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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중력은 즐거워!
정연경 / 그림 강지영 / 감수 조진호 | 2015-12-15  
   
32 /  220 x 254mm /  12,000 / 초판
ISBN_13 978-89-5582-341-7 /  KDC 401.6
ø 과학_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10
з 어린이(아동)
유아(4~6세)
미래창조과학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 2015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당선작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쿵! 중력은 이상해! 쿵! 중력은 즐거워! 쿵! 중력은 고마워!

왜 떨어지냐고? 당연하잖아!
여기, 두 팔을 활짝 펴고 스카이다이빙을 만끽하는 주인공 아이가 있습니다. 나무 꼭대기까지 뛰어오르고 싶고, 스파이더맨처럼 벽에 붙어 다니고 싶습니다. 그런데 몸은 마음처럼 움직이질 않고 자꾸 아래로 떨어집니다. 또 무엇이 떨어지느냐고요? 수도꼭지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고, 두 손에 있던 모래알은 사르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지요. 지구에 있는 건 왜 무엇이든 떨어지는 걸까요? 너무 당연한 질문 아니냐고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지구가 우리를 지구 중심 방향으로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오히려 당연하게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부터 이 거대하고도 신비로운 지구의 힘을 내 몸으로 온전히 느끼고, 깊이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바로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열 번째 책인 《쿵! 중력은 즐거워!》와 함께 말이에요.

“그래, 중력이야!” 머리 말고 몸으로 발견하는 융합적 즐거움!
공기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 힘 덕분에 우리는 땅을 딛고 걸을 수 있고, 누워서 잠을 잘 수 있지요. 바로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 중력입니다. 중력은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어서 잘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지구상 모든 것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답니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보세요. 누가 나를 끌어당기는 것 같나요? 사과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어깨 위로 들어 올려 보세요. 누가 나를 꽉 누르는 것 같다고요? 몸무게를 재면 왜 나보다 코끼리가 더 많이 나가는 걸까요?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이 책은 어려운 과학적 설명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온전히 중력을 경험하도록 유도합니다. 아이가 물리적 현상을 충분히 몸으로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지적 호기심을 갖는다면, 아무리 골치 아픈 과학 원리도 스스로 탐색하고 탐구할 의욕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책을 펼쳐 보면서 어린이 독자는 개구쟁이 두 주인공 아이를 비롯한 동물 친구들을 신나게 쫓아가면서 ‘떨어진다는 것과 끌어당기는 것’의 차이를 알게 되고, 무게, 중력과 만유인력 같은 물리 법칙을 자연스럽게 배워 갈 수 있습니다.

200배 즐거운 중력 체험!
“왜 지구에 있는 건 모두 떨어지는 걸까?”라는 당연한 질문을 시작으로 등장인물들은 열심히 중력을 탐험해 갑니다. 거꾸로 철봉에 매달리고, 사과를 들어 올리고, 몸무게를 재어 보고, 같은 높이 다른 높이에서 뛰어내리고, 미끄럼을 탔다가 반대로 오르막을 오르기도 하지요. 더 나아가 스포츠 선수들의 중력 대결뿐만 아니라 우주 비행사들의 무중력 생활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높이뛰기로 지구와 달이 가진 중력의 세기를 비교하고, 중력이 없는 내 방을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구성은 ‘중력’이라는 놀이터에서 어린이 독자가 마음껏 뛰놀며 과학적 상상을 넓혀 가도록 유도합니다.

