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애들이 이상해!(절판)
- 시리즈 문학_우리반 친구들 01
- 연령 영아(0~3세), 유아(4~6세)
"우리반 애들은 다들 좀 이상해!”
“우리반 친구들”은 하루하루가 시끌시끌한 꼬마 아이들의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각 개성이 독특한 아이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네 권의 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애들이 이상해!』
“우리 반 애들은 다들 좀 이상해!” 전학 온 첫날, 야스민이 중얼거리는 말입니다. 애기처럼 징징 우는 아이, 거칠게 화를 잘 내는 여자 아이, 개미만한 목소리로 인사하는 아이 등등. 하지만 야스민은 자기도 곧 이 아이들과 좋은 친구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장난꾸러기, 심술쟁이, 겁쟁이, 울보 말괄량이, 부끄럼쟁이.....
별별 친구들이 다 모인 야스민의 반은 오늘도 시끌 시끌합니다.
야스민이 전학 온 이 재미있는 교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어린이의 눈높이를 잘 보여 주는 <우리반 친구들>
<우리반 친구들>이 다루고 있는 상황들은 어린이들의 교실에서 있을 법한 일들이고 모든 어린이들이 공감할만한 내용이지만, 빨개진 얼굴이 신호등 역할을 한다거나, 아이들이 특효약을 만들어 머리 속의 이를 밖으로 유인해내는 등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다소 과장된 면이 없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발상과 전개 및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행동은 지극히 어린이다워서, 과장이 느껴지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진실하고, 또한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한 편의 TV 만화시리즈를 보는듯하다고 할 수 있지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함이 있는 “우리반”
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에도 참여한 아멜리 그로는, 책 내용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색깔을 사용하여 즐겁게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는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작가의 그림답게 만화적인 재미를 담고 있으면서도 표정이 풍부하고 감정표현이 섬세합니다.
이 작은 그림책이 담고 있는 짧은 이야기들은, 단순히 귀여운 꼬맹이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만은 아닙니다. 친구를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씨, 문제를 해결하는 기발한 재치와 지혜,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용기 등을 보여 주는 흐뭇한 이야기들이지요.
아직 어리고 철없는 어린이들이지만 자기들만의 세계가 있고, 그 세계를 이끌어가는 나름의 방법들이 있음을 보여 주는 작지만 단단한 책입니다.
<우리반 친구들>은 학교 혹은 유치원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유쾌한 공감의 웃음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해 줄 새로운 시리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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