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오소리네 집 꽃밭 (빅북)

  • 권정생 / 그림 정승각 / 발행일 2017-09-29
  • 페이지 34 / 판형 380×370 mm
  • 가격 68,000원 / 초판
  • ISBN_13 978-89-5582-414-8 / KDC 813.8
  • 시리즈 문학_길벗어린이 빅북
  • 연령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예비 초등학생(6~7세)

학교 울타리 사이로 예쁜 꽃밭을 들여다 본 오소리 아주머니는 자기도 똑같이 꽃밭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곳저곳 꽃 심을 곳을 찾던 아주머니는 마침내 알게 되 었어요.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쳐서 몰랐지만, 집 둘레가 온통 아름다운 들꽃들로 어우러진 예쁜 꽃밭이었다는 걸요.

"학교 울타리 사이로 꽃밭을 들여다 본 오소리 아주머니는 자기도 예쁜 꽃밭을 만들고 싶어요. 하지만 이곳저곳에 꽃 심을 곳을 찾던 아주머니는 크게 웃고 말아요. 평소에는 무심히 지나쳐서 몰랐지만 집 주변이 온통 아름다운 들꽃들로 어우러진 예쁜 꽃밭이었다는 걸 깨달은 거예요. 겨울에 피는 눈꽃들까지요.
오소리 아주머니는 비로소 자기 주변의 작은 것에 아름다움을 알게 된 것이죠. 패랭이꽃, 잔대꽃, 용담꽃, 잔대꽃, 도라지꽃……. 이 작은 들꽃들이 다정하고 친숙하게 느껴질 거에요."

"오소리 아주머니는 너무 흔해서 거들떠보지 않던 들꽃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이쁘게 꾸며진 아름다움에 반해 남의 것을 따라 꾸밀 욕심을 하다 비로소 자기 주변의 작은 것들, 또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눈 뜨게 되는 것이지요.
들꽃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 주변의 자연은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것 투성이지요.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있는 들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 뜨는 것의 소중함을 선 굵고 개성 있는 그림에 실린 짧은 우화의 이야기로 말해주고 있어요. "

  • 권정생자세히보기

    결핵에 걸려 평생 아픈 몸으로 살면서 이 세상 가장 낮은 곳 이야기들을 동화로 썼습니다. 경상북도 안동 조탑동 빌뱅이 언덕 아래에 조그만 흙집을 지어 혼자 사셨고, 2007년 5월 돌아가셨습니다. 그림책으로 《강아지똥》, 《오소리네 집 꽃밭》, 《황소 아저씨》, 《밀짚잠자리》, 《짱구네 고추밭 소동》 등이 있고, 동화책 《몽실 언니》와 산문집 《우리들의 하느님》 등을 냈습니다.

  • 정승각자세히보기

    1961년 충청북도 덕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그림을 통해 보여 주고 있는 작가는, 해마다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 이야기가 담긴 벽화 작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강아지똥》, 《오소리네 집 꽃밭》, 《황소 아저씨》,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충주에서 살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더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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