이토록 매력적이고 우아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기법, 색채, 구도입니다. 그림 작가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실크 스크린과 스텐실의 판화 효과를 완벽하게 재현해 중력의 세계를 독특하게 표현합니다. 잉크를 눌러 찍어 내는 판화 기법이 중력이라는 소재와 딱 들어맞게 의도한 작가의 세심함도 엿볼 수 있지요. 빨강, 파랑, 노랑으로 이루어진 색채는 선에서 집약적으로 모이기도 하고, 면에서 선명하게 나뉘면서 보이지 않는 힘을 시각적으로 나타내 줍니다. 장면마다 중력에 따른 다양한 구도를 느껴 보는 것도 이 책의 재미를 더해 주지요. 철봉과 용수철에 매달리는 장면은 수직 구도로, 경사진 미끄럼과 오르막은 역삼각 구도로, 무중력 상태의 불안한 느낌은 흩어진 사선 구도로 나타내 중력의 다채로운 현상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물체끼리 서로 밀고 당기는 만유인력처럼 그림을 따라 움직이는 의성어와 캡션, 화살표 같은 타이포그래피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춤을 추듯 조화를 이룹니다.
운율적이고 경쾌한 글은 그림과 함께 중력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장면마다 과학적 정보를 세심하게 짚어 주고,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드넓은 ‘우주’ 공간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중력 탐험을 안내합니다. 덧붙여 중력의 원리와 역사를 담은 《어메이징 그래비티》의 저자이자 민족사관고등학교 과학 교사인 조진호 작가의 세심한 감수가 더해져 책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중력, 어디까지 가 봤니?
우리는 왜 중력을 알아야 할까요? 수십억 년 동안 지구 생명체가 중력이라는 힘으로 변화해 왔고, 지금도 우리의 일상은 중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드넓은 우주 공간의 천체들이 중력의 영향으로 움직입니다. 중력을 이해한다는 건, 바로 과학의 역사이자 과학의 첫걸음이며, 우주의 작동 원리를 밝혀내는 시작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중력은 거의 모든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지요. 고대 과학자들과 아이작 뉴턴, 그리고 뉴턴의 역학 법칙을 시간과 공간의 개념으로 완전히 뒤바꾼 아인슈타인이 수천 년에 걸쳐온 중력에 대한 수수께끼를 푸는 듯했지만, 여전히 중력에 대한 의문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난제는 이제껏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눈으로 끊임없는 상상과 탐구를 거듭하는 누군가에 의해 또다시 밝혀지겠지요.
《쿵! 중력은 즐거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물리 현상을 어려운 학문으로 익히지 않고 곁에 있는 친구처럼 즐겁게 탐색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게 되길 바랍니다.


“커 가는 아이들은 하루하루가 새롭고, 세상을 백지 상태에서 채워 나간다.
아이들의 눈에는 어른과 달리 위에서 아래로 물체가 떨어지는 것도 분명히 신기하고 궁금한 현상일 것이다.
당연한 것은 없다! 아이들한테 자신의 궁금증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려 줘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용기와 자유로움을 얻게 되길 바란다.”
-조진호 (민족사관고등학교 과학 교사, 《어메이징 그래비티_만화로 읽는 중력의 원리와 역사》(궁리) 저자

글 : 정연경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 지식책에 글을 쓰고,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바퀴는 재미있다》, 《무서운 이빨로 덥석!》 들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힘의 개념과 작용에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그림 : 강지영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서태지의 아트 디렉터로 앨범 및 공연 디자인을 진행했으며, 태지브릭 등의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고양이 알릴레오》가 있고, 그린 책으로 《태극기 다는 날》이 있습니다.

감수 : 조진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생물교육과를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과학교육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주최하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면서, 과학에 대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어메이징 그래비티》, 《깡통들을 위한 플래시4》, 《플래시 MX 애니메이션, 게임, 뮤직비디오 만들기》 들이 있습니다.

