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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특공대와 빨간 단추 ()
나카가와 치히로 / 그림 고요세 준지 / 옮김 이기웅 | 2017-06-26  
   
40 /  297x210mm /  12,000 / 초판
ISBN_13 978-89-5582-397-4 /  KDC 833.8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유아 그림책
유아(4~6세)
“콩알 특공대, 출동!”
언제 어디서든 무슨 일이 생겨도 걱정 마세요! 콩알 특공대가 해결해 줍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깜찍한 그림이 돋보이는 <콩알 특공대> 시리즈는 일본에서 출간되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사람들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중장비를 타고 달려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귀여운 콩알 특공대. 이 작은 특공대는 포크레인, 덤프트럭, 불도저 등 커다란 중장비를 타고 우리 집과 주변 구석구석을 탐험합니다. 그러는 동안 집안 구석구석은 마치 마술처럼 변하고 어느새 어려운 문제도 뚝딱 해결되지요. 무슨 일이든 생겼다면 지금 당장 콩알 특공대에게 연락하세요. 빨강, 노랑, 파랑 콩깍지 헬멧을 쓴 콩알 특공대원들이 멋진 중장비를 가지고 언제든지 출동할 테니까요. ‘아이 생일 케이크를 깜빡한 엄마’, ‘햄스터 놀이터를 만들다가 손가락을 다친 아빠’, ‘토끼 인형 눈에 달린 빨간 단추를 잃어버린 아이’가 콩알 특공대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과연, 콩알 특공대는 세 가지 임무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자꾸 보고 싶은 콩알 특공대의 활약을 지켜보세요!

“콩알 특공대, 토끼 인형 눈에 달린 빨간 단추를 찾아 주세요!”
따르릉~, 한 아주머니가 전화를 했어요.
“청소기 속은 찾아보셨나요?”
“오늘 아침에는 청소기를 안 썼어요. 어제 저녁까지는 있었고요.”
큰일 났네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콩알 특공대가 멋진 기중기, 잠수함, 삽차 들을 타고 샅샅이 찾아 줄 테니까요. 그럼, 콩알 특공대를 따라 함께 출동해 볼까요? 콩알 특공대가 집 안 구석구석을 찾아다녔어요. 책장 사이 아무리 좁은 구석이라도, 손톱만큼 작은 콩알 특공대에게 아무 문제없어요. 드디어 책장 구석에서 빨간 단추를 찾아냈어요! 앗, 그런데 빨간 단추가 튀어 오르는 바람에 그만 어항 속에 퐁당 빠졌지 뭐예요. 괜찮아요. 콩알 특공대는 잠수함을 타고 어항 속을 탐험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물고기들이 살랑살랑 헤엄치며 방해를 하네요. 과연 이번에도 콩알 특공대는 빨간 단추를 찾을 수 있을까요? 누구나 한번쯤은 옷에 있는 단추가 없어지거나, 펜 뚜껑이 없어지거나, 장난감 블록 하나가 없어져서 속상해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럴 땐 콩알 특공대처럼 누군가가 짠하고 찾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히 들기도 하지요.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일상에서 겪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숨은 그림을 찾듯이 발견하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또 책을 덮고 나면, 오늘 우리 집 바닥에 있는 작은 물건들이 콩알 특공대들이 찾아 놓은 특별한 물건들로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도 집안 구석구석 작은 틈새, 옷장 안, 방문 뒤에 깜찍한 콩알 특공대가 소중한 물건을 찾고 있을지도 모르겠지요?

책 속 가득한,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그림책!
어른들 눈에 사소해 보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콩알 특공대가 영차영차 열심히 만들고 찾는 것들은 작은 단추, 햄스터 쳇바퀴, 케이크 등 언뜻 흔하고 평범해 보이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소중한 친구이고, 특별한 날의 달콤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들이지요. <콩알 특공대> 시리즈에는 이렇게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물건들로 가득합니다. 게다가 굴착기, 불도저, 로더, 기중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장비들까지 총출동합니다. 각각의 중장비들은 콩알 특공대와 함께 커다란 케이크 반죽을 휘휘 젖거나 구멍을 파거나 어항 바닥을 파헤치는 등 상상하지 못했던 임무들을 멋지게 해 내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콩알 특공대가 중장비를 타고 움직이고 활약할 때마다 위이이잉, 두두두두, 덜컹, 드르륵 드르륵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들을 만날 수 있어 책을 읽으며 즐거운 말놀이를 할 수 있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매력입니다.

