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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 아주 작은 전쟁터
글·그림 팰린 코크 / 옮김 이충호 | 2017-12-22  
   
136 /  175x247mm /  11,000 / 초판
ISBN_13 978-89-5582-425-4 /  KDC 470
ø 만화_사이언스 코믹스 05
з 만화
초등 3~4학년(9~10세)
õ 2019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  
“비상! 병균이 쳐들어온다!”
미생물과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려는 인간 사이에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협상이 시작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시무시한 내부의 적, 전염병의 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짜릿짜릿한 전염병 여행

흑사병(페스트), 천연두, 말라리아 등 전염병은 인류를 공포에 떨게 만들곤 했습니다. 14세기에 유라시아 지역에서 퍼진 흑사병은 유럽 인구 절반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전염병으로 꼽히지요. 오늘날에는 다양한 백신과 항생제가 개발되어 있고 공중위생과 질병관리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극복되지 않은 전염병을 비롯해, 더욱 독해진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신종 전염병들이 여전히 우릴 위협하고 있습니다.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 신간 《전염병_아주 작은 전쟁터》는 전염병의 원인과 역사를 다룬 그래픽 노블로, 흑사병의 병원균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병의 병원균 ‘황열병’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첨단 미생물 생명공학 홀로그래피 연구센터’의 기술자인 ‘엘레나’의 몸속에 나타나 감염을 일으키려 합니다. 그러자 엘레나를 지키는 백혈구 T세포가 등장하고, 곧 세포 크기로 작아진 엘레나가 소환되어 병원체들을 만납니다. 사실 이 모든 건 가상현실 시스템 ‘에코’가 보여 주는 시뮬레이션입니다. 시뮬레이션 세상 속에서 엘레나는 두 병원체에게 인간을 도와 백신과 암 치료제로 일해 달라고 제안합니다.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몸속은 물론,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유럽, 페스트균을 옮기던 벼룩과 쥐, 20세기 초 황열병을 옮기던 모기 등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현실 여행을 떠납니다. 전염병의 역사와 전염병을 극복하려는 인류의 노력을 지켜본 병원체들은 과연 엘레나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될까요? 흥미진진하고 매력 넘치는 그래픽 노블을 통해 전염병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세요!

몸속의 전쟁터부터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유럽의 거리까지
가상현실을 통해 전염병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우리는 미생물이 우글우글한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공기와 음식, 물 등 우리가 숨 쉬고 먹고 만지는 것뿐 아니라 우리 몸속에도 미생물이 아주 많습니다. 그중에는 아주 무서운 전염병을 일으키는 병균도 있습니다. 엘레나는 이러한 병균을 연구하는 첨단 미생물 생명공학 홀로그래피 연구센터의 생명공학 기술자입니다. 이곳에서는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병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합니다. 엘레나는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병 두 병원체를 자신의 몸속 가상현실로 불러들여 반응을 측정하려 하지만, 병원체와 백혈구 간에 싸움이 일어나며 면역계에 비상이 걸립니다. 그러자 이를 중단하고 시뮬레이션 안으로 들어와 병원체들에게 인간을 도와 전염병을 물리칠 백신과 암 치료제를 함께 개발하자고 직접 제안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병원체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계속 전염병으로 살아가겠다고 합니다. 이로써 인간과 전염병 사이에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 엘레나와 병원체들의 밀고 당기는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백혈구 T세포와 에코는 전염병을 둘러싼 지식을 전달합니다. 우리 몸의 방어 체계와 면역계의 원리, 전염병과 병원체, 세균의 발견, 전염병의 원인과 감염 경로, 진행 과정, 유행 사례 등 인간의 몸속부터 시공간을 뛰어넘은 역사 속 장면까지 전염병의 버라이어티한 현장이 생중계되듯 펼쳐집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무지의 시대에 전염병에 맞서 웃지 못할 사투를 벌이던 역사의 교훈