<[사서가 부모에게] 4월 추천 유아도서> 베이비뉴스, 2016-04-01
…다소 어려운 물리학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지식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생활 속에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힘인 '중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물방울, 새똥, 모래알 등 지구의 모든 사물이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을 비롯해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다…
[바로가기☞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newscode=201604011335208856661888]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467>우주 쓰레기> 전자신문, 2016-03-07
…이 책은 어려운 과학적 설명을 최소화하고 아이가 즐겁게 놀면서 온전히 중력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아이가 물리적 현상을 충분히 몸으로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지적 호기심을 갖는다면, 아무리 골치 아픈 과학 원리도 스스로 탐색하고 탐구할 의욕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구쟁이 두 주인공 아이를 비롯한 동물 친구를 신나게 쫓아가면서 ‘떨어진다는 것과 끌어당기는 것’ 차이를 알게 된다. 무게, 중력과 만유인력 같은 물리 법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바로가기☞ http://www.etnews.com/20160307000159]

<[FUNFUN 문화현장] 37년 외교관 생활 담아…'생각하는 미카를 위하여' 外> SBS뉴스, 2015-12-21
…중력이라는 어려운 주제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따분하지 않고 재미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저자들의 마음이 글과 그림에 듬뿍 담겨 있습니다.
[바로가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23768]

<[어린이 책]물장구도 눈싸움도 중력 덕분에 할 수 있어요> 동아일보, 2015-12-19
…아이에게 중력을 ‘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으로만 말해주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 보세요. 중력이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중력 때문에 볼 수 있는 현상은 어떤 것인지 등을 친절히 알려줍니다.…
[바로가기☞ http://news.donga.com/3/all/20151219/75448622/1]

<[우리아이 책꽂이] 난 개구리인 게 싫어요 外> 부산일보, 2015-12-18
…물방울, 새똥, 모래알 등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아래로 떨어지는 이유는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 중력 때문이란다. 스파이더맨처럼 공중에 붕 떠 있지 못해도 중력 덕분에 앉아서 밥도 먹고, 누워서 잠도 잘 수 있단다. 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동화.
[바로가기☞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1218000001]

<[한줄읽기] 고마워, 살아 줘서 外> 소년조선일보, 2015-12-16
…"왜 지구에 있는 건 무엇이든 아래로 떨어지는 걸까?"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질문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책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중력에 대해 살핀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리거나 오르막을 올라갈 때 나타나는 현상 등을 중력과 연관지어 설명한다. 이번엔 반대로 생각해본다. 만약 지구에 중력이 없다면? 순식간에 주변은 엉망이 된다. 모든 게 제자리에 있지 않고 둥둥 떠다닌다. 잠도 누워서 잘 수 없고 앉아서 밥도 못 먹는다. 땅을 딛고 걸을 수도…
[바로가기☞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15/2015121502471.html]

쿵! 중력은 즐거워! - 재미나게 중력에 대해 배워요. l 배윤신 l 40749
너무나 재미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쉽게 중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 있어 만나 보았어요.​

길벗 어린이의 과학 그림책
'쿵! 중력은 즐거워!'

중력에 대해 어렵지 않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
과학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벽을 타고 다니는 스파이더맨~
그러나 우리들은 벽을 타고 다니지 못해요.
바로 바닥으로 쿵 떨어지고 말지요.

아이에게 이 장면을 보고 질문을 해보았어요.
우리는 왜 스파이더맨처럼 벽을 타지 못할까?

저희 아이..우리는 거미줄이 없어서 벽을 못 타는 거야.
그래서 중력에 의해 바닥으로 떨어지는 거지ㅎ

중력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어설프게 기억은 하고 있어요^^

​높은 곳에 있건 낮은 곳에 있건 철봉에 매달려 있건
우리들은 날아다니거나 붕붕 떠다니지 못해요.
모두 바닥으로 끌어 당겨지지요.

누군가 아래로 끌어당기는 것 같은 느낌...
바로 그게 중력이에요.

지구의 중력이 우리를 모두
아래로 잡아 당기는 거에요.

그래서 지구는 둥글지만
지구의 중심 방향으로 잡아당겨지기에
지구 밖으로 떨어지지 않아요.

이 중력에 의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갈땐 보다 쉽게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갈땐 보다 더 힘들게 올라가야 해요.

저희 아이 갑자기 생각이 났는지
우주엔 중력이 없어 붕붕 떠다닌다고 이야길 하네요.

맞아요~ 이 중력은 지구 중심에서 당기는 힘으로 우주에는 없어요.
그러나 달이나 다른 행성에도 중력은 있어요.
중력의 힘이 약하고 강하다의 차이는 있지만요.

