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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도 가끔은…
글·그림 허아성 | 2020-04-10  
   
44 /  207×240mm /  13,000 / 초판
ISBN_13 978-89-5582-555-8 /  KDC 813.8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095
з 그림책, 유아, 유아 그림책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예비 초등학생(6~7세)


가끔, 혹은 자주 우울한 우리 모두를 위한
아주 특별한 위로!

힘세고 날쌘 사자도 우울할 때가 있다고?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울고 소리쳐!
이유 없이 기분이 울적할 때, 걱정되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 화가 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누구나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걱정과 고민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만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자도 가끔은…》은 항상 자신감 넘치고 멋져 보이는 사자가 우울함에 빠진 이야기입니다. 커다란 사자가 축 처진 어깨를 하고 한숨을 내쉬며 한참을 멍하니 있네요. 마침내 입을 열고 아이에게 조심스레 고민을 이야기하더니 이내 감정에 북받쳤는지 펑펑 울어버리지요. 동물의 왕 사자 체면이 말이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한껏 표출해 낸 뒤에 고민을 훌훌 털어버린 사자는 이내 기운을 차리고 일어섭니다. 벼락같이 크게 소리도 치고 말이죠. 그 전보다 더 용맹하고 더 멋있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답하고 울고 싶을 때, 사자처럼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감정을 속 시원하게 쏟아내 보면 어떨까요? 앞으로 수많은 도전 앞에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게 될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게 될 거예요. 멋진 사자처럼 말이에요.

‘기다리기, 옆에 있어 주기, 눈 마주쳐 주기,
이야기 들어 주기, 안아주기, 함께 달리기…’
사랑하는 사람을 위로하는 따뜻한 방법
《사자도 가끔은…》 표지를 보면 커다란 사자가 등을 돌린 채 축 처진 어깨를 하고 있어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가까이 가보니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네요. 한숨을 푹푹 내쉬기도 하고요. 그때 사자의 친구가 나타납니다. 친구는 무슨 일인지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지만 일단은 무슨 일이냐고 묻지 않기로 하지요. 때로는 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친구는 사자 옆에서 그냥 기다려 주기로 했어요.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요. 드디어 사자가 먼저 입을 열고 말을 꺼냈어요. 하고 싶은 말이 엄청나게 많았는지 사자는 친구에게 속상한 마음을 속사포처럼 내뱉기 시작했어요. 친구는 꼬치꼬치 캐물어보는 대신 사자의 이야기를 들어 주며 눈을 마주치고 끄덕여 주지요. 속마음을 다 털어 내자 사자의 커다란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더니 이내 펑펑 눈물을 쏟아 내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친구는 사자에게 다가가 꼬옥 안아 주고, 쓱쓱 쓰다듬어 주지요. 우울함과 걱정을 한바탕 시원하게 쏟아낸 사자는 쓱쓱 눈물을 닦고 벌떡 일어나 다시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힘세고 날쌘 용맹한 사자 말이죠.

함께 있어서 든든한, 너와 나, 우리는 친구!
전 세계를 뒤흔든 전염병으로 모두가 깊은 상실감에 빠져, 집 안에 격리된 채 살아가는 요즘 세계 몇몇 곳에서는 가슴 따뜻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밖에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베란다로 나와 다 같이 노래하고 춤추며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한다는 훈훈한 이야기였습니다. 작은 위로의 말 한 마디가 주는 힘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큰 어려움 앞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극복해 나갑니다. 어렵고 힘든 일로 혼자 이겨내기 버거운 때에 친구와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의 위로는 큰 용기와 힘을 주지요.
이처럼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그 중에 친구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 의지하며 성장해 가는 아주 특별한 존재지요. 살다 보면 우리는 때로는 사자의 입장이 되어 도움을 필요로 하기도 하고, 친구의 입장이 되어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어떤 순간이든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공감하고 서로 믿고 의지한다면 이겨 내지 못할 어려움은 없답니다. 또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가꿀 수 있습니다. 《사자도 가끔은…》 속 사자가 깊은 우울감을 떨쳐 버리고 친구와 함께 크게 소리치며 힘차게 다시 달리게 된 것처럼 말이에요.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어느새 사자, 혹은 친구로, 책 속 주인공이 되어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될 것입니다.
글·그림 : 허아성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고 4년 동안 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자꾸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그림책을 공부하고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 《내가 더더더 사랑해》, 《꿈의 자동차》, 《날아갈 것 같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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