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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 하늘을 나는 포유류
글·그림 팰린 코크 / 옮김 이충호 / 감수 최병진 | 2017-06-26  
   
130 /  175x247mm /  11,000 / 초판
ISBN_13 978-89-5582-400-1 /  KDC 499
ø 만화_사이언스 코믹스 04
з 과학
초등 3~4학년(9~10세)
“박쥐라고 피만 빠는 게 아니야!”
해충을 없애고, 식물의 가루받이를 돕고, 씨를 퍼뜨리는 매력 만점 놀라운 박쥐 이야기!

박쥐는 여러 만화나 영화 등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그려지곤 합니다. 그만큼 박쥐가 흥미로운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는 동물이기 때문이지요. 특히 박쥐는 밤에만 활동하는 야행성이라는 점, 동굴에서 숨어 지내는 습성, 여기에 ‘드라큘라’ 캐릭터의 강한 이미지 때문에 사람의 피를 빠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마치 인간에게 매우 해로운 동물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 박쥐가 인간에게 엄청나게 이로운 동물이란 걸 아시나요? 이 책 《박쥐_하늘을 나는 포유류》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박쥐에 대한 상식들을 뒤집는 새롭고 신기한 박쥐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박쥐는 하늘을 나는 유일한 포유류인 데다, 수 천 수 만 마리가 떼로 무리를 이뤄 살며, 거꾸로 매달려 생활하고,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흡혈 박쥐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과일이나 곤충을 먹고 삽니다. 무엇보다 식물의 가루받이를 도와 열매를 맺게 해서 우리가 바나나, 망고, 아보카도 같은 맛난 과일을 먹을 수 있게 해 주는 기특한 동물이지요. 이 책은 이러한 박쥐의 특징들뿐만 아니라 박쥐의 생태적 특징들, 예를 들어 ‘거꾸로 매달려 있으면서도 어지럽지 않은 이유’, ‘작은 힘으로도 물체를 꽉 죌 수 있는 발의 힘’, ‘초음파로 의사소통을 하는 반향정위’,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의 구조와 역할’ ‘밤에 활동하는 이유와 야행성 동물의 특징’ 등을 과학적인 원리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박쥐에 대한 정보가 스토리 구성이 탄탄한 신나는 만화로 만나 독자들을 즐겁고 신나는 과학 여행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작은갈색박쥐(Myotis lucifugus)와 함께 떠나는 2주간의 아찔한 박쥐 여행!
이 책은 동물보호센터에 갇히게 된 작은갈색박쥐(Myotis lucifugus)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만화 형식으로 풀어내며 박쥐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야기는 어느 늦은 밤, 미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시작됩니다. 사람들은 사막에 사는 동물과 식물을 보기 위해 모여 있습니다. 그때 길을 잃고 헤매던 작은갈색박쥐(Myotis lucifugus)가 그곳을 지나게 되지요. 작은갈색박쥐는 곤충을 잡아먹으려다 사람들 무리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놀란 사람들에게 쫓기다가 날개를 다치게 됩니다. 야생 동물 병원으로 실려 간 작은갈색박쥐는 병원에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날개가 나을 때까지 꼼짝 없이 2주 간을 병원에 있게 됩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작은갈색박쥐에게 괴상하게 생긴 회색박쥐(Myotis grisescens)가 나타나 말을 건넵니다. 작은갈색박쥐는 그를 따라 과일을 먹는 과일박쥐에서부터 흡혈박쥐까지 세상의 모든 박쥐들을 만나면서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서로 의심하면서 자신도 몰랐던 박쥐의 다양한 종류, 특징 들을 알아갑니다. 이처럼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매력이 넘치는 만화(그래픽)는 서부고기잡이박쥐(Eumops perotis), 인디애나박쥐(Myotis sodalis) 등 이름만큼이나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박쥐를 친근하게 느끼게 합니다. 또한 ‘반향정위(음파를 통해 물체의 모양을 보는 것)에 관한 기묘한 사실’, ‘괴상하고 놀라운 박쥐들의 얼굴’, ‘흡혈 박쥐의 침’, ‘박쥐와 광견병’ 등의 정보를 이야기 곳곳에 알기 쉬운 그림과 함께 알뜰살뜰하게 설명하고 있어, 책을 덮은 뒤에는 누구나 박쥐 박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기괴하고 놀라운 박쥐의 세계, 작은갈색박쥐와 함께 떠나볼까요?