전염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중세 시대 유럽에서 유행했던 흑사병입니다. 세균의 존재를 몰랐던 당시 사람들은 전염병이 생기는 게 운명이나 마법, 악취 때문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악취를 막기 위해 부리가 달린 가면을 얼굴에 쓰고, 몸에 오물이 묻는 것을 막기 위해 기다란 가죽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재미있게도 이 복장은 폐렴 페스트를 예방하는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얼굴에 쓴 가면은 폐렴 페스트균을 막아 주었고, 온몸에 두른 가죽옷은 벼룩이 무는 것을 막아 주었습니다. 단지 악취를 없애려던 것이 실제로 전염병을 막아 준 셈이지요. 재미있는 사실이지만 당시 사람들이 전염병을 얼마나 두려워하며 전염병을 막기 위해 애를 썼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전혀 다른 엉뚱한 대처를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병으로 죽어갔을지 알 수 없습니다. 흑사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질병에 대한 무지와 더러운 위생 관념이었습니다. 엘레나와 병원체들은 1900년대 파나마 운하 건설 현장도 방문합니다. 1904년엔 수천 명에 달하던 황열병 환자가 1910년에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황열병의 매개체가 모기란 걸 정확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모기장과 방충망을 설치하고 살충제를 뿌려 모기의 번식을 막는 등 매개체를 철저히 차단했습니다. 그래서 중세의 흑사병 유행 사례와 달리 전염병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었고, 파나마 운하도 무사히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례는 전염병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만이 전염병을 막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지요. 책 속에서 흑사병의 매개체인 쥐는 페스트균에게 ‘넌 우리를 이용할 뿐’이라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합니다. 또 황열병을 옮기던 모기는 “우리가 먹이를 먹는 행동 때문에 우리를 없앤다는 거야? 살기 위한 행동인데도?”라고 항변합니다. 가래톳페스트균은 “사람이 자신의 가장 큰 적이 되어 전염병이 번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대목들은 병원체나 매개체는 그저 습성대로 살아가는 생물이며, 전염병은 결국 인간에게 달린 문제란 사실을 알려 줍니다. 책을 읽고 나면 결국 전염병은 무지의 산물이며 전염병의 역사는 인간의 무지의 역사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전혀 새로운 ‘과학 그래픽노블 시리즈’!
세계적 출판 그룹 ‘맥밀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과학 그래픽노블 시리즈, <사이언스 코믹스>!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세계 출판계의 주목을 받은 <사이언스 코믹스>는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질학, 천문학 등의 주제를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와 연관 지어 통합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 재능 있는 글 작가와 개성 가득한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의 손을 거쳐 재미와 정보, 예술성까지 갖춘 그래픽노블로 탄생했지요. ‘산호초’, ‘공룡’, ‘화산’, ‘박쥐’, ‘비행 기계’, ‘전염병’ 같이 단순해 보이는 주제들이 교과에서 필수로 다루는 기초 과학을 넘어 심도 깊은 과학철학으로 확장됩니다. 그래픽노블 자연과학 총서인 ‘사이언스 코믹스’시리즈를 통해 자연과학을 독자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만나는, 움직이는 과학!
<사이언스 코믹스>는 글과 그림의 조합을 통해 다채롭게 내용을 전달합니다. 시각 정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무척 매력적으로 여겨지는 방식이지요. 특히 이 시리즈는 기존의 과학 학습만화와는 달리 스토리와 정보, 그림이 작가의 관점에서 정리되고 재해석되어 완벽한 하나의 이야기로 재탄생했습니다. 각 권마다 주제에 맞는 그림 기법과 구성 방식, 스토리 연출로 저마다 독특한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쉽게 읽힌다는 걸 내세우기보다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정보를 의미 있는 이야기로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이언스 코믹스>는 각 분야의 연구자나 권위자가 참여해 정확하고 심도 깊은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개괄적 정보는 물론이고, 각 분야에서 화두가 되는 주제나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문제까지도 폭넓게 다루고 있지요. 《공룡 _화석과 깃털》에서는 책 발행일 몇 주 전에 뒤바뀐 학설에 대해서까지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고정되어 있어 암기하는 과학이 아니라, 언제든 새롭게 생각하고 때론 바뀌기도 하는, 움직이는 과학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세요.
글·그림 : 팰린 코크