평범한 우리 집에서 무슨 일이? 일상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세상!
‘콩알 특공대’는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궁금해 했을 법한 질문, “어른들은 어떻게 모든 일을 뚝딱 해결할까?” 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엄마 아빠나 어른의 도움을 받지요. 그러면 어른들은 어떨까요? 마치 동화 속 ‘우렁각시’나 ‘구두장이 요정’처럼 사실은 어른들에게도 무엇이든 도와주는 ‘콩알 특공대’가 있다는 상상은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까지도 단박에 사로잡고 맙니다. 특히나 작가는 이러한 판타지가 이뤄지는 순간을 먼 곳이 아니라 가장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공간인 ‘집’으로 설정하여 판타지 효과를 더욱더 극대화합니다. <콩알 특공대> 시리즈를 읽은 독자라면 부엌 조리대 위에 흩어져 있는 밀가루, 소파 밑에 굴러들어가 먼지와 함께 뒹구는 작은 구슬 하나, 벽에 생긴 자국 하나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을 거예요. 늘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세심하게 관찰하고 상상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꼭 닮은 콩알 특공대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배워요!
책을 펼치면 구석구석 빼곡하게 등장하는 수십 명의 작은 콩알 특공대원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언뜻 커다란 중장비들 사이를 질서 있게 다니면서 진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럽지만, 틈틈이 장난치고, 넘어지고, 뛰어다니고, 간식을 먹고, 또래 친구들과 떠들고 노래하는 행동과 모습을 볼 때면 영락없이 우리 아이들과 꼭 닮았습니다. 또 너무 작아서 똑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삐죽삐죽 붉은 색으로 뻗친 머리, 높이 올려 묶은 초록 머리, 양 갈래로 땋은 머리 등 한 명 한 명 생김새도 다르고, 뛰고 걷는 행동마다 각자의 특징이 잘 살아 있습니다. <콩알 특공대> 시리즈는 이처럼 작은 존재들이 힘을 모아 자신들보다 훨씬 크고 센 어른들을 도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아이라고 작다고 깔보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것 같지요? 어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아직은 작은 존재인 자신과 콩알 특공대를 동일시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도 함께 쑥쑥 자랄 것입니다.

글과 그림, 두 작가의 세심하고 치밀한 취재와 작업이 만든 콜라보 작품!
<콩알 특공대>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취재하고 철저하게 연구한 뒤에 탄생한 작품이란 점입니다. 작가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능력이 있으므로 그림책에는 소재와 상황들을 더 생생하게 담아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장비들을 실제로 취재하고 스케치해서 실감나게 그리고, 햄스터 놀이터도 직접 하나하나 만들어 보고, 햄스터의 움직임과 습성을 관찰해서 그림으로 세밀하게 담아냈습니다. 덕분에 <콩알 특공대> 시리즈는 읽으면 읽을수록 더 보고 싶고, 구석구석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가득한 마법 같은 책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글 : 나카가와 치히로

1958년 일본에서 태어나 동경예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가 진짜 공주님》, 《작은 새가 좋아요》, 《공룡의 알》, 《문어 나라짱》 들이 있고, 글을 쓴 책으로 <콩알 특공대> 시리즈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불가사의한 아리에루호》, 《이것은 왕국의 열쇠》가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많은 달님》, 《작고 붉은 암탉》, 《구두구두 어떤 구두?》 들이 있습니다.

그림 : 고요세 준지

1949년 일본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나 미술대학인 세츠모드세미나를 졸업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동화책 《가출한 날》과 그림책 <콩알 특공대> 시리즈가 있습니다.

옮김 : 이기웅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일본 문학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거짓말》, 《엄마가 정말 좋아요》, 《손가락 문어》, 《나는 태양》들이 있습니다.

콩알 특공대와 빨간 단추 l 강승현 l 36273
믿고 보는 나카가와 치히로의 책이랍니다.

작은 콩알 특공대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토끼의 눈이 하나 없어져서..찿고있었는..

콩알특공대가 출동했어요 ~~~~~

구석진곳에서 찿은 단추..그런데 이게 무슨일일까요

콩알특공대가 단추를 잡으려고 한순간

단추는 어항속으로...풍덩~~~~

콩알특공대에게 문제없지고 어항속에 빠진 빨간단추를 꺼내자~~~


잠수정을 타고 ..어항속으로 들어가서

모래바람이 일어나니 단추가 안보이네

물고기를 옮기고 살살 찿아보자

모든 중장비가 동원되고 샅샅이..