“박쥐가 살아야 사람이 산다고?“
우리가 박쥐를 제대로 알고 보호해야 할 진짜 이유!

대부분 사람들은 박쥐가 매우 흉측할 뿐 아니라, 인간에게 해롭기까지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박쥐를 본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도망치거나, 조금 용감(?)한 사람이라면 박쥐를 괴롭히거나 죽이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지역에만 박쥐가 살기 때문에 흔하게 볼 수는 없지만, 비교적 흔하게 박쥐를 볼 수 있는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박쥐를 괴롭히는 일이 더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박쥐가 사는 나무들을 함부로 베어 내기도 하고, 집 뒤뜰에 살충제를 마구 뿌려 박쥐가 살기 힘들게 만들고 있지요. 하지만 박쥐는 해충을 잡아먹어 농작물을 잘 자라게 하고, 식물의 가루받이를 도와 열매를 맺게 하고, 박쥐 똥(구아노)를 싸서 그 속에 섞여 있는 과일 씨가 땅에서 자라게 해 결국 숲을 되살리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익한 동물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박쥐들은 인간들에 의해 몸에 상처를 입거나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박쥐들입니다. 어느새 숲이 많이 사라지고 박쥐들은 터전을 잃고 개체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요. 그리고 결국 갈 곳을 잃은 박쥐들은 사람들 주변에서 살게 되었지만,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으로 박쥐를 괴롭히고 죽이고 있지요. 작가는 이러한 현실을 제대로 보여 주기 위해 이야기의 배경을 야생 동물 보호소로 설정하고 상처 입은 박쥐들을 등장시켰습니다. 또 ‘박쥐상자(집) 만들기’, ‘박쥐를 돌보고 보호하는 직업’, ‘다친 박쥐를 만났을 때 대처법’ 등을 통해 직접 박쥐를 돕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보여 줍니다. 독자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고 나서, 박쥐에 대해 그동안 가졌던 잘못된 선입견을 버리고, 박쥐도 우리도 함께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은 노력과 실천을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머리말에서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최병진 박사가 보낸 편지글을 통해 우리나라에 사는 박쥐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붉은박쥐(황금박쥐), 토끼박쥐 등 생각보다 많은 24종이나 되는 박쥐가 살고 있다는 것, 천연기념물 붉은박쥐(황금박쥐)가 전라남도 함평에 무리를 지어 사는 것 등 그동안 몰랐던 한국 박쥐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전혀 새로운 ‘과학 그래픽노블 시리즈’, 한국 상륙!
세계적 출판 그룹 ‘맥밀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과학 그래픽노블 시리즈, <사이언스 코믹스>!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세계 출판계의 주목을 받은 이 시리즈를 드디어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이언스 코믹스>는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질학, 천문학 등의 주제를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와 연관 지어 통합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 재능 있는 글 작가와 개성 가득한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의 손을 거쳐 재미와 정보, 예술성까지 갖춘 그래픽노블로 탄생했지요. ‘산호초’, ‘공룡’, ‘화산’, ‘박쥐’, ‘비행 기계’, ‘전염병’같이 단순해 보이는 주제들이 교과에서 필수로 다루는 기초 과학을 넘어 심도 깊은 과학철학으로 확장됩니다. 그래픽노블 자연과학 총서인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를 통해 자연과학을 독자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만나는, 움직이는 과학!
<사이언스 코믹스>는 글과 그림의 조합을 통해 다채롭게 내용을 전달합니다. 시각 정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무척 매력적으로 여겨지는 방식이지요. 특히 이 시리즈는 기존의 과학 학습만화와는 달리 스토리와 정보, 그림이 작가의 관점에서 정리되고 재해석되어 완벽한 하나의 이야기로 재탄생했습니다. 각 권마다 주제에 맞는 그림 기법과 구성 방식, 스토리 연출로 저마다 독특한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쉽게 읽힌다는 걸 내세우기보다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정보를 의미 있는 이야기로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이언스 코믹스>는 각 분야의 연구자나 권위자가 참여해 정확하고 심도 깊은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개괄적 정보는 물론이고, 각 분야에서 화두가 되는 주제나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문제까지도 폭넓게 다루고 있지요. 《공룡 _화석과 깃털》에서는 책 발행일 몇 주 전에 뒤바뀐 학설에 대해서까지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고정되어 있어 암기하는 과학이 아니라, 언제든 새롭게 생각하고 때론 바뀌기도 하는, 움직이는 과학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세요.
글·그림 : 팰린 코크

