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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아이들> 2004『에스파스-앙팡 도서상』 수상
등록일 2004-11-17
<동강의 아이들> (길벗어린이출판사刊) 작가 김재홍
2004『에스파스-앙팡 도서상』 수상
에스파스-앙팡 도서상 (Le Prix International du Livre Espace- Enfants)
-에스파스-앙팡의 다국적 심사위원단(작가, 편집자, 심리학자, 불문학자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에 의해 2년마다 한 권씩 선정하여 작가에게 시상하고 있습니다.
□시상 대상: 만 4~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책
□상금: 10,000 스위스 프랑(한화 900만원 상당)
□선정기준
-어린이들 특유의 세계관을 존중한 책
-어린이로 하여금 깨달음, 느낌, 또는 이해하려는 노력(질문, 예상, 이해, 추론 등)과 같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책
-어린이와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책
-판타지가 아닌 사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텍스트와 일러스트레이션이 함께 있는 경우, 그림의 질, 글/그림의 조화, 그리고 배경 문화를 진실되게 보여주고 있는가를 바탕으로 심사
*1987년 알리키의 <감정>이 첫 수상작이 된 이후 제인 구달, 제르다 뮐러 등의 작품이 2002년까지 총 8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고, 그 외 아나 마리아 마사두, 실비 데로지에 등의 몇몇 작품들에 특별상(‘어린이가 부모에게 권해주는 책’)이 수여
□목적
-어린이의 정신적인 측면을 발달시키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특성을 독려
-어른과 어린이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는 모든 것에 대한 지원
□활동
-에스파스 앙팡 도서상, 영화상 수여
-아동과 성인을 위한 컨퍼런스, 세미나, 강의 개최
-재단이 추구하는 목적과 관련된 도서, 잡지 등 출판, 시청각자료 제작
<동강의 아이들>의 작가 김재홍
이번에 수상한 길벗어린이의 <동강의 아이들>은 작가 김재홍의 첫번째 그림책입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평소 생각을 펼쳐오던 중, 동강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숨어있는 새로운 모습들을 화폭에 담아 <그림 속의 숨은 그림>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연 것이 계기가 되어 이를 테마로 만든 그림책 <동강의 아이들>을 통해 그림책 작가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동강의 아이들>
장터에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남매의 이야기가 동강의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그림 속에 펼쳐지는 책 <동강의 아이들>에는 그림 속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와 맑고 깨끗한 우리의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김재홍 작가는 이후 <숲 속에서>(길벗어린이)를 비롯해 <고향으로>(길벗어린이), <고양이 학교>(문학동네), <거울 전쟁>(문학동네) 등 다수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동시에 꾸준한 회화작업(개인전 11회, 국내외 단체전 다수 참가)으로 화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