서배너아트디자인대학에서 연속예술을 전공했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뉴욕 주 버펄로에서 태어나 지금은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습니다. 한때 푸드 트럭을 소유한 적이 있는 코크는, 미생물에 큰 흥미를 느끼며, 마법의 힘이 있다는 물을 마신 적도 있답니다. 《박쥐 _ 하늘을 나는 포유류》는 처음으로 출간한 그래픽노블 작품인데,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의 《전염병 _ 아주 작은 전쟁터》(가제)도 출간 준비 중입니다.

옮김 : 이충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양 과학과 인문학 분야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수상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진화심리학》, 《루시퍼 이펙트》, 《59초》, 《세계의 모든 신화》, 《사라진 스푼》, 《도도의 노래》, 《건축을 위한 철학》, 《스티븐 호킹》, 《초파리》 등이 있고, 어린이책으로는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시리즈를 비롯해 《지구를 상상하다》, 《WOW! 눈으로 보는 세상의 모든 것》, 《수상한 내 인생》, 《꼬마 과학자들》 등이 있습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수상했습니다.

[새로나온 책] 어린이동아 2017-12-05
이 책의 주인공 엘레나는 이러한 병균을 연구합니다. 엘레나는 흑사병을 일으키는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병을 일으키는 ‘황열병’에게 인간을 도와 백신과 암치료제로 일해 달라고 제안해요.
[바로가기☞ http://kids.donga.com/?ptype=article&no=20171205154434690883&psub=search&gbn=]

[Latests] 길벗어린이의 새 책 네 권, 아시아경제 2017-12-08
부제는 ‘아주 작은 전쟁터’. 사이언스 코믹스 중 하나다. 흑사병(페스트), 천연두, 말라리아 등 전염병은 인류를 공포에 떨게 만들곤 했다.…
[바로가기☞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120818104676044]

『전염병-아주 작은 전쟁터』 과학의 힘을 알게 해준 책 l 강윤례 l 41795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수많은 미생물과 함께 산다. 먼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함께 한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이다. 인간이 멸망해도 지구에서 살아남는 것이 미생물이라고 한다.

이 책은 길벗어린이 출판사가 출간하는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이다. 교과 이상의 심도 있는 내용을 학습만화로 구성한 과학지식 교양서다.
저자 팰린 코크는 질병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두려움에 굴복하게 되고, 가짜 이야기를 지어내며, 상관관계가 없는 사건들을 연결시키고, 우리의 삶에 혼란을 주기에 조금이라도 우리에게 극복할 힘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우리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라 생각하는 의미에서 공감이 된다.

『전염병』 이 책은 흑사병의 병원균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병의 병원균 ‘황열병’캐릭터가 ‘첨단 미생물 생명공학 홀로그래피 연구센터’의 기술자인 ‘엘레나’의 몸속에 나타나 감염을 일으키려 하는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엘레나를 지키는 백혈구 T세포가 등장하고, 곧 세포 크기로 작아진 엘레나가 시뮬레이션 세상 속에서 두 병원체들을 만나 인간을 도와 백신과 암 치료제로 일해 달라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전염병의 원인과 역사를 알려주고 가상현실을 통해 전염병의 현장을 간접체험하게 한다.

엘레나와 병원체들은 흑사병이 펴졌던 중세시대와 모기로 인해 황열병이 퍼졌던 1900년대 파나마 운하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사례를 통해 전염병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만이 전염병을 막을 수 있다는 교훈을 알게 한다.