서배너아트디자인대학에서 연속예술을 전공했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뉴욕 주 버펄로에서 태어나 지금은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습니다. 한때 푸드 트럭을 소유한 적이 있는 코크는, 미생물에 큰 흥미를 느끼며, 마법의 힘이 있다는 물을 마신 적도 있답니다. 《박쥐 _ 하늘을 나는 포유류》는 처음으로 출간한 그래픽노블 작품인데,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의 《전염병 _ 아주 작은 전쟁터》(가제)도 출간 준비 중입니다.

옮김 : 이충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양 과학과 인문학 분야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수상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진화심리학》, 《루시퍼 이펙트》, 《59초》, 《세계의 모든 신화》, 《사라진 스푼》, 《도도의 노래》, 《건축을 위한 철학》, 《스티븐 호킹》, 《초파리》 등이 있고, 어린이책으로는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시리즈를 비롯해 《지구를 상상하다》, 《WOW! 눈으로 보는 세상의 모든 것》, 《수상한 내 인생》, 《꼬마 과학자들》 등이 있습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수상했습니다.

감수 : 최병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경남대학교에서 박쥐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야생동물과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한국자연환경연구소에서 박쥐 조사, 보호와 관련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매우 자세하고 수준이 높지만,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과학에 목마른 아이들에게 꼭 맞는, 유익하고 매력적인 논픽션 만화.” _북리스트

[책꽂이] <한국경제>, 2017-06-23
...◇ 동물보호센터에 갇히게 된 작은갈색박쥐(Myotis lucifugus)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박쥐의 생태적 특징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는 과학학습만화.
[바로가기☞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62254831]

[책꽂이 엿보기] <소년한국일보>, 2017-06-25
...◇ 이제껏 우리가 알던 박쥐의 상식을 뒤집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해충을 없애고, 식물의 가루받이를 돕고, 씨를 퍼뜨리는 매력 만점의 박쥐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만화 형태로 풀어 놓는다.
[바로가기☞http://kid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book/201706/kd20170625142502125590.htm&ver=v002]

코믹스 사이언스 박쥐 l 강승현 l 36273
어두침침한 동굴속에서 사는 박쥐..

드라큘라와함께 무서운 공포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포유류 박쥐랍니다.

박쥐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볼수있는 사이언스 코믹스 박쥐


거꾸로 매달려서 살고있는 박쥐

동굴속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박쥐의 귀여운 모습이 떠오른답니다

사이언스 코믹스는 지루한 과학책대신 재미난 그림과 만화형식이면서 글밥이 많은편이라서

읽는데 몇일걸리더라구요
사이언스 코믹스는 계속 새로운 주제별로 나오고있어요

화산편 경우 학교 교과과정에 나오는내용과 겹쳐지기에 많이 읽었던 책이랍니다.

과학시간에 배우는 화산에 비해서 새로운이야기와 많은정보 어린이의 손길을 잡기에 적합한 책이랍니다.
한국에 살고있는 박쥐종류가 20종이나 넘게 있다고 하네요

그중에 붉은 박쥐와 토끼박쥐 작은관코박쥐 는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로 지정이되여 법적보호를

받고있어요

동굴에만 살고있는줄알았던 박쥐가 기와집이나 나무로 만든집에서도 살고있다고 하네요

숲과 나무가 사라지고 박쥐의 천적과 먹이가 사라지고있어서 박쥐뿐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이 사라지고있다고 하네요

한국의 박쥐경우 나방과 딱정벌레.모기같은 것들을 잡아먹고 산다고 하니 박쥐는 이로운 동물이랍니다.

