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기관차 대여행 1(절판)
- 시리즈 문학_아름드리 어린이 문학(절판) 008
- 연령 초등 3~4학년(9~10세), 초등 5~6학년(11~12세)
- 수상내역 국제 안데르센상 명예상, 독일 아동 문학상
<기관차 대여행 2>와 합본하여 길벗어린이 문학 시리즈의 <짐 크노프 이야기 1 -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로 개정되었습니다.
"미하엘 엔데의 대표 동화, 기관차 대여행!
책으로 출간된 그의 첫 작품이기도 한 이 작품은 출간 즉시,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책으로 미하엘 엔데는 ‘독일 아동 문학상’과 ‘안데르센상 명예상’을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행복한 작가가 된다. 이어서 1962년 속편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이 출간되며 짐 크노프 이야기는 완결됩니다.
이후 엔데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 등을 통해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 세계 40여 개 언어로 옮겨져, 2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읽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그의 작품들. 작가로서의 화려한 시작을 열어준 작품입니다.
미하엘 엔데를 미하엘 엔데로 만든 바로 그 책
짐 크노프 이야기는 원고지 2,200매에 달하는 장편 동화인 만큼, 그에 걸맞게 많은 사건과 다양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여행과 모험이라는 신나는 이야기에 빠져들고 맙니다. 하나의 사건은 마무리되면서 또 다른 궁금증을 일으키고, 그 궁금증은 다음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어린이들은 점점 이야기 속에서 주공과 함께하게 됩니다..
주민이라고는 기관사 루카스와 소매 씨, 뭐요 아주머니, 알폰스 12시 15분 전 임금님, 그리고 기관차 엠마가 전부인 세상에서 가장 작고 평화로운 나라, 룸머란트에 소포가 하나 배달되면서 기관차 대여행은 시작되죠. 소포를 열자 흑인 아이가 나오고, 룸머란트 사람들은 이 아이에게 짐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짐은 곧 골칫덩이가 되고 만다. 룸머란트는 너무 작은 섬나라라서 더 이상 백성이 느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결국 임금님이 기관차 엠마를 없애야겠다고 결정하고, 기관사 루카스와 짐 크노프는 엠마를 타고 살 곳을 찾아 멀고 먼 여행길에 오릅니다.
그렇게 모험이 시작되고 짐 크노프 일행은 우연히 신비로운 나라, 만달라에 도착합니다. 일행은 무시무시한 용 어금니 부인에게 잡혀 있는 만달라의 리 씨 공주를 구하고, 짐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용의 도시로 향해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겉보기 거인 투르 투르 씨와 반쪽 용 네포무크의 도움으로 용의 도시에 도착한 그들은 아이들을 잡아다 학대하는 어금니 부인으로부터 아이들과 공주를 구해내죠. 떠나니는 섬을 찾아내 고향으로 돌아온 짐은 모험을 하는 사이에 사랑이 싹튼 리 씨 공주와 성대한 약혼식을 치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