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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고양이
글·그림 이덕화 | 2021-04-20  
   
44 /  209*230mm /  13,000 / 초판
ISBN_13 978-89-5582-603-6 /  KDC 810
ø 문학_인생 그림책 009
з 그림책, 유아, 유아 그림책
영아(0~3세), 유아(4~6세), 예비 초등학생(6~7세)
“갸르릉 갸르릉~”
고양이, 야몽의 웃음으로 가득한 봄이 오는 소리!


야몽은 봄을 만드는 아주 작은 고양이,
노란 빛으로 찾아오는 두근두근 봄의 설렘!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올 때, 계절을 주관하는 이가 “후우~” 하고 바람을 불자, 야몽들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갑니다. 야몽은 봄을 만드는 아주 작은 고양이예요. 대부분 사람들은 민들레 씨앗처럼 보이는 야몽들을 무심코 지나치죠. 때로 야몽들은 사람들을 나른하고 둔하게 만들고, 참을 수 없는 졸음을 몰고 와요. 짓궂은 야몽들은 꽃가루를 잔뜩 묻히고 사람들의 콧속에 들어가 재채기를 하게 만들고, 어떤 야몽들은 사람의 가슴으로 파고들어 가 간지럼을 태우며 두근두근 봄의 설렘을 느끼게도 합니다. 야몽들이 내려앉아 따뜻하게 데운 자리에서는 초록 잎이 돋아나고, 예쁜 꽃이 피어나기도 하지요.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덕화 작가가 이번에는 털이 보송보송 귀여운 ‘야몽’들이 등장하는 그림책 《봄은 고양이》를 선보입니다. 이번 그림책에서는 평소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의 남다른 마음을 야몽 캐릭터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림책 가득 선명하게 그려진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봄은 고양이》를 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야몽의 모습과 노란 빛으로 가득한 봄의 풍경을 즐겨 보세요!

“아, 봄이구나!”
사랑스러운 봄의 전령, 야몽을 만나요!


저 멀리 세상이 시작되는 곳에서는 야몽꽃들이 따뜻한 봄이 되기만을 기다립니다. 계절을 주관하는 이가 “후우~” 하고 야몽꽃을 불면 야몽들이 스르르 세상에 퍼지죠. 야몽들의 보송보송한 털이 봄볕에 반짝반짝 빛나면 사람들은 그것으로 봄이 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야몽은 민들레 씨앗을 닮아서 대부분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데, 가끔 누군가에게 발견되더라도 곧 모습을 감추고 맙니다. 야몽의 털에 묻어 있는 가루는 참을 수 없는 졸음을 몰고 와, 사람들은 앉은 자리에서 꾸벅꾸벅 졸기도 하지요. 또 장난꾸러기 야몽들은 사람의 콧속에 들어가 재채기를 유발하거나 가슴에 파고들어 두근두근 봄이 주는 설렘을 느끼게도 합니다. 야몽들이 귀여운 몸짓을 멈추고 나무와 땅에 하나씩 내려앉으면, 그곳에서는 금방 파릇한 초록 잎이 돋아나고, 예쁜 꽃이 피어납니다. 그리고 봄비가 내려 야몽들이 촉촉하게 땅에 스미면 세상은 기다리던 봄을 맞이하게 되지요.
“아, 봄이구나!” 포근한 햇살 아래 자꾸만 어디론가 거닐고 싶어지는 요즘. 성큼 다가온 봄이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한번 살펴보세요. 지금 우리 곁에 야몽들이 맴돌며 장난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시처럼 간결하고 다정한 글 속에 담긴 싱그러운 봄의 감각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이 시구는 이장희 시인이 쓴 〈봄은 고양이로다〉의 한 부분입니다. 1923년에 쓰인 이 시는 고양이의 보드라운 털은 봄의 향기, 동그란 눈은 봄의 불길(情炎), 꾹 다문 입은 봄의 졸음, 쭉 뻗은 수염은 봄의 생기와 연결하며, 고양이와 봄이 하나되는 순간순간을 포착해 보여 주었지요.
《봄은 고양이》는 바로 이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그림책입니다. 이덕화 작가는 ‘봄은 고양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한 편의 시처럼 간결한 문장과 한 마리 고양이처럼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봄을 묘사했습니다. 하늘을 가득 채운 노란 꽃씨들, 나른하게 갑자기 몰려드는 춘곤증, 참을 수 없는 재채기, 파릇하게 올라오는 봄 새싹들, 땅을 촉촉이 적시는 봄비 등 우리가 봄을 맞이하며 볼 수 있는 순간들이 글로, 그림으로 펼쳐지지요. 때로는 반짝반짝 빛나고, 때로는 두근두근하고 따뜻하게… 우리가 알고 있는 싱그러운 봄의 감각들을 《봄은 고양이》에서 만나 보세요. 하루하루 아름답게 피어나는 봄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사랑하는 노란 봄날, 그리고 고양이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이덕화 작가가 이번에는 복슬복슬한 봄의 요정, 야몽을 데려왔습니다. 자꾸 누르고 싶은 발 젤리부터 사방으로 뻗은 긴 수염, 앙 다물었지만 웃고 있는 입매, 살랑살랑 움직이는 귀와 꼬리까지 장난기 가득한 고양이를 쏙 빼닮은 야몽!
작가는 반려묘 달고와 함께 지내며 고양이의 모습과 행동 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애정을 듬뿍 담아 야몽이란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책을 펼치면, 사랑스러운 야몽들과 노란 빛으로 가득한 봄의 풍경들이 펼쳐지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야몽들이 하품하듯 “야몽~”을 외치며 꽃을 피우는 장면이나 야몽들이 봄비에 젖어 땅에 스르르 스민 뒤 찾아오는 완연한 봄의 모습은 그야말로 찬란한 봄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모든 이들의 가슴에 마치 야몽이 들어와 간지럼을 태우 듯 두근두근한 봄의 설렘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 이덕화 작가의 손끝에서 피어나 아름답게 완성된 그림책 《봄은 고양이》로 따뜻한 햇살 같은 봄을 맞이해 보세요!

글·그림 : 이덕화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림책 《뽀루뚜아》의 그림으로 2010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의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하였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뽀루뚜아》,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궁디팡팡》이 있습니다. 《맨발로 축구를 한 날》, 《욕 좀 하는 이유나》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 고양이 달고, 강아지 송이와 함께 살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www.instagram.com/leedeokhwa_pictur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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