전염병에 대해 내가 얼마나 얕은 지식을 가졌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전염병의 내성이 생기지 않게 생활하기, 친환경 재배나 사육 식품 구입하기 등 생활 속에서 전염병을 이겨낼 항체를 형성하기 위한 생활을 평소 해야 함을 다시금 느꼈다.

“엄마, 이제 손 깨끗하게 자주 씻을게요.”
책을 읽고 난 후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이다.
그러면서 다시 책장을 펼친다. 내가 봐도 재미있고 도움이 된다.

전염병 l 강승현 l 36273
사이언스 코믹스 전염병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

우리의 몸은 칩입자로 부터 몸을 보호하는 백혈구는 면역계의방위 부대라고 할정도랍니다.

백혈구중에 중성구는 수가 가장많고 먼저출동해서 칩입자를 모조리 없에버린답니다.

몸안에 칩입하는걸 빠르게 해지우는 세균과 기생충전문가인 호산구

호염기구의 표적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칩입자

히스타민을 이용해서 칩입자를 물리친답니다.

단백구는 청소부대라고 불린답니다.

고름과 같은 죽은 세포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혈액에서 콜레스테롤을 걸러내

그리고 림프구에게 필요한 정보를 준답니다.

림프구는 가장 강한 특수 백혈구 부대중아에 커다란 핵을 가지고있고 T세포와 B세포는 아주 위험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해 공격계획을 실행에 옮긴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병원체는 대개 바이러스와세균을 가리켜요

하지만 병원체는 원생동물과 균류로 분류되고

이런 단세포생물들은 대부분의 생물표면이나 몸속에서 발견되기도 해요

중세 런던에서는 흑사병이 창궐했답니다

중세마을은 공중위생시설이나 쓰레기매립지도 없었기에..

굴뚝에서 나오는 그을음

쓰레기 오물.거리를 돌아다니는 환자들

동물들의 배설물...이로인해 흑사병이창궐하고 ..

사람들이 생활환경을 바꾸기시작하자 고약한 악취와 동물들이 없어지고

거리도 많이 꺠끗해지면서 사람들도 점차 개인위생을 신경쓰게 되였답니다.

우리몸속에있는 다양한 미생물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역활을 한답니다.

사이언스 코믹스 :: 전염병_아주 작은 전쟁터 l 김지현 l 37255
사이언스 코믹스 :: 전염병_아주 작은 전쟁터

팰린 코크 글,그림 이충호 옮김
길벗어린이

추운 겨울, 요즘
유아들과 어린이들사이에 바이러스 장염과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지요.
주변에서도 기침을 하거나 결석하는 아이들이 종종 보이곤 해요.
이런 병은 왜 생기는 걸까요?

사이언스 코믹스 5번째책
이번 주제는 전염병입니다.
그래서, 세균과 바이러스들이
이 그래픽노블의 주인공들로 등장하지요.

급성 전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인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병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생물 생명공학 홀로그래피 연구센터 연구원인
엘레나의 몸속에 들어가
미생물 병원체와 우리몸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해주어요.

우리몸을 침입자로부터 보호하는 백혈구 T세포 등과 같은 몸의 세포들도 소개하면서요.
세균, 바이러스, 균류, 원생동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능력을
황열병 바이러스, 가래톳페스트 안에서 발견하고
황열병은 이와 비슷한 바이러스를 막는 백신으로,
가래톳페스트ㅡ흑사병을 일으킨 페스트균 ㅡ는
면역계에 숨어있는 암세포를 물리치는 이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엘레나의 목표이지요.
정말 그렇게 된다면 멋지겠지요!

파스퇴르가 미생물 병원설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그 원리를 이용한 저온 살균법으로 식품을 더 안전하게 하기 전까지
사람들은 병을 일으키거나 음식을 상하는 것이
공기중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모든 세균을 다 셀 수는 없지만, 모양상으로 구분하며,
사람의 몸에서는 어떻게 이 세균들을 방어하는지도 알게되었지요.

