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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고양이 포포
글·그림 민정영 | 2015-11-05  
   
36 /  205 x 244mm /  11,000 / 초판
ISBN_13 978-89-5582-338-7 /  KDC 813.8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그림책, 문학, 어린이(아동), 유아, 유아 그림책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말썽쟁이 포포의 모험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
대단한 고양이 포포는 실은 대단한 말썽쟁이예요. 흰돌마을 결혼식에서도 이것저것 참견하다가, 마을 결혼식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며 쫓겨나고 말아요. 포포는 고기를 더 센 불로 굽고, 드레스에 장식을 더 많이 꿰맨 것뿐인데 말이에요. 홧김에 마을을 떠난 포포는 개미를 만나 개미마을로 가게 됩니다. 개미마을에서도 포포는 우쭐거려요. 한낱 개미보다 자신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큰비를 대비할 때에도 개미마을 촌장님이 지으라고 한 튼튼한 집이 아니라 쉽고 멋진 나뭇가지 집을 지어요. 결국 거센 강물에 나뭇가지 집은 부서지고 개미들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그제야 포포는 부끄러워하며 자신이 잘 모르는 일에 함부로 잘하는 척을 하거나 나서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아요.

잘난 척은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에요
포포는 자기가 뭐든 잘한다고 생각해요. 잘난 척 하는 포포의 행동은 뭐든지 잘하고 싶고, 또 스스로 잘하는 것이 많다고 믿는 아이들과 똑같지요. 사실 포포의 말썽은 포포가 성장하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자아감이 뚜렷해지고 독립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나이의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행동이고요. 포포는 한층 성장해서 마을로 돌아와요. 친구들은 포포를 환영합니다. 포포가 벌이는 유쾌한 소동이 없는 마을은 심심했으니까요. 이제 포포는 아는 만큼 이야기하고, 자기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릴 줄도 알아요. 물론 가끔 잘난 척을 하지만요. 우리 아이들은 포포와 모험을 함께 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말썽쟁이지만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가득해요
포포의 표정과 행동을 구체적으로 잘 보여 주는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잘난 척을 할 때면 으쓱으쓱, 사고를 쳐서 혼날 때면 기운 없이 축 처지지만 금세 다시 잘난 척을 하지요. 마치 개구쟁이 아이들 모습 그대로예요. 포포가 고양이라서 기분에 따라 수염이 빳빳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매 장면마다 말썽쟁이지만 사랑스러운 포포의 모습이 흐뭇하게 와 닿아요. 저마다 다른 표정과 자세로 포포를 따라 다니는 개미들도 놓치지 마세요. 개미들이 올망졸망 걸어가는 면지, 포포가 초대한 개미들이 흰돌마을로 부지런히 찾아오는 뒷표지를 보면서 포포의 모험을 더욱 풍성하게 즐겨 보세요.
글·그림 : 민정영

울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가족들과 고양시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노란 택시》, 《내 기타》, 《열무의 빨간 비옷》 들이 있고, 그린 책으로 《꼬끼오네 병아리들》, 《달 따러 가자》, 《종이 한 장》 들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 광주일보, 2015-11-06
…말썽쟁이 포포의 모험과 성장 이야기. 대단한 고양이 포포는 대단한 말썽쟁이다. 흰돌마을 결혼식에서도 이것저것 참견하다가, 결혼식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며 쫓겨나고 만다. 홧김에 마을을 떠난 포포는 개미마을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도 우쭐거리다가 개미…
[바로가기☞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46735600563032026]

<[책꽂이]'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등> 한국경제, 2015-11-06
…말썽쟁이 아기 고양이 포포가 벌이는 유쾌한 소동과 모험 이야기를 예쁜 그림과 함께 담아냈다. 자의식이 뚜렷해지면서 독립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아이들의 심리와 행동을 잘 그려냈다.…
[바로가기☞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10568691]

대단한 고양이 포포 - 아이의 심리를 알수 있어요. l 배윤신 l 40749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엿볼 수 있는
길벗어린이의 '대단한 고양이 포포'를 만나 보았어요.

귀여운 고양이 포포~
그림만 봐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에요.
우리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비슷하지요^^

한껏 뽐내며 걷고 있는 포포~
포포는 스스로 잘하는게 아주 많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 아이들과 비슷하죠? ^^
아이들도 자신이 모든걸 다 잘한다고
다 잘할 수 있다고 믿고 행동으로 옮기곤 하지요.

