러웠습니다.

친구 미정이는 조금 있으면 갓난쟁이 동생이 생깁니다.

분홍이는 동생이 생기면 머리도 빗겨주고, 손잡고 과자도 사먹으로 가고, 이름 쓰는 법도 알려줄 생각에

벌써부터 얼굴에 웃음이 가득입니다.

서울에 일하러 가신 엄마가 언제쯤 분홍이에게 예쁜 동생을 안겨다주실까요?









그런데 어느날 분홍이에게 동생이 생겼다네요.

ㅎㅎ

알고보니 그 동생은 바로 강아지 까뭉이였어요.

엄마가 강아지를 보내셨던거예요.

처음에는 사람이 아닌 강아지여서 슬프고 원통하고 그랬는데 얼마 안지나 엄청 귀여운 까뭉이를 보고는

동생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동생과 즐거울 줄 알았던 분홍이.

점점 동생 까뭉이가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공책을 물어뜯기도 하고, 신발을 물어뜯기도 하고. 놀아달라고 낑낑거리기도 하니 귀찮을만도 합니다.

그래서 동생 돌보기를 게을리하니 할머니의 잔소리는 점점 늘어만 갑니다.











할머니가 집을 비우신 날 분홍이는 눈사람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가게에 가려고 합니다.

까뭉이를 데려가자니 목줄로 채울 수 없어서 그냥 혼자 얼른 갔다오려고 하는데요

까뭉이는 잠도 안자는지 잠을 재워도 살짝 나오려고 하면 어느새 깨서 따라오려고 합니다.

하는수 없이 까뭉이랑 같이 가게를 가는 분홍이.






까뭉이랑 가는 길은 조용히 빨리 갈 수 없네요.

까뭉이가 아직은 어린 강아지라 분홍이를 따라가기보다는 딴길로 새는게 더 많아요.

가시덤불에 엉키질 않나. 이상한걸 주워먹지를 않나 이래저래 말썽부리지만

분홍이가 무서워할때는 옆에 있어주니 든든하기는 합니다.








어느새 가게에 도착해서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아이스크림을 두개를 샀습니다.

하나는 분홍이꺼, 하나는 까뭉이꺼예요.

둘이 맛나게 나눠먹는 중에 길을 가던 사나운개도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덤벼듭니다.

깜짝놀란 분홍이는 필사적으로 아이스크림을 지키려다가 떨어뜨립니다.

저리가라고 소리쳐도 소용이 없네요.

나머니 한개를 지키려고 애쓰는 분홍이에게 정의의 사도가 나타납니다.

바로 까뭉이였어요.

몸집이 엄청 작지만 까뭉이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는 사나운개에게 덤벼들고, 짖고 물고 합니다.

결국 사나운개는 도망쳤고 까뭉이때문에 아이스크림은 무사했답니다.




이렇게 해서 까뭉이는 다시 분홍이 동생이 되었답니다.




집에 반려동물이 있는 제게는 이 책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까뭉이의 행동과 표정은 실제 반려동물의 행동과 표정과 너무도 닮았습니다.

그런 까뭉이를 보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변하는것도 반려동물의 주인인 저의 마음과도 닮았어서

보면서 어찌나 웃음이 났는지요.

분홍이가 이제는 까뭉이를 잘 보살펴주겠지요?

키우면 키울수록 점점 더 마음이 잘 통하고 따르는 까뭉이가 될테니

절대로 후회하지는 않을겁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책인것 같아요.

모두 분홍이처럼 처음에는 좋아했지만 다시 슬슬 귀찮아하는 마음이요

까뭉이의 활약을 보고나면 아마도 아이들이 우리 강아지도 이렇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 보살피려하지 않을까해요.

반려동물은 동물이 아니라 동생이고 가족이라는 사실을

재밌고, 사랑스럽게 표현해준 책 <내 동생 아니야!>

계속 이 분홍이의 이야기가 연재가 된다면 까뭉이의 성장이야기도 같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삼시세끼에 나오는 밍키이야기처럼요.

내 동생이었다가, 아니었다가! l 양정숙 l 40261
분홍이 이야기 첫 번째 <오빠와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네요.
첫 번째는 오빠와 분홍이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동생과 분홍이 이야기예요.
동생?! 분홍이에게 동생이 있었나?!

4남매 중 막내로 언니들과 오빠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그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도 했습니다.
흐흐. 눈치 채셨나요.
과거형.

30년 넘게 살아보니 동생이 얼마나 행복한 위치인지 온 몸으로 느껴집니다.
고작 29개월이지만 종달양과 달달군만 지켜 봐도 알겠습니다.
'동생'이란 이름으로 참 편하게 살았다는 것을.
(하긴, 누나 인생 30개월 만에 종달양도 벌써 파악해 버린 듯 합니다.
더 이상의 동생은 No thanks-라네요.)

그래도 아직 겪어보지 않은, 곧 동생이 태어나는 미정이가 마냥 부럽기만 한 분홍이에게는
이모야 말이 맞다고, 동생일 때가 좋은 거라고 강요할 생각 없습니다.^^
동생이 생기면 머리를 예쁘게 빗어 주고, 손잡고 가게에 가서 과자를 사 주고,
이름 쓰는 법을 가르쳐 주고, 숫자도 가르쳐 줄 거라며 기대에 부푼 분홍이거든요.
마치 어릴 때의 내가 그랬던 것처럼.
아니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니 미정이처럼 막 부려 먹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 때 그 때 달라요. :)

원래 엄마가 오시기로 한 날, 바빠서 못 오는 대신 보내 주신 까뭉이.
자신있게 "내 동생이야!"라고 외치는 분홍이의 기쁨은,
금세 "싫어, 내 동생 아니야!"로 바뀌고 맙니다.
까뭉이 때문에 울고 싶은 일도 많아지고 귀찮은 일만 늘었거든요.
할머니 잔소리는 다 분홍이 차지구요.
이제 까뭉이는 분홍이 동생 아니래요.
까뭉이가 사나운 개한테 덤벼서 분홍이의 눈사람 콘을 지켜주기 전까지는요.

이제는 다시 '내 동생' 까뭉이가 되었어요.
아니, 분홍이 동생이었다 아니었다 합니다.
달달군이 하루에도 수십 번 종달양의 동생이었다 아니었다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첫째들은 분홍이에게 깊이 공감하며 "맞아, 맞아!"를 외칠테고.
동생들은 동생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할테고.
그러니 어떤 아이가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그러나 동생도 동생 나름의 설움이 많다는 것도 언제가는 분홍이 이야기로 만나게 해 주세요~
분홍이는 너무 착한 오빠만 있어서 그런 게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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