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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 프로방스 지방 어느 목동의 이야기 ()
알퐁소 도데 / 그림 율리아 야쿠시나 / 옮김 이시내 | 2004-08-05  
   
36 /  275 x 254mm /  8,500 / 초판
ISBN_13 9788955820218 /  KDC 863
ø 문학_작가앨범
з 그림책, 문학
초등 1~2학년(7~8세), 초등 3~4학년(9~10세)
"주인집 아가씨를 향한 순박한 목동의 사랑을 그린 <별>은 <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에 실린 작품들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읽힌 이야기입니다.
인적이 거의 없는 깊은 산골에서 홀로 양을 치는 목동에게 어느날 뜻밖의 손님이 찾아옵니다. 바로 주인집 따님 스테파네트가 일꾼들을 대신해 목동의 식량을 가져온 것이지요. 순박한 목동은 장난기 많은 아가씨의 짓궂은 농담에 당황하여 제대로 대답도 못합니다.
그러다 둘은 어쩔 수 없이 함께 밤을 보내게 되지요. 늘 마음 속으로 사랑해왔던 아가씨와 단둘이 있게 되다니 이런 행운이 또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목동은 그저, 젖은 아가씨의 몸을 녹여주고, 자신이 자던 곳에 잠자리를 마련해준 후, 자기는 밖으로 나와 소중한 아가씨를 밤새 지켜주며 가슴 뿌듯해 할 뿐입니다.
추위와 낯설음, 두려움에 긴장한 아가씨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목동은 호기심 많은 아가씨를 위해 밤하늘에 펼쳐진 별들의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러는 동안 아가씨는 어느새 목동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지요. 겁먹고 울상이 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마치 목동 곁은 안심할 수 있다는 듯이 말입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아마도 목동은 아가씨의 고단한 머리에 자기 어깨를 내어준 채 날이 밝을 때까지 꼼짝도 않고 앉아 있었겠지요.
어느 중학교 국어시간에(별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었지요.) 이 본문을 공부하던 아이들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에이, 그럼 그냥 놔뒀대요?” “바보…”
아가씨에 대한 사랑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타올랐지만, 못된 생각은 조금도 품지 않았었다고 목동은 힘주어 말합니다. 오히려 별빛이 쏟아지는 신비스러운 그 밤에 사랑하는 아가씨와 함께 있는 그 순간을 소중하고도 엄숙하게 보내고 있었던 것이지요. 단지 목동이 순진했기 때문일까요? 목동은 정말 바보였을까요?
진실함을 잃어가는 시대, 순수함이 그리워지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너무 커버리기 전에 꼭 읽어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로 만나는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
고향의 자연을 사랑했던 작가는 인적 드문 깊은 산속 풍경, 비온 뒤의 싱그러움, 신비한 밤 풍경 등을 눈 앞에 그리듯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밤 풍경의 묘사는 그저 어둡고 무섭게만 느껴졌던 산 속의 밤을 새로운 느낌으로 보게 해줍니다. 낮에는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깨어나 움직이는 밤의 세상.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그날 밤 처음으로 이 신비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지요.

“그 시간에 샘물은 훨씬 더 맑은 소리로 노래하고, 연못들은 자그마한 불꽃들을 밝힙니다. 산의 모든 요정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바스락거리는 묘한 소리들이 대기 중에 떠다니기도 하지요. 그것은 어쩌면 나뭇가지들이 자라고 풀잎들이 돋는 소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림책으로 다시 읽는 <별>
소박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 <별>은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의 순박한 심성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청순한 별의 이미지와 함께 목가적인 배경에 어우러진 알퐁스 도데의 대표작입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목동의 감정을 따라가는 듯한 서정적인 일러스트는 싱그러운 자연, 찬란한 밤하늘을 환상적인 느낌으로 보여줍니다. 러시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이야기의 느낌을 잘 표현하기 위해 그 동안 자신이 지녀온 그림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어 작업하는 노력과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림책 <별>은 이 예쁜 이야기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며, 또한 어린이들에게는(그리고 목동의 순수한 사랑을 비웃었던 ‘어린’ 학생들에게도) 좀더 쉽고 친근하게 작품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글 : 알퐁소 도데

프랑스의 대표적인 서정작가로, 대표적 작품으로는 <꼬마철학자 Le petit chose(1868)>, <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 Les lettres de mon moulin(1869)>, <쾌활한 타르타랭 Tartarin de Tarascon(1872)>, <월요일 이야기 Contes de lundi(1873)>, <젊은 프로몽과 형 리슬레르 Fromont jeune et Risler aine(1874)>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율리아 야쿠시나

"1974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1998년 국립모스크바미술대학(수리코프기념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살아있는 ABC>, <현대 일본 동화집>, <쉬운 동물학: 어류>, <위대한 이름들: 마리아 몬테소리>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이시내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4대학 소르본느 언어문화교육원 최고과정을 마쳤습니다. 주한 프랑스문화원에 근무하였으며 현재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인집 아가씨 스테파네트를 향한 목동의 사랑을 그린 프랑스의 자연주의 작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 소설 ‘별’(길벗어린이, 8500원)이 컬러 그림책으로 출판됐다.