이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꽃잎~
떨어지는 꽃잎이 꽃비가 되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도 해요.

중력은 정말 우리가 지구에서 편하게 살 수 있는 중요한 힘이랍니다 ^^

이렇게 많은 비유와 쉬운 설명으로 중력에 대해 책을 본 친구들~
분명 보다 잘 기억할 수 있을거에요.

아이들이 어려운 과학에 대해 쉽고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
길벗어린이의 과학그림책~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쿵! 중력은 즐거워 l 김지현 l 37255
쿵! 중력은 즐거워

정연경 글, 강지영 그림 .조진호 감수
길벗어린이


길벗어린이 과학 그림책 10번째 책으로
'중력'을 다룬 그림책이 나왔다.
용어가 어렵다고 느껴져 아이에게 많이 사용하지 않은 단어인데,
하늘을 나는 표지 그림이 아이의 시선을 잡았다!

그래, 그럼 책 안으로 들어가 볼까?










아이가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이 등장한다.

스파이더맨처럼 벽을 타면 좋을 탠데
...
왜 자꾸 떨어지는 걸까?







-
먼저, 생각하고
의문과 호기심으로
주제에 접근하도록 유도한다.

왜 지구에 있는 건 무엇이든 떨어지는 걸까?






그런 다음에
중력에 대한 개념을 설명한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아이들을 보여주면서 말이다!






책은
지구의 중력이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을
물방울, 새똥, 놀이기구, 사과, 낙하산, 철봉에서도 보여주고


무게,
비스듬한 경사로,
중력으로 더 재미있는 경기
그리고
우주에 있는 중력까지 확장해서 보여준다.

중력이 없다면?
그 때 일어나는 상황도 보여주고 말이다.






책의 마지막 장면.

개인적으로
아이보다 내가 더 감성에 푹 젖었던 장면.


꽃비가 내리는 것이 중력 덕분이라니...


문학소년 소녀도
과학과 친해지게 만드는 쉽고 재미있는 과학 그림책,
[쿵! 중력은 즐거워]였다.

<쿵! 중력은 즐거워!>-유치원아이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중력이야기 l 박지애 l 40656
< 정연경 글 / 강지영 그림 / 조진호 감수 / 길벗어린이 >

중력이 뭐냐고 유치원 아이가 묻는다면 뭐라고 말해줘야할까?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이야~ 정도는 말해줄 수 있지만, 그 아이의 궁금함을 속시원하게 풀어줄만한 게 더 없을까?

지금까지 내가 읽어봤던 중력에 관한 책은 최소한 초등학생은 되어야만 읽고 이해가 갈만한 책들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유치원아이와도 중력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 책은 일단 글밥이 적고, 선생님이 아이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듯한 문체다.

어려운 말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아이수준에 맞게 차근차근 쉬운말로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또 철봉이나, 다이빙, 미끄럼틀 등을 통해서 우리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중력의 예를 설명해준다.

그림의 색도 유아들이 좋아하는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이 주로이고 그림들의 표정이 참으로 개구지고 즐거워보인다.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이자 내가 반한 이 책의 그림이다..

과학그림책의 마지막장면이 참으로 아름답고 시적이다.

'꽃비가 내려.. 중력 덕분에.....'

​어린아이같은 표현이 참 맘에 든다...



과학책이지만 쉽고, 과학책이지만 아름다운 책이었다.

호기심이 많아지고 궁금한 건 못참는 우리 꼬마친구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재미있는 중력이야기 l 강승현 l 36273
아이들의 영원한 로망인 스파이더맨 처럼 벽을 기어다니고

넘어다니면 얼마나 좋을까요?

멋지게 벽을 거꾸로 오르기도 하고 내려 오기도 하고

공원에서 비둘기똥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빗방울도 바닥으로 떨어지고

그건 지구가 아래로 아래로 끌어 당기기 떄문이랍니다.

