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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엄마가 정말 좋아요》

등록일 2015-05-26


























    엄마는 화를 내지만, 그래도 난 엄마가 정말 좋아

    엄마는 아침부터 “얼른 일어나!”라고 말합니다. 일어나면 “빨리 세수해.”라고 하고, 세수하면 “얼른 옷 입어.”라고 합니다. 밥 먹을 때는 흘리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지요.

    아이는 아침에 “잘 잤니?” 하고 엄마가 다정하게 안아 주기를, 혼자서 옷을 잘 입었다고, 밥을 다 먹으면 골고루 먹었다고 칭찬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엄마가 정말 좋아요》는 일상에서 아이가 본 엄마의 모습과 아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을 대비시켜, 아이가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을 아이의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사실, 엄마도 네가 정말 좋아

    육아는 지치고 힘이 듭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잘 되지 않지요. 어느새 아이에게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빨리 서둘러!”, “그만 좀 해!”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아이가 잠들고 나서야,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며 몇 번이나 사랑한다고 말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림책 《엄마가 정말 좋아요》는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엄마가 평소 아이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전해 주어요. 아이와 엄마, 양쪽의 속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지요.






    엄마와 아이, 서로의 마음과 상황을 헤아리는 그림책"


    부모의 언어 표현이 긍정적일 때,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이 책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일과를 통해 긍정의 힘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가 화를 낼 때 기분이 어떤지, 우리 아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은 무엇인지 말이에요. 그리고 “그랬구나.” 하며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긍정의 말 한마디가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작가의 말

    아이는 엄마를 무척 좋아합니다. 걸핏하면 혼내는 엄마라도 말이지요.
    엄마는 아이를 혼냅니다. 때로는 감정적으로 혼낼 때도 있습니다. 착각해서 혼낼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엄마를 좋아합니다. 엄마에게 혼난 아이는 울면서 잠이 듭니다. 천사처럼 잠든 얼굴을 보면 엄마는 ‘아, 왜 그런 심한 말을 하고 말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엄마를, 아이는 용서해 줍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용서해 줍니다. 그리고 웃는 얼굴로 “엄마가 정말 좋아.” 하고 말해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를 꼭 껴안고 말해 주세요. 웃는 얼굴로 “엄마도 네가 정말 좋아.”라고요. _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미야니시 다쓰야

    1956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걸》로 제30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고,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로 제13회 일본 그림책상 독자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찬성!》, 《개구리의 낮잠》, 《진짜 영웅》 들과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아빠는 울트라맨’ 시리즈가 있습니다.



    옮김 이기웅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일본 문학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손가락 문어》, 《스스로 닦을 수 있니?》, 《나는 태양》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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