열심히 찿고있는 콩알 특공대
물고기를 다시 어항으로 옮기고

토끼눈에 다시 달려진 빨간단추

콩알특공대덕분에 멋진 눈을 가지게된 토끼

콩알 특공대와 빨간 단추를 기다리는 소녀 l 박세지 l 32047
책 표지의 알록달록 제목들이 보이나요?
아기자기 예쁜 색감과, 콩알을 닮은 동그리 캐릭터가 굉장히 귀여워요.
구두요정 전래 동화처럼 착한 일을 하는 현대적 콩요정들이 등장합니다.
다만, 콩알 특공대는 더욱 특별해요.
굴착기, 불도저, 중장비를 이용하여, 언제나 고객이 원하는 임무를 완수합니다.
난처한 상황이나 도움이 필요할 떄 콩알 특공대만 있으면 정말 든든할 것 같아요.
따르릉
전화가 울립니다.

과연 무슨 일일까요?

오늘의 콩알 특공대 임무는 바로 잃어버린 '빨간 단추'를 찾는 거에요.
빨간단추는 토끼인형의 눈이랍니다.

아이는 토끼인형의 빨간단추를 찾기 위해 콩알 특공대의 도움을 간절히 바랍니다.

걱정마세요.

빨간 단추는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콩알 특공대에게는 안성맞춤이니까요.
이제 특공대원들은 여기 저기 빨간 단추를 찾기 시작하는데요.

아뿔사

그만 들고 있던 빨간 단추가 쪼르르 어항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콩알 특공대는 이제 어항 속을 뒤지기 위하여 물, 모래, 물고기 이동작업과 대공사를 시작합니다. 과연 무사히 임무를 잘 완수 할 수 있을까요?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그림책 - 콩알 특공대와 빨간 단추 l 성경아 l 21655
"콩알 특공대, 토끼 인형 눈에 달린 빨간 단추를 찾아 주세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그림책 콩알 특공대 시리즈!

콩알특공대는 꼭 아이들 같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취재하고 철저하게 연구한 뒤에 탄생한 작품이다.

콩알만한 녀석이 뭘 안다고~
이런 표현을 우리는 가끔 아이들에게 하기도 한다.
콩알도 알건 아는데 말이다.

콩알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아있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해결하고,
또래 아이들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또한 콩알특공대의 매력이다.

콩알 특공대와 빨간 단추는
토끼의 인형 눈에 달린 빨간 단추를 찾아 나서는
콩알 특공대의 모험담이다.

아이들이 잃어버리는 물건 중에
어른들이 보기에는 별로 소중하지 않아보이기도 하고,
꼭 필요한 것 같지 않아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보물이고,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것이된다.

내가 좋아하는 인형 눈에 달린 빨간 단추가 없어졌으니,
아이에게는 커다란 일이다.

그런 아이 마음을 잘 알아주어,
콩알 특공대에게 빨간 단추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시작한다.
아이와 공감을 한 출발점이여서
벌써부터 아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이제, 잃어버린 빨간 단추를 찾아서 콩알 특공대 출동!!!
작은 빨간 단추지만,

갖가지 중장비를 앞세워
콩알 특공대를 빨간 단추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빨간 단추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단추처럼 작은 물건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아이라면
쇼파밑이나, 구석진 자리, 가구들의 틈새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콩알 특공대는 어디에서 빨간 단추를 찾는지 궁금해 한다.

드디어 빨간 단추를 찾았다!

저곳은 어디일까?
빨간 단추외에 다른 것들도 떨어져 있는 것 보니,
눈에 띄지 않는 곳 같다.
그럼 어디일까?

바로 가구와 가구의 틈사이.

"거봐~ 내가 이야기 한 것이 맞았지?"

라며, 아이들은 즐거워 한다.

빨간 단추를 찾았으니, 그 다음은 빨간 단추를 어떻게 꺼낼까?

그림책은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다.
빨간 단추처럼 작은 물건을 잃어버렸을때, 어떻게 해서 다시 찾았는지~
빨간 단추처럼 가구와 가구 사이에 들어 갔을 때 어떻게 꺼냈는지~

마치 내가 콩알 특공대가 된 것처럼 내 경험을 살려서 많은 이야기를 쏟아낼 수 있다.
물론, 가끔 아이들이
전, 작은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없는데요.
전, 작은 물건을 잃어버렸어도 다시 찾은 적이 없는데요~
등의 이야기를 할 수 도 있다.
그럴 땐, 다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때로는
정말, 작은 물건을 잃어버린적이 없어? 라는 질문에
다시 생각해 보니 있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고,
작지는 않고, 크지도 않은 물건인데..라고 하기도 한다.

만약, 작은 물건을 잃어버린적은 잊지만 찾아본 적이 없다면
오늘은 그 작은 물건을 찾아보는 날로 정해 보는 것이다.

콩알 특공대가 빨간 단추를 찾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과의 공감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림책에 있는 글만 읽어 간다면 진정한 그림책의 재미를 찾기 힘들다.
그 속에 담긴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 가는 것으로
마음에 공감이라는 따스함을 불러 일으키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것이
그림책이다.