깊은 산골에서 홀로 양을 치는 목동은 어느 날 일꾼을 대신해 식량을 가져온 스테파네트의 짓궂은 농담에 당황해 제대로 말도 못한다. 그러다 둘은 어쩔 수 없이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추위와 낯설음, 두려움에 긴장한 스테파네트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목동은 호기심 많은 스테파네트를 위해 밤하늘에 펼쳐진 별들의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작품에서 인적 드문 깊은 산 속 풍경, 비온 뒤의 싱그러움, 신비한 밤 풍경 등을 그림을 그리듯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밤 풍경의 묘사는 그저 컴컴하고 무서울 것만 같았던 산 속의 밤을 새로운 느낌으로 보게 해준다. 낮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깨어나 움직이는 밤의 세상. 스테파네트는 그날 밤 처음으로 이 신비로운 세상과 만난다.
“그 시간에 샘물은 훨씬 더 맑은 소리로 노래하고, 연못들은 자그마한 불꽃들을 밝힙니다. 산의 모든 요정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바스락거리는 묘한 소리들이 대기 중에 떠다니기도 하지요. 그것은 어쩌면 나뭇가지들이 자라고 풀잎들이 돋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목동의 감정을 따라가는 듯한 러시아 출신의 화가 율리아 야쿠시나의 서정적인 일러스트는 싱그러운 자연, 찬란한 밤하늘을 환상적인 느낌으로 보여준다.
--- 소년조선 (2004년 8월 11일)
"

순수함을 일깨워 주는 별 l 펭귄 엄마 l 3683
알퐁스 도데의 '별'은 중학생 때 교과서를 통해 처음 읽었었지요.
그때 "선생님 끝이 너무 시시해요." 하며 심통맞은 소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기억을 갖고 있던 제가 익숙한 책 제목의 끌려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몽환적이고 따뜻한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어릴 때 제가 아무렇게나 작품을 읽어버린 게 생각나 부끄러웠지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어디겠어요?
그림에서 바스락 거리는 바람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쏟아지는 별 속에 앉아 있는 것도 같구요.

우리 아이에게 순수함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네요.
아이가 저처럼 중학생이 되어 시시해요 하는 소리를 꺼내놓기 전에 말이죠.



가슴에 별비 무더기가 쏟아지다 l 하늘거울 l 2479
별비가 쏟아질 것만 같다. 쓰러질 듯 아스라한 나무를 스치고 별비 무더기가 순식간에 떨어져 버릴 것만 같다. 그 수많은 별비 들이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떨어지겠지. 하나쯤 내 가슴에도 떨어져 줬으면.... 못 박힌 듯 내 시선은 한참을 표지 그림에서 떨어질줄을 몰랐다. 이것이 내가 이 그림책을 대한 첫 느낌이었다.

아주 오래 전 그림책이 아닌 글로만 된 '별'을 읽었었다. 그때도 내가 이런 느낌을 받았었나? 절대로, 기억에 없다. 그림책으로 보니까 이런 색다른 느낌이 드는구나... 그림책 한 권을 들고 정리되지 않은 단어들이 머리 속을 어지럽혔다.

이 그림책은 책표지 제목 밑에 자그마하게 적혀 있듯이 '프로방스 지방 어느 목동의 이야기' 이다. 별 같은 영혼을 가진 목동과 그런 목동만의 별인 스테파네트 아가씨. 아무래도 별비가 골고루 쏟아지지 않고, 목동에게만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버린 것 같다.

문득, 이 글을 쓴 작가를 보고 싶다. 많이~~. 어쩌자고 이런 아름다운 언어들을 마구마구 품어 대냐고.... 그래서 너무 놀랍다고 말 해주고 싶다.(글쎄 난 언제 이런 글을 써 보냐고 ㅠㅠ) 책을 읽는 내내 내가 마치 별비 쏟아지는 프로방스 지방 어느 한 곳은 아닐지라도 비슷한 배경의 언덕쯤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특히 별 구경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인 도시에서 각박하게 사는 사람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며 잠시라도 가슴에 별을 품어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할 테니 말이다.

물론 나날이 한 뼘씩 커 가는 아이들에게 읽혀도 좋을 것이다. 훌쩍 커 버려 감당하기 힘들기 전에 얼른 고 작은 가슴에 별 비를 무차별적으로 쏟아 부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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