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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녀석들의 프로그래밍 수사대! - 시크릿 코더 1 : 수상한 학교를 코딩하라!
진 루엔 양 / 그림 마이크 홈스 / 옮김 임백준 | 2016-10-15  
   
104 /  168 x 238mm /  11,000 / 초판
ISBN_13 978-89-5582-365-3 (77000) /  KDC 005
ø 컴퓨팅사고력_헬로!CT 04
초등 3~4학년(9~10세)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진 루엔 양이 그래픽 노블로 전하는 흥미진진한 컴퓨터와 코딩의 세계! ★★★




“내 안에 잠든 시크릿 코드를 깨워라!”
한국 어린이 독자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흥미롭게 전할 참신한 ‘그래픽 노블’이 착륙했다. <시크릿 코더> 시리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진 루엔 양이 자신의 경험 지식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코딩’이라는 소재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그래픽 노블이다. 수사 드라마나 추리 소설을 읽는 듯, 흡입력 강한 스토리 전개는 어린이 독자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까지 (특히, 소프트웨어 종사자와 교육자) 충분히 매료시킬 것이다. 소용돌이처럼 빨려 드는 <시크릿 코더>를 따라 ‘공학’과 ‘문학’, ’지식’과 ‘감성’을 오가며, 내 안에 잠든 ‘컴퓨팅 사고력’을 번뜩 깨우게 되길! 해피 코딩!

시크한 녀석들한테 화끈한 코딩 맛 좀 볼래?
패기 넘치는 호퍼(Secret Coders No. 0111) 는 엄마랑 단둘이 살지만, 어떤 문제가 닥쳐도 쫄지 않는(?) 시크한 열두 살 소녀다. (‘호퍼’라는 이름은 버그와 디버깅 개념을 만든 여성 프로그래머 ‘그레이스 호퍼’ 이름을 따왔다.) 스테이틀리 아카데미로 전학 온 호퍼는 농구 천재 에니와 단짝이 된다. 에니(Secret Coders No. 1010) 는 호퍼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코딩 능력자다. (에니 캐릭터는 코딩을 사랑하는 미국 프로 농구(NBA) 선수 마이애미 팀 ‘크리스 보쉬’를 모델로 했다.) 둘 사이에 끼어든 얄미운 녀석 조시(Secret Coders No. 1000) 도 우주 최강급 타이핑 속도로 시크릿 코더에 합류한다. 이들은 여러 미션들을 코딩으로 해결하며, 스테이틀리 아카데미의 베일을 하나씩 벗겨 간다.

코딩, 뭔가 특별하게 만나고 싶다면? <시크릿 코더>를 탐독하라!
<시크릿 코더>는 테크놀로지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작가는 특유의 입담으로 인물과 사건 속에서 공학의 원리를 술술 풀어 간다. 농구광 호퍼 아빠의 말처럼 “농구란 측정되는 통계 수치로 움직이는 수학”이며, “손으로 글씨를 쓴다는 건,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차이가 모여 전혀 다른 무엇으로 완성 된다”는 엄마의 가르침은 독자에게 잔잔하면서도 신선한 파장을 일으킨다. 또한, 교사 출신 작가답게 2진 코드를 “켜고, 끄는 스위치”로, 변수를 “머릿속 작은 상자”로 비유하며 핵심 개념을 쉽게 설명한다. 지식과 재미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탄탄한 구성력은 (정보와 스토리가 동떨어진) 기존 학습 만화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독자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특별히 한국어판에서는 각 권마다 핵심 개념, 게임, 퍼즐을 수록해 다각적이고 풍성한 학습 요소와 도전하는 재미(hard-fun)를 가미했다. 독자는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이야기 흐름에 따라 패턴을 직접 코딩하거나 반대로 명령어를 분석하며 결과값을 추론할 수 있다.

