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과 요리는 닮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령들로 구성된 일련의 순서화된 절차'라는 의미의 알고리즘. 이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수학의 개념과 수학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구글의 검색엔진이나 페이스북을 움직이는 그래프 이론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정보 사회에서 차지하는 수학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게 됩니다. 각 장의 이야기와 뒤에 나오는 스물다섯 가지의 문제를 풀다 보면, 어린이들은 어느새 수학 교실의 쫄깃함에 매료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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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본연의 수학
《알고리즘으로 요리하는 쫄깃한 수학 교실》은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수학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수학자가 하는 일이 바로 이런 거야! 현실 세계의 다양한 상황을 하나의 모형으로 나타내는 것이지.” 이쯤 되면 어린이 독자들은 다리오 형이 하는 말을 단박에 이해할 거예요. 수학은 여러 대상을 바라보고 공통의 성질을 이해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말이에요.
컴퓨터의 언어, 정보 사회의 수학 이야기
현대 사회의 일상과 수학의 연관성을 짚은 것도 이 책의 큰 매력입니다. 컴퓨터를 발명한 사람들이 수학자라는 사실을 시작으로, 구글의 검색엔진이나 페이스북을 움직이는 그래프 이론, 컴퓨터의 작동 방식과 언어가 수학 공식에서 비롯되었다는 내용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최근 초·중·고 교육 과정에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연계하는 융합형 교과 교육(STEAM)과 스토리텔링 방식의 도입, 소프트웨어 교육 등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영역과 연계하여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안나 체라솔리가 들려주는 쫄깃한 수학 이야기
수학 교사 출신의 이탈리아 작가, 안나 체라솔리는 수학을 이야기로 푸는 일에 능숙합니다. 수백 년 전 만들어진 ‘케플러의 추측’을 미니 피자를 만드는 문제로, 컴퓨터의 작동 방식은 로봇 역할 놀이로 쉽게 전달하지요. 《수의 모험》, 《파라오의 정사각형》, 《개뼈다귀에서 시작하는 야무진 도형 교실》에서도 보여준 안나의 이야기 방식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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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나 체라솔리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수학책을 쓰는 작가입니다. 어려운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그의 책은 여러 나라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토리노 공과대학의 ‘수학 보급 프로젝트’ 대표 추천 도서로 선정된 《수의 모험》을 비롯해, 《개뼈다귀에서 시작하는 야무진 도형 교실》, 《파라오의 정사각형》 들이 있습니다.
그림 가이아 스텔라
198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습니다. 에우로페오 디자인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밀라노에 살고 있습니다.
옮김 황지민
어린 시절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보냈으며 가톨릭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블랙홀까지 달려가는 판타스틱 우주 교실》, 《원자 유령을 추적하는 수상한 물리 교실》, 《토끼 사냥에서 시작하는 넉넉한 경제 교실》 들이 있습니다.
감수 엄상일
1998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2005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한국과학기술원 수리과학과 부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주는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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