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이렇게 깊은 뜻이!(절판)

  • 김은하 / 그림 최미란 / 발행일 2010-11-20
  • 페이지 186 / 판형 170 x 240 mm
  • 가격 10,000원 / 초판
  • ISBN_13 978-89-5582-116-1 / KDC 380
  • 시리즈 지식·교양_재미있게 제대로 16
  • 연령 초등 3~4학년(9~10세), 초등 5~6학년(11~12세)

박물관의 유물을 보고도 몰랐던, 조상들의 삶과 생각을 알아보자!
색동옷은 그저 예뻐서 입었을까?
국수는 왜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갈까?
박쥐가 복을 부르는 동물이라고?
민속박물관에 가면 재현해 놓은 돌상 위에 국수가 올라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색동 치마저고리며 박쥐 모양 손잡이가 달린 가구도 여기저기 보입니다. 하지만 ‘왜’ 그런지, 무엇을 뜻하는지는 속 시원히 알 수가 없지요. 《이렇게 깊은 뜻이!》는 여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살피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에는 어떤 의미들이 담겨 있는지, 유물 속에는 어떤 상징들이 숨어 있고, 그 안에 담긴 조상의 생각들은 무엇이었는지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어렵기만 한 우리 풍속과 그 안에 담긴 조상들의 생각, 그리고 그 안에서 만들어진 유물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풀어주어, 책을 읽다 보면 “이렇게 깊은 뜻이!”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우리 문화 속 상징을 이해하는 것이 풍속과 유물을 배우는 진짜 이유
씨앗으로 꽉 찬 석류가 다산의 상징인 동시에 가득 찬 씨앗이 보석과도 같아 부귀의 상징이기도 한 점을 알면 안방에 석류가 그려진 병풍을 걸었던 조상들의 마음이 한결 잘 이해될 수 있습니다. 또 십장생 하나하나가 왜 장수의 상징이 되었는지, 사군자가 왜 절개의 상징이 되었는지를 알면 아녀자가 난초나 대나무 모양으로 장식한 비녀를 꽂았던 것이 단지 보기에 좋고 예쁜 때문만은 아니란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풍속과 유물 안에 담긴 상징을 이해하는 것은 곧 조상들이 가졌던 바람과 깊은 뜻을 이해하고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길입니다.
이 책은 탄생·돌잔치·결혼·상례·제례 등 사람이 일생에서 거치는 통과의례 절차들에서 뽑아낸 상징, 장수·다산·사군자·길상무늬·오방색의 상징, 집안 곳곳에 숨은 상징 등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통과 풍속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내용을 통해 어린이들은 조상들의 일생, 생활 도구, 그 시대의 유행과 문화까지 고스란히 이해하게 됩니다.

170여 컷의 유물 및 사진 자료를 수록한 손 안의 박물관
이 책은 주제별로 모아 보는 170여 컷의 유물 사진이 수록된 명실상부한 손 안의 박물관입니다.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어우러진 한 장 한 장이 흥미로운 기획 전시실인 셈이지요. 사군자 무늬가 새겨진 백자며, 비녀 등을 모아 놓기도 하고 귀신 쫓는 짐승이라 여겨진 닭, 해태, 용, 개 등을 그린 그림들을 한데 모아 보여주기도 합니다. 국화 무늬가 새겨진 청동거울, 파초 모양 부채, 오색실로 만든 돌방석 등의 유물을 보면서 ‘국화’, ‘파초’, ‘실’ 등이 저마다 장수를 기원하는 상징물들임을 이야기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풍속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박물관 밖 사진들도 다채롭게 실었습니다. 국수가 장수를 나타내는 음식이란 것은 국수 방앗간에 널어놓은 기다란 국수가닥을 본다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가지마다 열매가 잔뜩 열리는 특성 때문에 자손 번창을 상징하는 대추는 얼마나 다닥다닥 많이 열리는지, 그리고 말로만 듣던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등 다양한 자료 사진을 실어 이해를 돕고 보는 재미도 함께 선사합니다.