로고(Logo)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 “스크래치는 ‘로고’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있다”_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MIT미디어랩 창립자)
호퍼, 에니, 조시는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컴퓨터 프로그램, ‘로고’를 이용해 미션을 해결한다. 로고는(Logo)는 수학자, 과학자, 교육학자인 시모어 페퍼트가 1968년 개발한 최초 어린이용 코딩 프로그램으로, 90대부터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코딩 교육용 도구로 널리 쓰이고 있다. 로고의 원리는 간단하다. To로 시작해 End 끝나는 명령어 사이에 Forward, Back, Right, Left, Repeat 같은 기본 명령어(방향, 각도, 선 긋기 등)를 순서대로 배열하면 거북 로봇이 명령어에 따라 동작한다. 아이들은 거북 로봇을 조종하면서 직관적으로 코딩 감각을 익힌다. 세계적인 어린이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 역시 로고 언어에 뿌리를 두고 탄생했다. 페퍼트는 장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구성주의)을 확장시켜 “아이들은 컴퓨터에 의해 끌려가는 게(programmed) 아니라 스스로 이끌어야 (programming)한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로고라는 코딩 도구를 개발했다. “정답은 없어! 나랑 달라도 결과값은 얼마든지 같을 수 있지!” 책 속 호퍼의 말처럼, 페퍼트는 ‘아이들이 정해진 커리큘럼이나 정해진 답에 갇히는 것’을 무엇보다 경계했다. 그는 “오류는 감추는 대상이 아니라 세계를 입체적, 창의적으로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크릿 코더>에 나오는 “모두가 학생이고, 모두가 선생”이었던 ‘꿀벌 학교’에서 이런 페퍼트의 교육 철학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 스타 프로그래머의 환상 콜라보!
진 루엔 양은 미국을 대표하는 그래픽 노블의 대가이자, 미국의회도서관 청소년문학 대사로 활동하는 유명 작가다. 그는 15년 동안 학생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며 코딩 교육을 깊이 연구해 왔다. 이런 작가의 열정과 노력이 <시크릿 코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본문을 펼치면, 검은색과 초록색으로 이루어진 색 조합에서 복고적(?)인 컴퓨터 초기 모델 화면이 연상된다. 그림 작가 마이크 홈스가 그려낸 섬세한 감정 묘사와 실감나는 동작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이야기의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한국어판에는 ‘임백준’ 작가의 스페셜 콜라보가 눈길을 끈다. 그는 맨해튼에서 프로그래머이자 팟캐스트 <나는 프로그래머다> 방송 호스트, 칼럼니스트로 맹활약하며 개발자 문화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임 작가의 맛깔나는 우리말 번역은 전 연령 독자에게 <시크릿 코더>의 재미를 톡톡히 선사할 것이다.

망설이지 말고 월드 와이드 웹 (World Wide Web)!
<시크릿 코더>를 읽을지 망설여지거나, 읽고 나서 더 깊게 파헤치고 싶다면? 지금 당장 www.gilbutkid.co.kr(한국어) (영어 사이트 www.secret-coders.com)를 접속하라! 기본 정보는 물론, 핵심 개념별 미리보기와 응용 예제 코드를 제공하며, 로고 프로그램 설치법, 코딩 게임과 퍼즐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작가가 직접 코딩의 원리와 로고를 가르쳐 주는 수업 영상과 함께 3D프린트로 제작한 리틀 가이도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애타게 3권을 기다리는 독자를 위해 미출간된 <시크릿 코더> 에피소드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글 : 진 루엔 양

중국계 미국인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만화를 꾸준히 그렸고, 1997년 미국 만화계의 권위 있는 제릭재단에서 상을 받으며 작가 생활을 시작했어요. 컴퓨터과학 교사로 17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현재는 햄린대학교에서 청소년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픽 노블 《진과 대니》로 전미 도서상 최우수 후보작(2006), 마이클 프린츠 상(2006), 아이스너 상(2007)을 받았으며, 〈의화단〉시리즈가 LA타임스 도서상을 받았습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아바타: 최후의 에어벤더 Avatar:The Last Airbender〉시리즈와 《슈퍼맨 Superman》 등이 있습니다. 2016년 미국의회도서관에서 청소년문학 대사로 임명받아 ‘독서는 장벽이 없다! Reading Without Walls’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 아내와 네 아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살고 있습니다. geneyang.com

그림 : 마이크 홈스

〈시크릿 코더〉 시리즈를 비롯해 〈용감한 전사들 Bravest Warriors〉 〈어드벤처 타임 Adventure Time〉 같은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 《마이크너시스 Mikenesses》 《실화 모음집 True Story collection》 《속임수 Shenanigans》 등이 있습니다. 현재, 영혼의 단짝 고양이 엘라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옮김 : 임백준