과거 페스트도 쥐들이 옮긴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쥐의 피를 먹는 쥐벼룩, 쥐벼룩 속의 페스트균에 의한 것이었지요.
매개체인 쥐도 희생자였던 거에요.

황열병과 같은 바이러스는 세균과 달리
스스로 복제할 수 없어 숙주가 필요해요.
바이러스는 세균처럼 죽여 없앨 수 없고 무력하게 만들지요.
바로 항체가 수갑이나 감옥같은 역할을 해서 말이에요.
B세포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항할 항체를 기억하는 능력을 '면역'이라고 부르지요.
백신과 접종으로 면역이 생긴 이들은 더 큰 위험에 빠지지않아요.
천연두도 그렇게 지구상에서 거의 사라졌지요.


황열병 바이러스를 통해 원생동물 바이러스인 말라리아를 퇴치하고,
가래톳페스트를 통해 몸 속 이상세포를 처리하려는 엘레나의 계획이 성공할까요?
이 일들이 잘 이뤄지길 바라게되네요.

처음 책을 들여다 보았을때는
세포와 바이러스와 세균이야기가 복잡해보였지만
이것이 우리가 예방접종을하는 이유이고
역사속에서 황열병과 천연두, 페스트가 이것때문이구나, 이렇게 예방할 수 있구나 알게되었어요.
그래픽노블이기에 한번 보게되면 끝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다는 것, 아시죠!
재미있게 읽으며 과학 지식도 덤으로 얻는 사이언스 코믹스~!
이 시리즈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잘 보게되는 책인것 같아요!

사이언스 코믹스 전염병_ 아주 작은 전쟁터 l 강순미 l 33655
사이언스 코믹스 전염병 / 초등생추천


숨 쉬고 먹고 만지는 것뿐 아니라 우리 몸속에도 미생물이 아주 많아 미생물이 우글거리는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중에는 아주 무서운 전염병을 일으키는 병균도 있어요.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등을 통해 심쿵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얼마나 강력하고 무서운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 《전염병_아주 작은 전쟁터》는 전염병의 원인과 역사를 다룬 그래픽 노블로, 몸속의 전쟁터부터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유럽의 거리까지 가상현실을 통해 전염병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와 흥미진진한 모험을 하며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힘을 줍니다.​


첨단 미생물 생명공학 홀로그래피 연구센터에서 미생물 병원체를 연구하는 엘레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기 몸속에 들어가 미생물 병원체와 우리 몸의 상관 관계를 자세히 알아보는 실험을 해요.
엘레나는 흑사병의 병원균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병의 병원균 <황열병> 두 병원체를 자신의 몸속 가상현실로 불러들여 반응을 측정하려 하지만, 병원체와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는 백혈구 간에 싸움이 일어나며 면역계에 비상이 걸립니다.
그러자 이를 중단하고 시뮬레이션 안으로 들어와 병원체들에게 인간을 도와 전염병을 물리칠 백신과 암 치료제로 일해 달라는 제안을 하고 두 병원체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계속 전염병으로 살아가겠다고 합니다.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병 두 병원체를 설득하기 위해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유럽, 페스트균을 옮기던 벼룩과 쥐, 20세기 초 황열병을 옮기던 모기 등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현실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전염병의 역사와 전염병을 극복하려는 인류의 노력을 지켜본 병원체들은 과연 엘레나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될까요?

