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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엄마가 제일 잘 알아!》
등록일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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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묻는 아이에게 엄마는 뭐라고 대답할까? 브래들리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낮에 잠옷 입고 있어도 돼요?”라고 묻고, 아침 먹을 때는 “아침 안 먹고 아이스크림 먹어도 돼요?”라고 물어요. 브래들리의 질문에 엄마는 당연히 “안 돼!”라고 하지요. 그러면 브래들리는 또 “왜요?” 하고 물어요. 질문은 끝이 없고 엄마는 설명하기도 지쳐요. 결국 엄마는 “엄마가 제일 잘 안다고!”라며 브래들리에게 소리를 지르고 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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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엄마가 아니면 나쁜 엄마일까? - 보통 엄마들을 위한 책 브래들리의 엄마가 “엄마가 제일 잘 알아!” 하고 소리친 데에는 아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지는 엄마가 제일 잘 안다는 것을 아이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세상에는 아이에게 일일이 설명할 수 없고 설명한다 해도 아이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으니까 엄마 말을 믿고 따라 주었으면 하는 거지요.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이도 느낄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에게 소리쳤다고 해서 나쁜 엄마라고 자책할 필요는 전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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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 이 책은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공평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엄마와 아이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아이는 엄마의 입장을,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날마다 승강이를 벌이지만 그 바탕에는 신뢰와 사랑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
글·그림 질 머피 1949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열다섯 살 때부터 쓰기 시작해 1974년에 첫 권을 낸 동화 ‘꼴찌 마녀(The Worst Witch)’ 시리즈와 코끼리 가족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그림책 ‘덩치 가족(The Large Family)’ 시리즈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995년 《마지막 누누(The Last Noo-Noo)》로 스마티스 상을 받았습니다. |
옮김 조경숙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신과 나눈 이야기》, 《신과 나누는 우정》, 《사내 대탐험》 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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