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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얘들아, 철학 하자!>

등록일 2011-02-23






















얘들아, 철학 하자! 시사 문제 속 8가지 철학 토론
한기호 l 그림 김성희 l 발행일 2011년 3월 5일


















논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방면의 지식과 글쓰기 기술이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논술은 무엇보다 '생각하는 힘'이 있어야 하며 이런 사고력은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고, 능동적인 삶의 바탕이 됩니다.

《얘들아, 철학 하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 낸 철학교양서입니다. 8가지 시사문제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폭넓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됩니다.










철학 하는 방법을 깨우쳐 주는 <어린이를 위한 철학> 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철학>은 아이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만화 형식으로 풀어낸 철학책입니다. 집과 학교를 배경으로 개성이 제각각인 또래 친구들이 서로 생각을 주고받는 모습을 실감 나는 만화로 보여 주기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들은 철학 문제들에 훨씬 친숙하게 다가가 책 속 인물들의 생각에 공감하거나 반대하면서 토론에 함께 참여하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보통 철학책들을 읽고 철학 이론이나 철학자들의 사상을 아는 것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그치기 쉽습니다. 철학에는 한 가지 정답이 있을 수 없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를 탐구하고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철학적 사고’ 가 철학에서 얻어야 할 핵심입니다. 또한 대화와 토론은 철학적 사고를 발전시키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입니다.
이런 생각에서 <어린이를 위한 철학>은 토론을 통한 사고의 확장을 보여 주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책 속에서 아이들이 풀어놓는 다양한 생각과 열띤 토론은 같은 문제를 얼마나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지, 토론을 통해 생각의 폭을 얼마나 넓힐 수 있는지 깨닫게 해 줍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내 생각과 비교하며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넓어지고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입니다.



철학 토론을 위한 8가지 이야기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철학> 시리즈의 둘째 권으로 집과 학교, 신문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접하는 여러 가지 시사 문제에 대한 토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1권 《그런데 철학이 뭐예요?》에서 인간의 본성, 지식의 확실성, 결정론과 자유의지 같은 철학의 기본 문제들을 이야기했다면, 2권 《얘들아, 철학 하자!》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이나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 인터넷 악플 문제, 개고기 식용 논란, 안락사 허용 문제 등 좀 더 복잡해 보이는 8가지 시사 문제들에 대해 철학적으로 사고하고 토론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각 장의 토론은 주변에서 흔히 보고 겪는 사건들에서 다양한 철학적 질문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일본의 독도 소유권 주장과 중국의 동북공정 같은 역사 왜곡 사건을 접하고 특정 역사적 사실에 대해 각 나라의 주장이 다를 때 옳고 그름을 어떻게 가릴 수 있을지, 역사에 기록된 것은 모두 사실인지 등 여러 가지 질문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아이들은 각자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근거를 비교 분석하고 논리를 체계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소크라테스 철학교실’과 ‘더 생각해 보기’는 아이들이 미처 생각하기 어려운 논점의 의미와 올바른 토론 방향을 짚어 주고 다른 토론 과제를 제시해 줌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폭넓고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게 합니다.












글 한기호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철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모임인 ‘지혜사랑’의 대표 교사로서 어린이들과 함께 철학을 공부하며,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잡지 <위즈키즈>에 철학 만화 〈열두 살의 철학자〉를, <초등독서평설>에 철학 동화 〈바름이와 조은이의 철학 속 세상〉을 연재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그런데 철학이 뭐예요?>, <아홉 살의 논리 여행> 등이 있습니다.


그림 김성희


1975년에 태어났습니다. 대학 신문에 만평을 실은 것을 계기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 전문사 과정을 밟으면서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양 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뚝딱뚝딱 인권짓기〉를 6회 연재했고, <컬처뉴스>에 〈김성희의 페이지〉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몹쓸년>이 있고, 만화집 <내가 살던 용산>에 참여했습니다. 이 밖에 <인생지혜사전>, <유쾌한 유머>, <꿈꾸라>, <나를 이겨라>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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