서울대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공부했어요. 중학교 시절 8비트 컴퓨터와 베이식 언어를 접하며 프로그래밍에 대한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맨해튼의 스타트업 회사에서 분산 처리, 빅데이터, 머신러닝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팟캐스트 방송 〈나는 프로그래머다〉 호스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임백준의 대살개문》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팟캐스트 나는 프로그래머다 1,2》 등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 뉴저지에서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0001 버드봇과 2진 코드
0010 터틀봇의 명령 코드
0011 육각형의 비밀 통로
시크릿 코딩 연구실: 2진 코드 / 비트 / 로고
시크릿 코딩 Logo 기본 명령어
시크릿 코딩 게임 : 2진수 게임
<스스로 판단해야 코딩을 할 수 있다 -『시크릿 코더』 임백준 번역자 인터뷰> 채널예스, 2016-12-14
소프트웨어 교육은 입시나 경쟁과 연결되는 순간, 자기 존재를 부정하는 모순에 빠지고 맙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최대한 자유분방한 놀이의 형태를 가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바로가기☞ http://ch.yes24.com/Article/View/32282]

<[책꽂이] '스프린트' 등> 한국경제, 2016-10-14
…수사 드라마처럼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흥미롭게 전하는 그래픽 노블…
[바로가기☞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01321981&intype=1]

<어린이책> 광주일보, 2016-10-14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진 루엔 양이 자신의 경험 지식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코딩’이라는 소재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그래픽 노블. 소용돌이처럼 빨려 드는 ‘시크릿 코더’를 따라 공학과 문학, 지식과 감성을 오가며, 내 안에 잠든 ‘컴퓨팅 사고력’을 번뜩 깨우게 될 것이다.…
[바로가기☞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76370800588340026]



“코딩은 창의적이고 강력하다. 코딩은 언어를 그림이나 동작으로 바꾸는 마법이다. 놀랍고도 강력한 코딩이라는 마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시크릿 코더들’과 함께 여러분도 마법을 부리는 코더가 될 수 있길! 해피 코딩!” _진 루엔 양(<시크릿 코더> 저자이자 2016년 미국의회도서관 청소년문학 대사)

“<시크릿 코더> 시리즈는 ‘본질’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엉뚱한 모험 이야기 속에서 흥미롭게 컴퓨팅 사고로 접근하는 작가의 솜씨가 기발하다.” _임백준 (《나는 프로그래머다》저자이자 팟 캐스트 호스트)

“컴맹도 코딩을 배우게 하는 책!” _캐서린 A. 애플게이트(뉴베리 상 수상작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반》 저자)

“아이들에게 코딩이라는 ‘마법’을 가장 완벽하게 설득시킨 책!” _더 혼 북(THE HORN BOOK)

“이 책은 로고뿐 아니라 코딩의 세 가지 기본 구조(순차, 반복, 선택), 2진 코드 같은 컴퓨터의 기본 개념까지 다룬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모든 지식 분야를 단순히 암기하지 않고, 알고리즘적인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_와이어드(미국 IT전문 월간지 WIRED)

“진 루엔 양과 마이크 홈스는 프로그래밍 초심자에게 코딩의 개념을 이해시키는 작업을 훌륭히 해냈다. 심지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엔딩은 앞으로 닥칠 엄청난 비밀을 암시한다.” _북리스트(BOOKLIST)

“마이크 홈스의 대담한 그림체는 진 루엔 양의 괴팍할 정도의 열정과 꼭 맞는다. 둘의 완벽한 조합은 코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진 루엔 양이 컴퓨터 코딩을 현실 세계로 가져왔다.” _엔터테인먼트 위클리(E NTERTAINMENT WEEKLY)

흥미진진한 코딩의 모험속으로 l 박세지 l 32047
<흥미진진한 코딩 모험속으로>

내년 2017년도에 입학하는 중학생부터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됩니다.
중학교의 선택과목인 '정보'는 2018년부터 필수과목이 되며, 컴퓨팅 사고에 기반을 둔 프로그래밍 개발 및 간단한 알고리즘을 배우게 되요.

초등학교도 정규교육과정에 포함되며, ‘실과’의 정보통신기술 단원이 2019학년도부터는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으로 내용이 개편되고 수업시간도 늘어날 예정입니다.

컴퓨터 코딩에 익숙치않은 기성세대에게 굉장히 낯선 과목이지만,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만지고, 언제어디서든 pc 접속및 인터넷 환경이 능숙하지요.
아이들에게 유용하고 효과적인 수업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벌써부터 시중에 코딩 관련 도서가 굉장히 많이 출간이 되었어요.