지구의 중심방향으로 당기는 힘 바로 중력이지요

중력으로 누가누가 더 무거울까요?

무거울수록 바닥에 세게 떨어져서 더 아푸답니다.

높이가 높을수록 더 세게 떨어지는것처럼

중력은 아래로 아래로 당긴답니다.

우리가 오르막을 오를때 힘이드는건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움지이기에 힘들고 지치는 거랍니다.

중력은 지구에만 존재하는거랍니다.

달에 가면 없어요~~바로 무중력상태가 되여서 하늘에 둥둥 떠있기도 하고

춤을 추듯히 움직이기도 한답니다.

무중력상태가 되면 무게도 적게 나간답니다.

몸무게를 잴때는 좋겠지요^^

지구에 중력이 작용하지 않으면 지구상의 모든것들이 둥둥떠있고

물도 뜨고 모든 흙도 둥둥 떠 다니겠지요

쉽고 재미있는 중력 이야기 l 양정숙 l 40261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10
쿵! 중력은 즐거워! / 정연경 글, 강지영 그림 / 길벗어린이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열 번째 이야기, <쿵! 중력은 즐거워!>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아홉 번째 이야기 <우리들은 자란다> 출간 이후 한 달 만이라 더욱 반가웠어요.

모든 그림책 작가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본으로 삼고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라 믿고 싶지만

특히 단행본 그림책은 전집보다 한 권 한 권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더할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창작그림책은 무조건 단행본으로 구입하지만 지식그림책의 경우는 단행본 출판사들의 출간 속도가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쫓아가지 못한다고 할까.

그게 좀 아쉬워요.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도 그런 아쉬움이 많은 시리즈 중 하나랍니다.

첫 번째 이야기 <우리 몸의 구멍>을 아이가 네 살 때 부터 닳고 닳도록 봤는데 이 책은 2010년 출간된 것.

5년동안 열 권은.. 너무 해요ㅠㅠ

애독자로서, 더 풍성한 출간을 기대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돌아와..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력'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런 주제가 참 어려워요.

뉴턴은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다지만,

그런 대단한 과학자 머리가 아닌 종달양에게 중력이란 보이지 않는 힘이기에 설명하는 것도, 이해시키는 것도 참 힘들 거든요.

집에 있는 과학그림책들에서 몇 번 중력에 대해 읽기는 했지만 여전히 중력이 뭔지 물어보면 멍-

당연하다 생각했어요. 엄마는 여섯살, 네 나이 때 중력이라는 말도 못 들어봤다;;


그러나 이 책은 한 방에 재미와 이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어요.

이제는 중력이 무엇인지 예를 들어 설명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재밌어서 혼자 읽고, 읽어달라고 또 가져오고.

(무슨 약장사처럼 과대광고 같으나.. 종달양에겐 진심 대박책이었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강렬하죠~

스파이더맨이 똬악!


"스파이더맨처럼 벽을 타면 좋을 텐데

한 발짝도 못 딛고 툭 떨어져.

왜 자꾸 떨어지는 걸까?"


이어서 곧바로 수돗물의 물방울, 새똥, 롤러코스터, 사과, 낙하산과 같은 지구에 있는 떨어지는 것들을 언급하며 왜 지구에 있는 건 무엇이든 떨어지는 걸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오호. 걸려 들었어요~~


이후 자연스럽게 중력의 개념을 설명하는, 어찌 보면 다른 그림책에서도 흔히들 다루는 빤한 전개이지만 이 책은 이해가 한 번에 되는 그림들과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예시를 반복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아이 입에서 자연스럽게 "아~!!"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 같아요.


더 나아가 중력에서 무게를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비교의 개념도 익힐 수 있고요.

그러면 지구에만 중력이 있을까?

이쯤 되면 아이들에게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있는 질문이에요.

우주 정거장이나 우주 왕복선처럼 중력이 아주아주 약한 곳에서의 모습을 보면서 지구에도 중력이 없으면 어떨지 상상해 볼 수 있도록 돕기도 하고, 이를 뒤집어 보면 모두 지구에 있는 중력의 고마움이 되기도 하지요.