그러나 포포가 하는 행동들은 모두 말썽이 되고 말아요.

본인은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을 하고 열심히 행동을 하지만
정작 다른 사람들에겐 피해만 끼치고 말죠.

뭐든 스스로 하려하고 열심히 하지만
사고만 치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과 비슷해 절로 웃음이 나와요^^

결국 결혼식장에서 큰 사고를 치게 되는 포포~
그뒤로 어떤 파티에도 초대받지 못하는 신세가 되요.

그러나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포포는 알지 못해요.

오히려 자신의 위대함을 몰라주는 사람들에게 화를내며
마을을 떠나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도 비슷하죠.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지만
자꾸 사고만 치죠 ㅎ

그리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알지 못해 화를 낼때도 있어요.

포포의 모습에서 아이들의 모습를 엿볼 수 있어요.

결국 마을을 떠나 더 큰 곳에서 많은 경험과 실패를 하며
스스로 깨닫게 되는 포포~
자신의 잘못을 알고 뉘우치며 다시 마을로 되돌아오지요 ^^

그리고 그런 포포를 따스하게 받아주는 마을사람들~
마치 우리 부모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자주 사고치고 말썽부리는 우리 아이들~
그러나 늘 사랑으로 받아주고 감싸 안아주지요.

그 안에서 아이들은 조금씩 깨닫고 이모저모를 배우며
조금씩 성장하게 되고요.

대단한 고양이 포포~
그리고 포포를 받아주는 마을 사람들~

저도..그들처럼
우리 아이를 늘 따스하게 안아주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어요.

귀여운 고양이 포포를 통해 바라본 우리 아이들의 모습
참 귀엽고 사랑스러웠답니다 ^^

믿고 격려하고 지켜봐주기. l 양정숙 l 40261
"엄마, 이 고양이 전에 본 적 있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눈썰미 좋은 종달양이 먼저 알아 봅니다.
달남매가 좋아하는 따뜻한 그림책 <노란 택시>의 민정영 작가의 신간이 나왔어요.
<노란 택시>에서는 고양이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표지의 고양이가 인상적이었는지 기억하고 있었네요.
이번에는 주인공으로 돌아왔어요.
동물 좋아하는 달달군은 책을 읽어주는 내내 "야옹~ 고양이!"를 무한 반복하여
마치 한 마리 아기고양이가 곁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합니다. :)

이제 '대단한' 고양이 포포를 만나볼 차례예요.
처음 그림책을 읽기 전에는 말 그대로 진짜 '대단한' 고양이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었나 봐요.
포포 스스로는 자신이 잘하는게 아주 많다고 잘난 척 하지만 다른 사람이 느끼는 포포의 모습은 아니었어요.
요즘 신조어로 '근자감'이라고 하나요? 근거없는 자신감.
딱 그 모양새네요. 포포의 근자감이 불러온 여러 곳에서의 불편함과 피해.
예를 들면, 미장원에서 다른 손님 머리를 엉망으로 만들고, 바둑판 망치기, 아기 오리들 겁주기와 같은.
그러나 포포가 진심으로 그리 했던 건 아니었어요.
망치고 방해할 의도는 절대 아니었지만, 문제라면 말씀드렸다시피 넘치는 '근자감'이 문제였던.

선의였든, 악의였든 그로 인한 피해가 타인에게 간다면,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 반복된다면 그건 분명 본인이 고쳐야 할 점이라 생각해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그 정도까지의 도덕적 예측과 행동을 바란다면 무리겠지만
뭐든 연습을 거쳐 이루어지는 법이잖아요.
나이 먹는다고 저절로 자라는 건 없으니까요.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성장이라면 더더욱..!
포포의 모습을 보며 아이와 나누어 본 이야기 주제였어요.