부엉이 .뱀.족제비가 박쥐의 천적이라고 하네요

천적이 사라져서 박쥐가 많아질꺼 같지만 박쥐의 먹이가 많이 없어서...

박쥐가 살아갈수있는 환경이 점점 힘들어진답니다.

숲과 나무가 사라지고...박쥐의 보금자리가 없어지고 있어서..자연환경의 역습이 두려워지고있어요
박쥐는 방향정위를 사용해서 어둠속에서 사냥을 하고 날아다닌답니다.

초음파를 내보내서 그 메아리를 탐지해서 물체의 형태를 아는거랍니다.

박쥐는 종류에 따라서 초당 100개의 음파를 발사한답니다.

박쥐는 어떤 포유류 보다 시끄럽고 진동수가 높은 소리를 낸다고 해요

모든 박쥐는 초유류 중에 박쥐목에 속하고 그리스어로는 손날개라는 뜻이랍니다.

박쥐목은 다시 큰박쥐아목과 작은 박쥐아목으로 나뉜다고 하네요

박쥐가 찍찍 거리는 소리는 종마다 다르고 사람의 목소리 처럼 박쥐마다 제각각소리를 낸다고 해요


흡혈박쥐는 소화관이 아주 짧아서 짧은 시간안에 단백직을 최대한 많이 섭취를 하려고
액체상태의 피가 알맞은 조건이라고 하네요

이빨이 하네요

날카롭워서 살짝 꺠물어도 먹이 동물은 느끼지 못한다고
텍사주의 브래큰동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박쥐떼가 출현을 한다고 해요

규모가 얼마나 큰지 기상 레이더에 잡힐정도 랍니다.

박쥐가 보금자리에서 동시에 떼를 지어서 나오는 것을 박쥐출현이라고 하는데

마치 박쥐 토네이도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숲과 나무가 사라지고있어서 박쥐상자르는 것을 만들어서 박쥐들의 인공보금자리르 만들어서

박쥐의 생존을 늘리고 있답니다.

『박쥐-하늘을 나는 포유류』 박쥐의 숨겨진 비밀 l 강윤례 l 41795
박쥐하면 만화영화 ‘황금박쥐’와 영화 ‘드라큘라’가 생각난다.
피를 빨아먹는 모습을 보아와서인지, 아님 동굴의 어두운 곳에서 살아서인지 왠지 모르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박쥐-하늘을 나는 포유류』를 읽으면서 박쥐의 숨겨진 비밀들을 알게 되었다.
막연하게 부정적으로 느꼈던 생각들이 바뀌게 되었다.

이 책은 길벗어린이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책 표지의 박쥐의 모습이 돼지를 닮은듯하여 귀엽다.
야행성 동물인 박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밤에 활동하는 동물이다.
세계 각지에 사는 박쥐는 피만 먹는 동물이 아니었다.
벌레와 꽃 꿀, 과일을 먹어 해충을 없애주기도 하고, 식물의 수분을 돕기도 한다.
씨를 퍼트려서 농작물의 생산을 늘려주기도 한다.
이러한 박쥐가 없다면 우리는 농사를 지을 때 살충제를 더 많이 써야 하고, 생산량도 준다고 하니 지금까지 알고 있던 박쥐의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어느 생물도 마찬가지이듯 자연의 일부인 박쥐도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물인 것이다.

만화로 되어 있어 이해가 쉽다.
상상만 하던 박쥐의 모습을 그림으로 볼 수 있어 박쥐의 특징들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박쥐는 새처럼 공중에서 활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신축성이 좋은 날개피부에 공기를 가두었다가 밀어낸다고 한다. 정말 신비롭다.
대부분의 박쥐는 반향정위(음파탐지기)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 퍼져 살고 있는 박쥐들의 모습이 제각각인 점이 신기했다. 환경에 맞게 변했다는 증거일까?
박쥐는 과일을 먹는 사는 큰박쥐아목과 벌레나 꽃꿀, 물고기나 포유류를 먹고 사는 작은박쥐 아목으로 나뉜다고 한다. 놀라운 점은 박쥐의 똥이 숲을 살리고, 박쥐의 무리지어 나는 모습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물릴까 겁내하던 흡혈박쥐의 침은 뇌졸중 의약품을 만드는데도 활용된다는 점이다.