"꽃비가 내려.

중력 덕분에..."

그렇게 책은 마무리 됩니다.

예쁘네요. 꽃비라는 표현이..

아마도 내년 봄에 흩날리는 꽃비를 보며 중력을 떠올리겠죠?

감성적인 꽃비라는 표현과 과학적인 중력이 어우러진, 진정한 크로스오버네요. :)

꽃비가 내리는것도 중력때문이래요 l 최윤희 l 37281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10번째 책입니다.

<쿵! 중력은 즐거워!> 는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에 대해서 아주 쉽고 유쾌하고 그려놓은 책입니다.

노란색이 눈에 확 들어노는 책이라 겨울과 잘 어울립니다.

환하고 따뜻한 불빛같기도 해서 어찌보면 삶의 지혜를 주는 빛과 같은 책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로도 해석해봅니다. ㅎㅎ

요즘에는 책도 좋은 책들이 많고 아이들도 영특해서 지구의 중력이 뭔지는 다 알고 있는듯해요.

그런데 실제로 중력이 뭔지는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어떨때 중력을 느끼는지, 중력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기회가 없는것 같습니다 .

이 책은 중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에서 시작하여 우주로까지~~ 범위를 확장시키고 마지막의 감성적이면서 낭만적인 글귀로는 딱딱한 과학원리를 감성적으로 풀어내서 부드럽고 기분좋은 마무리를 해놓았어요.












지구에 있는 모든것은 다 아래로 떨어집니다.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것이 없지요.

그 이유는 바로 지구의 중력때문이예요.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렇게 다시 또 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거대한 지구가 혼자서 하고 있는 자전, 공전, 중력 등등은 알면 알수록 신비롭습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만약 중력이 없다면 이 모든것들이 다 뒤죽박죽이 되는거잖아요.

어휴~~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










중력이라는 개념을 요렇게 하나의 그림으로 딱 요약을 해놨어요.

지구를 내려다보는 시점이라 아마도 아이들에게는 거시적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거대한 지구 안에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도 작은 지역에 속하지만 구석구석 어딜가나 중력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 어디에서든 땅쪽으로 중력이 작용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중력은 지구에서 작용하는건 알지만 지구밖에서는 어떨까요?

ㅎㅎ 달, 행성, 우주선, 우주정거장에는 중력이 있긴 하지만 아주 아주 약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곳에서는 한번 뛰면 지구보다 더 높이 뛸수도 있고, 물건이 안 떨어져서 둥둥 떠다니고

물도 동동 떠다녀서 꼭 빨대로 쪽쪽 빨아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

그리고 ㅋㅋ 응가를 할때도 변기에 몸을 고정시킨채 봐야지 응가가 안 돌아다닌대요..

어휴~~ 지구에는 중력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ㅋㅋmoon_and_james-1









별똥별이 떨어지고

하늘에서 비랑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광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것!!!

그리고 따뜻한 봄날 벚꽃이 흩날리며 꽃비가 내리는듯한 황홀한 멋을 볼 수 있는것!!

이 모두가 다 중력때문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사실 저는 꽃비를 보고 중력의 원리를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냥 꽃비가 내리는구나~~ 좋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안에는 중력이라는 비밀이 숨어있었습니다.




뒷장을 딱 넘기고 나니 아주 멋진 글귀가 또 저를 기쁘게 했어요.




중력은 이상해!

중력은 즐거워!

중력은 고마워!




이 세 줄은 간단명료하지만 책 한권의 내용을 아주 잘 요약해놓은 글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처음에는 이상하고 신기하다가 중간쯤에는 재밌고, 나중에는 고마운 마음이 절로 생기거든요.

어쩜 이러한 센스를 보여주실까?

ㅎㅎ 아주 유쾌하게 중력을 만나볼 수 있는 책 <쿵! 중력은 즐거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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