그중에서 정말 재미있고, 마치 '마법'처럼 프로그래밍을 체득할 수 있게 해주는 도서가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딩의 개념을 잘 모르고, 컴퓨터 초보입니다.
그럼에도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이 책을 단숨에 읽었답니다.
이 책이 진짜 재미있는 것은 바로 마술적리얼리즘의 이야기꾼 진 루엔양의 작가의 스토리텔링때문이에요.

진루엔양은 바로 <진과 대니> <의화단> 그리고 아바타:최후의 에어벤더 의 작가랍니다.
개인적으로 '아앙의 전설'에니메이션으로 봤는데, 정말 좋아하는 작품 중의 하나랍니다. 각색한 실사 영화는 정말 최악이었지만요.
동양과 서양의 철학과 사상이 한데 어우러져 정말 깊이있는 서사를 갖추고 있어요.
또한 정체성을 찾아 성장하는 주인공의 판타지 모험담이 굉장히 재미있고, 흡인력이 강해요.

마찬가지로 검증된 작가의 글솜씨 때문일까요?

시크릿 코더 역시 정말 흥미진진 재미있는 모험판타지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됩니다.

주인공이 처음 전학간 미스테리한 학교에서 펼쳐지는 음모를 파헤치고 친구들과 쌓아가는 우정이 굉장히 재미있어요. 주인공 세명의 친구들은 스스로를 코더라고 부르면서, 교장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데요.
코더들은 로봇을 움직이기 위한 다양한 코딩언어들을 익히기 시작합니다.
마치 호그와트에 처음 입문한 해리포터처럼 하나하나 마법과도 같은 코딩언어를 익히기 시작하는데요.
그 과정에 독자들은 자연스레 함께 몰입하여 익히고 단계별 수준학습처럼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하나하나 움직이는 로봇을 볼때마다 저역시 배우는 즐거움이 있어요.

이 책은 저처럼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 읽고 나면 어느새 코딩의 개념과 의미가 체득하게 됩니다.

시중에 나온 코딩관련 책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정말 신나고 재미있고 즐겁게 원리와 개념 이해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마법과도 같은 책이에요.
빨리 3권이 보고 싶습니다. ^^ 시리즈로 나오면 전권 소장할 예정이에요.

시크릿 코더 1 _ 수상한 학교를 코딩하라! l 김지현 l 37255
시크릿 코더 1 _ 수상한 학교를 코딩하라!



진 루엔 양 글 , 마이크 홈스 그림, 임백준 옮김

길벗어린이



코딩교육, 하긴 해야하는데 책을 펼치기까지의 과정도 힘들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일단, 재미있다!



호퍼와 에니, 조시와 미스터 비, 로봇인 리틀가이가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는 이 책은

만화형식의 그래픽노블이라고 할 수 있는 코딩책이다.



호퍼가 전학온 스테이틀리 아카데미는

유령의집처럼 섬뜩하면서도 이상하다.

눈이 네개인 새가

호퍼의 귀걸이 - 숫자 7 모양인 - 를보고 눈이 3개나 떠진것도 놀랍고!



이 책에서는 1967년에 어린이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로고(LOGO)를 사용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UCB로고'. (UC버클리에서 만든 무료 프로그램)

현재에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컴퓨터과학의 원리가 담긴 가장 기본적이고 강력한 언어이기에

코더의 기본을 익히기에는 적합하다.



1권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이렇게 이진법을 설명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던 페이지는

칸을 만들어서 동전을 넣으며 눈이 네개인 로봇새 (버드봇)의 눈이

어떤식으로 뜨고 감는지 설명한 부분이다.



만화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레 컴퓨터의 기본 인식구조인 2진코드와 친숙해진다.



호퍼와 중국어 선생님과의 관계,

호퍼와 에니, 조시가 학교의 비밀을 알게되면서 만나게 되는 흥미진진한 상황들!

아이가 책을 받아들고는 밥먹는것 까지 뒤로하고

책보겠다고 한것이 이해가 되었다.



혹시 만화에 빠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잠시,

엄마가 읽어보니 만화의 틀을 빌려 컴퓨터 코딩을 잘 접목시킨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1,2권이 함께 나온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단순한 청소 로봇인줄 알았는데, 학교 관리인 미스터 비의 터틀봇 리틀가이는 그 이상인것 같다.



코딩을 통해 풀어가는 학교의 비밀!

