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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흉내 내기
유애순 / 그림 김경희 | 2020-09-15  
   
24 /  160×195mm /  9,500 / 초판
ISBN_13 978-89-5582-566-4 /
ø 문학_둥둥아기그림책 26
з 보드북, 유아, 유아 놀이
영아(0~3세)
♪ 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손놀이 전문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손놀이 그림책!
* QR코드로 손놀이 동영상을 만나 보세요! *

“얘들아, 우리 손놀이하자!”
기분이 즐거워지고 머리가 똑똑해지는 손놀이 그림책!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흉내 내기》는 “주먹 가위 보~” 하고 노래를 부르며 손으로 동물이나 식물, 사물의 모양을 표현하는 손놀이 그림책입니다. 손가락을 움직이고 손을 바꾸는 동작은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며, 대상의 특징을 찾아 흉내 내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관찰력과 표현력이 쑥쑥 자랍니다.
책 속에 QR코드가 있어 동작이 서툰 아이도 언제든 영상을 보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한창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는 주변 사물의 이름을 익히며 자라고, 아이는 자랄수록 세상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워 갑니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노래 부르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손으로 표현해 보고 사물의 이름을 익히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손놀이를 해 보세요. 똑똑하고 씩씩한 우리 아이를 위한 신나는 아기 그림책입니다.

느릿느릿 달팽이가 되어 볼까? 꼬~끼오 닭은 어때?
자세히 관찰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다 보면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책 속에는 빨간 모자를 쓴 귀여운 아이가 동물 친구들과 함께 여러 사물을 흉내 내며 손놀이하는 모습이 즐겁게 펼쳐집니다. 흉내 내는 대상은 물고기, 토끼, 닭, 나뭇잎, 달팽이, 오뚝이처럼 하나같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사물들이지요. 각각의 특징과 생김새를 살려 표정을 짓고 손으로 표현하는 모습은 보고 있기만 해도 깜찍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손가락을 쫙 펴서 만든 보자기를 두 개 맞붙이면 물고기가 되고, 따로 떼어 놓으면 나뭇잎이 되거나 수탉의 멋진 볏과 꽁지 깃털이 되는 등 다양하게 변신하는 과정을 보는 것도 재미있고 흥미롭지요.
물고기가 된 아이는 어느새 바닷속을 헤엄치고, 나뭇잎이 되는 순간 바람을 타고 휘익 날아갑니다. 상상력을 펼쳐 덧붙인 이야기 속에는 리듬이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이 가득 담겨 있어 읽는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살랑살랑’ 아기 물고기가 여행을 가고, 아기 토끼가 ‘깡충깡충’ 하늘 높이 점프하고, 수탉이 ‘꼬끼오’ 울며, 달팽이는 ‘앙금앙금’ 기어가지요.
주변과 새로운 사물을 인지하고 손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사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집중력과 관찰력이 자랍니다. 상상력을 발휘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져요. 자유롭게 표현하고 노랫말을 바꿔 부르면 나만의 ‘주먹 가위 보’ 노래가 생겨납니다.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흉내 내기》와 함께 엄마랑 아이랑 즐겁게 손놀이를 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손으로 만들고, 신나게 놀자!
튼튼한 우리 아이를 위한 소근육 발달 놀이책!
손과 손가락에 있는 소근육은 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손을 활발하게 움직일수록 뇌 기능도 발달합니다. 손놀림이 점차 섬세해지고 정교한 손 조작이 가능해지는 만 1세부터 3세까지의 아이들이 손을 많이 사용하게 하려면 역시 ‘놀이’만 한 게 없지요.
이 책은 간단한 노랫말과 리듬에 맞춰 손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발달 놀이책입니다. 손가락을 모두 오므려 쥐어 만든 ‘주먹’, 손가락 두 개만 편 ‘가위’, 손가락을 모두 편 ‘보’, 이렇게 세 가지 손동작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손과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근육은 뇌세포를 자극해 두뇌를 발달시킬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어 아이들 정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림책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는 손놀이지만 몸을 함께 움직이는 몸놀이기도 합니다. 두 개의 주먹을 위아래로 포개면 귀여운 오뚝이가 만들어지는데, 이때 몸도 같이 좌우로 흔들흔들 움직여 주면 아무렇게나 굴려도 오뚝오뚝 일어서는 오뚝이의 특징이 더욱 재미있게 살아나지요.
아울러 왼손, 오른손의 반복을 통해 헷갈리기 쉬운 왼쪽, 오른쪽의 방향 개념도 아이가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손놀이 전문가에게 배우는 재미있는 노래와 율동!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예쁜 아기 그림책!
이 책은 밝고 화려한 색감도 매력적이지만 발랄하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있어 더 사랑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우리 아이들처럼 귀여운 주인공 아이가 춤을 출 때마다 그 옆에서 똑같이 따라 하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지요.
또한 표지와 본문에는 QR코드가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찍으면 저자의 목소리와 율동이 담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7개의 QR코드를 찍으면 준비 동작부터 본문에 나온 동작들을 모두 볼 수 있지요. 동화 구연가이자 손놀이 전문가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저자는 아이들이 손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동영상 속 저자의 경쾌한 목소리와 신나는 율동을 보고 있으면 노랫말이 귀에 쏙쏙, 동작이 한눈에 콕콕 들어오지요. 그림책으로 한 번, 동영상을 보면서 또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거예요.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흉내 내기》는 이야기와 그림, 재미난 노래와 율동이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책입니다. 가정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손놀이를 해 보세요.
글 : 유애순

아이와 동화를 사랑하는 동화 구연가이자 손놀이 전문가입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놀이를 가르쳐 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훗날 동화 버스를 운전하며 국내외 어느 곳이든 찾아가 아이들을 만나며 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동안 동료들과 함께 쓴 책으로 《동화구연 : 이론과 실제》, 《동화구연 : 실제와 응용》 등이 있고, 그림책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에 글을 썼습니다.

그림 : 김경희

기발한 아이디어와 세상을 향한 따스한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1인극 공연과 강연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는 ‘Association of young authors’ 부스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제3회 CJ 그림책상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50인에 선정되었고, 《괜찮아 아저씨》로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신통방통 세 가지 말》, 《입학을 축하합니다》, 《천하무적 용기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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