  • 김은하자세히보기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를 주제로 한 책을 많이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어절씨구! 열두 달 일과 놀이》와《한눈에 보는 우리민속 오천 년》《한눈에 보는 우리문화재》《고향으로》《조선시대 암행어사》등이 있습니다.

  • 최미란자세히보기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동대학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습니다. 그린 책《돌로 지은 절 석굴암》이 2010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의 그린 책으로는《누구 없어요?》《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관혼상제》등이 있습니다.

  • <12월 18일 어린이 새 책> 한겨레신문, 2010-12-18
    ...색동옷은 그저 예뻐서 입었을까? 국수는 왜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갈까? 박쥐가 복을 부르는 동물이라고? 이 책은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살피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유물 속에는 어떤 상징들이...
    [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454487.html]

    <[새로 나온 책] 박순미 미용실 外> 소년한국일보, 2010-12-09
    ...'어린아이에겐 왜 알록달록 색동옷을 입혔을까?', '국수는 왜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갈까?' 박물관을 구경하면서도 알 수 없었던, 옛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풀어 알려 주고 있다. 국화 무늬가 새겨진 청동거울, 여러해살이풀인 파초...
    [바로가기☞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1012/kd20101209154448103230.htm]

    <[어린이책] 이렇게 깊은 뜻이: 유물 속 생활 속 숨은 뜻 찾기> 매일신문, 2010-12-09
    민속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 속에는 모두모두 숨은 뜻이 있다고 한다. 병풍 속 십장생은 장수의 상징이고 사군자는 절개를 상징한다. 우리들이 박물관에 가서 유물을 보는 이유는 우리 문화 속에 우리 문화 속에 깃든 상징을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유물마다 마치 암호...
    [바로가기☞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9639&yy=2010]

    <[리뷰ㅣ교양ㅣ전학년] 아기가 태어나면 왜 금줄을 쳐요? > 소년조선일보, 2010-11-30
    각 나라엔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풍습이 있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아기가 태어났을 땐 가장 먼저 대문 앞에 금줄을 두른다. 아들이면 고추·숯·솔가지를, 딸이면 종이·숯·솔가지를 각각 금줄에 끼운다. 옛 사람들은 이 금줄을 보고 그 집에 새 생명이 태어났다...
    [바로가기☞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30/2010113001571.html]

    <이렇게 깊은 뜻이> 독서신문, 2010-11-30
    우리 조상들이 남긴 유물을 통해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 속에는 어떤 의미들이 담겨 있는지, 유물 속에는 어떤 상징들이 숨어 있고, 그 안에 담긴 조상들의 생각은 무엇이...
    [바로가기☞ 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24194§ion=sc6]

    <[새로나온 책] 이렇게 깊은 뜻이! 외> 세계일보, 2010-11-26
    조상이 남긴 유물을 통해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추적하고 있다. 탄생, 돌잔치, 결혼, 상례, 제례 등 사람이 일생에서 거치는 통과의례 속에 숨어 있는 여러 상징과 병풍, 자수, 사군자 등 집 안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품들에 숨은 상징 등을 알려준다....
    [바로가기☞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01126003049&subctg1=&subctg2=]

    <[책꽂이] 어떤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은가? 外> 부산일보, 2010-11-26
    ...우리 선조들의 생활 모습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유물 속에는 어떤 상징이 숨어 있는지를 알려준다. 주제별로 모은 170장의 유물 사진도 수록했다. 초등학교 3∼6학년용...
    [바로가기☞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90000&newsId=20101126000214

    <[책꽂이] 인상주의-모더니티의 정치사회학 外> 국민일보, 2010-11-25
    ...국수는 왜 잔칫상에 빠지지 않을까. 우리 조상이 남긴 유물 속에 어떤 생각들이 담겼는지 들여다본다. 170여장의 유물사진이 수록돼 마치 손안의 박물관 같다...
    [바로가기☞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36859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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