2권이 더 궁금해진다.

『시크릿 코더 1』 코딩의 기초를 배우다. l 강윤례 l 41795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열풍이 시작되었나보다. 서적에 나오는 책 중에 코팅관련 책들을 많이 접하고 있다. 이제 코딩은 더 이상 진학이나 취업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학교의 비밀, 코딩으로 파헤치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이 반드시 지녀야 할 교양이라고 한다.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갈 수 밖에 없기에 우리는 컴퓨터가 사고하는 방식을 이해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어려서부터의 코딩교육은 이제 필수코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크릿 코더 1』 은 주인공 호퍼는 전학 온 학교사 매우 이상하다. 건물은 유령의 집 같고, 곳곳에 숫자 9가 쓰여져 있어 어딘가 모르게 수상한 점이 많다. 주인공 호퍼는 침 사건으로 농구천재 에니와 친해지게 되고 둘은 2진 코드로 명령을 수행하는 로봇을 발견하게 된다. 호퍼와 애니는 창고에서 프로그램과 터틀봇을 발견하고 프로그램의 순서대로 터틀봇에 명령을 내리게 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알게 된다. 그러면서 과제를 부여받는다. 학교의 비밀을 해결해야 하는 것. 컴퓨터가 실행하는 명령어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호퍼와 에니가 어떻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각형의 문을 열까? 2권에서 이어진다니 궁금하다.
이 책은 만화로 되어있어 이해가 쉽고 재미가 있다. 책의 뒤편에는 2진코드, 비트, 로고에 대한 설명과 명령어, 게임, 작가와 번역자노트로 이해를 돕고 있다.

시크릿 코더 l 장은영 l 40374
시크릿 코더1.2/ 진 루엔 양/길벗어린이
요즘 핫하다는 코딩을 이렇게 잘 풀어놓은 책이 있을까요? 이전에 보았던 길벗어린이의 코딩 책들과 함께 이번 시크릿 코더라는 책도 박수를 보냅니다. 그야말로 부모도 아이도 좋아하고 유익한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길벗어린이의 코딩 시리즈로 초등2학년 딸아이가 이제는 코딩을 능숙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서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를 보며 흐뭇합니다. 괜시리 바쁜 영수학원 사이에 코딩학원까지 다닐 필요 없이 어릴 때부터 훌륭한 그림책으로도 코딩공부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컴맹도 코딩을 배우게 만드는 책 - 시크릿 코더 1 l 성경아 l 21655
컴맹도 코딩을 배우게 만드는 책 - 시크릿 코더 1

코딩은 창의적이고 강력하다.
코딩은 언어를 그림이나 동작으로 바꾸는 마법이다.
- 시크릿 코더 저자 진 루엔 양

코딩 교육이 의무화 된다는 이야기에 코딩에 관한 관심이 많아졌다.
또는 보내야 할 학원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생기기도 한다.
교육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사교육이 하나씩 추가된다는 부담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거 같다.
하지만, 사교육이 해답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와 즐겁게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유아교육전 같은 곳에서도 특별에듀테크관을 만들는 것을 보면
IT교육에 관심과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거 같다.


그것은 마법과 이성 사이에 존재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코딩을 처음 배우고 실제로 해 보면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내가 생각한데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 마법처럼 느껴지므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코딩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바로
시크릿 코드라는 생각이 든다.



시크릿 코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흥미진진하게 알려줄 '그래픽 노블'이다.
책을 보자마다 바로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하는 이유중에 하나도
바로~ 그래픽 노블이기 때문인 것 같다.

시크릿 코드는 엄마와 단둘이 하는
시크한 열두 살 소녀 호퍼가
스테이틀리 아카데미로 전학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이다.

처음에 이상한 학교라고 생각하면서도 점차 스테이틀리 아카데미에
빠져들게 된다.
주어지는 여러가지 미션들을 코딩으로 해결해 나간다.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스토리에 빠져들고,
미션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코딩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혀야 하는 것 때문이기도 하다.
재미있게 시크릿 코더를 읽어가도 좋겠지만,
시크릿 코딩의 기본 명령어를 알고 다시 본다면
더 재미있게 시크릿 코더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책 뒤에 나와 있는
유익한 코딩에 대한 정보 또한 빼놓지 말고 보기를 추천한다.