하나 더.
그런 포포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포포의 의도와 행동, 그리고 결과는 비슷했지만 흰돌마을 친구들과 개미마을 친구들의 반응은 분명 달랐습니다.
"저리 가! 이 말썽쟁이야."
화가 나서 소리치고, 소외시키는 흰돌마을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개미마을 친구들은 포포 때문에 죽을 뻔 했지만 실수를 덮어주고,
오히려 자신들을 구해준 포포를 위대한 고양이 신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

포포를 바꾼 건 개미마을 친구들이었습니다.
부끄러웠고 미안했습니다.
결국 포포는 '잘난 척만 하는 고양이를 잘 대해 줘서 정말 고맙다'는 편지를 남기고 다시 흰돌마을로 돌아갔습니다.
포포는 이제 자기가 아는 만큼만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자기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릴 줄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줄 알고 잘난 척만 하던 포포를 진짜 '대단한' 고양이 포포로 만든 힘.
비난도 꾸중도 아닌 격려와 진심을 읽어주는 마음이었습니다.

아이의 선의와는 달리 의도치않게 사고를 치는 일이 빈번한 유아기.
결국은 엄마가 수습해야 하는 숱한 사고 앞에서 그동안의 엄마는 흰돌마을 친구들이 아니었나 반성해 보게 됩니다.
대단한 아이가 되는 것. 대단한 아이를 만드는 것.
어렵지는 않지만 역시나, 결국은, 서로가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

오지라퍼 고양이 포포 l 박지애 l 40656
< 민정영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어느 모임에서나 꼭 한두명씩 오지라퍼가 있다. 무슨 일이든 자기가 참견해야하고, 남의 일에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꼭 한두마디씩 거드는 사람~ 사람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동물세계에서도 있나보다. 우리의 오지라퍼 고양이 포포!^^

물론 우리 대단한 고양이 포포의, 도와주고 잘해보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결과는 포포의 마음과 달리 동물들을 힘들게만 한다. 내 생각만 하고, 내 의욕만 앞서서는 다른 사람을 도와준다는 게 오히려 더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결국 포포는 흰돌마을의 결혼식을 엉망으로 망쳐버리고 마을을 떠나게 된다.

우연히 개미마을에 가게 된 포포는 개미들과 함께 지내게 되는데....
오지라퍼 포포는 개미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개미 마을의 평화는 지속될 수 있을까?^^*
우여곡절 끝에 포포는 다시 흰돌마을로 돌아오게 되었다.

기다림과 배려를 알게 된 포포는 더이상 흰돌마을의 천덕꾸러기가 아닌 동물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친구가 되었다.
그런데 과연~ 포포의 잘난척은 정말 끝이 난걸까?^^*
책에서 확인해보는 것으로~~^^*

예전에 보았던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의 홍반장을 보는 듯했다.^^;
요즘처럼 남이 무슨일을 하든 전혀 상관하지 않고 무관심한 것보다는 우리 포포처럼 적당한 오지라퍼가 되어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울고웃게 만드는 것이 더 사람냄새 나는 것 같다. 단!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맨 마지막 표지를 보니 흰돌마을에 초대된 개미들이 마을을 찾아 가는 장면이 나왔다.
과연 개미들은 포포를 만날 수 있을까?^^
끝까지 독자에게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다.

대단한 고양이 포포 - 개구쟁이 포포의 성장 이야기 l 홍지연 l 40774
포포가 누구일까 궁금했는데요 표지를 보니 아마 고양이 인거 같아요..
포포 옆에 개미들이 편히 쉬고 있는 듯하구요..

사실 고양이 포포는 말썽꾸러기랍니다..
말로는 잘하는게 많다고 하지만 미장원에서 손님 머리도
엉망으로 만들고 흰돌마을 결혼식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려 모두들 화를 내고, 결국 포포는 마을을 떠나게 되었어요.

자신의 위대함을 몰라주는 흰돌마을이 싫어졌겠죠..^^

포포가 언덕에서 쉬고 있을때 빵을 버겁게 들고 가는
개미를 발견하고는 개미와 빵을 태우고 개미마을까지 데려다 줬어요..

개미들은 포포가 잡은 사과, 물고기 등으로
편하게 먹고 일할 필요가 없어지니 포포를 엄청 좋아하게 돼죠..

흰돌마을에서 생활할 때랑 완전 다른 대접을 받게 된
포포도 기분이 좋은지 표정이 한결 편안해 보여요.