자연에는 필요 없는 것이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인간에게 피해를 주면 필요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이기적이라 생각한다.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
어른인 나도 재미있어 2번 읽었다.
나의 고정된 생각을 벗어나게 해 준 책이었다.
전원주택에서 살게 되면 박쥐상자를 만들어 달아야겠다고 메모해 두었다.
‘실제 박쥐를 볼 수 있을까?’ 기대해 보면서

사이언스 코믹스Science comics 박쥐_하늘을 나는 포유류 l 김지현 l 37255
사이언스 코믹스Science comics 박쥐_하늘을 나는 포유류

팰린 코크 글,그림 이충호 옮김 최병진 감수
길벗어린이

'박쥐'라는 단어를 떠올릴때 어떤 이미지로 연결되나요?
어두컴컴한 동굴에 거꾸로 달려있는 박쥐, 배트맨, 황금박쥐, 흡혈박쥐, 할로윈...
아이들과 제가 떠올린 이미지들은 어둡고 으쓱한 느낌의 그림들이었습니다.
딱 하나, 그나마 밝은 느낌의 박쥐는
얼마 전 아쿠아리움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과일을 먹는 박쥐를 보았다는 것 뿐,
박쥐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박쥐가 하늘을 나는 포유류이고,
쥐와 같은 설치류와는 상관없는 종이고
우리가 먹는 망고와 바나나도 이 박쥐가 없으면 열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놀라움 이였습니다!

​​책은 사막에서 길을 잃은 작은 갈색 박쥐의 이야기로 시작해
작은 갈색 박쥐로 인해 놀란 사람들이 이 꼬마 박쥐를 다치게하자, 야생동물 수의사인 레베카에게로 오게되고
치료를 받으며 그곳에 함께 있던 여러 박쥐들을 만나 알게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 까지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그래픽 노블형식으로
만화로 표현된 글을 읽지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하는 방법으로 만화를 택했을 뿐
전혀 유치하지 않은 SCIENCE COMICS 네번째 이야기 [박쥐]

박쥐는 이름에 '쥐'가 들어가서 설치류인 쥐와 생쥐와 같은 종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전혀 가까운 관계가 아니랍니다.
박쥐의 몸을 보면, 설치류는 엄지손가락이 없는데 비해 박쥐는 엄지손가락이 있고,
설치류가 한번에 많은 새끼를 낳는 반면, 박쥐는 한번에 한마리의 새끼를 낳지요. (가끔 쌍둥이를 낳기도 하지만요.)
수명도 길어 수십 년을 살고, 설치류는 하늘을 날지 못하지만 박쥐는 하늘을 날아요.

​박쥐는 무엇을 먹고 산다고 생각했나요?
거미? 모기? 딱정벌레?
맞아요.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
과일 박쥐가 있다는 것은 전시관에 있는 박쥐를 보고 알긴 했었지만
과일을 먹는 박쥐가 그 과일 씨까지 먹고 배설물(구아노)을 통해 숲을 가꿔간다는 것은 새롭게 안 사실이에요.
꽃꿀을 먹는 박쥐도 있어서
우리가 먹는 바나나, 망고, 두리안, 카카오, 구아버 등의 열매는
박쥐가 꽃가루를 옮겨주는 수분을 해 주어야 열리게 된다는 것을 보면서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열매가 다 박쥐의 도움으로 열린다는 사실을 무척이나 신기해했어요.

​어두컴컴한 동굴에서만 살 것 같은 박쥐.
그런데 사실, 박쥐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소에서 잠을 잔다고 해요!
그래서, 다리 아래에 수많은 박쥐들이 함께 살아가기도 하고,
열대지역 일부 박쥐들은 구부러진 나뭇잎을 일종의 텐트처럼 사용해 그 밑에서 비를 피하기도 한다네요!


모기나 거미, 진드기, 나방 등의 곤충을 잡아먹는 박쥐를 이용해
살충제 대신에 농장에 박쥐 집을 만들어 둠으로써 활용하는 모습도 보았어요.
숲에 새를 위한 새집을 만들어 두는 것 처럼, 박쥐를 위한 집도 만들어 걸어놓구요!