코딩 알아가기, 첫걸음책! l 박지애 l 40656
< 진 류엔 양 글 / 마이크 홈스 그림 / 임백준 옮김 / 길벗어린이 >

요즘 어린이서점가의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코딩이다.
서점의 어린이코너를 돌아보면 코딩과 관련된 책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나 역시 초등학생 둘을 둔 엄마로써, 코딩교육이 학교교육으로 들어온다고 말에 여러 코딩관련 책들을 들춰보곤한다.
많은 책들 중에서 <길벗어린이>의 헬로CT 시리즈를 통해 코딩에 관한 책들을 접해보았다.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책에 나온 그대로 입력해보기도 하고, 책에 나온 문제들을 해결해가며 코딩에 대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부분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 읽게된 <시크릿코더1,2>는 이런 점에서 나의 궁금증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었다.

이 책의 가장 강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라는 점이다.

줄글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일단 쉽게 다가설 수 있고, 내용도 코딩에 대해 지루하게 알려주지 않고 하나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듯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풀어가고 있었다.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버드봇을 사용하여 이진법을 알려준 부분이었다. 버드봇 눈이 뜨고, 감는 것을 이진법과 연결시켜 이진수로 바꾸는 법은 아이들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진법 뿐만아니라. 코딩의 기본 명령어도 여러가지 예와 그림들을 그려가며 이야기속에서 알기쉽게 풀어나갔다.

책을 읽고있는 내내, 내가 코딩을 배우고 있구나 보다는 한편의 모험소설을 읽고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주인공 호퍼와, 에니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모험은 청소부인 줄 알았던 미스터 비 아저씨의 정체를 알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꿀벌학교를 지키려는 미스터비 아저씨와 그를 방해하려는 교장선생님의 음모!
이 속에서 하나씩 풀어지는 코딩의 비밀들..
2권을 덮으며, 아직 출간 전인 3권이 기대되는 건 이 책을 읽는 독자모두 같은 마음일 것 같다.

코딩교육을 시작하고싶은데 어려울까 망설이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권하고싶다.
이렇게 재밌게 코딩을 시작한다면, 아이들도 더이상 코딩이 두렵지 않을 것 같다~^^

<시크릿 코더1>-수상한 학교를 코딩하라! l 주미령 l 43793
표지 그림부터 왠지 만화영화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면지를 넘겨보았더니,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예상과 달리...
'프로그래밍 언어 로고 개발자, 윌리 포이르츠아이그'라는 분의 "그것은 마법과 이성 사이에 존재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는 말씀이 등장한다.
이어 다음 장을 넘기니 '저자 소개'면이었다.
마침내 다음장,'시크릿 코더 요원들!'이란 글자와 함께 등장인물이 소개되고 있었다.

스테이틀리 아카데미로 전학 온 첫날부터 왠지 섬뜩한 학교 분위기부터 제멋대로인 친구들까지...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호퍼(0111)'는 아빠가 가출을 하고부터 엄마에게 괜히 심술을 부리며 까칠하게 굴었다.
하지만, 한심한 친구들 중 다정하면서도 이성적인 친구 '에니'를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스테이틀리 아카데미의 농구팀 에이스인 '에니(1010)'는 다정다감한 성격에 학교의 비밀을 풀어 줄 코딩 실력도 수준급이어서 활약상이 기대되는 인물이다.
짖궂은 농담을 자주 하지만 못된 아이는 아닌 '조시(1000)',단짝 조쉬가 이사 가고 외톨이로 지내다가 호퍼에게 다가가려다 퇴짜를 맞았다가 자신과 친한 에니가 호퍼와 절친이 된 것을 알고 호퍼를 일부러 괴롭히기도 한다.과연 둘 사이에 낄 수 있을런지...
스테이틀리 아카데미의 관리인인 '미스터 비'씨는 아이들을 몹시 싫어하고 성격도 괴팍하지만, 수상한 학교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로서, 터틀봇을 관리하고, 2진 코드를 움직이는 버드봇을 조종한다.
미스터 비씨의 터틀봇 중 하나로, 진짜 이름은 '파스칼 주니어'인 "리틀가이"는 몸집이 작아도 엄청난 성능을 지녔고, 등딱지 안에 컴퓨터도 내장돼 있단다. 터틀봇들은 '로고(Logo)'라는 전설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소통한다.