림프절, 백혈구, 적혈구, 항체 등 처음으로 접하는 생소한 언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이해도 쉽고 흥미를 가지고 보더라구요.
침입자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백혈구와 바이러스가 세포벽을 뚫고 들어가거나 복제를 막는 항체가 하는 일을 ​읽어보더니 착한 아이라며 그뤠잇~
나름대로 판단을 하면서 재미나게 읽어 나가요.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별은 '급성 전염병' 병원체로 간주되며
급성 전염병에는 콜레라, 뎅기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페스트의 피해 상황, 세균의 발견, 세균의 감염경로, 세균의 종류들도 배워볼 수 있었는데
한번쯤 들어본 식중독이라 부르는 대장균, 콜레라, 연쇄상 구균을 비롯하여 생소한 캄필로박터, 보렐리아 부르그도르페리가 있네요.
다양한 세균 감염경로를 보더니 평소 손과 발을 깨끗히 씻고 청결을 유지해야겠대요.

벼룩, 모기와 같은 매개체를 통해 인간을 감염시키는 급성 전염병 가래톳페스트에 감염되면
검붉은 종기가 생기고 고열과 몸살,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가래톳이 터지면서 몸은 독성 쇼크 상태에 빠지고 약 60%는 죽게 된대요.
가래톳페스트의 ​끔찍한 모습에 무섭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네요.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유럽, 페스트균을 옮기던 벼룩과 쥐등 세균의 존재를 몰랐던 당시 사람들은 전염병이 생기는게 마법, 악취 때문이라고 여겼대요.
부리가 달린 가면을 얼굴에 쓰고 기다란 가죽옷을 입고 다녔는데 얼굴에 쓴 가면은 폐렴 페스트균을 막아 주었고, 온몸에 두른 가죽옷은 벼룩이 무는 것을 막아 주었기에 폐렴 페스트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대요.
새의 부리를 닮은 가면과 옷의 모습이 이상하다며 관심을 보이는데요.
한편 사람들이 전염병을 얼마나 두려워하고 전염병을 막기 위해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지금은 항생제 덕분에 페스트에 걸리는 사람이 얼마 없고, 금방 나을 수 있지만 남용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요.

모기와 같은 매개체를 통해 인간을 감염시키는 황열병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간이 손상되면서 황달이 생기고 얼굴이 노랗게 변해요.
매개체가 모기라는 것을 알아낸 사람들은 ​모기장과 방충망을 설치하고 살충제를 뿌려 모기의 번식을 막는 등 매개체를 철저히 차단했는데요.
전염병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만이 전염병을 막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네요.
무섭게만 생각했던 전염병~ 알고 대처하면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 할 필요가 없겠지요.
가상현실을 통해 전염병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전염병의 원인과 역사에 대해 배워 보았고,
무섭게만 느껴졌던 전염병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는 흥미진진한 모험이었습니다.

사이언스 코믹스 전염병 l 박세지 l 32047
최근 영하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독감이 유행이다. 하나둘, 결석하는 아이들이 생겨난다.
특히 집단생활의 학교는 더욱 감염에 취약하다.
이때, 눈에 신간도서 바로 사이언스 코믹스의 '전염병'이 확연히 눈에 띈다.
참고로 6학년 과학 미생물 단원과 연계해서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전염병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자.
전염병 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류의 역사에서, 주요 사망원인의 하나다.
이 책은 공상과학적 상상력과 전염병의 지식이, 씨줄 날줄처럼 한데 엮어 나온다.
전염병의 다양한 종류와 발생 원인, 그리고 인류의 역사를 그래픽 노블로 매우 쉽게 알려준다.


이 책의 주인공 엘레나는 미생물 연구센터에서 근무하며, 인류를 전염병에서 극복할 백신 개발에 열중한다.

이제 엘레나의 몸속에서 공상과학처럼 가상의 현실이 펼쳐진다.

우선 흑사병의 병원균 ‘가래톳페스트’와 병원균 ‘황열병’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둘을 만나기 위해 엘레나는 균처럼 작아진 채로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사실 이 모든 건 가상현실 시스템 ‘에코’가 보여 주는 시뮬레이션이다.

몸의 주인 엘레나, 그리고 감염시키려고 하는 병원균, 엘레나를 지키려고 하는 백혈구 T세포.
이 셋의 아슬아슬한 회담이 시작된다.