귀엽고 깜찍한 외모가 아닌,
음파의 아주 작은 변화와 바람의 변화, 반향정위를 잘 포착할 수 있는 독특한 얼굴을 가진 박쥐,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라
박쥐에 관한 막연한 거부감과 거리감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박쥐가 어떤 동물인지, 우리에게 얼마나 유익하고 생태계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물인지 다시보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도 박쥐가 24종이나 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국에 살고 있는 박쥐들은 주로 나방, 딱정벌레, 모기 등을 잡아먹는 박쥐라고 해요.
사람들의 무지와 환경파괴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박쥐들.
이제 박쥐를 만나면 무서워하지 말고, 정말 이로운 동물이구나~
멀리서 응원해주기로 - 너무 가까이 가거나 잠자는 것을 깨우면 박쥐에게 도움이 안되니까요! -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역시 사이언스 코믹스 SCIENCE COMICS 시리즈!
아이가 [박쥐]를 보고나더니, 앞서 나왔던 [산호초]책을 다시 꺼내보내요.
산호초, 공룡, 화산, 박쥐 그리고 앞으로 나올 비행기계와 전염병이야기 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책!
심도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과학 그래픽 노블이었습니다!

사이언스 코믹스 박쥐 l 박세지 l 32047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린 시절 처음 박쥐와 조우한 기억이 떠오른다.
별로 유쾌한 기억은 아니다.

그날은 매우 춥고 어두운 겨울날 아침이었다.

일찍 등교한 교실에 낯선 불청객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박쥐였다.

교실 귀퉁이 천장에 박쥐 한 마리가 휘이 날다가 날개가 다친 듯 고꾸라져 앉기를 반복하였다.




그때 말썽꾸러기 남자애 한 명이 두 손으로 박쥐를 생포하였다.

한 손에 푹 잠길 만큼 작고 검은 박쥐는 그 남자아이를 제외하고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남자아이는 꺄악 소리 지르는 애들을 쫓아다니면서 마구 박쥐를 쥐고 흔들며 만용을 부렸다.

또한, 겁에 질린 여자애들의 손과 어깨에 일부러 박쥐를 놔두고 냅다 줄행랑을 쳤다.

박쥐를 가지고 못된 위세를 펼치던 아이의 장난은 결국 담임 선생님의 등장으로 허무하게 끝났지만,

아수라장의 충격과 공포는 한동안 가시지 않았다.



이 책을 읽다 보니 그날의 비릿한 기억이 선명히 떠오른다.

이 책처럼 누군가의 작은 호의와 도움이 있었다면,

그 박쥐는 운 좋게 서식지로 돌아가 겨울잠을 자거나, 날개 부상을 치료할 수 있었을 텐데...

이 책의 주인공 박쥐가 느꼈던 감정도 그날의 박쥐와 유사할 것이다.

왜 하필 많은 아이들이 있는 학교로 들어와, 납치 생포되고, 미움과 혐오의 대상이 되어야 했을까.

상상 속 그래픽 노블의 이야기지만, 실로 흔하게 자행되는 편견과 무지에 대해서만큼 쉽게 감정이입이 되었다.



당시 우리는 왜 그렇게 박쥐를 무서워하고 혐오하였을까?


우리 반 아이들은 평소 야생동물을 좋아하고, 다친 조류를 보면 정성껏 보살피고 먹이를 주곤 하였다.

그러나 유독 그 작은 박쥐만큼은 예외였다.

그날 반 아이들 집단이 공유하는 감정의 힘은 매우 크고 강력하였다.


특히 불안과 공포일 수록 더욱 그러하다. 스멀스멀 두렵고 불편한 감정들이 모두를 잠식하였다.


결론은 박쥐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 때문일 것이다.


밤에만 날아다닌다는 야행 습성,

검은 쥐와 닮은 외양,

날아다니지만 조류가 아닌 포유류,

드라큘라와 관을 연상시키는 사악한 이미지 등등


우리가 박쥐를 좋아하지 않을 무수히 많은 이유가 있었다.


익숙하지 않은 것, 다르다는 것은 선입견과 편견으로 무장되어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된다.


그것이 나를 해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하고 끔찍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특정 종을 배척하게 만든다.


