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산골짝 이야기
- 시리즈 예술·실용_내가 처음 가 본 그림 박물관 05
- 연령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 추천내역 어린이도서연구회(권장도서), 열린어린이(선정도서),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의 모임)(추천도서),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의 모임)(추천도서)
"책 표지에 있는 호랑이 얼굴을 보세요. 무섭게 생겨야 할 호랑이가 어리숙하고 바보같이 보이죠? 산골짜기 물은 제멋대로 흐르고 싶은 데로 흘러가고 있어요.
그리고 웃는 표정을 하고 있는 물고기와 새, 구름처럼 뭉게뭉게 피어나는 꽃들, 옛날 사람들의 재미있는 상상력이 보이는 그림들이죠. 이런 그림들은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그림을 그려 주는 떠돌이 화공들이 많이 그렸어요. 그래서 그림 그린 사람을 알 수 없어요. 그러나 떠돌이 화공들의 따뜻한 마음과 재미있는 상상력은 그림 속에 잘 나타나고 있어요. 옛 그림과 떠돌이 화공들의 따뜻한 마음을 같이 느껴봐요."
"우리 어린이들은 피카소와 김홍도 가운데 누구를 더 잘 알고 있을까요? 물어보나 마나 겠지요? 안타깝게도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 것보다 남의 것에 더 익숙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옛 그림 속에는 우리 땅과 하늘이 지닌 은은한 색감, 우리 동물과 식물이 지닌 아기자기함, 그리고 우리 겨레의 고유한 심상이 배어 있습니다.
<내가 처음 가본 그림 박물관> 시리즈는 우리의 옛 그림의 흥취와 아름다움을 재미나게 느낄 수 있게 만든 그림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재미있게 재구성된 우리의 옛 그림 속으로 마술처럼 빨려들지요. 우리 땅과 하늘이 지닌 은은한 색감, 동식물들의 익살스런 모습을 보세요.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을 읽으면 작은 꽃 한 송이, 작은 벌레 한 마리도 소중하게 생각했던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생활을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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