모든 미생물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균에 대한 항체가 생기면,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

시뮬레이션 세상 속에서 엘레나는 두 병원체에게 인간을 도와 백신과 암 치료제로 일해 달라고 제안한다.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 시공간을 초월하여 다양한 시대와 병원균을 만나러 간다.
중세 유럽의 창궐하던 흑사병, 페스트균을 옮기던 벼룩과 쥐, 20세기 초 황열병을 옮기던 모기까지 다다른다.

전염병의 역사와 전염병을 극복하려는 인류의 노력을 지켜본 병원체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엘레나는 과연 이 위험한 제안을 끝내 성공시킬 수 있을까?

흥미진진하고 매력 넘치는 그래픽 노블을 통해 전염병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자.

전염병의 역사와 원인을 알 수 있는 사이언스 코믹스 - 전염병 l 성경아 l 21655
전염병의 역사와 원인을 알 수 있는 사이언스 코믹스 - 전염병

알아야 하지만 어려운 내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접하게 해주면 좋을까?
아이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학습만화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지나치게 학습만화에만 본다고 걱정하기도 한다.
학습만화는 장단점이 있다.
그 단점을 좀 더 보안한 것이 그래픽 노블이라는 생각이다.
만화보다는 좀 더 깊이있게 주제를 다루고 있고,
글로만 되어 있는 책 보다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우리 인류는 전염병과 함께 지내오고 있다.
그 전염병을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혼란과 공포가 생긴다.
그리고 또 다른 전염병을 다가오기도 한다.

사이언스 코믹스 그래픽 노블 전염병 아주 작은 전쟁터에는
흑사병의 병원균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병의 병원균 ‘황열병’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리고
가상현실 시스템 ‘에코’가 보여 주는 시뮬레이션 세상 속에서
두 병원체에게 인간을 도와 백신과 암 치료제로 일해 달라고 제안한다.
그 과정에서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유럽, 페스트균을 옮기던 벼룩과 쥐, 20세기 초 황열병을 옮기던 모기 등
시공간을 초월하며 가상 현실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루이 파스퇴르가 질병의 원인이 세균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이전에는 모두 하느님이나 사탄, 악령, 악취 때문에 질병이 생긴다고 생각했어.
특히 힘없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비난의 화살을 돌렸지.
그래서 소수 민족이나 외부인, 튀는 여성, 생김새가 특이하거나 말투가 다르거나 종교가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고 공격했어.
사람들은 그들을 추방하고 살해하고 재산을 빼앗았어.
맹렬하던 전염병의 기세는 시간이 지나면 결국 사그라들었어.
죽일 수 있는 사람이 다 죽고 나자, 더 공격할 사람마저 얼마 없어서 전염병의 기세가 꺽인 거지.
하지만 그 후에도 전염병은 다시 찾아왔어.
그러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지.

" 빨간 모자를 쓴 사람들이 우리 마을에 온 후에 천연두가 퍼졌어. 빨간 모자를 쓴 사람들을 모두 죽이니까 천연두가 멈췄잖아. 그러니까 천연두는 빨간 모자를 쓴 사람들이 퍼뜨린 거라고!"

이것은 명백한 논리적 오류아. 이 사건 뒤에 저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서 이 사건이 저 사건의 원인이라고 함부로 단정하는 것은 큰 잘못이야.

질병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두려움에 굴복하고 가짜 이야기를 지어 내고, 어떤 사건들 사이에 있지도 않은 상관관계 만들어 내 진실이라 믿지.

전염병 아주 작은 전쟁터는
전염병의 원인과 역사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지.
바로 과학의 힘 말이야.

<<왜, 독감은 전쟁보다 독할까_ 세계를 바꾼 전염병들>>
의 저자
- 브린 바너드


그림과 예시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어려운 내용을 좀 더 쉽게 편하게 이해할 수 있다.