그러던 어느날, 곧 큰비가 곧 쏟아질거라며 촌장님이
튼튼한 집을 만들어야 한다고 회의를 열었는데
개미들은 촌장님 말씀 대신, 포포의 어설픈
집을 따라 만들어, 큰비가 내렸을때 모두 물에 잠겼지요..ㅠ

다행히 포포가 개미들을 구해 살아남긴 했지만
포포는 개미들에게 그동안 잘난척만 해서 미안했다는
편지를 쓰고 다음 날엔 촌장님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개미들과 헤어졌어요.

다시 흰돌마을에 돌아오니 모두들 포포를 반겨요..
그동안 포포가 없는 흰돌마을은 너무 따분했나봐요..

이제 포포는 자기가 아는 만큼만 이야기하고,
자기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릴줄도 알게 되었어요..

고양이 포포의 성장일기를 보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책을 읽다보니 포포가 저희 딸하고 좀 비슷한거 같아요..
이제 좀 컸다고 자기가 할줄 아는 것도 아닌데 무조건 본인이
해야한다고 나서서 하고, 실수하고 나면 풀 죽은 모습에 엄마가
짠하기도 하지만 또 뒤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개구쟁이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저희 딸이 포포랑 닮았어요..

자기가 뭐든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어요.. 아이가 엄마 말 안듣고
뭘 하다가 잘 안되면 꼭 엄마말 안들어서 그런거라며
아이를 윽박질렀던게 맘에 걸리네요..
좀 더 크면 자기 조절도 잘하는 의젓한 아이로 자랄거라 믿어요.

포포가 정 많은 개미들을 흰돌마을로 초대해서
부지런히 흰돌마을로 가고 있는 개미들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나오는데요... 시간은 오래 걸려도 흰돌마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겠죠?^^

대단한 고양이 포포 l 김지현 l 37255
대단한 고양이 포포

민정영 글. 그림
길벗어린이





고양이가 팔(다리라고 해야하겠지?)을 베고
잠들어있다.
행복한 미소.
개미들도 같이 자고 있네?
그것도 고양이 주위에서?
이들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있었던 걸까?

(속표지에 있는 그림들도 재미있다.
마치 개미들이 자기들의 이야기에 들어오라고 손짓하는듯!)




포포는

고양이다.
이미 아시겠지만~
^^
잘하는 게 아주 많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런데
어째 그림속에서 보는
포포 주위의 인물들 표정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네...




"저리 가! 이 말썽쟁이야."

포포가 흰돌마을 결혼식 장에서 들은말...

*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과
주변의 평가가 다른 모습..

그런데
자신의 모습을
실제 이상으로 기대하며 바라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

길을 떠난 포포가 만난 개미들에게
포포는 신같은 존재였다!


자신들이 들 수 없는 커다란 빵을 단번에 옮겨주고
먹을것을 쉽게 구해주는 존재!

"와! 포포님 덕분에 살았다. 우리를 구한 위대한 고양이 신이야."


포포는 과연
흰돌마을과 개미마을
어느곳에서 사는것을 선택했을까?



*

평범한 고양이가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대단한'지혜를 배워가는 모습을 담은 그림책.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을 닮은 포포가 나오는 그림책,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었다.

오지랖의 결정체..포포 이야기 l 강승현 l 36273
귀여운 고양이 포포 이야기

여러친구들을 도와 주는것을 좋아하는 포포랍니다,

그러나..다른 친구들도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요?

포포는 그져 말썽쟁이 고양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열정이 너무나도 넘치기에..실수도 하고

여러사람에게 방해를 준답니다.
잘하는게 많다고 생각하는 포포

흰돌마을의 결혼식날 포포는

오늘같은날 내가 빠질수 없지라면..

온갖 모든것을 창견한답니다..

강아지몰래 웨딩케이크에 장식을 다시하고

돼지 아저씨의 오븐을 다시 돌리고.

다람쥐가 만들어 놓은 멋진 동상도 ...

신부의 흰 드레스를...멋지게 장식했답니다 ㅜㅜ

이러이런.. 완전 사고 뭉치네요..

결국엔 흰돌마을 사람들은 화가 났답니다.흰돌마을에서 사고를 치고 쫓겨는 포포는..

다른친구들이 파티에 초대를 안해준다고 하네요.

포포는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나봐요.

잘난척하고 일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데고

자기는 도와줬다고 생각하나봐요..
흰돌마을에서 쫒겨난 포포는..