무엇을 잘 모른다는 것은 결국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과학적 합리적 의문을 가지고, 미지의 분야를 탐구하고 배우는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소중한 생태계 생명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결국 모든 종의 공생으로 나아간다.

이 <박쥐> 책

가독성 좋은 그래픽 노블 코믹으로

박쥐에 관하여 상세하고 쉽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박쥐가 인간과 생태계에 얼마나 이로운 동물이며,

​지구상에 얼마나 다양한 박쥐 종이 서식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이제 우연히 박쥐를 만나게 된다면,

어린 시절의 두려움과 무지가 아니라,

지적 호기심과 생명존중으로 기꺼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박쥐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사이언스 코믹스 박쥐 l 성경아 l 21655
박쥐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사이언스 코믹스 박쥐


하늘을 나는 포유류 박쥐







박쥐하면 연상되는 것은 으스스한 느낌이다.
박쥐처럼 느껴지는 드라큘라, 무서운 장면에서 한꺼번에 동굴에서 몰려나오는 박쥐등
아마도, 매체의 영향이 큰 듯하다.

그런데, 하늘을 나는 포유류 박쥐라는 생각하니,
좀 근사한 걸 이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박쥐에 대한 생각은
박쥐에 대해서 잘 모르고 가졌던 생각이다.
잘 알지 못하고 가지는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인듯...

사이언스 코믹스 박쥐를 보고 박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더 이상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박쥐가 아닌
정말 박쥐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세계 각지에 사는 박쥐들은 피 말고 다른 것들을 먹어.
주로 과일 같은 거, 그러면서 박쥐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박쥐는 벌레와 꽃꿀과 과일을 먹음으로써 해충을 없애고,
식물의 수분을 돕고, 씨를 퍼뜨리는 등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
만약 박쥐가 없다면, 농사를 지을때에도 살충제를 지금보다 더 많이 쓰게 될걸.
그리고 바나나, 망고, 아보카도, 대추야자, 무화과도 지금처럼 많이 생산되지 않을 거야!'

박쥐 보전 협회에서 온 편지를 읽어보면,
그동안 우리가 박쥐에 대해서 정말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몰랐던 박쥐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일부러든, 아니든 박쥐를 괴롭히곤 한다.
이런 행동들 때문에 박쥐는 먹이를 찾거나 안전한 장소에서 살아가기 힘들어졌고,
언젠가는 사라질 수도 있다.
박쥐가 사라지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종류도 줄어들것이다.

멸종 위기의 동물,
사라지는 꿀벌들
사람들로 인하여 많은 것들이 바뀌고, 또 사라지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그로 인해 발행하는 피해나 어려움이은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사이언스 코믹스는 과학학습만화이다.
그런데 우리가 보는 학습만화보다 업그레이드 된 학습만화이다.
학습만화의 단점으로 이야기 되고 있는
간단한 어휘로 인한 문제, 지난친 흥미위주, 단편적인 지식들을
보완해 주고 있다.


"재미와 학습을 잘 융합시킨 것이 사이언스 코믹스이다".


그리고, 하늘을 나는 포유류 박쥐는 지금까지 봤던
사이언스 코믹스 중에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이해 되었다.

사이언스 코믹스 하늘을 나는 포유류 박쥐는
국립공원에서 특별 야간 하이킹을 하게 된 사람들이
박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박쥐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을 전해 준다.

국립공원에서 특별 야간 하이킹을 한 사람들이
랜턴 불빛에 몰려든 벌레를 잡으려고 박쥐를
사람에게 달려든다고 생각해서, 쫓아내다 부상을 당한 박쥐가
야생동물 보호소에 가게 되면서
다양한 박쥐들을 만나게 된다.

박쥐가 달려든다면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먹이 때문이라,
그냥 두면 알아서 날아갈텐데,
박쥐를 쫓다보면 박쥐가 부상당할 수 있다.

우리 머리속에 흔히 그려지는 박쥐는 거꾸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누구나 저렇게 거꾸로 매달려 있으면 힘들지 않을까?
박쥐는 어떻게 저렇게 거꾸로 매달려 있는 걸까? 라는 궁금증을 가져 봤을 것이다.

