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사물놀이(절판)
- 시리즈 예술·실용_길벗어린이 예술실용서
- 연령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 추천내역 한우리(권장도서), 교보문고(권장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권장도서),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좋은 어린이 책)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열립니다. 하늘을 울리고 땅을 울리고 땅에 삶을 뿌리 내린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우리 민족의 힘찬 음악 사물놀이. 천둥소리를 닮은 꽹과리, 바람 소리를 닮은 징, 빗소리를 닮은 장고, 구름을 닮은 북. 네 악기가 어우러져 사물놀이를 시작해서 한 판 신명을 다해 노는 모습이 그림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네 악기가 내는 ‘소리’가 글과 그림으로 형상화된 책입니다. 사물놀이의 감동이 전해집니다.
평면적인 그림 속에서 사물놀이의 명쾌한 소리가 울려 나와 절로 어깨가 들썩거려집니다. 사물놀이를 하며 동네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장대한 음악으로 느껴집니다. 가을 바람결조차 세세하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책 속에 들어 있는 CD에서는 사물놀이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데, 그 소리의 흥겨움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책을 열면 먼저 큰 그림으로 네 악기를 먼저 소개합니다. 그리고 네 악기가 내는 소리의 색깔을 구별하여 그림으로 글로 보여 줍니다. ‘갱’ ‘징’ ‘덩, 궁, 딱’ ‘둥’ 네 악기가 내는 소리를 귀담아 들을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뒤이어 네 악기가 한 자리에서 호흡을 맞춥니다. 네 악기들은 하늘과 땅을 울리는 한 소리이면서 또한 각각의 개성 있는 소리를 가지고 있음을 소리를 흉내낸 글과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외국의 음악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우리 가락과 친해지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사물놀이의 그림과 구음으로 전해주는 네 가지 악기 소리와 CD에서 들려오는 악기 소리가 마치 현장에서 사물놀이를 보는 듯한 현장감을 줍니다.
아직은 낯선 우리 가락을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구성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