『콩알 특공대와 빨간 단추』 콩알 특공대의 두 번째 활약 l 강윤례 l 41795
수많은 콩알 특공대 대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바다 속인지, 연못속인지, 아니 어항속인지 물풀과 돌, 그리고 물고기가 보인다.
속표지에서 엄마는 토끼 인형을 들고 통화를 하고 자그마한 여자아이는 걱정 많은 얼굴로 인형을 쳐다본다. 가만히 살펴보니 토끼 인형의 빨간 눈 하나가 없다.

“청소기 속은 찾아보셨나요?”
“오늘 아침에는 청소기를 안 썼어요. 어제 저녁까지는 있었고요.”
아~ 토끼 인형의 눈을 찾고 있나보다.

그래서 콩알 특공대가 출동한다.
『콩알 특공대와 생일 케이크』 책의 중장비보다 더 크고 많은 중장비들을 타고 출동한다.
도착한 곳은 걱정 많은 얼굴로 인형을 쳐다보던 여자아이 집 거실.

거실을 샅샅이 뒤진다.
한참 만에 토끼의 눈 빨간 단추를 찾았다.
빨간 단추는 가구 사이 좁다란 공간에 있었다.
자와 지우개로 지랫대를 만들어 꺼내려던 단추가 그만 어항 속에 빠진다.
기중기로 크레인을 옮겨 어항 속에 넣는다.
잠수함을 타고 물고기 사이를 헤쳐 단추를 찾으러 가니 모래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물고기를 옮기고,
모래도 옮기고,
모래 속을 헤집어서 단추를 찾는다.
토끼인형의 눈인 빨간 단추를 사다리차를 이용해 달고
물고기와 모래를 다시 어항으로 옮긴다.
여자아이는 토끼인형을 안으면서 행복해한다.

여자아이를 본 콩알특공대는 물속에 들어간 단추를 찾느라 한 고생이 싹 잊어졌겠다.
콩알특공대의 행복한 표정이 사랑스럽다.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장면 장면이 생생하다.
너무나 섬세하게 그려진 중장비와 콩알특공대의 모습을 이러 저리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그림책을 읽고 자와 지우개를 가져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놀이를 하였다.
지우개 멀리 보내기를 했는데 엄마를 이기려고 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아이가 귀엽다.

콩알 특공대와 빨간단추 l 김지현 l 37255
콩알 특공대와 빨간단추

나카가와 치히로 글, 고요세 준지 그림
이기웅 옮김

길벗어린이











꼬마 구두장이 요정들을 아시나요?
노부부의 허름한 구둣방에 남몰래 들어가 밤새 구두를 만들어 놓고 가던 이들.
이 그림책을 받아들고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이 그 이미지였습니다.
몸집이 작아서 '콩알 특공대'라 불리는 이들은
사람들 몰래 움직이는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요청을 받고 곧 달려간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요.













토끼인형을 안고 있는 아주머니의 전화를 받고 출동하는 콩알 특공대.
옆에 있는 여자아이의 시무룩한 얼굴이 계속 눈에 밟히는데요.













콩알 특공대 출동!

그런데, 몸이 작다고 그 수가 적은것은 아니었네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 장면에서 한참을 머물렀어요.
덤프트럭, 포크레인, 크레인, 버스, 지프차...
이 많은 차를 끌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거실이네요!
넓은 공간에서 보니 더 콩알같은 특공대원들~!

무언가를 찾는것 같아요.











저 동그랗고 빨간것이 찾는 대상인듯 한데
그만 위로 날아가버리네요.
(책 제목에 빨간단추가 있으니, 그 동그랗고 빨간것이 단추인듯하지요?)
그것도..어항에 빠져버렸어요.
어떡하지요?













특공대답게 외줄로 어항 올라가기 작전을 펼치고 잠수정을 동원해 그 동그랗고 빨간단추를 찾아보지만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물을 빼고 물고기를 옮기고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서
마침내 찾아내고 맙니다!

책을 보던아이가 먼저
단추가 어디있을지 짚어주었는데요,
정말 그 곳에 있었다는 사실!
(그림책 작가와 어린이들이 통하는 무엇인가가 있었던걸까요?!)

콩알 특공대가 찾은 단추의 원래자리는 어디었을까요?
(눈치 채셨나요? ^^)
콩알 특공대가 다녀간 곳에는 이전과 다른 변화가 보이는데요, 그림책에서 찾아보세요.
힌트를 드리자면 어항과 인형~~^^

우리 주위에도 작은 요정들이 어디선가 살고 있을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책.
우리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건 아닐까요?

콩알특공대 시리즈 ㅡ [콩알 특공대와 빨간단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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