"
< 거꾸로 뒤집힌 채 살아가기 >

박쥐는 어떻게 거꾸로 매달린 채 편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박쥐의 발은 작은 힘으로도 물체를 꽉 붙잡을 수 있답니다.
몸무게를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 때무네 다리 힘줄들이 팽팽해져요.
박쥐의 다리 힘줄들이 팽팽해지면
스패너의 죄는 부분처럼 스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데
힘이 많이 들지 않아요.
단단히 붙들고 있는 것보다
그런 자세를 푸는 데 더 많은 힘이 들지요".



또 하나 궁금한 점이 바로 흡혈박쥐에 대한 것이다.

"< 흡혈박쥐는 왜 피를 먹을까요?>
흡혈박쥐는 소화관이 아주 짧아서 짧은 시간에 단백질을 최대한 많이 섭취해야 한다.
액체 상태의 피가 바로 이런 조건에 딱 맞아떨어지는 먹이이다".

특히나 흡혈박쥐의 침을 연구해서 흡혈박쥐 침 속에 들어있는 항응고 효소를 본뜬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혈액 응고가 일어난 뇌졸증 환자의
뇌에서 혈액이 잘 흐르게 해 주는 역할을 해서
뇌졸증을 예방하고 뇌졸증 환자가 좀 더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문적인 부분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알려주는 사이언스 코믹스이지만
가끔 어려운 용어가 등장하기도 한다.
박쥐에서는 반향정위라는 용어였다.
책속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반향정위와 다른 용어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뒷쪽에 있는 용어 설명 부분을 참고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너무 몰랐던 박쥐의 진짜 모습 대공개!

정말 박쥐에 대해서 너무 몰랐다.
아이들도 책을 보고 나서 엄마, 박쥐가 이렇데~~ 등등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또, 모르고 있었던 박쥐에 대해서
신기한 듯 이야기를 해준 다.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 해 주는 즐거움,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는 즐거움을
사이언스 코믹스 박쥐는 선물해 준다".

박쥐_하늘을 나는 포유류_매스컴의 피해자 l 최민 l 40789
사실, 박쥐는
음습하고, 흉흉한 동물로 여겨진다.

매체가 만든 이미지이기도 하고,
서적이 준 정보이기도 하다.
박쥐는 흡혈의 대명사로 분류되고,
드라큘라의 냉한 분위기와 닿아 있다.
그래서 왠지 될 수 있으면 멀리 하고 싶은 동물이기도 하다.

사이언스 코믹스는 기존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박쥐에 대한 현재 진행형 연구의 성과물을
그래픽 노블로
쉽고 재미있게, 하지만 유익하게 전달한다.

박쥐가 새끼를 낳아 젖으로 키우기 때문에 포유류라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어디에 얼마나 다양한 종이 살고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기 짝이 없었다.
(박쥐는 날개가 아닌 비막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그것이 인간의 손과 같다는 것을
사실 처음 알았다.)

단순히 박쥐의 이름을 나열하거나,
흥미 위주의 정보 (주로, 피를 빨아 먹는 박쥐에 대한 이야기)를
박쥐의 모든 것인냥 위대하고 거창하게 다루어 온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 책이 주는 박쥐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앞서 현재진행형인 박쥐에 관한 연구 성과물을 다룬다고 말했듯이,
현재까지 알려진 박쥐의 다양한 종은 물론,
박쥐의 먹이가 흡혈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 - 꽃의 꿀이나 곤충을 잡아 먹는 것이 대부분
박쥐가 생태계에 주는 이로움 - 해충을 잡아 먹고, 야간 수분, 박쥐매개수분
박쥐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 자원봉사자, 전문적인 동물 보호 직업
까지도 소개하고 있다.

매체가 만든 혐오스런 이미지로 박쥐가 생태계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면
그 또한 문명이 만들어낸 폐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비단 연예인과 같은 인간만 매스컴으로 피해받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박쥐를 만난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세라의 부모님처럼
박쥐의 공격(사실은 사냥을 위한 비행이었지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혹은
치워버리기 위해 해를 가했을 것이다.
사실 박쥐들의 영역을 침범한 것은 인간이었는데도 말이다.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박쥐의 진짜 모습을 보게 해 준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
다음이 기대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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