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 시리즈 예술·실용_내가 처음 가 본 그림 박물관 01
- 연령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옛날 사람들은 나비가 그 해 운수를 나타낸다고 믿었답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나비 그림을 많이 그렸나 봐요. 이 책에 실린 그림에는 온갖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어요. 나비가 있으면 꽃도 피어 있겠지요? 물론 다른 벌레도 있어요. 그림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따뜻한 봄에서 눈 내리는 겨울까지 여행할 수 있답니다. 그림만 실린 게 아니랍니다. 그림에 얽힌 설화나 전설도 곁들여 있어요. 박물관에서 감상하는 것과는 다른 생동감으로 우리의 옛 그림을 재미나게 감상할 수 있어요.
"우리 어린이들은 피카소와 김홍도 가운데 누구를 더 잘 알고 있을까요? 물어보나 마나 겠지요? 안타깝게도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 것보다 남의 것에 더 익숙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옛 그림 속에는 우리 땅과 하늘이 지닌 은은한 색감, 우리 동물과 식물이 지닌 아기자기함, 그리고 우리 겨레의 고유한 심상이 배어 있습니다.
<내가 처음 가본 그림 박물관> 시리즈는 우리 옛 그림의 흥취와 아름다움을 재미나게 느낄 수 있게 만든 그림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재미있게 재구성된 옛 그림 속으로 마술처럼 빨려들지요. 우리 땅과 하늘이 지닌 은은한 색감, 동식물들의 익살스런 모습을 보세요.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을 읽으면 작은 꽃 한 송이, 작은 벌레 한 마리도 소중하게 생각했던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생활을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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