이렇듯 한바탕 등장인물소개가 끝나고, 첫번째 에피소드(버드봇과 2진 코드)가 시작되는데...코딩책답게 순서를 나타내는 번호는 역시 '0001'로 달려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나의 학창시절에서 유일하게 컴퓨터교육을 받았던 시절은 중학교때였다. 아마도 파란 화면이 뜨던 '286(?) 'ㅅ컴퓨터'였던 것 같다. 당시에는 컴퓨터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던 업체였다. 어째됐든 그때 컴퓨터실에 가서 단체로 지금의 '코딩교육'의 기초가 되는 '2진법'에 대해 배웠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아스키 코드(?)'...이런 용어들도 살짝 배웠던 것 같고..

어쨌든 최근에 교육계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코딩교육'과 관련하여 아이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학습만화'형태와 유사한 도서가 출간되어 무척 반갑고 읽기에도 편하다.
예나 지금이나 만화는 재미있다. 독서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이기엔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선 모르면 왕따가 될 정도로 웹툰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역시 '만화'는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요소를 가지고 있음엔 틀림없다.
그것을 모를 리 없는 작가도 자신이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그리기 시작했다는 만화의 형식을 빌려 '코딩'의 유용성과 효율성을 설명하고 있다. 코딩에 대해 잘 몰랐던 나도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주인공 아이들이 학교의 비밀을 밝히고자 열쇠로 굳게 잠긴 그 곳에 몰래 침입하려다 미스터 비씨에게 걸려서 혼도 나지만, 결국 몰래 들어가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이내 미스터 비씨에게 발각되어 혼줄이 나기도 한다.
1권을 읽고 나면 2권도 얼른 읽고 싶어질 이 책.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코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셨던 분들은 이 책을 통해 가볍게 시작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시크릿 코더 1] 수상한 학교를 코딩하라! l 양정숙 l 40261
길벗어린이의 <헬로!CT> 시리즈 네 번째 시크릿 코더, 제법 재밌다.
조금 뒤적이다 잘 생각으로 한 권 집어 들고 침대로 갔다가 다시 나와서 2권까지 마저 읽고 잤다.

일곱 살 딸이 학습만화 입문은 했으나 아직은 컴퓨터를 만져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어렵지 않을까 싶어 나만 먼저 읽었는데 중간에 나오는 Logo 명령어나 2진수 부분을 설명해 준다면 충분히 읽을 수 있겠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물론 혼자 충분히 읽고 재미를 느낄 수 있겠고.

'시크릿 코더 요원들' 소개가 먼저 나온다.
주인공 호퍼가 스테이틀리 아카데미로 전학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은근 매력적인 캐릭터.
터프하고 까칠한 척하는데 의외로 허당인 게 정감 간다.
코딩 실력이 뛰어난 에니.
어디 가나 꼭 있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조시.
세 명의 시크릿 코더들과 함께 의문의 관리인 미스터 비, 미스터 비의 터틀봇 중 하나인 깜찍한 리틀 가이까지.

호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 속에 자연스럽게 코딩을 녹여낸 게 이 책의 최대 장점인 것 같다.
학습만화는 아직 많이 만나보지 못했지만 수학동화나 과학동화처럼 그림책으로 만났던 학습적인 부분은 인위적이라 거부감이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은 일단 내용이 재밌다.
넌 갑자기 어디서 툭 튀어나왔니? 싶은 내용이 아니라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다.
눈이 네 개인 버드봇의 비밀을 호퍼의 귀걸이 숫자 7과 학교 곳곳에 있는 숫자 9를 통해 밝혀 내고, 그 비밀은 바로 2진수라는 것.
에니가 호퍼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을 함께 따라 읽어 가면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창고에서 만나는 터틀봇 리틀가이를 통해서는 어린이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로고에 대해 알려준다.
호퍼와 에니가 로고 기본 명령어를 하나씩 따라가며 리틀가이를 작동시키는 장면에는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책을 읽는 독자들도 기본 명령어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이 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배려이리라.

뒤쪽 부록에서 로고 기본 명령어를 한 번 더 짚어주고, 호퍼와 에니가 앞에서 했던 2진수 게임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직접 해보는 게 낫지 않겠는가!
게임하듯 즐기며 2진수의 원리를 익힐 수 있겠다.
아이들의 흥미와 눈높이를 고려하여 코딩의 기본, 알고리즘을 익히는데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화와 컴퓨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일 듯하다.
책을 읽는 내내 EBS 같은 방송에서 만화로 제작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종이보다는 영상에 더 익숙한 아이들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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