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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 나, 너 그리고 우리
글·그림 고정순 | 2020-06-07  
   
40 /  260×220mm /  13,000 / 초판
ISBN_13 978-89-5582-559-6 /  KDC 813.8
ø 문학_인생 그림책 003
з 그림책, 유아, 유아 그림책
모든 연령(0~0세)
이기고 지는 게 없는 놀이를 아세요?
오르락내리락, 우리 인생을 꼭 닮은 시소 이야기!

“나랑 같이 시소 탈래?”
우리가 있어 함께할 수 있는 세상!
한 아이가 놀이터에 왔습니다. 시소를 발견하고 시소에 앉아 보지만 혼자라서 움직이지 않네요. 비눗방울을 불어 보지만 너무 가벼워서 움직이지 않고, 동물들은 너무 무거워서 시소가 움직이지 않아요. 시소 위를 이쪽저쪽 왔다갔다 해 봐도 혼자서는 전혀 재미있지 않아요. 그때 나타난 한 소녀. 소녀와 아이가 서로를 배려하며 발을 구르자, 오르락내리락 시소가 움직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시소를 타다 보면 하늘에 높이 올라가기도 하고 반대로 땅으로 내려가기도 하지요. 이기고 지는 게 없는 하나뿐인 놀이이기도 한 시소는 신기하게도 양쪽이 비슷한 상태가 되었을 때 신나게 탈 수 있지요. 서로의 무게를 맞추고 배려하면서 경쟁이 아닌 서로간의 호흡이 맞을 때 오르락내리락 재미를 느끼게 되지요. 또, 시소는 우리의 삶을 닮아 있기도 합니다. 하늘을 날 것처럼 기쁜 날도 있지만 때로는 땅이 꺼질 만큼 슬픈 날도 있는 우리 인생. 하지만 땅에 닿았기 때문에 곧 하늘로 오를 거라는 기대와 희망이 담긴 시소를 꼭 닮았지요.
《시소》를 읽고 고정순 작가가 전하는 연대의 힘과 모두의 삶을 응원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만나 보세요.

네가 있어 볼 수 있는 풍경이 있고,
우리가 있어 함께할 수 있는 세상이 있어!
시소 놀이는 혼자서 할 수 없어요. 《시소》에 등장하는 아이는 시소 위로 이쪽저쪽 움직이기도 하고 상상 속 친구들을 불러 내기도 하며 혼자 시소를 타지만 뭘 해도 재미있지 않아요. 하지만 한 소녀가 다가와 시소 맞은편에 앉으면서 비로소 재미있는 놀이가 시작되지요. 두 아이가 서로 번갈아 발을 구르자 시소가 오르락내리락 리듬감 있게 움직여요. 우리가 잘 의식하진 못하지만 시소를 탈 때는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 직접 발을 구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상대방이 하늘로 올라갈 수 있게 땅에서 기다려 주는 배려도 필요하지요. 너 한 번, 나 한 번, 서로 배려하며 발을 구를 때, 비로소 시소를 더욱더 재미있게 탈 수 있지요. 그리고 가끔은 같은 높이에서 눈이 마주치기도 하고요.
이기는 사람도 지는 사람도 없이 함께할 때 신나는 시소. 우리는 시소를 타듯 언제나 누군가와 함께 발을 구르고, 호흡하고, 가끔은 멈춰서 휴식을 하기도 해요. 《시소》를 보면서 오늘도 나의 시소 맞은편에 앉아 함께 발을 구르며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을 떠올려 보세요.

높이 올랐다고 우쭐대지도, 바닥에 떨어졌다고 좌절하지도 마.
언젠가는 높이 날아오를 날이 있으니까.
오르락내리락, 하늘과 땅을 번갈아 만나는 시소는 희로애락을 반복하는 우리 인생을 꼭 닮아 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하늘로 오를 만큼 기쁘고 행복한 일도 있지만, 반대로 땅이 꺼질 만큼 힘들고 슬픈 일도 생기기 마련인데, 그런 모습이 시소와 꼭 닮았지요. 시소의 즐거움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데에 있는 것처럼 우리 삶도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이 어우러져 우리를 성장하게 하고 삶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어쩌면 우리는 슬픔을 알기 때문에 기쁨을 더 크게 느끼기도 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기 때문에 불행한 순간을 잘 극복할 수 있는지도 모르지요. 그러니 어느 날 땅에 닿아 좌절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면 시소를 기억해 보세요. 힘차게 용기내지 않아도 수영할 때처럼 살짝 발을 구르는 순간, 높이 올라가는 시소 말이에요. 이처럼 이 책은 시소 놀이를 통해 저마다 삶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흔들리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다정하게 위로의 말을 건네 줍니다. 그리고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지요.

우리 시대의 작가, 고정순이 들려주는
섬세하고 다정한 인생 이야기!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면서 어제보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소외된 삶, 작은 것과 쓰러지는 것들에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정순 작가는 《시소》를 통해 우리네 고단한 삶에서 서로 의지하며 함께하는 연대와 협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하고 있습니다. 기다란 시소 양끝에서 소년과 소녀가 서로의 눈을 맞추며 함께 발을 구를 때, 비로소 두 사람 모두 시소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작가 특유의 힘 있는 글과 그림으로 진지하면서도 다정하게 풀어냈습니다.
고정순 작가는 묵직하고 굵은 선 위에 발랄한 색감을 칠해 이야기가 품은 의미를 그림으로 멋지게 보여 줍니다. 판화 기법에 아크릴, 크레파스, 목탄을 더해 인간미 넘치는 투박함에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요. 혼자 시소에 앉아 건너편에 비눗방울을 쌓는 놀라운 상상력에, 아이 혼자 이리저리 시소 위를 움직일 때엔 모눈종이 위에 그림을 표현해 거리감과 생동감을 더했고 동물들과 시소를 타는 장면, 친구와 함께 즐겁게 시소를 타는 장면은 다양한 색을 사용하여 따뜻한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에 시소 놀이를 끝내고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 보낼 때 덜컥 등장하는 커다랗고 귀여운 고양이는 독자들 마음을 쿵 하고 내려앉게 할 만큼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우리, 고정순 작가와 함께 시소 탈까요?
글·그림 : 고정순

불안을 딛고 이야기를 만든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봄꿈》, 《옥춘당》, 《시소》, 《무무 씨의 달그네》, 《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가드를 올리고》,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들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내 안의 소란》, 산문집으로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안녕하다》, 《그림책이라는 산》을 펴냈습니다. 그림책은 물론이고, 에세이, 소설, 만화로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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