풍토병 - 특정 지역이나 나라에게 발생하는 병
유행병 - 한 나라나 한 대륙 전체로 급속하게 번지는 병
범유행병 - 여러 대륙 혹은 번 세계로 번지는 병

전염병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면,
다른 시대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된다.

공중위생 개념이 전혀 없었던 예전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런던의 거리

중세에는 질병이 어떻게 퍼지는지 아무도 몰랐다.
사람들은 자연 발생설을 믿었고, 독기가 질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독기는 썩어 가는 쓰레기와 노폐물에서 나는 악취이다.
나쁜 공기 또는 밤공기라고 불렀다.
그래서 사람들은 창문을 꼭 닫고 향료 같은 좋은 냄새를 맡으면
독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전염병이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중세시대를 알아갈 수 있다.
쓰레기를 도시 밖으로 내보내 처리하고, 시체는 도시 밖으로 가져가 매장하거나 화장했다.
사람들은 악취가 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인위생에도 신경을 썼다.
사람들의 생활습관이 바뀌면서 실제로는 병원체를 막았던 것이다.

루이 파스퇴르와 여러 과학자들이 질병의 원인이 세균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자,
사람들은 독기가 병을 일으킨다는 믿음을 완전히 버리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흑사병의 진짜 원인과 세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생제 페니실린을 발견했다.

페스트는 끔찍한 재앙이었지만, 사람들은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의 건강과 과학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사이언스 코믹스 전염병은 전염병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단순히 알려주는 것이 아닌
전염병의 역사와 원인을 알 수 있어
더 흥미롭다.

전염병_아주 작은 전쟁터_가깝고도 먼 미래 l 최민 l 40789
3학년 꼬꼬마들과 과학 수업을 할 때의 일이다.
과학 수업이 처음인 아이들이라
기초탐구활동을 보다 재미있게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프로젝트 수업을 한 적이 있다.
책과 함께 하는 자유탐구 활동이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혹은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기록해 두었다가
과학적으로 해결해 보는 프로젝트였다.
100명의 꼬꼬마 중 한 꼬꼬마가 선택한 주제는 바로
바이러스와 세균은 뭐가 다를까? 였다.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인터넷 정보는 흔하지도 않았지만,
있어도 3학년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꼬꼬마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세균에 대한 책, 바이러스에 대한 책은 더더욱 없었다.
결국 우리는 탐구 과정에서 탐구 주제로 다시 돌아가 '감기'로 선회했다.

사이언스 코믹스의 매력 중 하나는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던 과학의 세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흑사병이 수천만의 목숨을 잃게 했다는 것은 세계사 속에서나 만나는 공포스러운 일화(?) 일뿐 흑사병에 대하여 제대로 이야기 해준 책은 없었다.
가려운 곳을 찾아 시원하게 긁어주는 기분이랄까?
거대 담론을 축약하여 이야기 하던
기존의 어린이 과학 서적 혹은 학습만화와는 판도가 다르다.
보다 정밀하고, 구조적이지만 어렵지 않다.

'전염병_아주 작은 전쟁터'는
인간 면역계와 균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기획하고 연구하고자 한다는 큰 이야기 흐름에서 시작한다.
가상 현실에서 만난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병이
인간 면역계에 균이 들어왔을 때의 모습을 구현해 줌으로써
보다 심각한 병균을 처치 혹은 면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공상과학물에 지나지 않았던 다양한 매체물들이 현실이 되고 있는 오늘날,
ECO의 모습이 비단 상상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만도 없는 이유는 바로 이때문일 것이다.
가상의 이야기이지만 무엇보다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이야기라서 더욱 몰입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이 묘하게 설득력 있는 이유일지도!

이러한 상상의 바탕에서
전염병이 역사에서 어떻게 다루어져 왔는지,
전염병에 인간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하지만 걱정이 된다.
이 책을 읽고 난 학생들의 다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이 아직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과학적 갈증을 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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