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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지렁이 굴로 들어가 볼래?》

등록일 2015-04-07


























    알고 보면 놀라운 생물, 지렁이!

    지렁이는 단단한 땅속에 수많은 굴을 뚫습니다. 눈도 코도 귀도 없어도 땅속에서 살기에는 모자람이 없습니다. 피부로 빛도 느끼고, 천적이 다가오는 소리도 알아채고, 냄새도 맡을 수 있으니까요. 지렁이가 판 굴을 따라 독자들이 흥미롭게 땅속 세상을 여행하면서, 지렁이와 우리가 서로서로 돕고 산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과학그림책입니다.









    지렁이가 사는 굴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과학그림책

    이 책 첫 장면에 등장하는 지렁이 똥에는 지렁이가 판 굴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굴을 따라가면, 독자들은 지렁이가 사는 땅속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게 뭘까?”, “지렁이는 왜 땅 위에 똥을 누는 걸까?”, “지렁이 눈 본 적 있니?” 알맞은 자리에 큰 글씨로 적어 놓은 질문들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독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지렁이의 땅속 세상을 여행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를 도와주는 지렁이와 함께 살아요!


    지렁이가 많이 사는 땅속에는 지렁이 굴이 늘어나니까 공기와 물이 잘 드나듭니다. 지렁이가 부지런히 살면, 자연히 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독자들은 지렁이와 우리가 서로서로 돕고 산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아마 다음에 길을 잃은 지렁이를 만나면, 이 책의 마지막 장면처럼, 지렁이를 위해 저절로 손을 내밀게 될 것입니다.








    지렁이의 생명력과 땅속 세상의 질감까지 표현한 그림과 흥미로운 글


    작가는 종이 위에 물감을 두껍게 바른 뒤에 자연스럽게 갈라지도록 처리했습니다.
    그러고는 물감을 긁어내 지렁이 굴을 만든 다음, 종이로 만든 지렁이를 굴속에 넣는 방법으로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땅의 질감과 지렁이가 사는 굴의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흥미롭게 구성한 글 또한 관심을 끕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핵심 지식을 전달하는 본문, 독자의 관심을 환기하는 큰 글씨의 질문, 세부적인 정보를 전하는 캡션, 지렁이가 직접 말하는 말풍선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글·그림 안은영

    1972년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다로 산으로 숲으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지요. 친구들이란 바로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생물들이에요. 자연 친구들이 사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들여다보면 푹 빠질 수밖에 없대요. 어린이들이 자연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네발나비》,《멋진 사냥꾼 잠자리》,《찾았다! 갯벌 친구들》이 있습니다. .



    감수 최훈근

    오랫동안 지렁이를 연구해 온 ‘지렁이박사’입니다.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과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환경공학을 공부한 뒤, 30년 동안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연구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지렁이과학관을 운영하면서, 강좌와 체험 활동을 통해 지렁이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2009년 한 해 동안 중국에 지렁이 활용 기술을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찰스 다윈이 쓴 《지렁이의 활동과 분변토의 형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열려라! 지렁이 나라》, 《똥이 밥이다》(공저)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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