무거운것을 들고 가는 개미를 도와주고

개미마을에서 지내게 되였지요

개미들은 작고작아서 포포의빵으로 일주일을 먹을수있다네요.

원래 개미들은 열심히 일을 하는 동물인데...

포포가 온 다음부터는..일을 안하고 게으름도 피고.

포포가 물고기도 잡아주고 사과도 따주고
어느날... 큰 비가 올것같은날씨

지혜로운 개미촌장님은 안전한 집을 지으라고 애기하는데..

포포는...또 나서네요

촌장님이 애기하는 튼튼한 집보다 포포가 알려주는 집이

짓기도 싶고 멋지다고 생각한 개미들은..

포포를 따라 집을 짓기 시작한답니다.
포포가 알려준대로 집을 집을지었다가

개미들은 물에 빠지고 죽을 고비를 넘겼답니다.

포포는 개미들을 모두 무사히 구했답니다.

개미들을 구하고 포포는 무슨생각을했을까요?

잘난척만 하는 고양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촌장님께 사과를 하고 개미마을을 떠나는 포포
이제부터는 잘난척 안하고 잘 지낼수있을까요?

다시 흰돌마을로 돌아온 포포는 친구들에게 사과를 하고.

자기가 아는 만큼만 이야기 할려고 노력울 한답니다.



포포의 마음 성장기 l 최윤희 l 37281
포포는 잘하는게 아주 많은 고양이랍니다.

어찌보면 잘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 해보고 싶은것 투성이인 호기심대장 포포!

포포가 마음성장기를 한번 들여다볼까요?


친구들이 좋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것도 좋아하지만 포포는 잘 하지는 못합니다.

잘하는것과 좋아하는것은 같을 수 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때도 있지요.

도와준다고 하는데 오히려 친구들을 기분상하게 하고

결혼식을 망치게도 합니다.

친구들의 야유과 질타를 받으면서도 포포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친구들은 내 맘을 알아주지 못할까?"




아이들은 자신이 생각한대로 상대방도 생각할것이라고 믿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 .

내 생각과 친구이 생각이 다름을 이해하려면 조금 더 성장을 해야 할 일이지요


결국 화가 난 포포는 포포가 살던 마을을 떠나 길을 나서다가 빵을 힘겹게 들고 가는 개미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개미를 보고 포포는 다시 자신감이 충만해져서 우쭐대며 개미와 빵을 태우고 산을 너머 개미마을까지 가게 됩니다.

그걸 본 개미는 포포에게 대단하다며 칭찬을 해줍니다.


개미마을에서는 포포가 하는 모든일이 최고였고, 대단했습니다 .

개미들이 할 수 없거나 어려워하는 일들을 포포는 척척 해냈으니까요.

개미들은 포포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 칭찬을 받은 포포는 개미마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개미마을 촌장님이 홍수에 대비해 튼튼한 집을 지으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집을 짓는 법을 알려주며 개미들도 열심히 집을 지을 찰나!!

포포는 집을 지어본 적은 없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집을 지어보였습니다.


그동안 포포에 대한 믿음이 두터웠던 개미들은 바로 포포가 지은 쉽고 멋진집을 모래위에 짓기 시작했습니다 .

며칠 뒤 비는 쏟아졌고, 개미들이 포포의 말을 듣고 지은 집들은 모두 와르르 무너져내려 개미들은 강물에

떠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포포는 많은것을 느낍니다.

자신이 하는 일들이 모두 옳은일이 아니라는 사실을요.

포포는 개미들에게 사과의 편지를 남기고 촌장님에게도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개미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다시 흰돌마을로 돌아온 포포

조금 더 성숙해진 포포는 친구들을 대할때 무턱대고, 자기마음대로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답니다.

귀여운 동물친구들이 나와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대단한 고양이 포포>.

큰 얼굴을 가진 포포의 표정을 보면서 포포의 기분과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답니다.

자신만만해하기도 했다가, 슬퍼했다가, 실망했다가, 난처했다가,, 여러 감정들을 느끼면서 포포는

한층 더 성숙해집니다.



개미마을에서는 동글동글 개미들의 얼굴표정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여러 동물들의 각기 다른 행동들은 역동적인 상황으로 몰입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모두 같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포포는 행동하는 법, 생각하는 법, 지켜야하는 법을 알게 된것 같아요.

아픔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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